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에 해당되는 글 4775건

  1. 존 F. 케네디의 진짜 암살자는 1
  2. ebs 김홍경이 말하는 동양의학 - 한의학자의 건강에 대한 강연
  3. 인간극장 - 광화문 연가 - 희망을 노래하자!
  4. 백만장자의 쇼핑백 - 럭셔리 명품, 핫팬츠
  5. 미치고 싶을 때 (Head-On)
  6. 카지노 (Casino)
  7. 이스턴 프로미시스 (Eastern Promises)

존 F. 케네디의 진짜 암살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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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본 문세광과 육영수여사를 저격사건에 대해서 다루는것을 보고나서 그런지...
왠지 상당히 비슷한 사건인듯한 느낌이 들었다..

케네디의 진짜 암살자는 누구일까? 육영수 여사의 진짜 암살자는 누구일까?

이 다큐를 보고나니까... FBI 국장, 부통령, 보수주의자 등등 다양한 사람들이 리스트에 올라오는데, 그 이유도 상당히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 CIA에서 잠시 일을 했던 저격자도 수상하고...
월남전이나 권력투쟁 및 보수주의자와의 당시의 상황도 그렇고...

이 사건이나 육영수여사 저격사건이나 상당히 의문점을 가지고 조사가 끝이 났는데...
뭐... 죽은 자는 말이 없고... 죽인자는 입닥치고 숨어있으니...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간혹 미국영화에 케네디저격사건이 회자되는것이 약간은 이해가 된다...



익스트림 미스터리 원제는 Xtrem Mysteries
제작사는 Grizzly Adams Productions

2003-08-12 익스트림 미스터리 19회

제목 : 존 F. 케네디의 진짜 암살자는?

누가 존 F. 케네디를 암살했을까? 놀랍게도 많은 미국인들이 1963년 11월 22일 텍사스 댈라스에서 있은 자동차 행렬 도중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총에 맞아 암살된 사실을 모르고 있다. 더욱 믿기지 않는 것은 38년이 흐른 지금도 정부의 공식 발표는 리 하비 오스왈드가 단독 감행한 암살이라지만 실상 누구도 진범을 확실히 모른다.
린든 존슨 후임 대통령이 발족한 워렌 위원회의 보고서는 텍사스 교과서 창고 6층에서 리 하비 오스왈드가 쏜 총에 케네디 대통령이 사망하고 텍사스 주지사 존 코넬리가 부상당했다고 결론지었다.
또 워렌 보고서에는 오스왈드가 이탈리아제 만리허 카르카노로 6초 간격으로 3발을 쏴 2발을 맞췄는데 명사수라도 오스왈드처럼 하기는 불가능한데다 무기도 두개골을 파고들만큼 강력하지 못했다. 암살 당일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진상에 관한 의문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데...



역사 속에 사라진 의혹들… 세계 도처의 불가사의들… 과학과 상식을 초월한 미스터리의 세계가 열린다. TWA 여객기 추락 의혹에서 세계 각지의 UFO 미스터리까지 세계인의 관심과 의혹을 모았던 모든 사건, 사고들을 모아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미스터리 TV매거진, '익스트림 미스터리'. 매 에피소드마다 다양하고 깊이 있는 미스터리에 대한 접근으로 세계 각지의 미스터리와 사건, 사고들을 철저히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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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김홍경이 말하는 동양의학 - 한의학자의 건강에 대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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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한번씩은 스치듯이라도 다 보았을 EBS의 김홍경이 말하는 동양의학 강좌

방송을 보지 못하고, 오디오북으로 51강 모두를 들은것이 아쉽웠다...

재미도 있고, 유익하고, 럭비공처럼 이얘기 저얘기를 하지만... 뭐라고 할까...

인생관이 바뀌는 강좌라고 할까...

내 몸을 살리는 역설 건강법
국내도서
저자 : 김홍경
출판 : 21세기북스(북이십일) 2013.05.01
상세보기

뭔 동양의학 강좌를 듣고 인생관이 바뀌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상대주의적 관점이나 의학이나 건강을 보는 시각이 많이 바뀐것 같다.

건강학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음양탕이라던지... 산수신산이라던지... 내 몸은 내가 고쳐야 한다든지...

