'문화방송'에 해당되는 글 4775건

  1. 내일의 기억 (明日の記憶: Memories Of Tomorrow)
  2.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3. 무사(武士)
  4. 프라하의 봄 (The Unbearable Lightness of Being)
  5. 간디 (Gandhi)
  6. 인디아나 존스 3 : 최후의 성전 (Indiana Jones and the Last Crusade)
  7. 신정무문 (新精武門 一九九一: Fist Of Fury)

내일의 기억 (明日の記憶: Memories Of Tomo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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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병중에 자주 등장하는 알츠하이머병을 가진 남자의 이야기...
다시 청년시절로 돌아가서 부인을 만나는 모습이 짠하기는 하지만... 결말이 좀 흐지부지한것이 아쉬움을 남긴다...

감독 : 츠츠미 유키히코
출연 : 와타나베 켄, 히구치 가나코 »더보기
장르 : 드라마
개봉일 : 개봉미정
제작국가 : 일본
상영시간/등급 : 112분 /드라마/전체관람가
제작사 : 도에이
홈페이지: http://www.ashitanokioku.jp/


"모든 추억을 당신에게 맡길께!"

광고회사에 근무하는 사에키 마사유키는 올 해로 50살이 된다. 평범하기 그지 없는 생활이지만 조용한 행복을 누리고 있다. 그런 그에게 갑자기 찾아온 조발성 알츠하이머.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왜 내게?" 흩어져 버리는 기억을 필사적으로 붙잡으려고 모든 일을 메모하며 기억과의 싸움을 시작하는 사에키. 하지만 매일 함께 일하던 회사 동료의 얼굴이, 늘 다니던 거래처가... 기억나지 않는다! 분명히 알고 있던 거리가 갑자기 전혀 모르는 풍경으로 변해 간다.

남편을 열심히 지켜 보며 위로하고 보살피는 아내 에미코. 그녀는 함께 병과 싸우며 그 때가 올 때까지 계속 그의 아내로 있겠다고 결심한다. "당신은 아무렇지도 않아? 내가 더이상 내가 아니어도?" 함께 쌓아온 인생을 잃어버리는 것이었다. 지독한 상상 끝에 이렇게 묻는 남편에게 그녀가 조용히 답한다. "내가 있잖아요. 내가 늘 당신 곁에 있잖아요." 그리고 몇 번의 여름이 찾아온다. 기억을 잃어도, 또 잃고 싶지 않은 무언가가 늘 석양의 공기 속에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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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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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약점을 잡아서 협박해 먹고사는 아버지와 폭력 학생인 인간 쓰레기 말종의 부자가 한 여자를 놓고 벌이는 애피소드... 간혹 재미있는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엄청나게 유치한 쓰레기같은 영화이다...-_-;;
만든 사람이나.. 출연한 사람이나.. 보고 있는 사람이나...-_-;;;

감독 : 김성훈 (감독)
출연 : 백윤식 , 봉태규 , 이혜영
각본 : 이황림
촬영 : 박상훈
음악 : 한재권
편집 : 신현진
미술 : 전수아
장르 : 코미디
개봉 : 2006년 11월 16일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 110 분
제작/배급 : (주)투모로우엔터테인먼트(주)아이러브시네마/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국가 : 한국
제작년도 : 2006
홈페이지 : http://www.lovelack2006.co.kr

여자 없이 17년, 사랑에 굶주렸던 그들의 응큼한 속내가 밝혀진다!!

<애정결핍 두 남자>는 여자없이 17년,
아끼고 이기는 게 장땡인 막강 능글 홀아비 ‘동철동’(백윤식)과
구라로 무장한 완전영악 천진난폭 고딩 ‘동현’(봉태규)
애정결핍 두 남자가 벌이는 요절복통 코미디



“치사하고 쫌스런 놈!”

