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영화, 애니 '에 해당되는 글 1164건

  1. 포도나무를 베어라 (Pruning The Grapevine)
  2. 책 읽어주는 여자 (La Lectrice)
  3. 미이라 3 :황제의 무덤 (The Mummy: Tomb of the Dragon Emperor) - 그저 미이라다운... 3
  4. 핸콕 (Hnacock) - 슈퍼맨이 된다면?
  5. 미치고 싶을 때 (Head-On)
  6. 카지노 (Casino)
  7. 이스턴 프로미시스 (Eastern Promises)

포도나무를 베어라 (Pruning The Grapev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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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섬기는 신부, 수녀님들의 흔들림을 보여주는 영화...
뭐 별내용이 없는듯하면서도 신을 향한 애정, 믿음과 세상에의 미련, 욕심속에 흔들리는 그들을 보면서 사랑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본다...
자신에 대한 믿음과 신을 향한 자신의 믿음, 그리고 육체의 이끌림...
정답은 뭘까? 어떤 선택을 하고, 행동을 한다면 후회하지 않을수 있을까?
시간을 돌려 다시 돌아간다면 후회하지 않을수 있을까?
한번뿐인 인생.. 후회가 남지 않을수는 없겠지만.. 열심히 행복을 찾아 살자꾸나...


개봉 2007년 02월 22일 
감독 민병훈 
출연 서장원 , 이민정 , 기주봉 , 이남희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6년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thegrapevine

“우리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우린 하느님을 섬기는 사람들 입니다.”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가톨릭 신학대학생인 수현(서장원)은 여자친구 수아(이민정)와의 관계를 끊고 흔들리는 마음을 잡아 다시 한번 신학교 생활에 충실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던 어느 날 수아가 보낸 청첩장과 십자가 목걸이가 배달되온다.

자신의 고민을 나누고자 동기인 강우에게 의지하려는 수현은 강우가 신학교 대나무 숲으로 가는걸 발견하고 뒤따라갔다가 숲 속에서 새끼 강아지를 발견하고 몰래 방안에서 키우게된다.

그러나 며칠 못가 강아지가 아프자 수현은 강아지가 처음 발견했던 곳에 십자가 목걸이와 함께 강아지를 버리게 되고 갑작스레 강우가 신학교를 그만두려하자 수현은 또다시 마음이 흔들린다.

그때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은 수현은 집에서 어머니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신학교로 돌아가는 기차역에서 수아와 닮은 여자를 발견하고는 무작정 수아를 찾아간다. 그러나 일방적으로 먼저 떠나버린 수현이 갑자기 수아앞에 나타나자 화가난 그녀는 다시는 자기 앞에 나타나지 말라며 모멸차게 돌아선다.

신학교로 돌아온 수현은 학장신부에게 성직자의 길을 그만두겠다 털어놓지만 평소 수현을 아끼던 학장신부는 수현에게 수도원 피정을 권유하고 수현은 수도원으로 향하게 되고 그곳에서 문신부(기주봉)와 수련수사 정수 등과 함께 새로운 생활을 하던중 뜻밖에 수도원 안에서 수아를 닮은 헬레나 수녀(이민정)를 만나 다시한번 두려움을 느끼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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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여자 (La Lect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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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판타스틱하기도 하고, 꽤 애로틱한 영화인데...
도대체 하고 싶은 말이 뭔지... 그저 소설을 영화화했다는데 의의를 두는건지, 잘 몰입도 안되고, 뭘 봤는지 기억도 애매하다는...-_-;;



감독 미쉘 드빌
출연 마리아 카자레스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드라마 , 코미디 , 기타
제작년도 1988년

콩스탕트는 남편에게 침실에서 <책 읽어주는 여자>라는 책을 읽어주다 점점 소설 속으로 빨려들어가 자신이 주인공 마리가 된다. 마리가 책을 읽어주겠다는 광고를 신문에 내자 다섯명의 의뢰인이 나타난다. 마리는 반신불수의 미소년 에릭에게는 <머리카락>을, 이기심 많은 장군의 미망인에게 <전쟁과 평화>를, 일중독에 걸려있는 사장에게는 마그리뜨 뒤라스의 <연인>을 읽어준다. 집지키는 6살 소녀에게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어주고, 속물스러운 노파의 서재에서는 <소돔의 120일>을 읽는 동안 상대의 에로틱한 요구에 시달리기도 한다.

