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차일드 (Wild Child) - 네 자신을 포기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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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 살면서 새엄마의 옷을 버리고 못된짓을 일삼다가 영국의 기숙학교에 보내지는 딸내미...
그곳에서 퇴학을 당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지만, 진정한 친구들을 사귀게 되고, 사랑을 알게되면서 성장하게 된다는 학원코메디물...

살다가보면 삐딱선을 타면서 자신의 원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막살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게 된다...
사춘기 시절에 가출, 폭력, 도벽, 반항, 방황등이 대표적인 모습이 아닐까 싶은데...
어른들은 흔히 너희들이 어리고, 성숙하지 못하기때문이라는 말과 함께 의지가 약하다고 말할뿐이다...
하지만 그들과도 충분히 대화가 가능하고, 갱생, 발전의 여지가 충분히 있는데 어른들이 방치를 하고, 어찌보면 어른들이 아이들을 그렇게 내몰고 있는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고는 한다....

이렇게 삐딱선을 탄 딸은 선생님과의 대화와 자기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서 날라리에서 성숙한 숙녀로 변모를 한다...
이래서 젊은시절의 멘토나 독서등의 중요성이 필요하다고 하는것은 아닌지...
뭐 그다지 재미있거나, 배울점이 많은 영화는 아닌듯하지만, 자녀와 갈등을 겪는 부모나 사춘기의 청소년들이 보면 좋을수도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던 영화...



기본정보 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 | 미국, 영국, 프랑스 | 98 분 | 개봉 2009.00.00
감독 닉 무어
출연 엠마 로버츠(파피), 렉시 에인스워스(몰리), 쉘비 영(루비), 조니 파카(로디)

아빠의 여자친구가 집에 이사짐을 들여놓는 날, 파피는 친구들과 함께 그녀의 짐을 엉망으로 만든다. 화가 난 아빠는 파피를 영국으로 유학 보낸다. 부자 아빠 제리의 덕택으로 부러울게 없는 파피는 무슨일이든 자기 감정, 기분대로 말하고 행동하는 것때문에 같은방 친구와 티격태격한다. 그러나 구김없고 명랑하고 소릭한 파피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하는 친구들 키키, 케이트, 조시.

 파 피는 학교에서 일주일 정도만 있다가 다시 캘리포니아의 입에 돌아갈 생각으로 늘 말썽을 피우고 문제를 일으킨다. 하지만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자 케이트의 제안을 받아들여 퇴학 당할만한 일들을 꾸미기로 한다. 결국 그들의 계획은 교장선생님이 아들 프레디를 사귄다는 소문이 나게하자며 치밀한 계획을 세우자고 한다. 이런 계획으로 인해 프레디와 점점 가까워지고 학생회장 해리엇의 질투는 극에 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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