“뭐예요, 이거 녹음기예요? (손사래 치며) 아니, 제가 밤에 이사를 가든 낮에 가든 무슨 상관이에요? 그 인간 잘 때라서가 아니라 밤에 시원하고 좋잖아요? (계속해서 추궁하자)……한마디로 그래요. 저뿐만이 아니라 모두들 공통적으로 내뱉는 의견이죠. 지가 먹다 흘린 빵부스러기 이고 가는 저에게서 빵부스러기 도로 빼앗아 지 입속에 털어 넣질 않나(아, 글쎄 그게 우리 식구 50일치 식량이라니까?!), 일전에는 모기한테 빨린 피를 어떻게든 쥐어짜내 다시 빨아 먹더라니까~ 바퀴, 파리, 다른 애들 다 일주일도 못 버티고 이사 갔어요. 그 집에는 일 년 열두 달 살충제가 필요 없다니까요, 글쎄? (더 이상의 인터뷰는 거부함)”
-동철동 집에 거주하던 개미 A군, 이삿짐을 싸다가 그에 대해 논하며


“무서운 놈…”

“그 자식 얘기하기 싫습니다. (한참 뜸들이다가 흰 봉투를 내밀자) …맘에 안 드는 놈 나타나면 일단 연장통부터 들고 나타나요, 맘에 안 드는 놈이 차라도 가지고 있으면 주차된 차 바닥으로 들어가 손에 잡히는 건 죄다 잘라내죠. 죽든지 말든지… 아, 글쎄 뭔 일만 나면 연장부터 들고 뛰어다닌다니까? 그 자식 대표적인 연장이 망치예요, 망치~ 뭐라더라? 일단, 손에 들고 있으면 심적으로 편안해진대나?” 근데 걔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말이 뭔 줄 아세요? ‘부전자전’이래요. 글쎄...
-사돈 남 말하고 있을 때가 아닌 동철동이 동현에 대해 논하며


자, 이제… 뜨뜻미지근하고 밋밋한 관계 따윈 쌍놈의 조카새끼나 줘버리자!

자신만의 개똥철학 아래 세상의 각종비리를 파헤쳐 잇속을 챙기면서도 이면에서는 자기 합리화에 여념이 없는 짠돌이 동철동(백윤식)과, 홀아비 밑에서 정상적인 성장과정을 외면한 채 별난 진화의 과정을 밟으며 자생력을 키운 동현(봉태규). 어느 날, 중증 애정결핍 증세를 보이는 두 남자가 살고 있는 집에 묘령의 여자 미미가 이사 오게 되는데… 과연, 사랑에 목마른 두 남자에게 애정결핍이 미치는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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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武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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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내용보다는 멋진 정우성을 더욱 멋지게 만들어준듯한 영화... 장쯔이의 매력이 더 돗보였으면 하는 바램도 들었다... 암튼 전반적으로 재미보다는 아쉬움이 많이 남네...

감독 : 김성수
출연 : 정우성 , 안성기 , 주진모 , 장쯔이 , 유해진 , 박정학 , 송재호
각본 : 김성수
촬영 : 김형구
음악 : 사기스 시로우
편집 : 김현
미술 : 후오팅샤오
장르 : 무협
개봉 : 2001년 09월 07일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 155 분
제작/배급 : (주)싸이더스
제작국가 : 한국
제작년도 : 2000
홈페이지 : http://www.musa.co.kr/

지금 아홉명의 고려 무사가 중국대륙을 횡단한다!
명나라에 사신으로 갔다 간첩으로 몰려 사막에 고립된 고려의 무사들. 뜨거운 사막을 지나 당도한 허름한 객잔에서 원기병에게 납치당한 명나라의 공주 '부용(장쯔이)'과 마주치게 된다. 이제 부용만 구한다면 명나라에 명분도 세우고, 고려로 돌아갈 수도 있다.

사신단을 이끄는 용호군의 장수 '최정(주진모)'은 독단적으로 부용을 구출할 것을 결정한다. 결국 부용을 구출하지만 고려무사들의 희생 또한 크다. 그리고 최정의 독단적인 행동과 힘든 여정에 고려무사들의 불만은 점점 쌓여만간다. 게다가 이지헌 부사가 고된 여정을 견디지 못하고 죽게 되자 악화된 이지헌의 호위무사 '여솔(정우성)'과 최정의 갈등은 부용을 사이에 두고 더욱 깊어져만 간다.

한편, 고려로 가는 배를 주겠다는 부용의 제안으로 천신만고끝에 해안토성에 도착하지만 토성은 원기병의 공격으로 이미 폐허 상태다. 부용을 뒤쫓는 원기병은 어느새 토성까지 이르렀다. 원기병은 부용을 내준다면 목숨만을 살려주겠다고 말한다. 이제 이들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부용을 내줄 것인가, 목숨을 걸고 부용을 지킬 것인가. 과연 이들은 무사히 고려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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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봄 (The Unbearable Lightness of 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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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삶은 가볍지만, 나에게는 삶이 너무나도 무거워서 당신을 떠난다는 그녀의 말이 귓가에 맴돈다...
과연 나에게 삶이란 가벼운것인가.. 무거운것인가...
어지럽고 혼동스러운 세월속에서의 사랑과 삶을 다룬 영화인데,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영화화했다고.. 근데 너무 자주나오는 여자들의 전신나체가 왠지 영화를 흐리는듯 느낌이 든다...-_-;;