<제8요일>의 미유 미유가 마리와 콩스탕트의 1인 2역을 하고 있다.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탄탄하고 색다른 줄거리와 경쾌한 베토벤의 음악이 잘 어우러진 독특한 프랑스 영화.


꽁스땅스(Constance/Marie: 미우 미우 분)는 책 읽기를 좋아하는 여자이다. 어느날 연인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으로 시작된다. 제명은 '책읽어 주는 여자'. 그녀가 차츰 소설의 세계로 빠져 들면서 어느덧 책의 주인공 마리가 되는데. 마리가 신문을 낸 '젊은 여성이 댁에서 책을 읽어드립니다.'라는 광고를 보고 다섯명의 신청자가 의뢰를 한다. 첫번째 의뢰인은 반신불수의 미소년 에릭으로 '머리카락'을 읽어준다. 두번째는 이기심 많은 장군의 미망인에게 '전쟁과 평화'를, 세번째는 일중독에 걸려있는 사장에게 마그리뜨 뒤라스의 '연인'을 읽어준다. 집지키는 6살 소녀에게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어주고, 속물스러운 노파의 서재에서는 '소돔의 120일'을 읽는 동안 상대의 에로틱한 요구에 시달리기도 한다. 이상의 이야기는 영화의 주인공 꽁스땅스가 읽는 소설의 내용이다.책을 다읽은 꽁스땅스는 "나도 광고를 내야겠어, 나도 낭독을 잘 하거든."이라고 말하고 영화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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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라 3 :황제의 무덤 (The Mummy: Tomb of the Dragon Emperor) - 그저 미이라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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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미이라 시리즈를 좋아했거나, 이런류의 영화를 좋아한다면 모르겠지만, 약간은 식상해진 느낌...
스토리는 진시황이 저주를 받고 잠들었다가 깨어난다는 이야기인데,
어째 인디아나존스, 뮬란, 반지의 제왕등을 짬뽕시켜놓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는...-_-;;
속편으로 페루편이 나올듯한데... 페루쪽에는 또 무슨 미이라가 나올지 궁금하기는 하다...^^

기존 여주인공은 다른 여주인공으로 바뀌였고, 오래간만에 본 양자경은 나이가 들어서 원숙미가 넘쳐나는듯...
그나저나 이연걸은 헐리우드 진출후에 악역만 맡으면서 비중도 없는 역활만 맞는것이 동양인으로써 아쉬다는 생각이 든다... 용의 꼬리보다는 뱀의 머리로서 자신이 잘하는 역활을 잘하는게, 막연하게 큰물에서 노는것보다는 좋지 않을까?


개봉 2008년 07월 30일 
감독 롭 코헨 
출연 브랜든 프레이저 , 이연걸 , 마리아 벨로 , 양자경 
장르  액션 , 어드벤처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8년
홈페이지  http://mummy2008.kr/ 

기원전 221년, 세계를 정복하려던 황제 한은 여사제의 저주에 묶여 미이라로 땅속에 묻힌다. 이후 2천년이 지나 상하이 박물관으로 유물 인수에 착수한 릭 오코넬(브랜든 프레이저)과 그의 가족은 우연히 황제의 무덤을 발견하게 되고, 황제는 미이라의 힘을 이용하려는 세력의 음모에 의해 깨어나게 된다. 분노로 가득찬 미이라와 그의 테라코타 군사들을 막기 위해 오코넬 가족은 다시 한번 위험한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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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콕 (Hnacock) - 슈퍼맨이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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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정보없이 보기 시작한 영화... 행복을 찾아서처럼 부랑자였던 윌스미스가 개과천선을 하나 싶었는데, 왠 갑자기 초능력자가...-_-;;
하지만 다른 영웅들처럼 환영받지 못하던 그가 개과천선을 하려고 노력을 하고, 그의 신비한 비밀과 그의 과거가 밝혀지면서 어떻게 되나 궁금했지만 결혼은 좀 생뚱맞았다는...

하지만 영화를 보고나서 핸콕처럼 사랑하는 그의 천생연분이 곁에 있으면 평범한 사람이 되고,
사랑하는 사람과 떨어져있으면 슈퍼맨이 된다면...
과연 나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개봉 2008년 07월 02일 
감독 피터 버그 
출연 윌 스미스 , 샤를리즈 테론 , 제이슨 베이트맨 
장르  액션 , 블록버스터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8년
홈페이지  http://www.hanc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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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고 싶을 때 (Hea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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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아무런 의미가 없이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을때, 한 아름답고 젋은 여자가 결혼을 해달라면?
하지만 그녀는 자신을 업악하는 집안을 탈출하기 위한 계기로 당신과 결혼을 하려고 한다.
그녀가 측은하고, 자살을 또 시도할까봐 결혼을 해주지만,
계약결혼이라는 이유로 다른남자들과 잠자리를 하고 들어오지만,
그녀의 다정다감함에 그녀에게 사랑에 빠진다면...