가끔 우리는 TV에서 누가 다이어트에 뭐가 좋더라라고 말하면...

죄다 그것을 믿고, 맹신해 버리는데...

사상의학 체질과 자신의 현재의 상태에 따라서 맞는것이 있고, 해로운것이 있다는것...

난 내가 열성 태음인인줄 알아왔는데... 다시 한번 찾아봐야 할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

요즘 나를 비롯해서 가족들의 음식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많이 개선하려고 한다...

조만간 동영상 CD를 구매해서 시간날때 봐봐야 겠다...

ps. 위에 EBS링크로 들어가면 맛보기로 첫번째 강좌를 무료로 보여주는데 꼭 보시길...
LinkURL : http://www.ebs.co.kr/Contents/VODList1.asp?category=A02B06C02D03E00&progcd=0000924

LinkURL : http://www.openchina21.com/program/pros/program_26/program_info.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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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 광화문 연가 - 희망을 노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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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인간극장에서 방영한 광화문연가...

뇌성마비와 소아마비 장애인인 재완이형과 창희형의 10년간의 이야기를 재완형과 친구인 PD가 촬영한것...

총 5편인데...

1편에서 방황하는 재완이형의 모습을 보여주다가,

창희형을 만나고... 재완이형보다 더한 장애인을 만나고...

조금씩 사람들을 만나가면서...

밝아지는 모습과 꿈을 가지는 모습이 가슴을 찡하게 한다...

예전에 광화문에 나갔을때 재완이형이 장사하는곳에 가서 하나 팔아드려야지...

했었는데... 몇번 가봐도 아쉽게도... 자리에 없더라고...

3편인가? 4편인가에서는 재완이형이 노숙자에게 그렇게 살지 말라고 얘기를 하면서... 장사를 하라고 도움을 주는 모습은... 참... 말로 형용할수 없는 느낌이였다...

요즘은 버드나무라는 인터넷메거진 사람들과 같이 지내는것 같던데...

열심히, 건강하게 잘... 지금의 꿈을 잊지말고 잘 사셨으면 한다...

흐르는 노래는 가수 하덕규씨가 처음으로 남의 가사(재완형)에 노래를 불렀다고 함.















2부 첫부분에 재완이형이 재완이형보다 더 장애가 심한 사람을 대하면서...

나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던 부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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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의 세월을 농익혀 만들어낸 ‘시인’ 재완&‘연주인’창희에 대한 보고서

“시가 노래 속으로 걸어 왔듯, 그들이 우리의 심장 깊숙이 찾아 들어왔어요”
누구나 화려함을 따라간다. 뿌리치고 짓밟혀도 비굴한 웃음을 흘리며 그것에 목숨을 건다. 사람은 뒷전이다. 이리 치이고 저리 밀리면서, 더욱 보잘것없는 것에 애정을 쏟으며 진정한 사랑을 채워나간다. 재완씨와 창희씨도 그런 사람들이다. 이들에게 해준게 없이 받기만 하는 멀쩡한 사람들이 반성문을 쓰기 시작한다.