감독 : 필립 카우프만
출연 : 다니엘 데이 루이스 , 줄리엣 비노쉬 , 레나 올린
각본 : 장 끌로드 카리에르,필립 카우프만
촬영 : 스벤 닉비스트
음악 : 마크 애들러
편집 : 월터 머치
미술 : -
장르 : 드라마,로맨스
개봉 : 년 월 일
등급 : 18세 이상 관람가
시간 : 171 분
제작/배급 : -
제작국가 : -
제작년도 : 1988
{1968년 프라하에는 토마스(Tomas)라는 젊은 의사가 살았다. 그를 가장 잘 이해하는 여자는 사비나(Sabina)였다. 토마스는 수술을 위해 작은 마을로 갔다.}

 토마스(Tomas: 다니엘 데이-루이스 분)는 휼륭한 내과 의사로 독신남이다. 또한 지나칠 정도로 여자를 좋아해서 여자와의 관계를 몹시 가볍게 생각하는 사내이다. 어느날 토마스는 카페에서 일하는 테레사(Tereza: 줄리엣 비노쉬 분)를 만나 격정적인 사랑을 나눈다. 토마스와 테레사는 파벨(Pavel: 파벨 랜도브스키 분), 메피스토를 입회인으로 삼아 결혼식을 올린다. 그러나 토마스의 방탕한 생활은 계속되고 참지 못한 테레사가 아파트를 뛰쳐나오는 순간 소련의 탱크가 프라하의 거리로 밀려온다. 자신이 어떤 여자보다도 테레사에게 예속되어있음을 깨달은 토마스는 그녀를 찾아 나서지만 끊임없는 그의 바람기는 계속된다.


체코의 자유화 운동과 소련에 의한 탄압이라는 상황에서 펼쳐지는 한 명의 남자와 두 여자의 러브 스토리를 그린 체코 망명 작가 밀란 쿤데라의 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영화화한 작품.

 인생을 가볍게 살아가는 토마스. 그 '가벼움'을 견딜 수 없어하는 테레사, 갑자기 소련의 군사개입으로 토마스와 테레사는 제네바로 도망가지만, 토마스의 바람기를 안 테레사는 프라하로 다시 돌아온다. 유럽 일류의 스탭과 배우가 결집한 지적인 미국 영화.

 이 영화를 이해하기 위한 시대적 배경. 체코인들의 '프라하의 봄'은 1968년 1월에 시작되었다. 개혁파의 지도자 알렉산드 두브체프가 체코 공산당 중앙 위원회에 서기장으로 임명되면서 이른바 인간적인 얼굴을 한 사회주의로 알려진 자유화의 개혁이 시작된다. 그는 공산당 독재정치에 시달려온 체코 국민들에게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는 비밀경찰에 없고 언론과 출판의 자유가 있고 여론의 주의에 기울이고 그것에 정책의 기초를 주며 현대문명이 자유롭게 발전하며 시민들이 두려움을 갖지않는 사회주의를 만들겠다라고 선언한다. 이 때부터 정부의 통재와 간섭과 비난으로부터 가장 자유로왔던 프라하의 봄이 시작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 봄은 짧아 그 해 8월 21일 새벽 러시인들이 수 백대의 탱크를 앞세우고 프라하를 침공해 들어오면서 갑작스런 종말을 맞이하고 만다. 젊은 유능한 외과의사인 토마스, 일상 생활이 무척 심각한 테레사와 자유분방한 사빈나 두 여인. 그러나 감독 필립 코프만이 보여주는 것은 이들의 사랑놀이가 아니라 그들이 겪는 사건들, 프라하의 봄, 소련의 무력개입, 망명, 귀환 등과 관련해서 인물들이 맞주치게 되는 존재의 변화이다. 유럽의 자유화 역사를 상징하는 '프라하의 봄'에 펼쳐지는 사랑애의 표현은 한 개인이 다른 개인에게 느끼는 사랑에서 한 개인이 조국에 대해 느끼는 사랑, 그리고 자유에 대해 느끼는 사랑이라는 다양한 층이 겹쳐간다. KGB를 필두로 한 소련 탱크 앞에서 체코 슬로바키아의 국민봉기이 진압된 뒤 정보 기관들은 지식인들을 말살시키기위해 대대적인 숙청작업을 펼쳐 의사 토마스는 하루 아침에 유리창닦기로 전략한다. 이 영화가 보여주는 가벼움과 무거움의 순환은 다채로운 음악으로 표현한 체코 음악가 레오 야나첵때문이다. 이 영화는 자유 체코인들의 삶을 무겁게 만드는 당시의 정치 사회적인 조건에 누추함과 부조리가 생생하게 그려지고 있다. 미국으로 간 사빈나만 남고 모든 인물들이 죽음으로 종말을 맞이하는 라스트 씬은 이 모든 것을 견디면서도 살아가야하는 무거운 시간 속에서 솜털처럼 사려지고만은 우리 인생의 상징인 것이다.


