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에 해당되는 글 4775건

  1. 그것이 알고 싶다 - 모성의 굴레에 병드는 엄마들
  2. 미녀들의 수다 - 한국에 살면서 제일 무서운 것은 '땡땡땡' 이다!
  3. MBC 다큐멘터리 - 자연산 - 전설이 된 물고기들, 황금어장을 찾아서
  4. 인간극장 - 삼형제 광부가 되다
  5. 걸작다큐 - 최후의 생존자, 인류진화의 비밀
  6. VJ 특공대 - 심야 귀가 대소동, 태풍 그 후
  7. 동물의 왕국 - 챔피언을 찾아서 - 얼음왕국의 강자들

그것이 알고 싶다 - 모성의 굴레에 병드는 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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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우울증과 남편과 주위사람들의 방관으로 아이를 미워하고, 심지어는 죽이는 일까지 발생하는 모습을 보여준 방송... 물론 일부의 일이기는 하겠지만... 정말 이 육아 대책에 대해서는 정부적인 차원에서 제대로 지원을 해주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잠시 보면 귀엽고, 이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 하지만 막상 하루만이라도 붙어서 아이들 보려면 정말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는것을 알수 있다... 그런데 주위의 도움도 없고, 밤에 잠도 못자고, 우울증은 도지고... 참 이거 문제네... 문제야...-_-;;


방영일 : 2007-10-06

○ 제 목 : 위험한 엄마들 “나는 내 아기를 미워한다”
○ 방송일시 : 2007년 10월 6일(토) 11시 5분
○ 연 출 : 이 동 협 / 작 가 : 이 해 연
모성의 굴레에 병드는 엄마들

생명을 품어주고 키워내는 숭고함과 온화함은 아이를 낳은 엄마라면 당연히 가져야할 미덕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아이를 낳은 모든 여자들이 어머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여기, 자기가 낳은 아이를 사랑할 수 없다고 말하는 엄마들이 있다. 열 달 동안 한 몸이었던 자신의 혈육임에도 아이의 울음소리만 들으면 피가 거꾸로 솟는다는 엄마들. 뒤돌아서면 아이에 대한 미안함으로 자책하면서도 결국 화를 참지 못하고 아이에게 손을 치켜든다. 나무라고 밀쳐내도 끊임없이 두 손 벌려 엄마를 찾으며 안아달라고 말하는 아이에게 진저리를 치면서 말이다. 모순된 애증으로 괴로워하는 엄마들은 고통을 속으로만 감내하며 몸과 마음의 병을 키워가고 있다.

위험한 엄마들의 고백 “나는 내 아기를 죽이고 싶었다.”

올해 두 돌을 갓 넘은 기은이(가명)는 간식을 먹다가도 음료수를 마시다가도 끊임없이 물티슈로 입과 손 주변을 훔쳐낸다. 물티슈에 대한 기은이의 이런 강박적 행동은 다름 아닌 엄마 때문이다. 밥을 먹다 밥풀을 흘린다는 이유로 아이에게 욕을 하며 때리게 된다는 기은이의 엄마 윤희(가명)씨. 그 나이라면 당연히 보일 아기의 행동들에 인상부터 찡그리게 된다는 윤희씨는 자신이 너무나 힘들고 괴롭다는 이유로 기은이를 데리고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리려고 했던 극단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다.
제작진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한 은미(가명)씨는 본인이 직접 행했던 아이에 대한 충격적인 행동을 털어 놓으며 괴로워했다. 유리가 깨져있는 곳에서 아이가 얼쩡거리며 말을 듣지 않았다는 이유로 날카로운 유리 조각을 하나 집어 들고 아이의 다리를 다섯 번이나 찔렀다는 것이다. 순간적으로 피어오르는 피 냄새에 정신이 들었다는 은미씨는 그 순간 자신이 미쳤다고 생각하면서도 분노를 제어할 수 없었다고 했다.

