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다큐, 시사'에 해당되는 글 1100건

  1. 인간극장 - 산골 남매의 겨울 일기
  2. 인간극장 - 피지에서 만난 행복 vs 알프스 된장아저씨
  3. 인간극장 - 그 가을의 뜨락
  4. KBS 인간극장 - 해병대 신병교육대 로보캅 훈련 교관(DI) 이야기에 대한 방송 1
  5. kbs 인간극장 - 무림일기 고수를 찾아서
  6. 인간극장 - 사랑하기 때문에
  7. 세상에 이런 일이 - 틀린 그림 찾기’의 달인 1

인간극장 - 산골 남매의 겨울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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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남매의 이야기인데 더더욱 공감이 가는것이 남매의 나이나 귀엽게 생긴것들이 다정이와 기성이를 생각나게 한 인간극장...



엄마는 안계시고, 아빠는 지방에서 일하시고,
종조할머니와 삼촌과 깡촌에서 산다..
학교에 갔다가 집에 가려면 버스로 30분에 다시 걸어서 한시간을 들어간다...-_-;;

아버지와 처음으로 간 놀이공원...
5살짜리 남동생은 얼이 벙벙해서 어쩔줄을 몰라하고,
처음 본 햄버거는 어떻게 먹을줄을 몰라하다가 햄버거 빵만 씹어먹는다.

그래도 그들에게서 행복이 묻어난다...
근데 그들의 소원은 하나.. 같이 사는것이란다...
정말 눈물난다...

행복은 돈으로 못산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하지는 않지만,
행복은 돈이 있고없고를 떠나서 사랑만으로도 충분히 가질수 있다고 생각해본다.
아니.. 돈의 여부로 행복여부를 따진다는것 자체가 부질없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있는것에 만족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랑하면서 살아가는것만큼 행복한것이 또 있을까?


요즘 인간극장에 푹 빠져있는데,
왜 일까라는 생각을 해봤다...
아마 내가 그들처럼 인간냄새를 맞지 못하고 정에 굶주려 있어서 그런가?
내가 그들처럼 행복하게 살고 있지 못해서 그런지 대리만족을 하고 있나?

암튼 따뜻하고 희망과 꿈이 베어나는 그들의 이야기에서 희노애락, 사랑, 그리고 사람의 냄새를 맞고 있다.


영화 <선생 김봉두>의 배경이 됐을 정도로

절경을 자랑하는 강원도 정선의 연포 마을.

뒤로는 산자락들이 병풍처럼 둘러쳐있고

마을 앞엔 동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고장이다.

이 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마치 시간의 흐름마저 멈춰버린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

다슬이네 보금자리가 있다.

다슬이네 가족은 모두 네 식구.

증조할머니(이향복/ 76세), 삼촌(정수진/ 36세),

남동생(태호/ 5세)과 다슬이(11세)다.

한창 엄마 아빠의 손길이 필요한 다슬이와 태호.

하지만 엄마는 다슬이가 어릴 때 세상을 떠났고

아빠는 돈벌이를 위해 대처에 나가있다.

어릴 때부터 증조할머니 손에 맡겨져 자란 두 남매에게

서로의 존재는 더욱 각별하기만 하다.

누나 뒤만 졸졸 따라다니는 태호와,

제법 어른스럽게 누나 노릇을 하는 다슬이.

그런데 지금은 서로 떨어져 주말에만 만날 수 있다.

5년 전, 연포마을의 분교가 폐쇄되는 바람에

다슬이는 마을에서 걸어서 한 시간,

다시 차로 30분을 나가야 하는 함백의 고모할머니집에서

학교에 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얼른 주말이 돼서 누나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태호와

동생과 증조할머니, 삼촌을 만나러가는 토요일이

가장 신나는 다슬이.

두 남매의 소망은 도시에서 용접일을 하는 아빠가

얼른 자리를 잡아 가족이 함께 사는 것이다.

비록 엄마 아빠는 곁에 없고, 가난하지만 맑은 자연 속에서

꿈을 키워가는 다슬이가 그려내는 겨울동화는 어떤 빛깔일까.


*다슬이의 이중생활

주중에는 고모할머니댁에서, 주말은 연포마을의 증조할머니댁에서...

이렇게 양쪽 집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는 다슬이.

다슬이의 모든 것을 받아주는 증조할머니와 달리

고모할머니는 엄격하다.

부모가 옆에 없다는 이유로 남들로부터 버릇 없다는 소리를 들을까봐

악역을 자처하고나선 것이다.

그런 고모할머니의 마음을 헤아리기에 아직 어린 다슬이는

고모할머니 앞에선 순간순간 긴장하곤 한다.

이러다가 연포에만 오면 해방이라도 맞은 듯

말괄량이 아가씨로 돌변하는

다슬이의 모습이 증조할머니 눈에는 더 안쓰럽기만 하다.

다슬이 아버지가 얼른 자리를 잡아 아이들을 키웠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한 것도 그 때문이다.


* <선생 김봉두>의 훌륭한 조연이었던 증조할머니

자식들과 손자를 키워내는 것만으로 모자라

이젠 증손자까지 떠맡고 있는

다슬이의 증조할머니는 팍팍하고 고단한 일상생활에서도

유머와 해학을 잃지 않는 분이시다.

영화 <선생 김봉두>에도 직접 출연해 마을의 스타가 됐다.

하지만 점점 자라나는 아이들의 교육문제 때문에

늘 웃음기 가득하던 증조할머니 얼굴에도 요즘엔

자주 그늘이 드리워지곤 한다.

다행히 대처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건강이 안 좋아져

고향에 내려와있는 다슬이의 삼촌이

증조할머니의 힘을 덜어주고 있다.

어려운 생활이지만 아이들 기죽을까봐

주머니의 쌈지돈까지 털곤 하는 증조할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먹고 자라나는 두 아이들의 얼굴엔 언제나 웃음이 가득하다.


* 아이들과의 만남을 준비하는 아빠

아내를 잃은 후 이 일 저 일에 손을 대봤지만

겨우 15가구밖에 없는 연포마을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쉽게 찾지 못한 다슬이 아버지...

결국 어린 두 아이를 할머니 손에 맡겨두고 도시로 나가

용접공으로 일하고 있다.

부모님마저 일찍 여읜 탓에 칠순이 훨씬 넘은 할머니에게

두 아이를 맡겨야 하는 다슬이 아빠의 마음은 늘 무겁기만 하다.

유일한 희망은 얼른 자리를 잡아 아이들과 함께 사는 것...

다슬이 역시 마찬가지다.

아빠와 함께 살 수 있는 따뜻한 봄날을 기다리며

추운 겨울을 씩씩하게 이겨내고 있는 다슬이의 해맑은 웃음을 만나보자.

 

<각 부 내용>

1부

어릴 때 엄마를 잃고 아빠마저 도시로 돈 벌러 떠난 후

다슬이와 태호는 증조할머니 품 안에서 자라고 있다.