아마 미치고 싶을것이다...-_-;;
갑자기 맞이한 자유에 그녀도 어쩔쭐을 몰라 미치고 싶어 질것이다.
그 남자에 대한 조금씩 생겨나는 마음에도 미치고 싶어 질것이다.

결론은 좀 허무하게 끝이나지만, 영화내내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남자라면.. 그녀라면..
술, 담배, 섹스, 마약에 빠져서 하루하루를 살것인지,
좀 더 희망찬 날을 위해서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려고 할것인지...

그답은 아무도 주지 않는다.. 배우도, 감독도, 신도...
내 자신 스스로 그 답을 찾으려고 해야 할것이고,
어쩌면 그 답은 있다기보다는 자기 자신이 정하는것인지도 모르겠다.

인생의 의미가 있고 없고는 내 책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인생으로무엇을 할 것인가는 나만의 책임이지요
-헤르만 헤세



개봉 2004년 11월 12일 
감독 파티 아킨 
출연 비롤 위넬 , 시벨 케킬리 
장르  드라마 , 멜로 
제작국가  독일/터키
제작년도  2004년
홈페이지  http://www.michigo.co.kr

2004 베를린 국제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

시벨은 개성과 생기가 넘치는 스무살 여자. 하지만 그토록 꿈꾸는 자유 만큼은 온전히 그녀의 것이 될 수가 없다. 엄격한 집안에서 자란 시벨에겐 그녀의 손목을 잡았다는 이유만으로 남자 친구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우악스런 오빠들이 있으며 강압적인 부모 역시 딸이 밖으로 나도는 것을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는다.

자유를 만끽하지 않으면 살 수가 없는, 야생화 같은 여자. 시벨이 답답한 집에서 탈출하는 방법은 오직 하나, 같은 터키 출신의 남자와 결혼해서 집을 나오는 것 뿐이다. 그런 그녀에게 어느 날 구원의 존재가 나타났으니, 바로 차히트다. 아내와 사별한 후 살아가야 하는 의미를 잃어버린 채 하루하루를 고독 속에 갇혀 살던 그는 자신과 위장 결혼을 해달라는 시벨의 간청을 고민 끝에 들어 주기로 결심한다. 결혼 후 약속대로 서로 간섭하지 않고 각자의 생활을 즐기는 두 사람. 하지만 그건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일어날 사건들의 시작에 불과 했는데...


11월 12일 개봉하는 <미치고 싶을 때>는 터키계 독일인 남녀가 서로 만나 사랑하고 이별하는 과정을 쫓고 있는 멜로드라마. 파격적인 소재와 에너지 넘치는 영상으로 두려움 없이 파국으로 치닫는 <미치고 싶을 때>는 우리가 늘상 보아왔던 ‘멜로 영화’들이 선사하지 못하는 재미로 가득한 영화다. 그래서 맥스무비가 <미치고 싶을 때>의 이모저모를 수집해 보았다. 영화에도 예습이 필요한 법! 이제 <미치고 싶을 때>가 더욱 재미있어진다.

시벨 케킬리의 문신은 진짜?

시벨 케킬리의 왼쪽 어깨와 엉덩이 위쪽의 문신은 모두 그녀의 실제 몸에 새겨진 문신이다. 그녀는 중국 사람에게 시벨의 철자 ‘S’와 같은 음을 가지고 있는 한자를 요청하였고 ‘流’자를 어깨에 새겼다. 하지만 그녀는 한국을 방문하기 전까지 자신의 몸에 새겨진 ‘流’의 뜻을 알지 못했다고. 한국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流’가 ‘흐르다’ 라는 뜻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된 시벨은 매우 놀라워 했다. 이유인 즉슨 시벨 케킬리라는 이름의 뜻이 ‘자유롭게 내리는 비’ 라는 뜻이었기 때문이다. 우연의 일치인 듯 하지만 어쩐지 지우고 싶지 않은 문신이었다고. (참고로, 처음 발표된 부산국제영화제 게스트 명단에는 시벨 케킬리의 이름이 들어가 있지 않았다. 원래 피터 아킨 감독이 오기로 되어있었기 때문. 하지만 피터 아킨 감독이 개인 사정상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하자 시벨이 대신 그 자리를 메꾸게 되었다.)