프라하의 봄

밀란 쿤테라- 노벨 문학상 수상 작품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영화화 했다. 
남자 주인공은 탐미적이고 일신의 안일과 쾌락에만
관심이 있는 청년 의사.
그도  억압적 정치,사회 상황에서 무관하게 살  수 없음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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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 (Gand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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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생각인지는 몰라도
난 믿어요
가장 절실할 때 그 분은 세상을 바로 잡았어요

절망을 느낄 때 난 기억한다
역사를 돌아보면  진리와 사랑은 늘 승리했다는 것을
독재자도 살인자도 있었고,
그들에게 당장 대항할 순 없어 보여도
결국에는 무너진다는 것을
이것을 생각하라
언제나


간디의 일생을 보여준 영화...
처음에는 불평등을... 그 다음에는 독립을... 그 다음에는 민족단합과 화해를 위한 그의 평생동안의 무폭력주의와 어찌보면 이해하기 힘든 단식투쟁...
하지만 자신이 믿고, 원하는 일.. 꿈을 위해서 목숨을 걸고 평생을 살아간 간디의 조용하지만 치열한 일생을 보여준다. 자신이 믿는것을 몸소 실천하여 보여주고 감화시켜서 사람들을 움직인 간디...
대단하고, 위해하지만... 암살로 아깝게 목숨을 잃은 마지막 장면에.. 아~ 신이시여... 라는 한마디...
어떻게 살던간에 순간순간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흔들리지 말려, 누구보다도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할것이다.


감독 : 리처드 아텐보로
출연 : 벤 킹슬리 , 에드워드 폭스
장르 : 드라마
개봉 : 년 월 일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 195 분
제작년도 : 1982
{이 영화를 위해 영감을 주고, 끊임 없는 지지와 신뢰를 보내주신 코사리(Motilal Kothari), 마운트배튼(Earl Mountbatten of Burma), 네루(Pandit Jawaharlal Nehru)에게 이 영화를 바칩니다.}

 {한 마디로 표현해서 '인생은 없다'. 삶을 이루어 나갈 수 있게 도와준 사람과 일들을 한 편의 영화에 다 담을 수는 없지만, 인간의 마음에 남을 수 있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영국에 유학하여 변호사 자격을 딴 간디(Mahatma Gandhi: 벤 킹슬리 분)는 소송 사건을 담당하기 위해 1893년 남아프리카로 가게 된다. 그 곳에서 유색인종에 대한 부당한 차별 대우를 받게 된 간디는 남아프리카의 인도 거류민을 돕기 위해 탄원서를 쓰고 기사를 내는 등 여러가지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모든 일은 동일한 가치를 지니며 농부나 기술자의 삶이야말로 최고의 삶이라는 생각을 가졌던 간디는 남아프리카의 '피닉스'란 곳에서 땅을 사서 자급 자족의 단순한 삶이 이루어지는 농장을 건설하기도 한다.

 1915년 인도로 돌아온 간디는 영국으로부터 인도를 독립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게 되고, 착취당하는 인도인의 편에 서서 비폭력 불복종 운동을 주도하면서 수차례 투옥되기도 한다. 마침내 1947년 8월, 인도는 독립하게 되지만 힌두교와 이슬람교라는 종교적 대립으로 인해 간디의 바램과는 달리 인도와 파키스탄으로 나뉘어 독립하게 된다. 나라가 나뉜 뒤에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종교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던 간디는 1948년 1월 30일 기도회에 참석하러 가던 중 과격파 힌두교도가 쏜 세 발의 총탄에 암살당하고 만다.