바보상자가 바보같이 울게 만들다

정말 ‘테레비’는 바보상자인지 모른다. 쉽게 바보라 단정지었듯, 쉽게 바보라 단정지어졌을 천사들의 모습에서 정말 감동 ‘먹어 버렸다.’ 이런 바보상자로 인해 바보가 된다면 기꺼이 그렇게 되어도 좋다는 생각까지 하게 됐으니. 과연 바보가 무엇이 관대. KBS에서 방송된 ‘인간극장’.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다.
선입견 충분히 가지고 백번 얘기해도 그렇다. 조작되고 포장된 이야기의 가식적 눈물보다 그간 다뤄진 평범한 사람들, 아니 평범함마저 사치여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가슴 찡한 울림이 되었고, 그 공명에 멍해진 머리는 한줄기 눈물이 되어 카타르시스를 쏟아냈다. 얼마 전 방송된 ‘광화문 연가’는 더더욱. 일상사에서 살짝 비켜선 ‘불편한’ 사람들의 모습에서 또다시 감동의 여울은 소용돌이를 만들었다.
소아마비에 약시인 강창희(52), 뇌성마비 장애우 정재완(41)씨. 이둘은 서울의 가장 낮은 곳에서 노점으로 삶을 꾸리며 정겨운 우정을 나누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찍은 김우현 PD 역시 이들과 10년 우정을 지키며 함께 한 세월을 기록했다. 소개된 출연자나 연출 모두 질긴 인연에 징글징글하게 서로의 연을 이어온 것이다. 삶의 의욕을 상실한 채, 도시 변두리를 배회하며 구부러지고 비뚤어진 몸을 지탱하며 살아가는 재완씨는 “쏘다녀야 세월이 빨리 간다”며 방황의 끝을 멈추지 않는다. 하얀 눈을 밟으며 내뱉은 “언제까지 눈을 볼 수 있을 런지…”란 푸념에 가슴이 저려온다.
그의 방황이 이골이 날 즈음, 그는 꿈을 꾸기 시작한다. 시인이 그것이다. “닭은 죽어서 배부르게 만든다”란 화두에서 “(너는)살아있는 동안 활개치고 다녔겠지. 나는 활갯짓 한번 못하고 이렇게 살아간다”란 현실을 끌어내는 솜씨를 보면 그가 보는 세상은 우리와 분명 다르게 느껴진다. 같은 세상을 사는 데도 보는 시선은, 그 간극은 잴수 없이 넓은 격차를 벌이고 있는 듯.
이제 그는 광화문 맨바닥에 앉아 그 간극을 줄이려는 인파와 얘기를 나눈다. 얼마 전까지 파는 것은 고작해야 초라한 동판 액자가 전부였고, 쓴다는 것은 고작해야 구겨진 종이에 삐뚤빼뚤 써내려간 그만의 몇 줄 시가 전부였다. 또다른 이는 고작 손아귀에 다 쥐어지는 하모니카를 불어대고 소아마비 다리를 끌고 다니며 이곳저곳의 소리를 채집하는 것이 전부였다.
고단한 사람이 누리는 호사라는 것이 뭐 그래 대단할 까마는 그들의 일상을 뒤따르고 생활 속을 파고들면 마음은 언제나 따뜻해져 왔다. 보통의 삶을 살 수 없는 장애의 멍에 속에서도 그렇게 아름다움을 만들어갈 수 있다니.
이제 그는 동판 액자만 팔지 않는다. 정겨운 마음을 나누고 희망을 팔아댄다. 물론 값이 없다. 값어치가 없어서가 아니라 너무 값져 동전 몇 닢과 지폐 몇 장으로 그 값을 따질 수 없기 때문이다. 시는 출산의 고통처럼 짓이겨져 그의 몸을 빠져나오면 수많은 사람들의 입으로 가슴으로 날아 더 큰 싹을 틔운다. 이제 노래로도 읊조릴 수 있다.
사랑한다면 재완&창희처럼

이제 생각해 보니 TV를 통해 만났던 재완씨와 창희씨는 정말이지 천사였다. 일상에서 마주쳤을지 모를 그들을, 방송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지금, 예전과는 다른 이유로 그들을 마주 볼 자신을 없어진다. 다시 일상에 빠져 그들과 내가 같은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해 버리지 않을 까 하는 조급한 두려움 때문이다. 천기를 누설하며 천사라고 말했는데도 속세의 눈은 현실의 핑계로 또 다시 예지자의 시어를 망각의 강으로 띄워 보내려 한다.
재완씨는 분명 시인이다. 그가 시인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스스로도 시인인지 몰랐을 게다. 하지만 이제 사정은 달라졌다. 과자 봉지를 들고, 가슴 떨리는 기대를 가지고 그가 장사하는 광화문을 찾는 발걸음이 하나 둘 늘어나면서 마음을 주고받는 시인의 자리는 더욱 견고해짐을 느낄 수 있다.
“소년이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릅니다. 그 노래는 산을 넘어갑니다.”

“날지 못하는 니가 있어서 나는 심심치 않구나.”

“분홍 꽃이 비를 맞는다. 외롭게 비를 맞는다. 어디가지고 못하고 그 자리에 서서 맞는다.”

