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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방송 /영화, 애니 1164

웨딩 데이즈, 처음 본 그녀에게 프러포즈하기 (Wedding Daze, The Pleasure Of Your Company) 사랑하는 애인에게 프로포즈를 하다가 애인이 심장마비를 일으켜서 죽고, 1년을 방황하는 남자와 남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받았지만, 왠지 모를 아쉬움이 남아서 고민하고 있는 웨이트리스 여자가 식당에서 만나는데, 친구의 조언에 장난삼아서 여자에게 결혼을 하자고 하고, 여자도 그 청혼을 받아들이면서 일어나는 애피소드... 그녀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서 그녀의 아버지는 탈옥까지도 하고, 모든 가족이 우연히 경찰소 유치장에 모두 모이게 되는데~ 현실적인 면은 좀 개연성이 전혀 없지만, 그냥 재미로 보기에는 좋은듯한 영화... 과연 순간적인 첫만남에 외모하나는 서로간에 마음에 들어서 시작한 결혼.. 사랑이 과연 오래갈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또 어떻게 보면 우리들의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그렇게.. 2009. 5. 23.
낮술 (Daytime Drinking) - 유쾌한 독립영화 & 로드무비 실연후에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내일 정선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하고는, 주인공만 혼자 찾아간다... 친구가 잡아놓았다는 팬션에 가지만.. 알고보니 엉뚱한 곳이였고, 한 여자를 만나서 술한잔을 하다가 인연이 되어, 계속마시다가 깨어보니 길거리에 버려져 있고, 도움을 주는 남자를 만났지만 호모이고, 결국에는 친구를 만나서 팬션에 도착을 하는데... 최근 워낭소리, 똥파리와 함께 호응을 얻고 있는 독립영화중에 하나인데, 완성도는 좀 빈약한듯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영화는 꽤 재미있고, 몰입도도 높고, 폭소를 일으키는 장면도 꽤 많다는~ 어찌보면 황당한 스토리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꽤 개연성이 있어보이며, 개인적으로도 이 영화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에서 겪은 경험을 많이 해봐서 그런지 .. 2009. 5. 20.
미스언더스탠드 (The upside of anger/Misunderstand) - 사람은 변할수 있을까? 남편이 비서와 바람이 나서 도망을 가고 나서 거의 알콜중독자처럼 되어버린 엄마와 나름대로의 고민들이 많은 성장기의 네 딸... 그리고 은퇴한 유명 야구선수이자 라디오 진행자의 사랑과 변해가는 모습을 재미있으면서도 나름 진지하게 접근해가는 영화... 막판에 나름대로의 반전까지...^^ 저 사람들이 왜 저렇게 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나도 그들과 별반 차이가 없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씁쓸한 생각이 들기도 하며, 나도 그들처럼 분노와 사랑속에서 변화를 겪어가면 다시 새롭게 태어날수 있지 않을까하는 새로운 희망까지 느낄수 있었다... 특히나 분노라는것을 무조건 나쁘게만 생각할것만도 아니라는 생각과 함께, 그 분노를 방치하면서 알콜중독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는것보다, 그 분노와 맞서서 싸우.. 2009. 5. 20.
악마가 너의 죽음을 알기전에 (Before The Devil Knows You’re Dead) 돈이 필요한 형제가 부모님의 보석상을 털기로 한다. 하지만 동생은 혼자서 하기가 두려워 친구를 데리고오지만, 사고가 터져서 총을 발사하고, 엄마도 친구도 사망에 이른다... 그러면서 점점 압박되어서 들어오는 상황에서 형제의 사정도 점차 안좋아지고, 형은 동생이 형수와 사랑하는 사이라는것까지 알게 되고, 아버지도 형제가 어머니를 죽인 범인과 한패라는것도 알게 되면서 점점 나락으로 떨어져 가는데... 신문을 보다가 아래의 리뷰를 보고 본 영화... 한마디로 개막장같은 상황의 어이가 없는듯한 내용... 하지만 그안에서 현실의 모습이 보인다.. 정말로 위의 스토리같은 극단적인 경우야 별로 없겠지만, 실제로 사람이 나락에 떨어지고 파멸하는 순간은 이 영화처럼 찰나의 순간의 실수들과 아주 짧은 시간에 벌어지는것은 .. 2009. 5. 16.
원피스(ONE PIECE) 400 - 해적왕 로저 & 키자루의 등장 해적왕 로저의 이야기를 레일리를 통해서 듣게 되고, 루피와 친구들의 역이고 역인 이야기를 들려줌... 그리고 마지막에는 해군대장 키자루가 등장하고, 다음주에는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될듯... 원피스를 보면서 가끔씩 아주 진지해지는 부분이 있는데, 이번방송도 정말 진지해지면서 감동적이였다는... 역사의 비밀을 알고 싶어하는 로빈에게 알려줄수도 있지만, 네가 직접 보는게 어떻겠냐는 답변과 우솝이 원피스에 대한 비밀을 물어보려고 하자, 루피가 그것을 알고 싶지도 않고, 스스로 찾고 싶다고 화를 내는 부분에서는 가슴이 뭉클~ 우리는 살아가면서 나중에 얻을수 있는 정답이나 비법등을 알고 싶어하고, 찾아다닌다... 하지만 그것을 미리 알면 행복할까? 나와 결혼할 사람이 누군지 미리 알수 있다면 행복할까? 살아가고, .. 2009. 5. 14.
마린보이 - 누구도 믿지 마라! 도박빚때문에 협박을 받는 그에게 몸속에 마약을 집어 넣고 운반을 하면 빚을 해결해주겠다는 제의... 그리고 형사의 수사 협조 요구와 배신과 음모로 반전에 반전을 해가는 스토리로 꽤 몰입도도 좋고 흥미진지한듯한데... 영화를 보고 나니 좀 허무하고 약간은 엉성한 스토리인듯한 느낌이... 왜 둘이 갑자기 사랑에 홀라당 빠져서 서로간을 믿고 돕는지도 그렇고, 막판은 너무 반전에 반전을 위해서 복잡한듯하게 만든것은 아닌지하는 아쉬움과 마약을 얻어서 행복한 삶은 산다는듯한 결말은 뭐지...-_-;; 킬링타임용으로는 보기에 딱좋을듯한 영화인듯... 영화중에 나온 베드신은 은근히 기대를 해보았지만, 15세 관람가라서 그런지 좀 실망을...^^ 개봉 2009년 02월 05일 감독 윤종석 출연 김강우(천수) , 조재현(.. 2009.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