마을 뒷산과 집 앞의 동강 근처를 뛰어다니며

망아지처럼 뛰노는 남매...

한편 할머니는 틈만 나면 당신이 조연으로 출연한 영화 ‘선생 김봉두’를 보는 게 가장 큰 낙이다.

얼마 전 다슬이네 집에는 식구가 한 사람 더 늘었는데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건강이 나빠져 낙향한 삼촌이다.

엄마 아빠가 없기에 서로에게 더욱 각별하기만 한 남매..

단 한 시도 떨어져있지 않는 두 아이지만

일요일 오후면 작별이 기다리고 있다.

집 근처의 분교가 5년 전 문을 닫으면서 다슬이는 다른 마을에 있는

고모할머니댁에서 학교에 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고모할머니는 중국음식점을 하고 있어

다슬이에게 일일이 신경을 써주지 못하는데.

어느날 밤, 다슬이를 앞에 두고

고모할머니의 언성이 높아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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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 피지에서 만난 행복 vs 알프스 된장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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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나라 피지에서 사랑하는 아내를 만나서 애들을 낳아서 키우는 김지선씨의 이야기...
이 놈의 나라가 성개념이 상당히 개방적이여서 위에 두딸은 각각 백인과 원주민이고 그 밑에 둘은 직접 낳고, 하나는 잠시 한국에 들어가 있던 사이에 원주민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란다...-_-;;
거기에다가 장모에 백수 처남...-_-;;
그와중에 부딛치는 많은 문제들... 하지만 대가족이라는 울타리안에서 들려오는 희망.. 사랑이 느껴진다... 하지만 솔직히 잘 모르겠다...
너무 힘들게 사는 그들에 모습에서 사랑은 느끼지만.. 저렇게까지 힘들게 사는게 뭐야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알프스 된장아저씨이야기는 한국에 왔다가 한국의 매력에 푹빠져서 서울대에 다니던 부인과 결혼을 해서 한국에서 기와집을 짓고 10년이상을 살다가 고국인 스위스로 넘어가서 살고 있지만 한국을 잊지 못하는 칼씨의 이야기...
이집도 대가족이다. 네명의 자식과 세명을 입양했으니.. 위의 피지가족에 맘먹는 가족이다. 하지만 이집은 좀 잘사는 스위시사람에 학력도 높고, 돈도 좀 버는 집의 이야기이다. 자식들은 어렸을때 한국에서 자랐지만 지금은 일년에 한두번씩은 한국에 보내서 살게하고, 공부하게하고, 모두 한국말도 유창하고, 요즘은 한국과 연계해서 사업도 하고 있다.

피지아빠는 자식들에게 한국이라는 나라를 한번이나 보여줄수 있을까라고 고민은 하지만,
스위스아빠는 자식들에게 한국에 가서 무엇을 배우게 할것인가를 고민한다.
거기다가 피지아빠는 하루하루 먹여살리기가 어려워서 그다지 자식과의 대화도 없는듯하지만, 스위스아빠는 남은 시간에 자식교육에 열중하고, 많은 대화와 커뮤니케이션을 갖는다.

다큐에서는 대가족인 양쪽집이 다 화목하고 사랑이 넘친다고 하지만.. 누구나 이 두개의 다큐를 비교해서 보게되면 스위스집안의 KO승이다.

삶에서 돈이라는것이 반드시 행복을 가져다주는것은 아니지만 돈이라는것이 없을때 얼마나 비참한지는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볼 문제이다.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섬 피지(Fiji),
 저는 수바(Suva)에 살고 있는 시실리아 올리바(15)입니다.

 저희 아빠는 한국인 김지선(54),
 엄마는 이곳 피지 출신인 엘리나(34),
 제 밑으로 여동생 에스더(11), 데보라(10), 모세스(9),그리고

 귀염둥이 막내 지선(5)이가 있답니다.

 하지만 아빠가 보석처럼 아끼는 우리 5남매 중에서
 아빠를 닮은 건 데보라와 모세스 뿐이에요.
 저는 미국 국적의 백인 아빠가 있고,
 에스더와 지선이는 각각 인도와 피지 원주민 핏줄이랍니다.

 하지만 아빠는 우리를 친자식으로 생각하고 아껴주세요.
 고아로 살아왔기 때문에 이제까지 한 번도
 ‘가족’을 가져보지 못했기 때문이래요.

 뇌졸중으로 고생하는 외할머니와
 직업도 없이 빈둥거리는 외삼촌까지 집에 오게 되면서

 아빠는 10여명의 대식구를 부양하기 위해
 원양 어선 일을 그만두고 나이트클럽 일을 시작했어요.

 우리를 키우기 위해 끼니도 거르고
 새벽 늦게까지 일하는 우리 아빠.
 하지만 아빠 얼굴엔 늘 행복한 미소가 흐르세요.

 어렵고 힘들지만, 비록 평범하지 않은 가정사를 가졌지만
 누구보다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우리 가족,
 우리 가족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아빠를 키운 건 외로움

충북 청주에서 태어난 김지선(54) 씨.

6살 무렵 친구들과 장난을 치다가

무심코 서울행 기차를 탄 그는 하루아침에 고아가 되었다.

자라면서 고아원, 소년원, 앵벌이 일까지 전전하면서

갖은 고생을 해야 했던 지선 씨.

이후 영화 스텝, 공사장 인부일 등을 거쳐

원양어선을 타게 되었지만

어선 주인은 밀린 임금을 주지 않기 위해

지선 씨를 이곳 피지에 버리고 떠났다.

그런 그가 부초처럼 떠돌던 생활을 정리하고

피지에 정착해 한 가정의 가장이 된 것은 

바로 지금의 아내 엘리나(34)를 만나고 나서였다.


■ 드디어 나의 가족이 생겼다!

이미 두 아이를 키우고 있었던 엘리나,

그럼에도 수줍은 그녀의 모습에 반한 지선 씨는 결혼을 결심했다.

결국 미국인, 인도인, 한국인, 파키스탄이 모인

다국적 혈통을 가진 아이들의 가장이 된 지선 씨.

친자식이 아닌 아이들을 자신의 호적에 올리고

막내아들에게는 자신의 이름을 붙여 줄 만큼 사랑이 각별하다.

하지만 뇌졸중으로 몸이 아픈 장모님과

스물여섯 살 철부지 처남까지 부양해야 하는 상황.

게다가 스무 살 차이의 아내 엘리나는 아직까지

남편의 어려움도 모른 채 멋 부리기에 열중하는 철없는 아내다.

아이 다섯에 처갓집 식구들, 그리고 철없는 큰딸인 아내까지..

10여명의 대식구를 이끌어야 하는 빠듯한 살림.

그가 이렇게 가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유는

평생 처음으로 그에게도 ‘가족’이란 것이 생겼기 때문이다.


힘들고 고달파도 행복한 아빠

아이들과 함께 지내기 위해 원양어선 일을 접고

50의 나이에 나이트클럽 매니저 일을 시작한 지선 씨.