구름, 꽃, 하늘을 노래할 수 있는 시인이 몇이나 될까. 사랑과 멜랑콜리를 얘기할 정도로 사람에게 사랑을 받은 적 없는 그들에게서 그저 친구는 구름이고 이름 없는 꽃이고 흐림과 맑음을 반복하는 하늘이었을 터이니.
이들이 뒤뚱거리는 걸음걸이로 배웠을 느림의 미학이 세상에 희망이라는 씨앗을 뿌리고 있는 듯 하다. 느림 속에 빠르게 흘러가는 도시의 물결 속에서 놓치기 쉽고 무시하기 쉬운 것들을 아름다운 눈으로 볼 수 있으니 부러울 밖에. 웹진 버드나무(birdtree.net)와 팬카페(cafe.daum.net/gleesamo)에 남겨진 글들을 보면 고3 수험생이 입시 공부에 지친 와중에 그를 만나고 다시 공부할 힘을 얻었다는 말이며, 우연히 지나다가 아무 준비 없이 그를 만나고 가슴 뛰며 설레였다는 말을 남기고 있는 것을 보면 부족하고 불편한 그들이지만 세상에 너무 많은 것을 주고 있다는 생각을 아니할 수 없다.
이제 그 역시 작은 소원을 이루게 된 듯 하다. ‘가시나무’를 짓고 노래한 음유 시인이라 불리는 가수 하덕규가 10년 전의 약속을 지켰기 때문이다. 재완씨가 자신의 시에 곡을 붙여 주길 간청했고 그 역시 그러마하고 약속을 했는데, 방송 배경 음악으로 흘렀던 노래처럼 시가 노래를 타고 기지개를 켰다.
그동안 한번도 남의 시에 곡을 붙인 적이 없다는 하덕규지만 재완님의 시를 보자 ‘시가 노래 속으로 걸어 들어오는 것을 느꼈다’고 얘기했다고 하니 진정 시인은 시인을 알아본 탓일 게다.
“꽃들이 비를 맞으며 이야기 한다. 어디 가고 싶어도 뿌리가 박혀 못 간다고 한다. 비 그친 뒤 날아오는 벌이 말한다.너도 언젠가 씨가 되어 날아간다(고).”
후천성매너 결핍증(?)을 앓고 있으며 근처에 간 친구들의 뒷통수를 여지없이 강타하며 줄 담배를 피워대는 니코틴 정이라 불리는 재완씨와 “많은 사람들이 재완이만 좋아하는 것 같아. 재완이 인기 많아서 좋겠어. 난 안 좋아하는 것 같아”라며 착한 마음속에서도 얄굳게도 시샘을 할 줄 아는 창희 할매라 불리는 창희씨는 이제 기껏해야 몇 인치의 브라운관을 뛰쳐나와 생활 속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사람들은 그들의 장애를 보지만 그들은 그저 사람으로 우리를 보아왔던 것처럼.


글 / 강석봉 기자  사진 / 웹진 버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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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의 쇼핑백 - 럭셔리 명품, 핫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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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etn.co.kr/2007/entertainment/list_full.php?code=0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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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고 싶을 때 (Hea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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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아무런 의미가 없이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을때, 한 아름답고 젋은 여자가 결혼을 해달라면?
하지만 그녀는 자신을 업악하는 집안을 탈출하기 위한 계기로 당신과 결혼을 하려고 한다.
그녀가 측은하고, 자살을 또 시도할까봐 결혼을 해주지만,
계약결혼이라는 이유로 다른남자들과 잠자리를 하고 들어오지만,
그녀의 다정다감함에 그녀에게 사랑에 빠진다면...

아마 미치고 싶을것이다...-_-;;
갑자기 맞이한 자유에 그녀도 어쩔쭐을 몰라 미치고 싶어 질것이다.
그 남자에 대한 조금씩 생겨나는 마음에도 미치고 싶어 질것이다.

결론은 좀 허무하게 끝이나지만, 영화내내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남자라면.. 그녀라면..
술, 담배, 섹스, 마약에 빠져서 하루하루를 살것인지,
좀 더 희망찬 날을 위해서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려고 할것인지...

그답은 아무도 주지 않는다.. 배우도, 감독도, 신도...
내 자신 스스로 그 답을 찾으려고 해야 할것이고,
어쩌면 그 답은 있다기보다는 자기 자신이 정하는것인지도 모르겠다.