극중 주인공의 이름까지 바꾸다

<미치고 싶을 때>가 스크린 데뷔작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당돌한 연기를 펼친 시벨 케킬리. 부모님이 터키에서 독일의 하일브론으로 이민 와 독일인으로 자란 시벨은 과일, 채소 장사부터 음식점 서빙, 건물 경비원, 나이트클럽 사장, 시청 공무원까지 돈을 벌기 위해서 이것저것 안 해 본 것이 없었다. 늘 성공하겠다는 야망에 불타던 시벨은 친구들과 쇼핑 중에 한 낯선 여자로부터 오디션 제의를 받게 되고, 그 일은 그녀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된다.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미치고 싶을 때>의 여주인공 역할을 따낸 것은 물론이거니와 독일 영화제에서 여우 주연상을 받음으로써 단번에 ‘여신’으로 급부하게 된 것이다. 한편, 피터 아킨 감독은 파란만장한 인생을 산 시벨의 이야기에 감회되어 극중 주인공의 이름을 ‘젤라’에서 ‘시벨’로 바꾸었다.

포르노 배우도 극영화에 출연할 자격이 있다

<미치고 싶을 때>가 베를린 영화제에서 수상한 지 꼬박 이틀 만에 하드코어 포르노에 출연한 이력이 타블로이드 신문을 통해 폭로되면서 곤욕을 치러야 했던 시벨 케킬리. 그러나 강단진 이 여배우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포르노로 시작해서 오스카로 가는 것이 그 반대의 경우보다 낫다”는 명언을 남기며 치명적인 약점일 수 있었던 스캔들을 곧바로 잠재우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로써 더 이상 그녀의 연기 경력에 흠집은 낼 수 없게 되었지만 아직까지 그녀는 가족과의 연을 끊고 연락을 두절한 채 살고 있다.

귀를 감아오는 매혹적인 음악의 성찬

<미치고 싶을 때>의 또 다른 매력은 귀를 휘감아 오는 영화음악이다. 멜랑콜리한 선율과 듣는 이를 압도하는 터키 전통재즈, 그리고 광기를 그대로 객석으로 전염시키는 락 음악 등 영화의 적재적소에 쓰인 음악들은 관객들을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몰입시키는 동시에 음악을 듣는 그 자체로도 포만감을 안겨준다.

특히나 이 영화에서 이국적인 향이 물씬 풍기는 터키 전통악단의 연주는 이야기 구성 중 독특한 요소이다. 이것이 바로 <미치고 싶을 때>를 참신하게 만드는 단적인 증거. 감독은 로마의 음악가 젤림 제슬러와 그의 밴드를 어느 이스탄불 술집에서 처음 만났으며, 감독은 전통 악단을 스크린 위로 불러 내게 되었다. 이들이 영화 속에서 부르는 노래의 가사는 <미치고 싶을 때>에 시정(詩情)을 더해준다.

즉석에서 엔딩이 수정된 이유는?

파티 아킨 감독은 <미치고 싶을 때>를 연대기적인 순서로 촬영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캐릭터가 변화하는 모습을 더 명확하고 더 진실되게 보여줄 수 있을거라 생각했기 때문. 또한 이것은 연기 데뷔를 하는 시벨 케킬리에 대한 배려이기도 했다. 신인이다 보니 감정의 변화를 시간 순으로 따라가는 촬영 방식이 그녀의 연기를 훨씬 수월하게 만들었던 것. 이런 촬영 방식은 결국 영화의 결말까지 바꾸어 놓았다. 시간에 따른 두 주인공의 육체적, 심리적 변화 상태에 맞추어 즉석에서 엔딩을 그에 걸맞게 바꾸었던 것이다.

순탄치 않았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미치고 싶을 때>의 촬영은 순탄치 않았다. 영화 촬영 중 두 주연 배우가 거의 동시에 질병을 앓았던 것. 시벨 케킬리는 맹장염 때문에 병원에 드나들어야 했으며 비롤 위넬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결국 당초 35일로 계획됐던 촬영은 석 달로 늘어났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터키에서 촬영을 시작하기 직전, 또 다른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 비롤의 터키 입국이 거부되었던 것. 터키에서 군복무를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 이유였으며 겨우 그의 입국이 허락됐을 때에는 하필이면 이라크 전쟁이 막 발발하기에 이른다. 때문에 터키에서의 촬영 허가를 기다리느라 몇 주 동안 더 초조한 시간을 견뎌야 했다.

