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재미있게 보기는 했는데, 영화를 다보고나니 엉성한듯한 스토리...
처음부터 왕이 공주를 죽이면 될껄... 부하도 잃고, 자기도 죽고, 황금군대도 깨어나고, 헬보이 개고생하고...-_-;;
요괴들이 나와서 그런지 스타워즈같은 다른 영화들을 본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강남콩처럼 생겼던 정령의 죽는 과정은 꼭 원령공주 엔딩같았다는...
헬보이의 목숨을 구하는 장면은 앞으로 시리즈로 계속 이어갈것 같은것을 암시하는듯한데, 이 세상보다 헬보이를 선택하고, 고통을 감내하겠다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헬보이가 어찌나 부럽고, 왜 그가 세상과 맞서서 당당하게 싸워나갈수 있는지를 느껴본다...
감독 길예르모 델 토로
출연 론 펄먼 , 셀마 블레어 , 더그 존스 , 루크 고스
장르 판타지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8년
홈페이지 http://hellboy2008.kr
잘생긴 얼굴만 세상을 구하는 건 아니지!
세상을 구하기 위해 21세기 훈남 히어로 ‘헬보이’가 온다!
인간과 요괴 사이에서 존재하던 고대의 휴전 협정이 수 천년이 지난 후, 세상을 지배하려는 요괴 세상의 누아다 왕자에 의해 깨어진다.
누아다 왕자는 세상을 장악하기 위해 파괴를 목적으로 한 기이한 창조물들을 찾고, 수 천년간 잠들어있던 최강의 군단 ‘골든 아미(Golden Army)’ 를 깨운다.
이에 '헬보이'는 불을 다스리는 여자 친구 ‘리즈’, 사람의 마음을 읽는 ‘에이브’ 등,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진 BPRD 요원들과 함께 누아다 왕자와 골든 아미를 막기 위한 최강의 대결을 시작한다!
영화 속 가장 주목받는 기괴하고 다양한 캐릭터의 탄생!
‘캐릭터 제작부’와 ‘특수 분장팀’의 완벽한 조화!
“제작 전부터 이렇게 완벽한 프리 프로덕션을 하는 영화는 처음이다. 캐릭터의 신비로움과 기괴함을 동시에 전달하기 위해 우리는 밤새도록 고민하고 노력했다.”_ 특수 분장 마이크 엘리잘드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새로운 판타지 세계를 선사하기 위해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부터 완벽한 계획을 세웠다. 그는 다양한 캐릭터가 중요한 이번 영화에서 기획단계에서부터 ‘생명체 제작부’ (creature department)라는 특별한 팀을 만들어서 자신이 스케치한 캐릭터에 아이디어를 더 추가해서 완벽한 요괴들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많은 노력 끝에 캐릭터가 확정되면 솔루션 스튜디오, 크리쳐 이펙트, 유로아트 스튜디오 등 전세계적으로 탁월한 실력을 자랑하는 특수 분장팀이 현실에서 캐릭터를 구현해냈다. 특히 배우들은 촬영 전 캐릭터 분장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힘든 고생을 했다. 헬보이 분장을 위해서 론 펄먼은 얼굴, 몸, 팔, 목 등 몸 전체 메이크업에 항상 3시간이 걸렸고, 수중 생물인 에이브역의 더그 존스의 경우 온 몸에 특수 고무를 바르고 그림을 그려야 했기 때문에 매번 촬영 때마다 분장하는 데에만 5시간이 걸렸다. 또한 트롤 마켓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요괴들을 인간과 구별하기 위해 의상팀은 요괴들을 위해 의상 앞 뒤에 혹을 달고, 손가락 세 개 달린 장갑을 준비하고, 20cm이상의 높은 굽의 신발을 제작하는가 하면,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 모든 캐릭터들의 얼굴을 가렸다. 새로운 캐릭터 창조에서부터 완벽한 캐릭터가 나오기까지 생명체 제작부, 특수 분장팀, 의상팀의 환상의 팀웍이 <헬보이2: 골든 아미>의 환상적인 캐릭터들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최강의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를 위한 최고의 로케이션!
완벽한 판타지 세계를 만들어 낸 제작팀!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과 프로덕션 팀은 영화 속 환상적인 배경이 가장 잘 드러날 수 있는 공간을 찾기 위해 1년 간 전세계를 돌아다녔다. 너무 낡지도 않으면서, 너무 새롭지도 않은 공간이 필요했고, 그 곳은 바로 헝가리 부다페스트였다.”_ 프로덕션 디자이너 스테판 스코트
울창한 숲으로 뉴욕의 거리를 점령하는 거대한 스케일부터 요괴들이 살고 있는 황금빛 지하세상까지 화려하고 다양한 영상을 자랑하는 <헬보이2 : 골든 아미>.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싶다는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의견에 따라 로케이션 팀은 전세계 촬영지를 모두 돌아다녔고, 결국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와 그 주변 지역이 영화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 영화 속 중요한 장면들을 촬영하였다. 부다페스트 지역의 허름한 건물에 특수 효과를 추가해서 영화 속 기괴하고 환상적인 장소를 만들어낸 것. 특히 트롤 마켓의 경우 헝가리 부다페스트 남서쪽에서 25마일 떨어진 타녹에 4,000 평방미터의 동굴을 파내어서 그 곳에 화려하고 거대한 트롤 마켓 세트를 지었다.
또한 황금색 배경색과 사방의 톱니 바퀴를 배경으로 골든 아미와 헬보이의 대결을 보여주는 하이라이트 장면은 부다페스트에 있는 한 대학의 스포츠 경기장 안에 진행되었다. 오랫동안 사용되지 않은 이 경기장은 지붕이 굉장히 높아서 공허하면서 오싹한 느낌을 잘 전달할 수 있었고, 골든 아미가 깨어나는 장면을 실감나게 촬영할 수 있었다.
판타지 세계의 절정을 선사하는 ‘트롤 마켓’
4000평방 미터의 동굴 속에 200여명 이상의 엑스트라 동원!
“트롤 마켓 장면은 판타지 영화의 최절정을 보여주는 장면일 것이다. 이 장면을 위해서 환상적인 색채감과 시공간이 다른 느낌의 촬영 기법이 사용되었다. ”_ 촬영 감독 길예르모 나바로
<헬보이2: 골든 아미>를 통해 인간 세상을 비롯해 요괴 세계까지 다양한 장소를 선사하는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판타지 요소를 가장 잘 드러날 수 있는 ‘트롤 마켓’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요괴들로 가득 찬 트롤 마켓은 다양한 생물들을 사고 파는 곳일 뿐 아니라 기괴한 캐릭터들의 안식처이다. 트롤 마켓이 탄생되기까지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을 중심으로 모든 스탭들은 3개월에 거쳐 헝가리 부다페스트 근처 타녹에서 4,000 평방 미터의 동굴을 파내어 세트장을 만들었고, 지하 세계 속의 생물들을 표현하기 위해 200여명 이상의 엑스트라들이 동원되어 특수 분장팀의 지시에 따라 매회 촬영 때마다 3시간이 넘는 분장을 받았다. 지하세계에서 수백명의 배우와 제작진, 그리고 특수 분장팀의 노력으로 탄생된 <헬보이2 : 골든 아미>의 트롤 마켓은 상상을 넘어선 최고의 판타지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