인생의 의미가 있고 없고는 내 책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인생으로무엇을 할 것인가는 나만의 책임이지요
-헤르만 헤세



개봉 2004년 11월 12일 
감독 파티 아킨 
출연 비롤 위넬 , 시벨 케킬리 
장르  드라마 , 멜로 
제작국가  독일/터키
제작년도  2004년
홈페이지  http://www.michigo.co.kr

2004 베를린 국제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

시벨은 개성과 생기가 넘치는 스무살 여자. 하지만 그토록 꿈꾸는 자유 만큼은 온전히 그녀의 것이 될 수가 없다. 엄격한 집안에서 자란 시벨에겐 그녀의 손목을 잡았다는 이유만으로 남자 친구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우악스런 오빠들이 있으며 강압적인 부모 역시 딸이 밖으로 나도는 것을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는다.

자유를 만끽하지 않으면 살 수가 없는, 야생화 같은 여자. 시벨이 답답한 집에서 탈출하는 방법은 오직 하나, 같은 터키 출신의 남자와 결혼해서 집을 나오는 것 뿐이다. 그런 그녀에게 어느 날 구원의 존재가 나타났으니, 바로 차히트다. 아내와 사별한 후 살아가야 하는 의미를 잃어버린 채 하루하루를 고독 속에 갇혀 살던 그는 자신과 위장 결혼을 해달라는 시벨의 간청을 고민 끝에 들어 주기로 결심한다. 결혼 후 약속대로 서로 간섭하지 않고 각자의 생활을 즐기는 두 사람. 하지만 그건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일어날 사건들의 시작에 불과 했는데...


11월 12일 개봉하는 <미치고 싶을 때>는 터키계 독일인 남녀가 서로 만나 사랑하고 이별하는 과정을 쫓고 있는 멜로드라마. 파격적인 소재와 에너지 넘치는 영상으로 두려움 없이 파국으로 치닫는 <미치고 싶을 때>는 우리가 늘상 보아왔던 ‘멜로 영화’들이 선사하지 못하는 재미로 가득한 영화다. 그래서 맥스무비가 <미치고 싶을 때>의 이모저모를 수집해 보았다. 영화에도 예습이 필요한 법! 이제 <미치고 싶을 때>가 더욱 재미있어진다.

시벨 케킬리의 문신은 진짜?

시벨 케킬리의 왼쪽 어깨와 엉덩이 위쪽의 문신은 모두 그녀의 실제 몸에 새겨진 문신이다. 그녀는 중국 사람에게 시벨의 철자 ‘S’와 같은 음을 가지고 있는 한자를 요청하였고 ‘流’자를 어깨에 새겼다. 하지만 그녀는 한국을 방문하기 전까지 자신의 몸에 새겨진 ‘流’의 뜻을 알지 못했다고. 한국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流’가 ‘흐르다’ 라는 뜻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된 시벨은 매우 놀라워 했다. 이유인 즉슨 시벨 케킬리라는 이름의 뜻이 ‘자유롭게 내리는 비’ 라는 뜻이었기 때문이다. 우연의 일치인 듯 하지만 어쩐지 지우고 싶지 않은 문신이었다고. (참고로, 처음 발표된 부산국제영화제 게스트 명단에는 시벨 케킬리의 이름이 들어가 있지 않았다. 원래 피터 아킨 감독이 오기로 되어있었기 때문. 하지만 피터 아킨 감독이 개인 사정상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하자 시벨이 대신 그 자리를 메꾸게 되었다.)

극중 주인공의 이름까지 바꾸다

<미치고 싶을 때>가 스크린 데뷔작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당돌한 연기를 펼친 시벨 케킬리. 부모님이 터키에서 독일의 하일브론으로 이민 와 독일인으로 자란 시벨은 과일, 채소 장사부터 음식점 서빙, 건물 경비원, 나이트클럽 사장, 시청 공무원까지 돈을 벌기 위해서 이것저것 안 해 본 것이 없었다. 늘 성공하겠다는 야망에 불타던 시벨은 친구들과 쇼핑 중에 한 낯선 여자로부터 오디션 제의를 받게 되고, 그 일은 그녀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된다.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미치고 싶을 때>의 여주인공 역할을 따낸 것은 물론이거니와 독일 영화제에서 여우 주연상을 받음으로써 단번에 ‘여신’으로 급부하게 된 것이다. 한편, 피터 아킨 감독은 파란만장한 인생을 산 시벨의 이야기에 감회되어 극중 주인공의 이름을 ‘젤라’에서 ‘시벨’로 바꾸었다.