마더 헌팅의 시대 - 어머니의 슬픈 자화상

1940년대부터 70년대까지 정신의학계에서 주류를 이루었던 ‘정신분열증을 만드는 엄마’라는 개념은 모든 정신과적인 병리상태를 엄마의 탓으로 돌리는 이론이다. 정신의학계에서 이러한 엄마 사냥의 이론들은 거의 소멸된 상태이지만, 현재 한국 사회 내에서 엄마의 위치와 역할을 살펴보면 ‘마더 헌팅’의 망령이 여전히 잔존하고 있음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자신이 아기를 사랑하지 않는 못된 엄마이고 모성이 결핍된 비정상적인 엄마라며 제보해왔던 여성들은 가정에 무관심한 남편과 해소 할 수 없는 육아의 부담감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며 거의 대부분이 심각하다고 생각될 정도의 우울감을 드러내고 있었다. ‘네가 낳은 자식인데 왜 제대로 키우지 못하느냐?’는 다른 가족들의 책임전가와 ‘엄마가 아이 키우는데 힘들게 뭐냐?’는 식의 무언의 압박들은 아이 엄마로 하여금 더욱 심각한 우울감과 아기에 대한 원망의 감정들을 유발하고 있었다. 자녀교육에 대해 높아진 기대감과 어머니라는 역할에 대한 학습의 기회조차 박탈해 버리는 현재의 핵가족 제도 속에서 나날이 작아지는 엄마의 입지가 “너만 없었더라면...”하는 감정을 유발시키며 가짜 모성을 강요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건강한 모성을 지켜내기 위한 노력

현재 여성가족부의 위탁업체인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아이돌보미 서비스가 제공 되고 있다. 아이를 돌보기 힘든 상황의 엄마들을 위한 방문형 육아 서비스로서 저렴한 가격에 안심하고 아이를 도우미에게 맡김으로 아기에게서 받는 스트레스나 부담감들을 경감시키고 엄마로 하여금 자기의 시간을 갖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모성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 이 제도는 서울에서도 오직 4개의 구에서만 시행되고 있으며 도우미 서비스를 원하는 수요에 비해 봉사 인원이나 관련예산은 아직 미비한 상태이다.
엄마로 하여금 아이와 원활하게 상호작용을 하며 진정한 모성을 발휘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엄마에게 육아 문제의 모든 짐을 지우고 뒤로 물러서 있던 남편, 가족 등의 주변인들을 위한 구체적인 지침과 우리 사회가 해야 할 일들은 무엇일까? 아이를 미워하고, 아이를 미워하는 자신을 더욱 미워하게 되는 엄마들의 고통에 대한 진솔한 접근을 통해 건강한 모성을 지켜 갈 수 있는 해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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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들의 수다 - 한국에 살면서 제일 무서운 것은 '땡땡땡'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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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 챙겨보는 프로그램인데.. 꽤 재미가 있고, 제삼자의 시각으로 우리나라를 돌아보는 기회이기도 하다.
그리고 한국에 온지 몇개월만에 한국말을 어느정도 소화해내는 그녀들의 열정적인 언어습득능력에 놀라기도 하고, 여자들의 세계에 대해서 방송을 보다가 놀라고는 한다. 특히 성추행과 같이 남자로서는 전혀 알지 못하는 그런 세계의 이야기들 들으면서 놀라기도 하고, 경악과 분노의 심정을 느끼기도 한다.
그리고 뭐 공중파방송이어서 그렇겠지만.. 남자패널들이 나오면 뭐라고 할까.. 바른생활 맨트들을 날리는 모습이 좀 그렇기는 하다.. 누구나 할수있는 입에 발린 말이라고 할까...

사가와 준코
준코
상 팡
상팡
손요
손요
비비안 호
비비안
레슬리 벤필드
레슬리
클라라 허츨러
클라라
멜리사 알론조
멜리사
원시 투 흐엉
흐엉
모니카 사멀
모니카
라리사
라리사
율리아 쿨야다
율리아
에바 포피엘
에바
디아나 권
디아나
체웨그메드
체웨그메드
도미니크 노엘
도미니크
소피아 리자
소피아
나리 셰프링
나리
이다 카르피쉬
이다
엘리자베타 비알로바
엘리자베타
디나 레베데바
디나
루베이다 던포드
루베이다
에카테리나 포포바
에카테리나
허이령
허이령
옐레나
옐레나
나타샤
나타샤
지젤
지젤
릴리안 베렌트
릴리안
따루 살미넨
따루
하황 하이옌
하이옌
베르나데트
베르나데트
사미라
사미라
크리스타
크리스타
아첼야
아첼야
로라
로라
이나
이나
아비가일
아비가일
미르야
미르야
리에
리에
펫라다
펫라다
커스티
커스티
크리스티나
크리스티나
브로닌
브로닌
사유리
사유리
채리나
채리나
아냐
아냐
프란시니
프란시니
제인
제인
마르가리따
마르가리따
부티흐엉
부티흐엉
애나벨
애나벨
안젤라
안젤라
윈터
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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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다큐멘터리 - 자연산 - 전설이 된 물고기들, 황금어장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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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적인 물고기였지만 이제는 거의 씨가 말라버린 물고기들을 찾아본 방송...
다금바리와 붉바리, 민어, 돗돔 등... 어찌보면 자승자박이겠지.. 아끼거나 보호하려는 생각은 전혀없고, 그냥 마구잡이로 잡아 들이기만 바쁜데 물고기들이 남아날리가... 이밖에도 환경적인 요인으로도 많이 줄어든듯하다.
물고기에 대한 방송이지만.. 임자도와 가거도라는 섬이 참 멋지고 기억에 남으며.. 그런섬에서 살아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던 방송