 {절망을 느낄 때 난 기억한다. 역사를 돌아보면, 진리와 사랑이 늘 승리했다는 것을. 독재자도 살인자도 있었고, 그들에게 당장 대항할 수 없어 보여도 결국엔 무너진다는 것을. 이것을 생각하라. 언제나.(When I despair, I remember. that all through history the way of truth and love has always won. There have been tyrants and murderers and for a time, they can seem invincible but in the end, they always fall. Think of it. Always.)}



인도의 독립운동 지도자이자 금세기 최고의 성자, 마하트마 간디(Mahatma Gandhi)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장대한 스케일과 감동으로 엮은 3시간의 대하 서사시. 간디 역에는 37세의 나이에 영국 왕립 섹스피어 극단의 전속 배우가 된 벤 킹슬리가 맡아 24세의 변호사 간디부터 79세 암살될 때까지 명연기를 펼쳐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영국 판사 역에 트레버 하워드, 총독 역에 존 밀스, 기자 역에 마틴 쉰, 어윈 경에 존 길거드 그리고 여기자 역으로 캔디스 버겐 등 유명배우들이 단 몇장면을 위해 대거 출연하였고, 마지막 장면에 흘러나왔던 간디의 생전어록은 미국의 도덕 교과서에도 실리는 명귀가 되었다. 아카데미 작품, 감독, 각본, 남우주연(벤 킹슬리), 촬영, 편집, 미술, 의상상 등 8개부문 수상.

 '인류의 양심', '위대한 혼(마하트마)' 등 수 많은 존칭으로 불리는 간디는 인간에게 폭력이 아닌 더 강한 힘이 있으며 그것을 사랑이라고 보았다. 이를 위해서는 극도의 고난에 처할 때에도 사랑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하고 개인의 소유와 욕망을 거부할 수 있는 굳건함이 있어야 한다고 믿었다. 비폭력이었지만 결코 소극적이거나 나약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전 세계 사람을 끌어 안는 적극적인 사랑과 그 사랑을 지켜가기 위한 강인함을 보여준 간디의 정신이 영화 전체에 진하게 배어 있다.

 처음 간디 역에는 알렉 기네스(Alec Guinness)와 앤써니 홉킨스(Anthony Hopkins)가 고려되었었다. 벤 킹슬리는 간디와 너무나도 닮아서 많은 인도인들이 그를 간디의 환영으로 생각했었다고 한다. 영화의 제작자이자 감독인 리차드 아텐보로(Richard Attenborough)와 그의 아내 쉐일라 심(Sheila Sim)은 그들이 보유하고 있던 영국에서 장기 상연된 연극 '마우스트랩'의 판권에 대한 지분을 팔아 이 영화 제작비를 마련했다.

 재미있는 사실들. 간디(벤 킹슬리)가 런던으로 여행갈 때, 우연인지 아닌지 킹슬리 홀(Kingsley Hall)에 머문다. 장례식 장면에서는 30만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되었다. 그 중 20만명은 자원을 하였고, 약 9만4천여명은 아주 작은 보수를 받고 참여하였다. 그 시퀀스는 1981년 1월 31일 33번째 간디의 장례 기념식날 촬영되었으며 11명의 기사에 의해 2만 피트의 필름이 소요되었다. 나중에 그것은 2분 5초로 편집되어 상영분에 포함되었다.

 옥의 티. 캘커타 폭동 씬(1946~1948)에서 불에 탄 차는 54년 인도에서 생산된 차로서, 당시 시대와 맞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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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나 존스 3 : 최후의 성전 (Indiana Jones and the Last Crus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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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배를 찾아 떠난 아버지가 실종되고, 아버지를 찾으러 갔다가 위기에 빠지고,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서 성배를 찾는 인디아나 존스의 이야기...
막판에 믿음을 가지고 절벽 사이를 걸어가는 모습은 정말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예전에 페르시아의 왕자라는 오락에서도 이런 미션이 있었는데.. 어느게 원조야??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 해리슨 포드 , 숀 코너리 , 덴홀름 엘리엇 , 존 라이스 데이비스 , 알리슨 두디 , 리버 피닉스
각본 : 조지 루카스, 필립 카우프만
촬영 : 더글라스 슬로콤브
음악 : 존 윌리암스
편집 : 마이클 칸
미술 : 엘리엇 스콧
장르 : 액션,어드벤쳐
개봉 : 년 월 일
등급 : 전체 관람가
시간 : 126 분
제작/배급 : 루카스 필름/파라마운트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1989

1912년 유타주. 어려서부터 정의감과 모험심이 가득 찬 '인디'(Young Indy: 리버 피닉스 분)는 13세 보이스카웃 시절(1912년), 도굴꾼이 16세기경에 제작된 '코로나도(Coronado) 십자가'를 훔치는 것을 보고 그것을 막으려 하나 아버지 헨리 박사(Professor Henry Jones: 숀 코넬리 분)의 무관심으로 결국 실패하고 만다. 하지만 훗날 사용하게 될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중절모와 채찍을 얻게 된다.