포르노 배우도 극영화에 출연할 자격이 있다

<미치고 싶을 때>가 베를린 영화제에서 수상한 지 꼬박 이틀 만에 하드코어 포르노에 출연한 이력이 타블로이드 신문을 통해 폭로되면서 곤욕을 치러야 했던 시벨 케킬리. 그러나 강단진 이 여배우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포르노로 시작해서 오스카로 가는 것이 그 반대의 경우보다 낫다”는 명언을 남기며 치명적인 약점일 수 있었던 스캔들을 곧바로 잠재우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로써 더 이상 그녀의 연기 경력에 흠집은 낼 수 없게 되었지만 아직까지 그녀는 가족과의 연을 끊고 연락을 두절한 채 살고 있다.

귀를 감아오는 매혹적인 음악의 성찬

<미치고 싶을 때>의 또 다른 매력은 귀를 휘감아 오는 영화음악이다. 멜랑콜리한 선율과 듣는 이를 압도하는 터키 전통재즈, 그리고 광기를 그대로 객석으로 전염시키는 락 음악 등 영화의 적재적소에 쓰인 음악들은 관객들을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몰입시키는 동시에 음악을 듣는 그 자체로도 포만감을 안겨준다.

특히나 이 영화에서 이국적인 향이 물씬 풍기는 터키 전통악단의 연주는 이야기 구성 중 독특한 요소이다. 이것이 바로 <미치고 싶을 때>를 참신하게 만드는 단적인 증거. 감독은 로마의 음악가 젤림 제슬러와 그의 밴드를 어느 이스탄불 술집에서 처음 만났으며, 감독은 전통 악단을 스크린 위로 불러 내게 되었다. 이들이 영화 속에서 부르는 노래의 가사는 <미치고 싶을 때>에 시정(詩情)을 더해준다.

즉석에서 엔딩이 수정된 이유는?

파티 아킨 감독은 <미치고 싶을 때>를 연대기적인 순서로 촬영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캐릭터가 변화하는 모습을 더 명확하고 더 진실되게 보여줄 수 있을거라 생각했기 때문. 또한 이것은 연기 데뷔를 하는 시벨 케킬리에 대한 배려이기도 했다. 신인이다 보니 감정의 변화를 시간 순으로 따라가는 촬영 방식이 그녀의 연기를 훨씬 수월하게 만들었던 것. 이런 촬영 방식은 결국 영화의 결말까지 바꾸어 놓았다. 시간에 따른 두 주인공의 육체적, 심리적 변화 상태에 맞추어 즉석에서 엔딩을 그에 걸맞게 바꾸었던 것이다.

순탄치 않았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미치고 싶을 때>의 촬영은 순탄치 않았다. 영화 촬영 중 두 주연 배우가 거의 동시에 질병을 앓았던 것. 시벨 케킬리는 맹장염 때문에 병원에 드나들어야 했으며 비롤 위넬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결국 당초 35일로 계획됐던 촬영은 석 달로 늘어났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터키에서 촬영을 시작하기 직전, 또 다른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 비롤의 터키 입국이 거부되었던 것. 터키에서 군복무를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 이유였으며 겨우 그의 입국이 허락됐을 때에는 하필이면 이라크 전쟁이 막 발발하기에 이른다. 때문에 터키에서의 촬영 허가를 기다리느라 몇 주 동안 더 초조한 시간을 견뎌야 했다.