 소개 : 서해 어장을 따라 찬란했던 자연산의 산지들과 물고기를 찾아 그 현장의 실태를 기록해 본다.
 메뉴 : 제 1부 - 전설이 된 물고기들 (2007.9.24 월요일 오전 8 30 ~ 9:30)
            제 2부 - 황금어장을 찾아서 (2007. 9.25 화요일 오전 8:30 ~ 9:30)


제 1부, 전설이 된 물고기들
 

▷ 횟감의 황제 다금바리와 붉바리!

‘2007년 9월’
다금바리만을 전문으로 잡는 주낙 조업은 9월 초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올 여름 수온상승으로 인해 바다는 아직 따뜻했고 이런 이유로 조업 시기가 
다소 늦춰졌다. 
더군다나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제주도. 하지만 전문잡이 배들 10여척 가운데 3척의 
주낙배들은 만선의 꿈을 안고 다금바리 조업을 나섰다.

다음 날 새벽 3시, 제작진은 주낙을 걷으러가는 강봉두 선장과 함께 다시 배에 올랐
다.
깜깜한 밤인데도 바다 건너 조업 배들은 환히 불을 밝힌다.
포인트를 찾아 달려온 바다 한 가운데에서 선장님의 외침 소리가 들려왔다.
“다금바리야~ 다금바리!!”

운이 좋아야 가끔 한 마리씩 잡히지만, 다금바리를 잡아오는 어민들은 선착장으로 
들어오는 표정부터가 다르다. 20킬로 이상의 대물 다금바리가 낚이면 400만원을 넘
어 소 한 마리 값보다 더 비싼 대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18kg 다금바리의 서울상경!!”

18kg의 다금바리를 서울로 상경시키는 공수작전이 펼쳐졌다.
다금바리를 넣어 산소를 주입시킨 상자를 겹겹이 포장한 후, 
비행기를 통해 올려 보내면 서울에선 그날 바로 다금바리를 받아볼 수 있다!
킬로 당 20만원을 호가하는 다금바리, 18kg이면 30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데..

“미스터리적인 다금바리의 생태!”

다금바리는 깊은 바다 속, 동굴 틈에서 생활하며 먹이 활동 외에는 거의 이동을 하
지 않는 정착성 어종. 또한 10년 이상 크게 되면 암컷에서 수컷으로 성전환을 한다.
하지만 제주해양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오랜 시간이 흐르고 수컷에서 다시 암컷
으로 성이 전환되는 개체들도 보인다고 하는데.. 
본 취재진은 정확히 밝혀진 바 없는 다금바리의 생태를 최초로 공개한다.

  “산모들의 보양식!”

제주도에선 아기를 낳은 산모들의 훌륭한 보양식으로 다금바리와 붉바리를 꼽는다!
붉바리는 최대 1m까지 자라는 다금바리에 비해 작은 편이지만 잡내가 없기로 으뜸
인 돌돔보다 씹히는 맛이 깨끗하고 쫄깃쫄깃 부드러워 최고급 횟감으로 취급받고 있
다.

▷ 전설속의 돗돔 

‘2007년 6월’
현재 국내에 집계되는 양이 1년에 10마리도 채 되지 않는 어종!
국내뿐 아니라 일본 문헌에서도 생태조차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으며
지금 이상태로라면 생태도 확실히 알지 못한 채 멸종위기에 처해질 수 있다.

“살아있는 돗돔을 공수하라~!”


