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주연의 영화로 박신양씨가 예전에 달마야 서울가자, 달마야 놀자 이후에 코미디 영화는 오래간만에 하는듯한데, 작품성보다는 오락성 중심의 영화입니다.
박수건달 Baksoo Gundal
코미디 한국127분 2013.01.09 개봉
감독 조진규
출연 박신양(광호), 김정태(태주), 엄지원(명보살)
줄거리는 조폭으로 꽤 인정받는 중간보스로 승승장구하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어느날 부터 이상한 기운이 맴도는데,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기고, 동물들과 대화를 하기도 하는데... 무당의 점집에 찾아가보니 신병이 들었다고, 내림굿을 통해서 무당이 되지 않으면 살지못한다고...
SBS 스페셜 - 푸른 눈에 내린 신령, 무당과 신내림, 내림굿에 대한 다큐멘터리 방송
결국에는 운명을 거부하지 못하고 신내림을 받기로 하고, 내림굿을 하게 되는데...
문제는 이후에 귀신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을 하는데, 애처로운 사연을 가진 그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또 한편으로는 조직폭력배 생활도 함께하는 투잡을 병행을 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루는 영화입니다.
거기에다가 감동적인 코드도 집어 넣고, 조폭들의 싸움도 집어넣고... 코미디, 드라마, 액션의 요소를 골고루?
여의도, 헬로우 고스트, 부당거래, 초능력자,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한국영화에 대한 짧은 느낌
영화는 코미디치고는 수준이 있는듯하지만, 일반 감동을 주는 영화에 비해서는 좀 떨어지는데, 킬링타임용 정도로 좋을듯한 작품이 아닐까 싶은데... 왠지 영화를 보면서 헬로의 고스트도 생각나고, 식스센스도 떠오르고... 이 영화 저 영화가 생각나는 영화인듯한데, 영화한편에 너무 많은것을 담아서 알차게 만드려다가 죽도밥도 안된 느낌이라고 할까요?
빌 코스비라는 사람이 말하길... 성공의 비결은 모른다. 하지만 실패의 비결은 모든 사람을 만족 시키려는데 있다라고 말을 했었는데, 다양한 요소를 영화속에 포함시켜서 많은 사람들을 만족시키려고 했던것이 이 영화가 그냥 그런저런 킬링타임용 영화로 전락한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또는 감동과 재미만을 가지고 만들다보니.. 너무 다른 영화와 비슷해서 건달이야기까지 넣은건지도...-_-;;
영화를 보면서 박신양씨가 코미디는 어울리게 나왔지만, 진지한 연기에서는 왠지 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저만의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좀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인듯 하네요.
뭐 그래도 시간때우기로 보시기에는 괜찮은 영화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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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괜찮은 영화들이 꽤 많이 나왔는데, 개인적으로는 위의 영화들을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