영어에 서툴러 장부관리며 재고 관리에 애를 먹고

나이트 기기 수선공에서 직원들 운전사역할까지 담당해야 한다.

저녁 늦게부터 새벽까지, 밤을 새워 일하며

나이트 의자에서 새우잠을 자는 지선 씨.

무엇보다도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모자라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

하지만 비록 친딸은 아니지만 아빠의 서툰 영어를

눈빛으로 이해하며 위로하는 딸 시실리아와 에스더,

퇴근 후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맞이하는 지선이가 있기에

김지선 씨는 힘든 줄도 고단한 줄도 모른다.

다섯 명의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 속에서 희망을 찾는

김지선 씨의 삶 속엔 어떤 눈물과 기쁨이 숨어 있을까. 



방송 일시: 2005년 10월 3일(월) ~ 10월 9일(금)

<기획의도>


카우벨 소리가 푸른 초원에서 쩔렁거리는 머나먼 이국, 스위스.

그곳에서 치즈 대신 빵 위에 된장을 얹어먹는 남자가 있다!!!

그의 퓨전 식단 만큼, 자신에겐 스위스와

한국의 정신적인 피가 반반씩

흐른다고 믿는 칼 뮬러(54) 씨.

그런가 하면 9명이나 되는 그의 가족들은 스위스 현지에서

모두 한국어를 사용하는데.

칼 뮬러 씨가 한국과 인연을 맺은 것은 1979년.

취리히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한 그가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오게 되었고,

그곳에서 사랑도 얻어, 고정숙(45) 씨를 아내로 맞았다. 

스위스 푸른 초원에서 한국의 청량한 가을 하늘을 그리워하고

알프스 통나무집에서 한옥을 꿈꾸며 사는

알프스 된장 아저씨의 아주 특별한 일상 속으로 들어가 보자!




#1. 스위스에도 한류 열풍이 일고 있다?!!


한국에서의 15년 간 생활이 천국이었다고 말하는 칼 뮬러(54) 씨. 취리히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하던 그는 한국인 친구로부터 알게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첫발을 디뎠다. 그는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정한 사람들에게 매료되어 대가족 제도의 매력에 푹 빠졌다. 그런가 하면, 칼 뮬러 씨는 한국을 알기 위해 자전거로 국토 횡단을 하기도 했다. 그런 칼 뮬러 씨는 한국에서 사랑하는 아내 고정숙(45) 씨를 만나 가정을 꾸려 살다가 사업 관계로 스위스로 떠났다. 그러나 스위스에서도 한국 사랑은 그칠 줄 몰랐다. 스위스에서 ‘코리아 뮬러’로 통하는 칼 뮬러 씨 가족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바로 된장 찌개!! 어머니의 나라이기 때문에 한국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 칼 뮬러 씨의 철학이 담긴 노력의 결과다. 게다가 큰 아들 칼리는 한국에서 운전면허증을 땄고, 축구 선수인 딸 크리스타는 한국에 축구 연수를 받으러 오기도 했다. 크리스타는 박주영 선수의 열렬한 팬이다. 그런가 하면, 막내 딸 에스더는 한국의 천사원에서 2주간 봉사활동을 하고 가기도 했다는데!

        

#2. 칼 뮬러 씨만의 특별한 퓨전 교육법


학교에 가고 나서야 스위스 말을 배웠다는 아이들. 칼 뮬러 씨는 아이들에게 집에서는 한국말을 쓰도록 가르쳤다. 스위스 말을 썼을 때는 눈물이 나도록 혼을 냈다는 칼 뮬러 씨. 말은 곧 문화의 통로라는 생각에서 나온 그의 교육법이다. 그의 철학은 예절 교육으로까지 이어졌다. 그의 가족은 술을 마실 때는 고개를 돌려야 하고, 어른이 식사를 마치지 않았을 때는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이렇게 칼 뮬러 씨는 한국의 어느 아버지보다 엄한 반면에, 아이들의 의사를 누구보다 잘 이해해주기도 한다. 대학을 다니다가 휴학을 하고 사업을 시작한 큰 아들 칼리와 중학교를 그만 두고 형과 함께 사업을 하는 둘째 아들 마띠아스. 사업가인 칼 뮬러 씨는 이들의 뜻을 존중해 학업을 그만두는 것을 반대하지 않았다. 오히려 사업을 잘 해나갈 수 있도록 뒤에서 지켜봐 준다.


#3. 작은 지구촌, 글로벌 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


칼 뮬러 씨의 가족은 자신이 낳은 네 명의 아이들과 세 명의 입양아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가 하면, 모든 인종이 모여 있기도 하다! 백인과 흑인, 동양인과 혼혈아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백인인 칼 뮬러 씨와 한국인 아내 고정숙 씨. 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아이들. 칼리, 마띠아스, 크리스타, 에스더. 형편이 어려운 손위처남의 아이들을 입양한 주리와 미주, 거기에 아프리카 앙골라 정치 망명 고아인 페피또까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한국에 왔던 칼 뮬러 씨는 한국의 대가족 제도에 사랑이 있다고 믿었다. 넓은 의미의 가정에서 사랑과 행복을 찾은 칼 뮬러 씨 가족, 그곳에는 지구촌 어느 가족보다 웃음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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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 그 가을의 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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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하고 들어가본 인간극장의 게시판.. 역시 난리가 났다...

할머니 건강하세요. 너무 감동입니다. 멋집니다. 존경스럽습니다... 등등...

나이가 아흔이 넘으신 홍영녀할머니의 이야기인데, 이 나이가 드셨지만 자식과 같이 살지 않고 혼자서 농사를 지으면서 살고 계신다. 그것도 정말 열심히... 그리고 70세가 넘어서 배운 한글로 저녁마다 일기를 쓰시는데 정말 심금을 울리는듯한 느낌이였다.
거기다가 6남매의 아들, 딸들이 아직도 엄마, 엄마하면서 애교와 효도를 하고, 언젠가는 닥칠 돌아가실날을 걱정하기보다는 하루하루 즐겁게 보내는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았다.
거기다가 옛날 할머니들처럼 어찌나 정이 많으신지 집에 들린 사람마다 밥해주고, 갈때 한보따리를 싸서 사주시고...
마지막에 정말 뭉클했던 장면은 취재진이 할머니 저희 이제 간다고 하니, 밥은 먹고 가라고 밥을 챙겨주시고, 이것 저것 챙겨주시고,
마지막으로 떠나는 취재진에게 "열심히들 살어"라고 한마디를 해주시는데...
정말 울컥한 느낌이 들면서, 부끄러운 생각이 든다...
옛날 외할머니 생각도 나고.. 아흔살에도 저렇게 정정하게 열심히 사시는데라는 생각도 들고...

암튼 할머니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시고, 행복하시길...
 

내 아들 무남아’
-
홍영녀...