올 초, 통영해양수산사무소는 멸종위기에 놓인 돗돔의 인공종묘생산 개발 사업을 추
진하기 시작했다. 이미 돗돔 치어 6마리는 구해졌고 수놈은 확보된 상태! 
최대 2m 크기로 사람만한 몸짓을 자랑하는 돗돔은 대부분 다 죽은 상태로 위판이 된
다.
때문에 산란의 생태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상황이다.
살아있는 돗돔과 암놈의 난을 필요로 하는 통영사무소 연구진은 돗돔 확보에 나선
다.

돗돔은 심해성 어종으로 수심 400∼500m의 암초지역에 서식하다 6~7월 산란기가 
되면 수심 60~70m의 연안으로 이동한다. 돗돔을 잡을 수 있는 기회는 연안으로 올
라오는 딱 한 달!
수소문 끝에 매년 돗돔을 낚고 있다는 김영수 선장을 만났다. 

돗돔이 낚일 수 있는 7월의 마지막 조금! 
신 양식어종 개발의 희망을 걸고 돗돔을 잡으러 나가는 어선에 탑승한다.


▷ 자연산? 자연산!

자연에서 우러나오는 색, 
향긋한 바다 갯내음의 향, 
한점 한점 썰어놓으면 광채의 무지개 빛깔이 돌고,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해지는 감칠맛!
자연산과 양식산 어종에서는 그 차이가 확연히 나타난다. 

우럭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 찾는 횟감중의 하나!
하지만 횟집에서 쉽게 맛볼 수 있는 우럭은 99%가 양식산이다.
최근 중국 수입산이 들어오면서 국내양식은 제자리에서 밀려나고 더불어 최고의 맛
을 자랑하는 자연산 우럭은 아예 설 자리를 잃어버렸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양식산과 자연산의 가격이 겨우 1000원의 차이로 그쳐 버린다
는 것! 

이게 비단, 우럭 뿐만은 아니다.
광어, 돌돔 등.. 자연산으로서 최고의 맛을 뽐내지만 제 값을 다 받지 못하는 어종들
은 늘고 있다. 자연산 어종들의 개체수도 감소하는 한편 많이 잡힌다 해도 그 판로
가 어려워진 까닭이다.

그렇다면 과연 자연산은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
추석특집 <자연산>에선 우리의 밥상에서 ‘자연산’ 물고기들이 주는 가치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제 2부, 황금어장을 찾아서

▷ 민어파시의 추억, 임자도.

“그때는 민어잡이 배, 새우잡이 배 할것없이.. 전국의 배들이 다 몰려드는거지.. 
                            칠산으로 가던 조기잡이 배도 다 여기 있다 가고..”

6월~8월,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선 온 바다에 민어우는 소리로 밤잠을 설칠 정도였
다.
일찍부터 해산물의 보고로 민어를 비롯해 새우, 병어 등의 어족자원이 풍부했는데..
일본 기생들까지 원정을 올 정도로 흥청거리던 시절, 민어파시가 열렸다.

‘2007년 7월’
임자도에선 올해도 여전히 민어잡이가 시작됐다.
민어가 가장 많이 잡히는 물 때, 7월의 마지막 사리, 
본 취재진은 43년의 베테랑 민어잡이 안승렬 선장과 함께 민어잡이 배에 탑승한다.

“원래 이 물때면 한참 잡혀야하는데, 바다가 썪어 부렀나..”

민어잡이 첫날!
민어는 커녕 그물에 걸려 올라오는 것들이 아무것도 없다. 
하루 종일을 조업하고 건진 통치 한 마리! 기름 값도 건지지 못한 채, 깜깜한 밤이 되
어버렸다.
끊임없이 올라오는 빈 그물을 바라보며 그래도 희망을 걸어본다


이튿날! 이른 새벽부터 부지런히 조업이 시작됐다.
내일이 더 나을 거란 희망으로 시작한 아침, 오늘도 여전히 민어는 올라오지 않는다.
바다 한가운데 대나무를 대고 귀를 기울여 봐도, 꽉꽉 소리를 내며 울어야 하는 민어
는 울지 않았다.

포인트를 찾아 여러 차례 이동한 늦은 오후!
한 마리의 민어가 올라왔다. 
한 마리 뿐이던가.. 뒤이어 올라오는 민어들로 선원들의 표정은 금세 환해진다. 