포르노 동영상을 찾아라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포르노 영화에 출연할 수 밖에 없었던 시벨 케킬리가 지금 인터넷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그녀의 과거 포르노 출연작들이 국내 P2P 형식의 사이트를 통해 유포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벨 케킬리의 포르노 출연’에 관련된 뉴스들은 대부분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본 뉴스로 기록되었다. 네티즌들은 온라인으로 뉴스가 보도 되자마자 ‘그녀의 과거는 한국에서는 절대 이해될 수 없는 것’, ‘과거라고 모든 것이 용서되어야 합니까?’라는 비판론과 ‘여배우가 자신의 과거를 인정하는 솔직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대단한 용기’, ‘그런 후문을 듣고 영화를 봤는데 그녀는 충분히 여우주연상을 수상할 만 했다’, ‘한국 연예인들이 유명해지면 누드를 찍는 것과 반대네요. 멋있습니다’ 라는 옹호론 등 그녀의 과거에 대한 논쟁이 뜨거웠다. 그리고 이런 논쟁을 실감하듯 한 포털 사이트의 외국배우 검색어 순위 1, 2위(11월 2일 기준)를 다투고 있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최근 성행했던 ‘누드 열풍’이나 ‘과거 사생활 폭로’ 등 사건을 포장하거나 은폐하려는 국내 연예인들의 태도와 달리 시벨 케킬리는 자신의 과거를 솔직하고 당당하게 인정하는 모습이기에 새롭게 느껴진다. 영화 역사상 여배우의 포르노 이력에도 불구, 영화제에서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일이 또 있을까?

사랑은 음식을 타고?

밖에서는 남남이지만 집안에서는 누가 봐도 부부 같은 생활을 하는 두 주인공. 시벨의 독립을 위해 시작한 그들의 관계는 처음엔 냉랭했다. 그러나 조금씩 집안에 퍼지는 시벨의 온기가 차히트를 녹이고 결국 저녁을 대접하는 그녀에게 ‘결혼하길 잘한 것 같아’ 라는 말로 확실한 심경의 변화를 대신한다. 건조한 삶, 고독에 빠져있던 그를 한번에 녹인 이 음식은 바로 세계 10대 요리로 손꼽히는 터키 음식 중 하나로 ‘비베르 돌마(Bibe dolma)’. Biber 는 고추라는 말이고 dolma는 속을 채워서 만든 요리를 말한다. 즉 고추 속을 채워 만든 요리이며 터키의 일반 가정에서 먹기도 하고 한국에서도 재료는 쉽게 구할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국적인 음식 ‘비베르 돌마’를 직접 만들어주면 어떨까?


’비베르 돌마’ 이렇게 만든다

재료 : 돌마용 고추(피망) 15개 / 돌마용 작은 쌀(Pirinc, 피린치) 1컵 반 정도 300cc / 토마토 5개 / 양파 2개 / 쇠고기 100g / 파슬리 / 고운 고춧가루 / 토마토 농축소스 살사 소스(Salca) 2스푼 / 식용유 / 소금

1. 피망은 꼭지를 따고 속을 파낸다. 한 냄비에 세워지도록 가득 채운다.

속 만들기

2. 돌마용 작은 쌀은 씻어 건진다.

3. 양파, 파슬리는 잘게 썰어 넣는다.

4. 토마토는 3개를 갈아서 넣는다.

5. 쇠고기, 소금 2티스푼, 식용유 (한 바퀴 두를 정도), 고운 고춧가루 2 티 스푼를 넣고 손으로 섞는다.

돌마 만들기

6. 피망 하나 하나에 속을 채워 넣는다.

7. 채운 피망 위를 토마토를 적당히 잘라 뚜껑처럼 끼워 넣는다.

8. 남은 토마토는 작은 크기를 잘라 피망 사이 사이를 메운다.

9. 살사 소스 2스푼, 소금 4티스푼, 고운 고춧가루 2티스푼, 물 1.5컵을 섞어서 냄비에 골고루 붓는다. 피망의 70% 높이까지 채워지도록.

10. 식용유로 한 바퀴 두른다.

11. 한 시간 가량 삶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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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Cas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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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디로 세상에 믿을 년, 놈 하나 없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 그저 무서울뿐이다...-_-;;
이런 영화를 보다가보면 삶에 대한 회의를 느낀다고 할까... 어떻게하면 저런 삶에 빠져들지 않을까... 어떻게하면 행복하게 살수 있을까... 하고 질문을 해본다...
그처럼 화려한 삶, 성공한 삶, 아름다운 아내, 멋진 집, 귀여운 자녀를 가지고 행복하게 살고 잡다.