아가야 가여운 내 아가야
에미 때문에 에미 때문에
아가야 불쌍한 내 아가야

열 손가락에 불붙여 하늘 향해 빌어 볼까
심장에서 흐른 피로 만리 장서 써 볼까
빌어 본들 무엇하리 울어 본들 무엇하리

아가야 아가야  
불쌍한 내 아가야
피어나는 국화꽃이 바람에 줄기 채 쓰러졌다고 울지 말아라.

겨우내 밟혀 죽어 있던 풀줄기에서
봄비에 돋아나는 파란 새싹을 보지 않았니.
돌쩌귀에 눌려 숨도 못 쉬던 씨 한 알이
그 돌을 뚫고 자라 나온 것도 보았지.

뿌리가 있을 동안은 울 까닭이 없다.
생명이 있는 동안은 울 까닭이 없다.

밝은 아침 해가 솟아오를 때 눈물을 씻고
뜰 앞에 서 있는 꽃줄기를 보아라.
햇빛에 빛나는 꽃잎을 보아라.

아가야, 눈물을 씻어라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웃어 보아라.
쥐암 쥐암 손짓 재롱을 부려 보아라.
옹알 옹알 옹알이로 조잘대 보아라.
예쁜 나의 아가야.

우리 아기 피리를 불어주마
우리 아기 우지 마라
네가 울면 저녁별이 숨는다. '

-가슴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 中...

올해 구순인 홍영녀 할머니는 매일 일기를 쓰신다.

무학에 나이 일흔이 다 되어서 배운 한글.

삐뚤빼뚤 서툰 글씨지만 할머니의 일기엔 인생의 철학이 담겨있다.

“그래 그런거야”라며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보석 같은 글들로

한 줄 한 줄 채워져 있다.

6남매를 슬하에 두었지만 자식들이 사는 맑은 옹달샘을 왜 흐리냐며

혼자 시골마을에서 텃밭을 일구며 아름다운 노년을 보내고 계사는 홍영녀 할머니.

‘자유롭기 위해선 외로워야 한다’는 홍영녀 할머니의 말 한 마디, 글 한 줄에는

아흔 살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인생에 대해, 인간에 대해,

그리고 누구에게나 닥칠 노년의 삶에 대해 조용히 생각해보게 한다.



#. 아흔 살 인생, 그녀의 다이어리!


나이 예순 아홉에 손자에게서 배운 한글로 가슴에 묻혔던 이야기를 실타래처럼 풀어 놓는 할머니.

아흔 살, 할머니의 일기 속에는 구십 평생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어린 자식이 숨지는 것을 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던 젊은 시절의 아픈 기억에서부터 이제 초로의 노인이 되어  고독한 인생길을

걸어가야만 하는 노년의 외로움까지. 할머니의 일기는 일기가 아니다! 한 마디 한 마디가 가슴으로 읽히는, 어떤 시인의 명구절도 부럽잖은 한 편의 시다. 홍영녀 할머니의 일기는 할머니만의 일기가 아니다! 힘든 시절을 꾸역꾸역 밟아가며 살아야 했던 한 여인의 일기요, 자식들을 거친 손으로 키워냈던 어머니의 일기이며, 이 땅에 발을 디디고 있는 한 인간, 바로 우리의 일기다. 


#. 자유로우려면 외로워야 한다! 혼자 살아서 행복한 할머니!!


슬하에 6남매를 두고 있는 할머니는 19년째 혼자서 여생을 보내고 계신다. 6남매가 서로 모시려고 안달인데도 할머니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그러다 혼자 변이라도 당하실까 자식들은 염려하지만, 할머니는 “그러면 또 그런 복이 어딨냐”며 자식들을 말린다. 아흔 살 홍영녀 할머니는 자식들이 살고 있는 맑은 옹달샘을 흐리고 싶지 않다. 자식들이 한 번씩 몰려와 잔잔한 호수 같은 할머니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갈 때면 할머니에겐 쓸쓸함만이 남는다. 하지만 혼자 있기에 자식들이 기다려지는 것이고, 혼자 있기에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이다. 자유롭기 위해선 외로워야 한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 오늘의 외로움이 있기에 자식들이 왔을 때 더 기쁘고 반갑다. 손수 지은 농작물을 자식들을 위해 하나하나 쌓아두고, 자식들이 왔을 때 양손 가득 짐 실어 보내는 것이 할머니의 낙이다.



#. 어머니, 언제나 그 자리에 계실 것만 같은 어머니.


언제나 무엇이든 자식들에게 퍼 주어야만 직성이 풀리시는 어머니. 당신 드시라고 사온 것도 어느새 보따리에 넣어 손에 쥐어주신다. 6남매의 정신적인 지주였던 어머니. 어머니는 용케도 자식들의 마음을 꿰뚫어 보셨다. 자꾸만 꼬여가는 인생이 힘들어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면, 인생은 다 그런 거다, 아무렇지도 않은듯 한 마디 툭 던지셨다. 가지 많은 나무처럼 순탄치 만은 않았던 6남매의 삶. 그들이 지금 한 자리에 모여 웃을 수 있는 것은 어머니가 늘 등 뒤에서 버텨주셨기 때문이었다. 마흔이 되고, 쉰을 넘기고, 이제는 예순을 바라보고 있는 자식들이지만 언제나 어머니만큼은 그 자리에 계셔주실 것이라고 믿어 왔다. 그런데 아흔을 지나고 있는 지금, 어머니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매일 일기 쓰는 아흔 살 할머니
[쿠키연예]○…올해 아흔 줄에 접어든 홍영녀 할머니. 일흔에 손자에게서 배운 한글로 매일 일기를 쓰는 별난 할머니다.

삐뚤빼뚤 서툰 글씨지만 할머니의 일기장엔 힘든 시절을 구비구비 돌아 살아야만 했던 한 여인의 파도같은 인생역정과 거친 손으로 자식을 키워내야 했던 어머니의 삶, 한 여자로서, 한 인간으로서 외로움과 기다림의 여정이 담겨 있다.

슬하에 6남매를 둔 홍 할머니는 경기도 포천에서 19년째 홀로 시골마을에서 텃밭을 일구며 산다. 6남매가 서로 모시려고 안달을 해도 꿈쩍도 하지 않는다. 그러다 혼자 변이라도 당하면 어떻게 하냐고 걱정을 늘어놓아도 할머니는 “그러면 또 그런 복이 어딨냐”며 혼자이길 고집한다.

사실 할머니의 속내는 자식들이 살고 있는 맑은 옹달샘을 흐리고 싶지 않아서다. 손자손녀들이 한번씩 우르르 몰려와 잔잔한 호수같은 할머니의 마음을 흔들어놓고 갈 때면 할머니의 가슴 한켠엔 쓸쓸함이 남는다.