포르노 동영상을 찾아라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포르노 영화에 출연할 수 밖에 없었던 시벨 케킬리가 지금 인터넷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그녀의 과거 포르노 출연작들이 국내 P2P 형식의 사이트를 통해 유포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벨 케킬리의 포르노 출연’에 관련된 뉴스들은 대부분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본 뉴스로 기록되었다. 네티즌들은 온라인으로 뉴스가 보도 되자마자 ‘그녀의 과거는 한국에서는 절대 이해될 수 없는 것’, ‘과거라고 모든 것이 용서되어야 합니까?’라는 비판론과 ‘여배우가 자신의 과거를 인정하는 솔직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대단한 용기’, ‘그런 후문을 듣고 영화를 봤는데 그녀는 충분히 여우주연상을 수상할 만 했다’, ‘한국 연예인들이 유명해지면 누드를 찍는 것과 반대네요. 멋있습니다’ 라는 옹호론 등 그녀의 과거에 대한 논쟁이 뜨거웠다. 그리고 이런 논쟁을 실감하듯 한 포털 사이트의 외국배우 검색어 순위 1, 2위(11월 2일 기준)를 다투고 있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최근 성행했던 ‘누드 열풍’이나 ‘과거 사생활 폭로’ 등 사건을 포장하거나 은폐하려는 국내 연예인들의 태도와 달리 시벨 케킬리는 자신의 과거를 솔직하고 당당하게 인정하는 모습이기에 새롭게 느껴진다. 영화 역사상 여배우의 포르노 이력에도 불구, 영화제에서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일이 또 있을까?

사랑은 음식을 타고?

밖에서는 남남이지만 집안에서는 누가 봐도 부부 같은 생활을 하는 두 주인공. 시벨의 독립을 위해 시작한 그들의 관계는 처음엔 냉랭했다. 그러나 조금씩 집안에 퍼지는 시벨의 온기가 차히트를 녹이고 결국 저녁을 대접하는 그녀에게 ‘결혼하길 잘한 것 같아’ 라는 말로 확실한 심경의 변화를 대신한다. 건조한 삶, 고독에 빠져있던 그를 한번에 녹인 이 음식은 바로 세계 10대 요리로 손꼽히는 터키 음식 중 하나로 ‘비베르 돌마(Bibe dolma)’. Biber 는 고추라는 말이고 dolma는 속을 채워서 만든 요리를 말한다. 즉 고추 속을 채워 만든 요리이며 터키의 일반 가정에서 먹기도 하고 한국에서도 재료는 쉽게 구할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국적인 음식 ‘비베르 돌마’를 직접 만들어주면 어떨까?


’비베르 돌마’ 이렇게 만든다

재료 : 돌마용 고추(피망) 15개 / 돌마용 작은 쌀(Pirinc, 피린치) 1컵 반 정도 300cc / 토마토 5개 / 양파 2개 / 쇠고기 100g / 파슬리 / 고운 고춧가루 / 토마토 농축소스 살사 소스(Salca) 2스푼 / 식용유 / 소금

1. 피망은 꼭지를 따고 속을 파낸다. 한 냄비에 세워지도록 가득 채운다.

속 만들기

2. 돌마용 작은 쌀은 씻어 건진다.

3. 양파, 파슬리는 잘게 썰어 넣는다.

4. 토마토는 3개를 갈아서 넣는다.

5. 쇠고기, 소금 2티스푼, 식용유 (한 바퀴 두를 정도), 고운 고춧가루 2 티 스푼를 넣고 손으로 섞는다.

돌마 만들기

6. 피망 하나 하나에 속을 채워 넣는다.

7. 채운 피망 위를 토마토를 적당히 잘라 뚜껑처럼 끼워 넣는다.

8. 남은 토마토는 작은 크기를 잘라 피망 사이 사이를 메운다.

9. 살사 소스 2스푼, 소금 4티스푼, 고운 고춧가루 2티스푼, 물 1.5컵을 섞어서 냄비에 골고루 붓는다. 피망의 70% 높이까지 채워지도록.

10. 식용유로 한 바퀴 두른다.