백성의 물고기란 뜻처럼 예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어온 어류 중 하나인 민어. 삼복더
위에 민어 찜은 일품, 도미찜은 이품, 보신탕은 삼품이란 말이 있을 정도.
그 옛날에는, 손쉽게 구할 수 있었던 민어로 온가족이 실컷 보양을 할 수 있었던 탓
이다.
근래엔 민어를 기억하는 사람은 드물고 보신탕이나 삼계탕으로 보양을 하기 일쑤인
데
민어를 구하기도 어렵거니와 그 가격에서도 만만치 않은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다.


▷ 서해안의 황금 조기

우리나라 최고의 황금어장이었던 연평도는 우리민족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조기의 
주요 산란장이다. 하지만 산란하러 올라오는 조기는 이미 오래 전, 그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고 예전의 물반 조기반의 명성은 추억이 되어버렸다.

‘2007년 5월’
조기의 산란철인 5월 말, 조기파시가 성대하게 열렸던 연평도를 찾았다.
연평도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배를 이용해 2~4시간 남짓 걸리는 머나먼 섬.

이곳은 80년대 이후로 조기의 양이 급격히 줄어들더니 조기 배들도 사라졌다.
최근 들어 조기의 어획량이 늘어나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지만
고작해야 그 흥청거리던 시절의 절반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양이다.

“그때 그 시절이 다시 왔으면 좋겠어”

연평도로 산란하러 올라오는 조기들은 30cm 이상의 굵은 씨알을 가지고 있었다.
자잘한 조기 치어들은 잡혀도 쓰잘데기가 없어 큰 그물코를 사용해 굵은 씨알의 조
기만을 잡았다. 하지만 지금은 30cm는 커녕 25cm의 조기도 찾아보기 힘든 실정,

20cm 이상의 오사리 굴비는 한두름에 (20마리) 부르는게 값이 되어 버릴 정도!
때문에 우리 제상에 올리는 조기는 명절이 다가오면서 그 값이 하늘을 치솟고 있다.


▷ 아직도 찬란한 황금어장! 홍도와 가거도.

그렇다면 오염으로부터 보존된 곳은 없을까?
6.25 전쟁도 피해갔다는 남서쪽 끝의 섬, 홍도와 가거도. 


‘2007년 6~7월’
한번 들어가면 대물을 낚을 확률 80%! 
귀가 솔깃하여 찾아간 홍도와 가거도는 말 그대로 연중 낚시가 가능할 정도의 풍부
한 어족 자원을 가지고 있다. 농어, 볼락, 돌돔, 참돔.. 우리가 알고 있던 모든 종류
의 자연산 물고기들이  이 청정해역 안에서 어장을 형성하고 있었다.

특히 취재를 하면서 제일 만나보기 힘들었던 자연산 전복!
가거도에선 손바닥만한 크기의 자연산 전복이 아직도 해마다 10t이상의 많은 양이 
어획된다.
그럴 수 있는 이유는 씨알이 작은 전복은 바다에 다시 놓아주고 굵은 씨알만을 거둬
들이는 등.. 자연산을 위한 철저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홍도와 가거도는 언제까지 이 깨끗한 해역을 그대로 지켜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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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 삼형제 광부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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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부일을 하는 삼형제와 그 부인들 그리고 시어머니의 이야기...
어쩌면 인생의 막장이라고 말할수도 있는 삶이지만.. 그들은 나름대로 행복을 느끼고 열심히 살아간다.
하지만 나름대로 고민이 있는지 술을 너무 많이해서 간염에 걸리고, 처자식이 없는 막내의 고민..
이러저런 이야기속에서 그런 삶에서도 희망과 빛이라는것은 자기 자신이 어떻게 마음을 먹고 사냐에 달린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밤. 12시.

 다들 잠든 시간, 두 여자의 요리가 시작되었다!

 분주히 뭔가를 만드는 사이, 때마침 울리는 초인종 소리!

 그.리.고. 세 남자가 들어왔다.

 

 영구(37세), 석규(36세), 영문(33세) 씨가

 식탁 앞에 앉기가 무섭게 그녀들은 맛깔스런 '밥상’을 차려내는데..  


 바다 밑으로 300m나 더 내려간 막장!

 한치 앞도 안 보이는 암흑 속에서

 검은 땀을 흘리며 석탄을 캐는

 그들은 바로 이 시대 마지막 광부!

 

 광부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막노동을 할지언정 탄광촌이 싫어

 객지로 떠났던 삼형제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결국 하나둘씩 고향 태백으로 돌아오고 만다.   

 

 그런 삼형제 뒤에는 든든한 ‘수호천사’가 있었으니.. 