그렇다고 손자들을 늘 부퉁켜 안고 살 수도 없는 노릇이다. 할머니는 “자유롭기 위해선 외로워야 한다”고 말한다. 자식도 남편도 채워주지 못하는 허전함이 누구에게나 있으며, 내가 외롭다고 다른 사람마저 외롭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홍 할머니의 철학이다.

밭일을 하는 동안에도 할머니는 외롭지 않다. 자식 같은 농작물을 매만지며 아침인사를 하고 평상 위의 사마귀에게도 말을 건다. 그렇게 할머니에게는 주변의 모든 것들이 친구다.

혼자 있기에 자식들이 기다려지고, 오늘의 외로움이 있기에 내일의 행복이 있다는 홍 할머니. 손수 지은 농작물을 차곡차곡 쌓아두고, 자식들이 왔을 때 양손 가득 짐 실어 보내는 것이 유일한 행복이다.

언제나 무엇이든 자식들에게 먼저 퍼 주고, 당신 드시라고 사온 것도 어느새 보따리에 넣어 손에 쥐어주는 그런 할머니다.

아흔 나이에 300평 남짓한 밭에 호박이며 가지, 고추, 파, 무, 배추까지 갖가지 농작물을 가꾸는 홍 할머니의 하루는 고되다. 집에 들어가면 온몸이 스펀지에 적신 듯 피곤함에 녹초가 되지만 새벽녘마다 할머니는 뭔가를 쓰고 있다. 할머니가 지난 20년간 매일처럼 써온 일기다. 여든 살에는 그 주옥같은 글들을 모아 시집을 내기도 했다.

할머니의 일기장엔 기다림에 대한 글이 있다.“기쁜 기다림은 힘이 된다. 기다리는 것이 괴로워도 기다림 때문에 하루하루를 견딘다.”

할머니의 일기장엔 자식에 대한 뜨거운 사랑도 있다. 시집올 때 해온 모시적삼을 탐내는 첫째 딸(석교엄마)을 보고 홍 할머니는“죽은 후에 에미 물건으로 간직하고 싶겠지. 그러나 그게 다 소용없음을 안다. 사람 가고 없는데 그 사람 쓰던 물건이나 들여다본들 무슨 소용 있나. 대답은 없고 허망함만 더한 것을. 이런 석교어멈을 바로보니 측은하고 불쌍하다”고 애틋함을 표현했다.

홍 할머니의 일기장에는 아흔 살 인생이 살아숨쉰다. 어린 자식이 숨지는 것을 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던 젊은 시절의 아픈 기억에서부터 이제 초로의 노인이 되어 고독한 인생길을 걸어가야만 하는 노년의 외로움까지. 할머니의 일기는 한 마디 한 마디 가슴으로 읽히는 어떤 시인의 명구절도 부럽지 않은 한 편의 시다.

홍 할머니의 이야기는 ‘그 가을의 뜨락’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KBS 2TV 인간극장을 통해 방송된다.



“창박게 부는 바람, 죽음의 시늠소리도 드러쓸 것이고 갓 태어난 아기의 숨소리도 거쳐 왓슬 것이다. 잠 못 이르는 이 밤, 바람에게 마는 사연을 듣는다.”
-홍영녀님의 ‘가슴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에서-


홍영녀님은 포천에서 혼자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습니다. 칠순에 한글을 배워 주욱 일기를 쓰고 계십니다. 자손들이 팔순 생신 기념으로 일기를 책으로 엮어드렸습니다. 슬하에 6남매를 두었지만, 혼자 사는 것이 편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한 마디 하시는데, 씩씩하기 그지없습니다.
“자유롭기 위해서는 외로워야 한다.”


할머니의 맏딸 황안나님도 개성있는 분입니다. 60대 중반의 나이에 땅끝마을에서 군사분계선까지 23일간 도보여행을 했습니다.
어느날 지도를 펴놓고 그저 어디로든 떠나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그날이 그날인 생활에서 일탈해보고 싶었답니다. 국토종단의 아이디어가 떠오르자 검불에 불붙듯 떠나고 싶은 갈망으로 가슴이 들끓었습니다. 무엇 때문에 먼 길을 혼자 떠나려 하는지, 잘 해 낼 수 있을지 의구심도 들었지만, ‘산다는 것은 자신이 원하는 자리에 자기를 놓아두는 일’이라고 스스로를 격려했습니다. 그래서 그이는 국토종단을 했고, 자신의 책을 갖게 되었고, 더욱 활기찬 일상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황안나씨의 아들며느리도 자기식대로 살고있습니다. 동아일보 사진기자로 일하던 큰아들과, 여성동아 기자로 일하던 며느리가 둘 다 사표를 낸 뒤 프리랜서 여행작가로 전업한 것입니다. 그들은 2003년 9월 결혼 이후, 국내외를 발로 뛰며 10권 가까운 책을 펴냈습니다. 최미선, 신석교라는 자신들의 이름을 따서 ‘초이와 돌다리의 색깔있는 여행’이라는 브랜드를 사용합니다. 태백산으로 프라하로 싸돌아다니는 그들의 삶이 부러울 뿐입니다. 마흔 살의 노총각인 돌다리와 딸 하나를 둔 재혼인 초이가 만나,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먹고사는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니, 그들은 한국사회의 통념을 이중으로 돌파한 투사인 셈입니다.


다시 홍영녀님의 일기를 봅니다. 할머니의 글을 통해 우리는,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아름다움을 느끼거나 외로움을 타는, 사람의 정조가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아무리 아무리 나그네의 발길이 밥부다 하여도 한번쯤 되도라보소. 가을 익어 물 조코 경치 조은 저 절경을 잠시라도 도라보소. 가을이면 온 산이 울긋불긋 담풍으로 물들고, 이럴 때는 사람의 마음이 새삼 지나간 추억을 되도라볼때요.”


어떠세요. 겨우 쉰 살쯤 되어 눈가에 주름살이 생겼다고 인생이 끝난듯이 굴 것은 없겠지요. 홍영녀할머니의 감수성은 우리가 살아있는 한 배우고 느끼고 의미있는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가족처럼 분명한 색깔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우리 사회를 알록달록하게 수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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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인간극장 - 해병대 신병교육대 로보캅 훈련 교관(DI) 이야기에 대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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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교육대 교관들의 이야기...

방송을 보면서 너무 방송을 의식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찾아보니 욕을 하는 인간도...:)
방위도 갈아마신다느니.. 죽여버린다는 이야기.. 구타가 만연한데.. 해병대야...:)
나때도 별명이 홍길동이라고 우리소대는 아니였지만 좃같은 인간이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힘들고 어렵운 일이라도 지나고 나면 거의 대부분 술안주거리나, 즐거운 추억이 될뿐...
그 어려운 해병대 6주교육을 마치고 떠나는 신병들은 눈물을 흘리면서 교관과 동기들을 보낸다... 어렵고, 힘들고, 죽고 싶을 정도의 힘든 기간이였지만.. 지나간 일이고.. 추억이라서 그런것이 아닐까?
이런 해병대나 특전사를 보면.. 나는 왜 방위를 가려고 안간힘을 썼을까라는 후회를 해보기도 한다.