 세월이 흘러 고고학자로 성장한 인디(Indiana Jones: 해리슨 포드 분)는 온갖 수난을 겪으면서 <레이더스>의 성궤 모험으로부터 2년 후인 1938년 포르투칼 해안(Portuguese Coast)의 풍랑이 요란한 어느 배 위에서 다시 그 십자가를 찾아내는 집념을 보인다.

 십자가를 되찾은 박사는 자신이 재직 중인 바네트 대학으로 돌아오는데 몇 달만을 비워뒀던 대학 연구실엔 오래 전에 도착한 소포가 있었다. 소포 중에는 아버지의 일기장이었다. 고고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피해 겨우 창문으로 빠져나온 존슨 박사는 윌터 도노반(Walter Donovan: 줄리안 글로버 분)이라는 사람을 만난다. 도노반은 자신이 앙카라 북쪽에서 발견한 반쪽짜리 신의 석판의 탁본을 보여주며 헨리 박사의 일기장을 참고로 나머지 반쪽 석판과 예수가 최후의 만찬 때 사용했다는 술잔 '성배(Holy Grail)'를 찾아 달라고 부탁하는데.

 [스포일러] 아버지 헨리 존스 박사도 역시 저명한 고고학자이다. 그는 예수가 최후의 만찬에서 사용한 성배의 위치에 대한 단서를 잡아서 이것을 찾던 중에 행방불명이 되었었다. 인디아나 존스는 아버지 헨리 존스 박사가 나치에게 납치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베니스로 달려간다. 아버지 헨리의 비서 엘사 슈나이더(Dr. Elsa Schneider: 앨리슨 두디 분)와 함께 백방으로 수소문한 인디는 마침내 헨리를 구해내게 된다. 이들 부자는 예수 그리스도가 최후의 만찬시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성배를 찾기 위해 중동의 오지로 날라 간다. 비행선과 소형 항공기, 모터 사이클, 낙타를 타고 모험을 거듭하는 이들에게 나치 비밀 경찰 포겔(Vogel: 마이클 바이른 분) 일당이 출현, 생명을 위협하고, 천신만고 끝에 다다른 성배가 숨겨진 고대의 신전에 도착한다. 그들을 추적해온 나치와 최후의 사투가 다시 한번 벌어지고, 성배는 무너지는 신전 속으로 사라진다.


모험 영화의 대표적인 작품 <레이더스><인디아나 존스>에 이은 시리즈 3번째 작품. 고대의 신비한 유물과 그것을 쫓는 인디와 나치 사이의 사투를 그렸다는 면에서 1편 <레이더스>와 기본 구성이 유사하다. 예수 그리스도가 최후의 만찬에서 사용했다는 술잔 성배(Holy Grail)를 소재로 하고 있는데, 이것의 위치는 전설 속에만 남아있다. 영화 <엑스칼리버>(81)를 비롯한 <아더왕의 전설> 등 많은 영화의 소재가 되었던 이 성배는 죽어가는 사람도 소생시킬 수 있는 신비의 힘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3편은 수 천만 달러를 들인 대작 <하워드 덕>의 참담한 실패로 인한 루카스의 재정 사정과 <태양의 제국>을 비롯한 스필버그의 다른 스케줄로 인해서 자꾸 연기가 된 끝에 89년에야 완성되었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특징은 영화의 모든 오락적 요소를 한 작품에 쏟아 넣고, 이를 첨단의 촬영기술로 뒷받침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죠지 루카스와 스티븐 스필버그라는 헐리우드의 두 귀재의 재능이 하나가 됨으로써,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보석같이 빛을 발하는 명품들이 탄생한 것이다.

