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미디어 에이전트 스투 세퍼드가 공중전화로 걸려온 전화를 받는 순간 이야기는 시작되는데, 영화가 끝날때까지 정말 팽팽한 긴장감과 한순간도 영화에서 눈을 뗄수 없는 몰입감이 상당히 높은 영화입니다.(스포일러 있습니다)
폰 부스 Phone Booth, 2002
미스터리, 스릴러
미국81분
2003.06.13 개봉
조엘 슈마허콜린 파렐(스투 세퍼드), 포레스트 휘테커(Captain 레미), 키퍼 서덜랜드(통화자/저격수)
대략적인 줄거리는 잘나가는 편인 직업을 가지고 있는 그는 아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바람을 피우는 애인이 따로 있는데... 공중전화를 통해서 밀애를 나누고는 했는데, 그 공중전화에서 걸려온 한통의 전화를 받는 순간 시작이 되는데, 눈앞의 빌딩에서 너를 바라보고 저격을 준비하고 있는데, 만약 전화를 끊는다면 쏴죽인다고 협박을 합니다.
물론 증거도 보여주는데... 이 사람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자신이 바람을 피우고 있는 사실은 물론이고, 가족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는데, 주인공은 전화박스안에서 꼼짝도 하지 못하고 그의 명령에 따라서 행동을 하게 됩니다...
주인공이 계속 전화기를 잡고 있는데, 인근의 창녀나 폭력배들이 빨리 나오라고 소리를 지리고, 협박을 하는데, 킬러는 조폭을 총으로 쏴죽이면서 일은 점점 커지고... 결국에는 경찰에 부인에 애인까지 현장에 나오고, 전국TV에 생방송이 되기까지 합니다.
거기다가 킬러는 전화박스에 총을 숨겨놓고, 그 총을 꺼내서 주인공을 위험에 빠트리게 하는데... 과연 주인공은 어떻게 되고 킬러는 잡을수 있을까요?
경찰 저격수들이 배치되고, 급박한 상황속에서 킬러의 위치를 확인하고 사살을 했는데, 범인은 공중전화박스에서 실랑이를 벌이던 피자배달부였는데... 이젠 다 끝났나 싶었는데... 실제 킬러는 배달부를 죽이고 자살로 위장하고, 자신은 유유히 빠져나가더군요.
킬러는 목소리만 출연을 하고, 막판에 촛점이 안맞쳐진 흐릿한 모습으로 잠시 출연을 해서 구급차에 실려진 주인공에게 한마디 경고를 하고는 유유히 사라집니다.
다시금 지금처럼 살다보면 다시 돌아온다고...
뭐 나름 반전이기는 하지만, 반전의 묘미가 크지는 않은데, 이 영화의 묘미는 시작부터 끝까지 관객이 한눈을 팔지 못하도록 스크린에 시선을 가두는것이 매력이 아닐까 싶더군요.
궁금한것은 killer인데, 과연 누구인데... 위선자에게 이런 경고와 복수를 했을까요?
개인적인 상상으로는 주인공 부인의 오빠나 부인이 고용한 킬러라는 설정이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암튼 꽤 볼만한 영화인데, 얼마전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이란 인질탈출 영화인 아르고 (Argo)의 막판만큼 숨막히는 팽팽한 긴장감으로 보실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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