그때 당시에는 지금 이순간 편한것이 좋았기때문이지만.. 지나고 난후에 그 사람들의 자부심은 평생 사회생활을 하는 동안 존재하고, 방위.. 특히 동방위, 6방들은 어디가서 군대 이야기만 나오면 꽁지를 내리고.. 평생 콤플렉스중에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다...
어디 군대뿐이랴.. 대학생활.. 직장생활.. 그 당시에는 편하려고만 했지만.. 지나고 나면 좀 더 열심히 하고, 빡세게 지내지 못한것이 후회로 남는것이 인지상정이 아닐까 싶다...
다시는 내 인생에서 지금 이 순간의 안위와 편안함때문에 미래에 후회가 남을 행동, 일들은 하지 말도록 하자!!!!!!!!

리처드 기어가 해군 사관생도로 나왔던 영화 ‘사관과 신사’ 관객은 헌칠한 흑인 교관 폴리(루이스 고셋 주니어)를 기억한다. 혹독한 훈련으로 사관 생도들을 매번 궁지에 몰아넣던 폴리. 그러나 영화 끝무렵, 장교로 임관하는 훈련병들에게 그는 깍듯한 경례를 올리며 이별의 아쉬움을 참는다. 

13일부터 5부작으로 방송될 KBS 2TV ‘인간극장’에서는 한국판 ‘사관과 신사’의 감동을 맛볼 수 있다. ‘해병대 DI(훈련교관)’란 부제를 달고, 해병대에 입소한 신병과 그들을 가르치는 교관 사이에 펼쳐지는 진한 인간애를 담아낸다. 

말만 들어도 무척 혹독한 과정이 기다리고 있을 법한 해병대 신병훈련소. 이곳서 6주간의 훈련을 마친 신병들은 훈련소 마지막 밤을 보내며 ‘스승의 은혜’를 부른다. 교관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는 것이다. 때론 가혹할만치 엄격하게 신병들을 대했던 3대대 교관들도 마지막 이별 순간엔 섭섭함과 쓸쓸함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다른 신병들이 입소하자 교관들은 활기를 찾는다. 다시 천둥같은 고함을 지르며 ‘해병 만들기’에 나선다. 후배들에게 해병다운 모습을 보여야만 하는 교관들은 조금의 고단함도 내비치기 꺼려한다.

그러나 그들에게 인간적인 애환이 없을 수 없다. 3부의 한 장면. 화장실과 옥상을 돌아보던 이정구 교관은 담배 꽁초를 발견하고 소대원 전체에게 기합을 준다. 다음날 선임 소대장에게 꾸짖음을 들은 이 교관. 이날 밤, 그는 선배 교관 이광호와 술잔을 기울이며 인생 타령을 한다. 그들 역시 스물대여섯의 젊은이들. 집을 떠나 있는 이들도 힘들긴 훈련병과 마찬가지다. 카메라는 그렇게 그들의 자부심과 함께 인간적인 애환에 다가간다. 

인간극장 해병대 신병교육대 로보캅 교관 이야기 다시보러가기


대한민국 1% - 해병대 특수수색대의 멋진 모습의 영화

KBS 특별기획 6.25 한국전쟁 - 분단, 전쟁, 북진, 후퇴, 정전

육군 특급전사 기준은 무엇일까? - 사격, 체력측정등 항목

KBS 인간극장 - 공격 헬기의 여전사 대위 김효성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 - 해병대 병영체험 (사진보기)

아래는 예전에 어디서 퍼온글인데, 출처는 모르겠네요...-_-;;

회사후배가 요즘 "인간극장"에 해병대 DI 가 방송된다길래..봤더니..
헉....ㅡ ㅡ;;
어디선가 마니 본 사람이...^^;;;
92년도에 신병훈련소에서 나와 나의 동기들을 개패듯이 팼던 이경웅 소대장이 아닌가.
(그때 당시엔 중사였는데..지금은 진급을 했더군여..^^)
테비를 보구서는 와~~~~진짜루 사람 마니 조아졌다..구 생각했답니다.
밑에 다른 해병님들 글에두 나오지만..
진짜루 DI 들은 인간두 아니었답니다..
그 인간(?)들이 어떤 훈련을 받느냐면요..
훈련기간중에 일주일 내내 뛰기만 하는 주도 있다는데..
뛰면서 쥐가 나면..일인당 하나씩 지급되는 대검으루 자기다리를 찔러가며..
끝까지 뛰어서 훈련을 완수하는 그런 인간들이랍니다..
(요즘은 어떻게 훈련을 받는지 몰겠지만여..^^;;)
훈련소 훈단 주계안에서 동기 한노미 밥먹구 급히 츄라이 씼으러 가다가 이경웅 소대장 서있는데..
살짝 스쳤답니다..아주 살짝..^^
어찌 됐을까여...???^^
그담엔 바루 꿇어앉혀서 워카뒤굽으루 동기 등을 사정없이 내리찍더군여..ㅡ ㅡ;;
그동기놈은 그자리에서 먹은거 다 올리구..우린 그걸 다치우고..^^;;;(으~~~~~)
훈련소 안에서 대놓구 패는건 예사구여..^^
쌍코피 터진 동기들은 수도 못헤아린답니다..
한번은 설에서 남녀고딩들이 견학왔을땐 그애들과 얼굴 마주쳤다구..단체루 까끼목으루 맞구..
일본 NHK에서 해병정신을 찍으러 왔을때 일본 방송스탭들 함 쳐다봤다구..
M16개머리판으루 가슴 내리찍히구...ㅡ ㅡ;;
그래두 퇴소식때 다른 소대장들과 병사안에서 라면국물에 소주한잔 하시던 뒷모습을 생각하면..
저사람두 인간이었구나..란 생각이 들더군여..^^;;
가끔 동기들 만나서 그때 애길하면 그리울때(?)가 있답니다..^^
아직두 1층침상 위천장에 "아그들아..경웅이를 조심하거라.."란 글귀가 있는지 궁금하네여..^^
(아시죠? 방송에서 보다시피 침상은 이층이랍니다..)

역시 방송의 힘이 무섭더군여..방송의 힘이...^^
그래두 육해공 훈련소는 어느정도의 인격체를 존중하는 장교분들이 갈키시지만..
그때 당시 해병대 교관들은 사회의 암세포인 깡패들만 모집해서 교육을 시켰단 애기가 나돌정도였으니..^^;;
(제가 들갔을때 다른 소대장중에선 중졸도 있었답니다..)

글타구 제가 그분을 욕하는건 절대루 아니랍니다.
갑자기 그 방송을 보니 옛생각두 나구..맞은 생각두 나구..함 올렸습니다..^^
다들 즐겁게(?)보시길...

