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와 뼈 (Blood and B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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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를 받아서 반정도를 보다가 뒤편에 오류가 나서 보지 못한 영화... 찾아도 안보이네...
일본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의 바닥생활을 보여주는 영화... 중간이라 결론은 모르겠지만, 나중에 꼭 찾아봐야 겠다... 암튼 꽤 더럽고, 지저분다하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꼭 찾아서 봐야겠다...

개봉 2005년 02월 25일 
감독 최양일 
출연 기타노 다케시 , 오다기리 죠 , 아라이 히로후미 , 스즈키 쿄카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일본
제작년도  2004년
홈페이지  http://www.cinehue.co.kr/bloodnbones

오사카의 김.준.평.
1923년. 한 청년이 제주도에서 일본 오사카로 향하는 배 위에 오른다. 청년의 이름은 김준평. 그는 굳게 믿고 있었다. 일본에서의 새로운 삶이 그에게 풍요와 희망, 인간다운 삶을 가져다 주리란 것을… 하지만 주변 상황은 그를 '괴물'로 만들어 갔다. 무엇이 이 순진했던 청년을 모두가 두려워 하는 존재로 만들었는가?

나쁜 남편, 비정한 아비 그리고 냉혹한 보스!
오사카에 정착해 공장에 취직한 준평은 그 앞에 나타난 여인 이영희에게 반해 그녀와 강제로 결혼하기에 이른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희망이 없는 상황이었지만, 강인한 체력과 타고난 근성으로 어묵 공장을 성공시키는 준평. 그러나 마치 그의 왕국을 지배하는 것처럼 끝없는 착취와 폭력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냉혹하기 그지없다. 이즈음 자신을 준평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면서 나타난 청년, 다케시가 준평의 집안에 일대 파란을 일으킨다. 겁도 없이 준평에게 폭력으로 맞서는 다케시는 주변을 점점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가는데..

모든 걸 가졌지만, 온전히 소유할 순 없었다!
시간이 지나도 준평의 행각에는 일말의 변화가 없다. 끝없이 여자들을 탐하고 돈에 대한 집착 또한 점점 더 집요해져만 간다. 비정한 남편과 아비면서도, 준평은 자식이 새로 태어날 때마다 연신 만세를 불러대는 괴물로 변해간다. 이제 성인이 되어 준평을 향한 증오감이 폭발할 대로 폭발한 아들, 마사오. 한편에서 영희는 그런 남편을 묵묵히 견디면서 가족을 지켜 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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