 여러 고대 문서들에 남겨진 수수께끼들을 풀어나가는 과정이 웬만한 추리영화를 능가할 정도의 흥미를 제공하고 있으며, 성배를 차지하려는 나치와 인디 부자와의 숨막히는 각축전이 베니스, 오스트리아, 베를린, 그리스, 터키를 무대로 해서 장대하게 펼쳐진다. 이 시리즈의 특징인 액션과 유머는 여전하다. 특히 탱크와 트럭으로 추격해오는 나치와의 싸움 장면은 <레이더스>의 트럭 씬이 연상될 정도로 스릴이 넘친다. 또한 의견이 맞지 않아서 수시로 티격태격하는 인디와 아버지 사이의 관계를 비롯해서 많은 개그들이 전편에 걸쳐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자기집 개이름을 땄다는 인디의 본명이 밝혀지는 것인데, 아버지와 같은 헨리 존스이다. 그래서 그는 헨리 존스 쥬니어(Henry Jones Jr.)가 된다. 아버지는 그를 꼭 '쥬니어'라고 부르는데, 그는 이 소리를 가장 듣기 싫어한다. 이번 3편의 시작도 전편처럼 파라마운트의 산모양 마크가 그대로 코로나도의 십자가를 도굴하는 지역의 바위산 모양으로 바뀌면서 비쳐진다.

 아버지 헨리 존스(Henry Jones) 교수 역으로는 관록의 명우 숀 코네리(Sean Connery)가 모습을 보인다. 앨리슨 두디라는 여배우가, 두 부자 사이에서 이들을 절묘하게 이용하여 비밀을 캐내는 나치의 여류 고고학자로 나온다. 이 영화가 첫 큰 역이었음에도 두 사람의 스타 남우들과 잘 어울리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13살 시절의 인디 역으로는, 91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아이다호(My Own Private Idaho)>로 남우주연상을 받으면서 젊은 세대의 새로운 스타로 각광받다가 요절한 리버 피닉스(River Phoenix)가 처음으로 큰 역을 맡아서 등장하기도 했다.

 이 영화는 전작인 2편 <인디아나 존스>보다는 낫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흥행에서도 2편을 앞질러서 89년 흥행수익 1억 1550만 달러를 기록하며 <배트맨>에 이어 2위를 했다. 이것은 역대 총수익 랭킹에서도 10위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그해 아카데미상에서는 음악상, 녹음상, 음향효과상 3개부문 후보에 올라, 음향효과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벤 버트와 리차드 힘스. 스필버그 감독은 3편을 완성한 직후에 가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이 시리즈가 더 제작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도대체 나에게 더 이상 무엇을 더 바라는가?"하고 반문함으로써 더 이상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루카스도 모든 아이디어를 3편의 시리즈에 다 쏟아넣었다고 말한 바가 있다. 그러나 루카스는 92년부터 인디의 어린 시절부터 청소년 시절에 걸친 시기의 모험담을 소재로 해서 <영 인디아나 존스(Chronicles Of Young Indiana Jones)>라는 TV 시리즈를 만들기도 했다. 3명의 배우가 나이에 따른 인디의 역할을 각각 맡는 방식으로 해서, TV 시리즈로서는 보기드문 대량의 제작비를 투입한 장대한 액션으로 화제이다

 옥의 티, 시기적으로 안 맞는 실수 장면들. 이 영화의 배경은 1938년. 존스 박사 부자는 나치 독일의 유명한 대형 비행선 힌덴부르크호를 타고 탈출을 시도한다. 하지만, 힌덴부르크호가 저 유명한 미국에서의 폭발 사고로 세상에서 사라진 것은 1937년이었다. 또 해리슨 포드가 정기 여객선으로 대서양을 건너는 장면이 있는데, 이 정기여객선이 취항한 것도 1939년부터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인디와 그의 아버지가 베를린 공항 라운지에 있는 장면에서 두 명의 여행자가 같은 독일 신문을 읽고 있는데 발행날자가 20년 전인 1918년으로 되어 있다.

 그외 실수 장면들. 인파에 떠밀린 인디가 얼떨결에 히틀러의 사인을 받는 장면이 있다. 그 서명을 보면 아돌프 히틀러의 이름이 'Adolph'라고 쓰여있다. 이것은 영어식 표기이며 히틀러의 독일식 이름은 'Adolf'이다. 또 히틀러가 왼손잡이라는 것은 유명한 사실인데, 사인을 해줄 때 그는 오른손으로 펜을 쓰고 있다. / 인디아나가 탄 배가 거대한 프로펠러에 부딪쳐 부서지는 장면이 있는데, 그 다음 장면을 보면 배의 덮게가 멀쩡하다. / 성배를 숀 코넬리의 상처에 붇는 장면이 있는데, 분명 물을 모두 부었는데 그 다음 장면에서 보면 물이 반쯤 차 있다. 이후 동굴이 흔들려 여자가 성배를 떨어뜨릴 때 보면 물이 하나도 쏟아지지 않는 빈 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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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무문 (新精武門 一九九一: Fist Of 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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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치다운 주성치의 영화... 아직 주성치 영화의 틀이 잡히기 이전인듯하다...
소림족구의 설정처럼 대단한 오른팔을 가진 주성치가 중국에서 홍콩으로 건너와서 무술을 배우고, 사랑을 하지만, 모략에 빠져서 쫓겨난후에 신정무문에 들어가서 시합에 붙어 오해를 풀고, 사부의 복수를 한다는 스토리의 영화...
좀 유치하기는 하더라...-_-;;