필~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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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인간극장 - 무림일기 고수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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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시리즈중에서 사람들의 입에 가장 많이 오르는 이야기중에 하나...
택견을 배우는 한 젊은이와 태권도를 배우는 젊은이가 좀 더 높은 무공을 쌓고, 배우기 위해서 고수들을 찾아 다닌다.
정말 별의 별 사람들이 다있다.
하지만 최고의 경지에 오른다는것은 어찌보면 일상생활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 즐겁게 살아가는 사람... 보람되게 살아가는 사람.. 그런 사람들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고수들을 보면서 들었다.
그리고 고수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는것.. 끊임없는 자기수련, 노력, 근면...
번외판으로 6부부터 10부까지가 더 있다고 하는데...
택견의 젊은이를 보면서 파랑새를 찾아서 세상을 돌아다니지만 결국에는 파랑새는 자신의 곁에 있다는것을 깨우치는 동화가 생각이 났다.
지금 이순간, 지금 이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그게 고수가 되는것이 아닐까...?

고수가 되고자, 또 무술을 전수 받고자 시작했던 두 사람의 무술 기행..

강원도 오대산에서 만난 택견 고수는 속세와의 인연을 끊은 채 농사를 짓고 있었다.

무술 기행을 하면서 그들이 찾은 고수들은 그렇게 자기 내면 수련의 중요성과 즐거운 마음으로 무술을 접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다.


무림일기
국내도서
저자 : 유하
출판 : 도서출판세계사 199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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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 사랑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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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으로 아주 작은 몸집을 가졌지만.. 어머니의 도움으로 현재 대학원까지 다니는 한 소녀의 이야기...
그런 조건속에서도 참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가진 그녀의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좋은조건에서도 불만에 불평만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어려운 조건에서도 굳굳하게 살아가는 이런 사람들도 있다.
조건은 어쩔수 없지만, 그 조건을 바라보는 모습과, 어떻게 살것인가라는 선택은 내가 하는것이다.
밝은 모습으로 꿈을 꾸며 멋지게 살아갈것인지, 술이나 퍼마시며 한탄을 하고 살것인지...
그녀가 앞으로 참 좋은 사람만나서 멋지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리라 믿는다...

대전광역시 유성구의 꽃 처녀 유경화(24) 씨.

  올 8월 대전 목원대학교 미술학부 동양화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조기 졸업하고, 대학원까지 진학한 그녀는

  산수화를 그리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각종 공모전과 대회에서 입상한 경력도 다수요,

  우리나라 산의 절경을 섬세하게 표현해 낼 줄 아는 그녀지만

  막상 직접 산에 올라가본 적은 한번도 없다는데...!


  키 140cm, 몸무게는 불과 27kg...

  자신의 키 만한 목발에 온 몸을 지탱해야 하는 경화 씨,

  스물 넷이란 나이가 무색한 그녀의 몸집은

  깃털처럼 아슬아슬하고 가볍기만 하다.

  이런 그녀가 무사히 학교를 다니고 그림을 그릴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어머니 오화순(50) 씨 덕분이었다.

  그림 종이 붙여주랴, 17년 째 학교 등하교 시키랴,

  딸의 손과 발이 되어 일등 조수로 활약하는 화순 씨,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화 없는 집안은 단팥 빠진 찐빵’이라며

  늘상 딸 자랑에 입이 마를 새 없다.

  경화 씨는 이런 엄마에게 늘 미안한 마음 반, 고마운 마음 반이다.

 

  목발을 짚느라 연인과 손잡고 다닐 수 없는 것만 빼면

  현재 자신의 모습에 더없이 만족한다는 경화 씨,

  난생 처음 식구들과 산에도 올라가보고,

  운전면허 시험에도 도전하며

  세상에 홀로서기를 꿈꾼다!  

 



# 우리는 특별한 모녀!

남녀간의 지고지순한 사랑도 이들을 따라잡을 수 없다!

모녀간의 애틋한 정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그곳은 바로

딸 유경화(24) 양과 어머니 오화순(50) 여사네 집이다.

걸을 땐 힘겹게 목발로 지탱해야 하고,

한 자리에 오랫동안 앉아 있기도 버거운 경화 씨.

어릴 적 찾아온 ‘선천성 고관절 탈골증’은 그녀를

방안에서 그림을 그리며 화폭과 대화하게 했다.

이런 그녀와 세상을 이어준 징검다리가 바로 어머니 오화순(54) 씨.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를 거쳐 대학에 이르기까지

16년간 한결같이 경화 씨의 등하교를 함께 했다.

이번에 경화 씨가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17년 째 딸과의 학교생활을

이어가게 된 화순 씨는, 딸을 위해 직접 전국을 다니며 경치를 사진으로

찍어다주는 열혈 엄마다. 경화 없는 집안은 ‘앙꼬 없는 찐빵’이라

말하는 어머니의 특별한 딸 사랑!

경화 씨가 그려낸 은은한 동양화 한 폭에는 이 둘의

물보다, 피보다도 진한 사랑이 그대로 담겨 있다.

 

# 나도 여자랍니다

작은 체구에 아기 같은 목소리를 가진 경화 씨,

병으로 인해 성장이 더디어지고, 심폐 기능 저하로

성량까지 작아진 그녀는 얼핏 아기 같은 목소리 때문에

사람들이 자신을 숙녀로 보아주지 않는 것에 불만이 많다.

중국집에 주문 전화를 할 때 장난전화로 오인 받는 일은 부지기수요,

오빠 친구들마저 아직도 자신을 어린아이 취급하며

방문을 벌컥 벌컥 열고 들어오는 일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화 씨도 이제 방년 스물네 살.

미술을 전공한 처자답게 패션 감각도 뛰어나고,

가수 뺨치는 노래 실력까지 갖추었다.

이제 그녀도 이렇게 외치고 싶다.

“나도 이제 여자랍니다!”


# 정상을 향해서...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출판사 일러스트 일까지

제의받게 된 경화 씨는 인생의 새로운 단계를 차곡차곡 올라가며

전의를 다지고, 한번도 산에 올라 가본 적 없는

경화 씨를 위해 온 가족이 지리산 등반에 나섰다!

아버지, 어머니, 오빠가 교대로 경화 씨를 업고 올라가며

구슬땀을 흘렸다는데... ‘경화로 인해 집안에 웃음꽃이 핀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이들 가족의 특별한 사연 속으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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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 틀린 그림 찾기’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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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이가 없을 정도로 기인한 능력을 가진 사람의 이야기.. 틀린 그림찾기의 천재이다... 단지 그림뿐이 아니라 문자까지도 파악해내는데 어이가 없어서 정말 웃음이 나온다... 근데 더 어이가 없는것은 의사가 그의 능력은 그냥 치부해 버리고, 그냥 우려가 된다고 하지 말라는 말만... 이런 사람은 어딘가 분명히 크게 쓰일수도 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마지막에 방송된 전신불구의 vj 이야기.. 정말 가슴 아픈 이야기이다... 더군다나 그를 보살펴주던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이제는 누나가 돌보아 준다고... 불쌍한 우리나라의 장애인들... 그많은 세금을 걷어서 다 어디에 쓰는지...
암튼 그의 방송이나 한번 들어보며 희망이라는것을 찾아보려한다...


