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역경을 헤치면 희망이 찾아오니까
누구에게나 희망은 있어
천국의 아이들을 예전에 아주 괜찮게 봤던 기억이 나서 봤는데... 생각보다는 좁 답답한 면이 있었다.
공부는 학교에서 일등이지만 집이 가난해서 시험을 봐서 진학을 해야하는 딸... 하지만 아버지가 갑자기 아파서 엄마는 나가시고, 애는 울고, 동생도 시험을 보러 간다고 조르고... 여기저기에 부탁을 해보지만 죄다 신통치가 않다... 결국에는 친구와 남동생의 도움으로 무사히 시험장에 들어가서 시험을 보는 딸...
어린아이들의 동심을 표현하려고 하는듯하나 왠지 좀 동심보다는 안됬다... 이슬람권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 저 여자애는 도대체 왜 그리 답답하게 사나라는 이런 저런 생각들이 떠올랐다.
그래도 아기를 맡기기위해 돌아다니면서도 사물을 보며 배운것을 떠올리며 커다란 눈동자를 굴리는 딸과 애처로운 누나의 모습에 시험중에 도망나와서 누나를 도와주려는 남동생의 모습은 귀여웠고, 다정이와 기성이가 떠올랐다...:)
감독 : | 골람 레자 라메자니 | ||||||||
주연 : | 가잘리 파사파 | ||||||||
각본 : | 모타바 코스크 다만 | ||||||||
촬영 : | 사에드 니자트 | ||||||||
음악 : | 하미드 레자 사드리 | ||||||||
편집 : | 사에드 샤흐사바리 | ||||||||
미술 : | - | ||||||||
장르 : | 드라마 | ||||||||
개봉 : | 2005년 11월 17일 | ||||||||
등급 : | 전체 관람가 | ||||||||
시간 : | 80 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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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 시험이 바로 내일인데…
어려운 문제가 하나 더 생겼다!
여기는 이란의 작은 마을. 바로 제가 사는 곳이죠.
제 이름은 하야트. 초등학교 5학년, 나이는 12살입니다.
요새 저는 도시에 있는 중학교에 갈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그래서 입학시험 준비를 아주 열심히 하고 있었죠.
그런데 시험보기 바로 전날 밤, 아빠가 갑자기 쓰러지신 겁니다. 아빠를 돌보러 병원에 가시던 엄마! 갓난 동생을 저한테 덥석 맡겨버리시다니!
하필 내일이 시험인데… 1년 전부터 어떻게 준비한 시험인데… 동생을 데리고 시험을 볼 순 없는 노릇. 이를 어쩌면 좋을까요?
이웃에 사는 친절한 아저씨, 아줌마들도 그리고 남동생한테도 맡겨 보지만 영 미덥지가 않습니다.
점점 다가오는 시험 시간…
과연, 동생도 돌보고 시험도 무사히 치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