감독 마틴 스콜세지 
출연 로버트 드 니로 , 샤론 스톤 , 제임스 우즈 , 조 페시 
상영시간 179분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드라마 , 범죄 
제작년도  1995년

<카지노>70년대의 라스베가스를 배경으로 도박꾼과 갱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마틴 스콜세지가 메가폰을 잡고, 로버트 드니로, 샤론 스톤, 조 페시 등이 출연한다. 모든 도박에 언제나 이기는 재주를 타고난 에이스, 고급 콜걸 출신인 에이스의 아내 진저, 에이스의 보디가드이자 진저의 정부 니키. 세 사람을 중심으로 우정과 의리, 배신 그리고 파멸 등이 펼쳐진다.

No one stays at the top forever.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무조건 그를 믿어야한다. 자신의 모든 것을 줄 수 있어야한다. 안그렇다면 그게 무슨 사랑인가? 나도 한때는 그런 사랑을 한다고 믿었다.}

 1983년. 에이스(Sam "Ace" Rothstein: 로버트 드니로 분)는 도박이라는 모든 도박에 내기를 걸면 언제나 이기는 재주를 타고 났다. 그런 재주 때문에 마피아 보스들에게 알려졌고 그들의 성질을 잘 아는 그는 자기가 벌어들인 모든 돈의 내역을 보스들에게 일일이 보고한다. 그런 에이스를 마피아 보스들이 아끼지 않을리 없고 그를 보호하게 끔 붙여준 것이 니키(Nicky Santoro: 죠 페씨 분)였다. 그는 몸집은 비록 작지만 상대가 얼마나 크던간에 먼저 제압해 버리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

 라스베가스로 진출한 에이스는 니키의 포악한 성질 때문에 그가 라스베가스로 오는 걸 꺼려한다. 그런 에이스의 심정을 눈치채고 니키는 나름대로 라스베가스에서 자신의 영역을 자신의 방법인 폭력으로 넓혀나가고 에이스는 나름대로 합법적인 카지노를 운영하면서 고향의 보스들을 챙기는걸 잊지않고 자신의 입지를 점점 굳히게 된다. 그러던 중 에이스가 진저(Ginger McKenna: 샤론 스톤 분)라는 미모의 사기 도박꾼에게 한눈에 빠지고 그녀가 과거가 있음을 알면서도 결혼을 하게 되고 아이를 낳아 안정되게 사는 듯 했지만 진저는 자신의 과거 남자와 아이를 데리고 도망가려 한다.

 에이스의 조직망 때문에 다시 잡혀온 진저는 자신의 마음을 니키에게 털어놓게 되고 결국 진저와 니키는 불륜의 관계로까지 가게 되고 에이스는 진저와의 불화 때문에 카지노 사업에까지 영향을 받아 안팎으로 궁지에 몰리게 된다. 한 부주의한 돈 배달원의 장부가 정보요원의 손에 들어가 카지노와 마피아간의 관계를 알아낸 정보부는 사람들을 체포하기 시작했고 보스들은 증인들을 일제히 살해하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 에이스를 제거하려던 니키의 작전은 실패하고 남의 아내와 불륜까지 간 그를 용서할 수 없었던 마피아 보스들은 그를 제거하게 된다. 결국 에이스를 떠난 진저는 돈과 보석을 모두 탕진한 채 마약 과용으로 변사체로 변해 나타나고 에이스는 자동차 폭발 사건 이후 화려했던 과거를 뒤로 한채 예전에 하던 경마 도박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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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턴 프로미시스 (Eastern Promi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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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라 잔인하다라는 생각만 들었던 영화...
평점은 좋은데, 별로 내용도 내용은 안들어왔다는...-_-;;

감독 데이빗 크로넨버그 
출연 비고 모텐슨 , 나오미 왓츠 , 뱅상 카셀 
관람등급 미정  
장르  스릴러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7년

런던을 배경으로 하는 한 조산원이 출산 중 숨진 러시아 여성의 정체를 밝히려다 러시아 마피아들과 맞닥뜨린다는 내용의 스릴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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