'틀린 그림 찾기’의 달인, 캔 커피 할아버지,그림 할머니,2006년 결산, 그들을 다시 만난다 2

[‘틀린 그림 찾기’의 달인]
보았노라~ 찾았노라~! 단 5초 안에 끝난다~!!
‘틀린 그림 찾기’의 달인이 떴다~
단숨에 틀린 곳을 집어내는 사나이의 놀라운 능력을 공개합니다.


순간포착 제작팀으로 찾아온 의문의 한 사나이!
자신의 놀라운 능력을 확인 받고 싶었다는데...
주어진 시간 내에 틀린 곳을 찾는...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만한 ‘틀린 그림 찾기’게임!
이 게임의 절대 지존이라고 외치는 한 사람! ‘틀린 그림 찾기’ 게임의 달인, 문세희씨(26세)!
제 아무리 시력이 좋다 한들 여럿이 같이 본다 한들.. 제한 시간 내에 틀린 그림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 하지만!!! 세희씨는 그 어떤 복잡한 그림도 단번에 집어내는 실력의 소유자!
현재 연예매니지먼트에서 매니저 일을 하는 세희씨.
그가 한번 ‘틀린 그림 찾기’를 할 때면 삽시간에 사람들이 모여들고!
세희씨는 신기해하는 주위의 시선에 재미를 느낀다는데.
제작진은 주인공의 실력을 제대로 판단하기 위해 고난도 테스트에 들어갔다!!
주인공은 이 모든 관문을 통과할 수 있을 것인지..
주인공의 ‘틀린 그림 찾기’ 노하우는 무엇일까??
세희씨의 놀라운 능력의 비밀을 전격 공개합니다!


[ 캔 커피 할아버지 ] - 인천
홀짝홀짝~ 끊임없이 들이키는 것은 바로... 커피!
하루 40~50개의 캔커피를 먹는다??
물 대신 커피로 버티는 커피 킬러 할아버지의 유별난 커피사랑!


하루 24시간 그것 없이는 살 수가 없다!
자나 깨나 그것 사랑! 홀짝홀짝 들이키는 그것은... 바로 커피??
커피와 핑크빛 스캔들! 커피는 내 운명 김경수 할아버지(68세)!
하루 40~50개의 캔 커피를 먹는 할아버지.
농장을 운영하는 할아버지는 잔디 가꾸면서 홀짝~ 나무 키우면서 홀짝~
주변의 걱정에도 아랑곳없이 할아버지는 당기는 대로 커피를 먹고 또 먹는다는데.
농장 여기저기 포대자루에 쌓여 있는 것은 커피 캔!
커피 중에도 캔 커피를 즐기는 할아버지 때문에 집에 넘쳐 나는 것은 빈 캔 뿐이라고.
할머니는 감당 안 되는 빈 캔 때문에 이제는 손수 커피를 한 번에 끓어 놓기까지 한다고.
5남매를 둔 할아버지. 낮으로 밤으로 일하기에 하루가 모자랐던 시절,
졸음을 막기 위해 먹었던 건... 커피였다고. 그렇게 먹기 시작한 것이 점점 늘어난 것!
30년 가까이 할아버지의 커피에 대한 애정은 식을 줄 모른다는데.
커피 킬러 할아버지의 유별난 커피 사랑!!!




[그림 할머니] - 안산
빌라 벽에 도배 되어 있는 의문의 그림들...
이 모든 것을 여든 살의 할머니의 작품!?
종합 예술인을 꿈 꾼다~!! 장정순 할머니의 아트철학을 만나보자~!


한 동네, 빌라 벽에 걸려있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림들...
개인을 위한 전시 공간인지.. 벽의 한 부분은 그림으로 도배가 되어 있는데.
도대체 그림들의 정체는 무엇인지...
이 모든 것이 여든 살의 할머니가 그린 그림이다??
종합 예술인을 꿈 꾼다~ 장정순 할머니(80세)~!!!
빌라 벽면에 그림뿐 만이 아니다. 집안엔 할머니가 그린 그림으로 가득하다고.
그림 한번 제대로 배운 적 없는 여든 살, 할머니가 그린 그림이라고 생각하기엔
그 실력이 예사롭지 않은데... 그림 말고도 할머니가 써놓은 여러 글귀들과
화려한 색채의 병풍들! 그 모든 것이 할머니의 작품이라고.
글씨는 붓펜으로! 그림은 손자들이 쓰고 남은 물감으로! 버려진 도배지에 그림을 그린다는
할머니. 할머니의 재료들은 거의 재활용품으로 이뤄진다
3~4년 전부터 그림그리기 시작한 할머니. 1년 전,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부터
적적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고.
어렸을 때 어깨 넘어, 그리고 썼던 글과 그림들이 이제 할머니의 생활의 전부가 되었다는데.
종합예술인, 장정순 할머니의 아트철학을 만나보자~!


[2006년 결산, 그들을 다시 만난다 2 - 누워서 노래하는 찬수씨]
2006년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지난 1년 동안 놀랍고 유쾌한 이야기, 그리고 진한 감동의 사연들!
방송 후 달라진 그들이 궁금하다?
많은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던 우리의 주인공들을 2006년의 끝자락에 다시 만나본다!


누워서 노래하는 찬수씨 - 2006.01.05. 374회 방송
인터넷 라이브 음악 방송에서 밝고 활기찬 목소리로 트로트를 부르며 청취자들을 매료시킨 컴퓨터 자키(CJ)겸 명가수, 최찬수씨(46세).
온 몸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고관절 대사 강직성 척추 병을 앓고 있는 그는 2년째 3평 남짓한 작은 방에 누워 노래를 부르며 음악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다.
인터넷을 통해 세상과 만나고는 있지만 16년째 하루 꼬박 24시간 좁은 방에 누워 생활하고 있었는데.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꼼짝도 할 수 없기에 불편한 점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좌절하지 않고 언제나 밝은 마음으로 희망의 노래를 부르며 제2의 삶을 사는 아름다운 가수, 찬수씨!
그의 기적 같은 이야기가 전해지자,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까지 감동을 주었는데...

1월 방송 이후.. 찬수씨는 과연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이번 봄에 이사 간 부산 집을 찾은 제작진.
그의 방에서는 여전히 노래가 흘러나왔고, 그의 밝은 모습 역시 그대로였는데...
하지만 방송 후... 많은 사람들의 관심으로 많은 것이 바뀌었다는 찬수씨.
그런 그에게 이번에 귀한 손님이 찾아 왔다~!!
매일 한결같이 방송하는 그가 멀리서 온 손님 앞에서 잔뜩 긴장을 하는데...
누워서 노래하는 CJ 찬수씨의 특별한 방송이 시작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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