홍콩  |  액션  |  개봉 1991.00.00
감독  : 좌송승, 나유, 원규
출연  : 주성치 

주인공 유정(주성치 분)은 중국 본토에서 홍콩에 돈을 벌러왔다. 그런데 역전에서 짐을 날치기 당하고 도둑을 쫓게 된다. 막다른 골목에서 도둑 멋쟁이(종진도 분)와 싸움이 벌어지고, 유정의 오른손은 태어날때부터 신기한 괴력을 갖고 있기에 도둑 멋쟁이를 제압하고 두사람은 우연찮게 친구가 되어 취직을 한다. 식당 종업원으로 취직된 그들은 출근 첫날부터 재수없게 암흑가의 싸움에 말려 결국 쫓겨난다. 우연히 난 격투기 시합 광고를 본 멋쟁이는 유정을 종용하여 시합에 참가하라고 한다. 상금이 천만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중 추천이 없어 아무 도장에 찾아가지만 역시 발을 잘못들어 도장 사부와 사람을 습격하는 일을 하게 된다. 하지만, 본성이 착한 그들은 상대방 고사부를 도와주게 되고 이것을 계기로 고사부 도장에 머물게 됐고 두사람 모두 고사부의 딸 아민(장민 분)을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아민은 유정을 좋아하고 멋쟁이는 헛다리만 집게 되지만 몰래 유정을 도운다. 이런 광경을 지켜본 고사부의 큰 제자 정위는 질투를 하게되고 유정을 못살게 굴고 어느날 몰래 아민을 기절시킨뒤 겁탈하려한다. 마침 편지를 전해줄려는 멋쟁이가 아민방의 장농 속에 숨어 이 광경을 목격하게 되고 위기일발일때 유정이 들이닥쳐 기절 중인 아민을 구하지만 오히려 정위에게 자신이 범인이라는 모함에 빠져 도장에서 쫓겨난다. 그리고 편지 전달 사건때문에 멋쟁이를 오해하게 되고 두사람은 헤어진다. 유정은 친구따라 다른 도장으로 가게되고 그곳에서 사부 4명에게 훈련을 받고 시합에 참가한다. 준결승때 탈의장에서 정위와 다투게 되고 그날 상황을 고사부가 밖에서 듣게 되어 오해가 풀린다. 옛 사부와 시합을 하게된 유정은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지만 질병을 앓고 있는 고사부를 제자인 정위가 자신의 행위가 탈로나자 살해한다. 그리고 유정에게 뒤집어 쓰인다. 고사부가 자기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는 유정은 시합을 포기 하다시피 일방적으로 정위에게 두들겨 맞는다. 링 쎄컨에서 손수건을 링으로 던져지는데 모든 자초지종을 들은 아민은 손수건을 낚아채고 정위의 행위를 밝힌다. 이에 유정은 실력을 발휘하여 괴력으로 정위를 제압한다.


주성치가 주연한 일련의 코믹 액션 영화 중 하나로, 홍콩의 전설적인 쿵후스타 이소룡의 대표작 <정무문>이 사후 20년만에 속편격으로 제작되어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코미디로 일관하는데,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자신의 몸에서 괴력의 이소룡의 혼과 힘이 살아난다는 특이한 소재 개발로 성공한 영화다.

 <정무문>에서 사용됐던 시그널 음악과 이소룡 특유의 액션이 코믹 터치로 그려지며 그때마다 주성치의 오른팔에 이소룡의 혼이 실려 무서운 파괴력이 과시되는 점이 황당무계하면서도 재미를 준다. 90년 최고의 미인 배우로 뽑혔던 장민의 매력도 이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매력 중 하나이며, '뇌전영웅'이라는 제목의 속편도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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