11. 한 시간 가량 삶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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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Cas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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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디로 세상에 믿을 년, 놈 하나 없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 그저 무서울뿐이다...-_-;;
이런 영화를 보다가보면 삶에 대한 회의를 느낀다고 할까... 어떻게하면 저런 삶에 빠져들지 않을까... 어떻게하면 행복하게 살수 있을까... 하고 질문을 해본다...
그처럼 화려한 삶, 성공한 삶, 아름다운 아내, 멋진 집, 귀여운 자녀를 가지고 행복하게 살고 잡다.

감독 마틴 스콜세지 
출연 로버트 드 니로 , 샤론 스톤 , 제임스 우즈 , 조 페시 
상영시간 179분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드라마 , 범죄 
제작년도  1995년

<카지노>70년대의 라스베가스를 배경으로 도박꾼과 갱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마틴 스콜세지가 메가폰을 잡고, 로버트 드니로, 샤론 스톤, 조 페시 등이 출연한다. 모든 도박에 언제나 이기는 재주를 타고난 에이스, 고급 콜걸 출신인 에이스의 아내 진저, 에이스의 보디가드이자 진저의 정부 니키. 세 사람을 중심으로 우정과 의리, 배신 그리고 파멸 등이 펼쳐진다.

No one stays at the top forever.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무조건 그를 믿어야한다. 자신의 모든 것을 줄 수 있어야한다. 안그렇다면 그게 무슨 사랑인가? 나도 한때는 그런 사랑을 한다고 믿었다.}

 1983년. 에이스(Sam "Ace" Rothstein: 로버트 드니로 분)는 도박이라는 모든 도박에 내기를 걸면 언제나 이기는 재주를 타고 났다. 그런 재주 때문에 마피아 보스들에게 알려졌고 그들의 성질을 잘 아는 그는 자기가 벌어들인 모든 돈의 내역을 보스들에게 일일이 보고한다. 그런 에이스를 마피아 보스들이 아끼지 않을리 없고 그를 보호하게 끔 붙여준 것이 니키(Nicky Santoro: 죠 페씨 분)였다. 그는 몸집은 비록 작지만 상대가 얼마나 크던간에 먼저 제압해 버리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

 라스베가스로 진출한 에이스는 니키의 포악한 성질 때문에 그가 라스베가스로 오는 걸 꺼려한다. 그런 에이스의 심정을 눈치채고 니키는 나름대로 라스베가스에서 자신의 영역을 자신의 방법인 폭력으로 넓혀나가고 에이스는 나름대로 합법적인 카지노를 운영하면서 고향의 보스들을 챙기는걸 잊지않고 자신의 입지를 점점 굳히게 된다. 그러던 중 에이스가 진저(Ginger McKenna: 샤론 스톤 분)라는 미모의 사기 도박꾼에게 한눈에 빠지고 그녀가 과거가 있음을 알면서도 결혼을 하게 되고 아이를 낳아 안정되게 사는 듯 했지만 진저는 자신의 과거 남자와 아이를 데리고 도망가려 한다.

 에이스의 조직망 때문에 다시 잡혀온 진저는 자신의 마음을 니키에게 털어놓게 되고 결국 진저와 니키는 불륜의 관계로까지 가게 되고 에이스는 진저와의 불화 때문에 카지노 사업에까지 영향을 받아 안팎으로 궁지에 몰리게 된다. 한 부주의한 돈 배달원의 장부가 정보요원의 손에 들어가 카지노와 마피아간의 관계를 알아낸 정보부는 사람들을 체포하기 시작했고 보스들은 증인들을 일제히 살해하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 에이스를 제거하려던 니키의 작전은 실패하고 남의 아내와 불륜까지 간 그를 용서할 수 없었던 마피아 보스들은 그를 제거하게 된다. 결국 에이스를 떠난 진저는 돈과 보석을 모두 탕진한 채 마약 과용으로 변사체로 변해 나타나고 에이스는 자동차 폭발 사건 이후 화려했던 과거를 뒤로 한채 예전에 하던 경마 도박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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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턴 프로미시스 (Eastern Promi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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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라 잔인하다라는 생각만 들었던 영화...
평점은 좋은데, 별로 내용도 내용은 안들어왔다는...-_-;;

감독 데이빗 크로넨버그 
출연 비고 모텐슨 , 나오미 왓츠 , 뱅상 카셀 
관람등급 미정  
장르  스릴러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7년

런던을 배경으로 하는 한 조산원이 출산 중 숨진 러시아 여성의 정체를 밝히려다 러시아 마피아들과 맞닥뜨린다는 내용의 스릴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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