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김인혜교수 파면으로 붉어진 교수와 제자간의 말도 안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문제점은 무엇인지 짚어본 내용의 방송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치욕적으로 맞은것은 물론이거니와, 금품을 수수하고, 티켓을 강매하고, 각종 비리들을 폭로하는데 어이가 없다. 개돼지처럼 팬다는 표현도 나오고, 초대권을 학생들에게 판매를 하기도 했다는데, 학문쪽 교수들은 논문으로 평가를 받는다면 성악쪽은 현장 무대를 통해서 평가를 받기 때문에 이런일이 생기는듯한데, 더욱 어처구니가 없는것은 성악은 말로만 가르칠수 없고, 이런 교육법이 당연하다는 입장이 어이가 없다.
얼마전 문제가 되어서 퇴출된 대학병원의 교수의 구타도 보통 심각한것이 아닌데, 문제는 의학계나 성악같은 예술계가 그리 시장이 넓지 않기때문에 한번 찍히면 다른곳에 가기도 힘들거니와, 심지어는 교수들이 졸업후에 발표회에 쫓아와서 난장을 피우기도 한다고...-_-;;
이런 교수가 교육부에서 절차상의 문제라는 이유로 재심의를 받고, 겨우 3개월 정직을 받고 돌아왔는데, 위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참 황당할따름이다.
문제점은 이런 문제를 제기하는 학생들이 피해를 입고, 이를 심사하는 사람들도 같은 교수와 교직원들이니 제식구라고 가볍게 징계가 되고 있어서 일방적으로 학생들은 힘으로나 권력으로나 보호를 받고있지 못하다.
한 학생이 인터뷰에서 교수는 신이고, 학생은 먼지에 불과하다는 말이 실감날정도인데, 정말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제대로 짚고 넘어가거나, 이런 내부자고발에 대해서 자체적인 문제해결이 아니라, 교육부나 정부차원에서 대응을 할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저런 말도 안되는 싸가지없는 교수들도 있지만, 좋은 교수, 은사님이 그보다 더 많다는것을 믿는데, 그런 분들에게까지 누를 끼치는 사람들.. 제발 정신 좀 차려주시길...
어디서 데스노트나 한권 안떨어지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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