 삼형제의 어머니와 아내들이 응원단처럼 똘똘 뭉쳤다!

 매일매일 목숨 걸고 일하는 삼형제를 위해 지극정성을 다하는 세 여자.

 동서끼리는 친자매처럼, 고부간에는 친 모녀처럼 지내는 환상의 트리오!

 

 ‘인생의 막장’에서 선택한 광부!

 하지만 든든한 가족이 있기에 막장이 더 이상 두렵지 않다!

 오늘도 ‘광돌이’라는 이름으로 가장 어두운 곳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미소로 일하고 있는 삼형제를 만나보자.    

 




 

# 행복한 광돌이 

바다 밑으로 300m나 더 내려간 막장!

한치 앞도 안 보이는 암흑 속에서 검은 땀을 흘리며

석탄을 캐는 이 시대의 마지막 광부가 있다.

광부의 아들로 탄광촌 태백에서 자란 삼형제,

김영구(37세), 김석규(36세), 김영문(33세) 씨.

막노동을 할지언정 탄광촌이 싫어 객지로 떠난 세 사람.

울산에서 용접 일을 하던 첫째 영구 씨는

갑자기 터져버린 IMF로 제일 먼저 고향으로 돌아오고 만다.

위험하고 힘들 줄로만 알았던 광부가

그만큼의 처우나 복지면에서 남부럽지 않은 걸 알게 된 영구 씨!   

타지에서 고생하는 두 형제를 불러 모으기 시작하는데..

이제, 삼형제는 아버지가 해왔던 것처럼

행복한 광돌이의 길을 걷고 있다.



# 삼형제의 힘 ‘수호천사’

목숨을 걸고 일하는 남편들을 위해

수호천사 아내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출퇴근 시간에 딱 맞춰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과

매일 다른 반찬으로 상을 차리고 도시락을 싸는 건 기본!

밤 열두시에도 밥상을 뚝딱 차려내는데..

정한수 떠놓고 치성이라도 드리듯 매사에 조심하고 정성을 다한다.

‘사랑’의 진가는 시련을 통해서 확인되는 법!

둘째 석규 씨가 아내와 이혼하자 돌 지난 아들 민섭이를

돌보는 건 셋째 며느리의 몫이 되었다.

불평불만 하나 없이 민섭이를 돌봐주는 셋째 며느리!

이런 아내들의 정성스런 내조는

삼형제에게 즐겁게 막장으로 내려갈 힘을 준다.



# 브라보! ‘광돌이’ 

사실 그 어떤 내조보다 제일 중요한 건 가족간의 화목!

‘환상의 트리오’ 두 며느리와 시어머니는 이틀이 멀다하고

어울려 장도 보고, 김치도 담그고, 화투도 친다. 

동서간에는 친자매처럼, 고부간에는 친 모녀처럼 지내는 세 사람!

하루라도 안 보면 마음이 허전할 지경이다.

‘광부의 아내’로 살아가는 게 쉽지는 않지만

두 며느리와 시어머니는 서로를 토닥이며 씩씩하게 견뎌내고 있다.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똘똘 뭉쳐 헤쳐 나가는 가족이 있기에 

삼형제는 ‘광돌이’라는 이름으로 외롭지 않은 싸움을 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어두운 곳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미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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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작다큐 - 최후의 생존자, 인류진화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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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진화에 대해서 보여준 방송... 우리인류가 하나의 원시인에서 인류로 발전해온것은 무엇보다도 운이 좋았고, 인류말고도 여러종이 있었는데.. 그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았을 뿐이라고...
그리고 인류의 유골들을 모아보았자.. 1톤 트럭에도 충분히 들어갈 정도로 자료가 부족하기도 하다고...
과거를 찾아서 인류의 미래를 알아보려는 학자들의 멋진 모습까지도...
창조론은 완전히 배제된 진화론의 이야기인데... 종교인들은 이런 방송을 보면 뭐라고 할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아프리카에서는 호모 하빌리스가 연약한 오스트랄로피테신과 공존하다가 마침내 그것을 대체하였고, 나중에 호모에렉투스는 호모 하빌리스와 공존하다가 결국에는 그것을 대체하였다. 자바에서는 현대 인류가 호모 에렉투스와 공존하다가 마침내 그것을 대체하였다.

