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중국은 450억개, 일본은 50억개, 한국은 33억개 정도를 소배하는데, 일인당으로는 한국이 68개, 일본이 40개, 중국이 33개 정도를 소비해서 한국이 일인당 소비로는 단연 1위의 음식...
중국은 사발면식으로 끓여먹기보다는 데워먹기식을 선호하고, 일본은 기름기가 많고 조금 느끼하고, 한국은 매운맛을 선호하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가 라면을 선호하는 이유는 한국이 탕문화를 선호하는데, 탕을 한번 끓이기 위해서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는데, 라면이 그러한 부분에 많은 선호도를 가진듯...
이러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 라면을 각나라별로 특징을 보여주고, 그 안에 뛰어들고, 그들에게 인정받는 한국라면의 모습을 보여주고, 맛있는 라면을 만드는 방법, 라면을 개발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 방송으로, 정말 라면이 땡기고, 방송에서 보여지는 다양한 라면을 한번씩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해준 방송~
라면의 기원을 밝히고, 라면의 변화 과정을 추적하는 맛있는 여행의 동반자는 가수 겸 배우 이현우! 연예계의 소문난 요리사로 벌써 요리책을 두권이나 출간한 베테랑인 그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바로 라면이다.
이현우는 드라마 촬영이나 음반 녹음 때 야식으로 라면을 즐기는 건 기본, 해외 출장 때도 라면을 꼭 챙기는 자칭타칭 라면 매니아란다. 요리하는 남자, 이현우의 출연과 내레이션으로 한중일 라면 삼국지의 맛있는 여행이 시작된다.
불쇼라면, 던지는 라면~ 이색 라면 별천지! 일본의 생존전략- 일본
일본의 라면집은 무려 8만여 곳으로 추정되고,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경쟁이 치열하다. 그중 아이디어로 대박행진을 하는 곳이 있다.
일명, 불쇼 라면집은 팔팔 끓는 기름을 파를 듬뿍 올린 라면에 부워서 불쇼도 보여주고, 파의 매운맛까지 날려줘 23년째 흥행중이다. 또 주방장이 야구선수처럼 면발을 던져주는 라면집도 인기다.
면발에 충격을 주면 면발이 탱탱해져 맛있는 라면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외국 손님들까지 찾아올 정도. 그리고 라면투어택시도 인기상승세!
라면투어택시는 후쿠오카 지역의 관광을 활성화하고, 라면가게 매출도 올리기 위한 전략상품으로 비용은 우리돈 5만원 정도, 2시간 동안 원하는 라면집의 라면의 맛과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어 라면 전쟁에서 승리를 했고, 이들의 생존 경쟁은 계속된다.
한국의 라면! 세계인의 입맛을 점령하다
1960년대 인스턴트 라면이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 이후, 160여종의 다양한 라면이 탄생했고, 현재 라면시장 규모는 연간 약 1조 7000억원대! 한국라면은 현재 세계 120여 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2009년 한국라면의 수출량은 약 1억4천만 달러(출처:농수산물유통공사)를 상회했고, 중국, 일본, 미국 순으로 수출량이 많았다.
상하이의 경우 한국라면의 브랜드인지도는 90%이상이고, 중국라면 보다 1.5배정도 비싸지만 한국라면의 점유율은 매년 상승하고 있다.
또, 한국의 매운 맛은 한류 열풍과 함께 일본 라면도 위협할 정도다. 입맛 까다로운 일본인들이 인정한 한국라면 맛의 비밀은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과 탱탱한 면발의 조화 때문. 한국라면을 쟁여 놓고 먹는 한국라면 마니아까지 생겼다.
하지만 여기서 만족할 수 없다! 웰빙 시대에 맞게 더 건강하고 더 맛있는 라면을 만들기 위한 국내연구진들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엔 우리밀로 만든 튀기지 않은 건면과 쌀을 주원료로 한 담백한 쌀국수 라면이 탄생했고, 스님들도 드실 수 있는 채식라면까지 개발됐다.
특히, 채식라면은 스님들을 대상으로 이미 맛 테스트까지 마친 상태. 기존 라면보다 깔끔하고 담백한 맛에 스님들께 좋은 평점을 받고 출시 준비 중이고, 새로운 라면을 만들기 위한 열정은 계속된다.
라면의 기원에서 한중일 3개국의 다양하고 이색적인 라면 맛의 향연 그리고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의 매운맛 라면까지 쫄깃한 면발과 얼큰한 국물 맛의 조화를 이룬 걸작품, 라면의 맛을 SBS특집 다큐 ‘한중일 라면 삼국지’는 7월 21일(수) 밤 12: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