우리의 유전자 풀과 그들의 유전자 풀 사이의 차이 중 대부분은 대립유전자(한 유전자를 이루고 있는 두 가지 대립인자) 자체보다는 대립유전자의 빈도차에 있을 것이다. 이들 집단과 우리 조상들은 추가적인 진화를 할 수 있는 무한한 능력을 지닌 다양하고 복잡한 유전자 풀을 공유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 조상들은 이들 집단의 대립유전자를 흡수하는 동시에 자신들의 유전자 풀에 있던 대립유전자들을 환경에 맞게 노출시켜 적응함으로서 최후의 생존자가 되었다.

이런 현상은 오히려 현재 더욱 심해지고 있다. 생태계 파괴에 의한 자연 환경의 변화, 점점 다양화되는 문화 환경의 변화, 비만과 작은 키 그리고 그밖의 불리한 조건들을 초래하는 유전자를 향한 조작, 외국인 혐오증에도 불구하고 급속하게 이루어지는 인종 혼합 등등이 인간의 유전자 풀에 영향을 미치면서 진화의 방향은 어디로 향할지 모른다.

즉, 인간에게 새로우면서도 다양한 도전이 다가온다면, 인간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유전자 풀에서 그 환경에 맞는 대립유전자를 노출시켜 진화해 갈 것이다.

한편, 저자는 정신적인 부분의 진화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우리의 물리적 환경이 미래에 더 안전한 것이 되든지 아니면 더욱 악화되든지 간에, 우리의 지적 환경은 분명히 더 도전적이며, 미래에 우리에게 주로 일어날 진화 부분 역시 바로 이 영역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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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 특공대 - 심야 귀가 대소동, 태풍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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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특별한 내용은 없었지만.. 백승주아나운서가 다시 물러나고 황정민이 컴백...
고객님이라는 말이 입에 베어서 친구들과의 대화중에도 고객님이라고 말하는 그녀의 모습이 프로의 모습다웠다는...^^
 

1. 안전비상! 심야 귀가 대소동

심야 귀가길에 안전비상이 걸렸다!

납치에 강도, 취객을 상대로 한 퍽치기..

갈수록 늘어가는 심야 강력 범죄에 귀가길 풍속도가 달라지고 있다.

평소 버스, 지하철을 이용하던 사람들은 막차 시간을 앞두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한바탕 귀가 전쟁을 치르고..

덩달아 역무원들도 바빠졌다! 막차시간 때가 가까워 오면 정확한 막차시간을

묻는 전화가 폭주!  하루에 100통 이상 문의전화를 받는다는데..

또 늦은밤 술에 취해 휘청대는 사람들을 상대로 한 '소매치기, 퍽치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종착역은 매일 밤 바쁘다.

버스나 지하철, 길거리에 취해 잠들어 있는 사람들을 깨워 집까지

바래다줘야 하기 때문이다.

요즘 택시 공포에 아예 첫차를 기다리겠다는 '새벽 귀가족'이 생기는가 하면

여성들 사이에선 휴대폰을 이용한 ‘안심 귀가 출동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밤길 안전 적색경보!! 늦은 밤 귀가 대소동을 VJ특공대가 밀착 취재했다.

 

2. 가을 밥상의 ‘황제’ 버섯요리 열전

가을 밥상의 황제 버섯!

보약보다 귀하고~ 가을이면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버섯!

그 중에서도 소나무 그늘 아래 자라는 자연산 송이버섯은 가을이 제철~

여기 밤 새 송이버섯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다!

여기저기서 함부로 버섯을 채취해가는 사람들 때문에 밤이면 산속에 들어가

버벗을 지키고 새벽이 되면 버섯을 채취한다.

그리고 그들만의 특권!

귀~한 송이버섯 보기에도 아까운데~ 라면에 넣어 먹고, 고기에 볶아 먹고~

직접 딴 버섯을 즉석에서 요리해 먹는 맛이 일품이라는데~

서울의 한 호텔에서는 가을시즌을 맞아 송이요리 코스를 선보이고

저마다 싱싱하고 품질 좋은 버섯을 고르기 위해 주방장들의 손길이 바쁘다.

버섯 중의 버섯! 300백만원짜리 송로버섯!

험한 산 능선에서만 볼 수 있다는 능이버섯!

몸에 좋다는 상황버섯을 먹인 오리탕!

지금이 아니면 맛 볼 수 없는 버섯으로 만든 이색 요리들~!

가을 입맛 살려주는 버섯 요리의 모든 것을 VJ카메라에 담았다!

 

3. 지금이 기회, 빅 세일을 잡아라!

가을맞이 빅 세일!

삼겹살 한 근이 단 돈 천원!! 저렴한 유혹에 나섰다~

손님들 소문 듣고 달려와 줄서기 바쁜데..

업게 최저가를 선언한 한 가구업체!! 창고개방으로 최대 80% 세일!

꼼꼼히 살펴보고 고르면 좋은 품질의 가구를 싼 값에 살 수 있다.

땡처리 항공권이 있다?!

요즘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인 땡처리 항공권은

항공기 좌석을 다 팔지 못한 여행사와 싼 항공권을 찾는 여행자들에겐 일석이조!!

방콕 항공권이 9만 9천원!

기존 가격보다 절반 이하의 가격으로 즐거운 여행을~

여기 주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그릇세트 할인!

저마다 깨끗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주부들 지갑을 턴다.

요즘 몸값 오르는 와인도 파격세일 하는 곳이 있다는데!

하우스 와인이 한 잔에 단돈 천원~

 

놓치면 후회한다! 지금이 기회! 이색 빅 세일 현장으로 VJ카메라가 출동했다.

 

4. 태풍 그 후.. ‘용정리’의 추석맞이

태풍 ‘나리’가 한반도를 휩쓸고 간 후.. 제주도와 남부지역에는 큰 피해가 있었다.

특히 농촌 지역에 불어 닥친 거센 비바람은 농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데..

 

전남 고흥 '용정리' 마을, 하천이 범람해 댐이 무너지고 이제 수확만 남은 벼들은

흙에 덮여 수확은커녕 동물 사료로 쓰기도 힘들 지경이라고..

엄청난 물살은 무더운 여름 내내 땀 흘려 가꾼 하우스 농작물을 모두 쓸어갔고

빗물에 집이 침수되고 심지어 집 전체가 무너져 버려 당장 오늘 눈 붙일 곳도 없는 사람도 있다.

주민들이 힘을 모아 복구에 나서고

피해가 커서 추석명절도 제대로 보내지 못할 이웃들을 위해 다 같이 모여

음식을 장만해 조촐하지만 차례상을 차린다.

 

서울에서 내려온 가족들에게 위로 받고 음식을 나눠 먹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마을 사람들..

태풍 피해로 힘들었지만 따뜻한 나눔이 있기에 특별한 ‘용정리’주민들의 추석맞이!

그 현장을 VJ특공대가 따라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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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왕국 - 챔피언을 찾아서 - 얼음왕국의 강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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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바다왕국의 강자들에 이어서 2부 얼음왕국의 강자들...
주로 북극의 물곰과 북극곰을 다루었는데... 먹고먹히는 잔인하지만.. 살아가기위한 그들의 몸부림이 애처롭고,
인간들때문에 환경오염과 온난화와 물고기 남획으로 점점 살기 힘들어지는 생태계의 상위 개체들...
그리고 막연하게 동물원의 동물이나 만화의 캐릭터로만 느껴졌던 그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새삼 절실하게 느낀다... 어찌보면 사람을 능가하는 모습.. 나이먹어서 기운이 없으면 굶어죽을수 밖에 없는 비참한 현실... 어린나이에 버려져서 독립을 해야하는 현실등... 많은 생각이 머리에 스친다...


국내 유일의 동물 전문 다큐멘터리. BBC를 비롯하여, 세계 일류의 다큐멘터리 전문 제작사들이 제작한 고급 다큐멘터리들을 엄선, 우리말로 더빙하여 일반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정확한 해설과 상황에 맞는 꽁트로 시청자들의 생태계 이해를 극대화한다.

아프리카의 초원지대는 물론, 극지방, 사막 등 세계 곳곳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들을 총망라하는 프로그램으로서, BBC를 비롯한 전문 제작사들의 노하우가 화면 곳곳에 녹아 있다. 아이들에게는 주옥같은 교육자료로서, 바쁜 일상 생활에 지친 어른들에게는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청량제로서의 역할을 해줄 것이다.

시청자층이 다각화, 세분화되고 있는 요즘 추세에 비추어 볼 때,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편안한 마음으로 서로 대화를 나누며 시청할 수 있는 몇 안되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이다. 컴퓨터그래픽이나 화려한 무대가 아닌, 카메라맨이 직접 땀흘려가며 촬영한 화면 하나하나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대자연의 위대함과 생태계의 신비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값진 자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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