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다큐, 시사 '에 해당되는 글 1100건

  1. 불만제로 - 비싼 출산용품, 김치냉장고
  2. 불만제로 - 고춧가루, 아동도서
  3. 불만제로 - 관리비 2탄, 프랜차이즈 세탁소의 실체
  4. 불만제로 - 세계물가, 세계정량
  5. 시사기획 쌈 - IMF 10년 특별기획 - 한국식 경영을 찾아라
  6. 불만제로 - 그 후
  7. EBS 시사다큐 - 저가 쇼핑의 두 얼굴

불만제로 - 비싼 출산용품, 김치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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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 있으면 태어나는 조카.. 그런때에 좋은 고발내용... 우리나라의 출산용품이 얼마나 거품이 껴있고, 제품은 엉망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방송...
그리고 김치냉장고는 제품의 문제라기보다는 구조상의 문제, 싼것만을 찾는 업체들의 행태로 인한 문제가 아닐까한다...

■ 제로맨이 간다 - 김치냉장고

김치냉장고 믿고 사용할 수 있을까? 
김치냉장고 안 김치가 이상하다는 주부들의 끊임없는 불만! 
물김치가 얼음김치 돼버리고, 김치가 한 달 사이에 쉬어버리고, 6번 이상 익힘 
기능을 선택했지만 김치가 익지 않고 생김치 그대로 있다고 한다. 
또한, 김치 보관을 포기하고 과일과 야채를 보관했지만, 그것도 모조리 썩어 
100만원의 피해를 본 제보자도 있었다.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김치 냉장고의 문제점은 무엇일까?

빛 좋은 개살구 빌트인 김치냉장고! 
천안의 B아파트, 총 901세대 주민들에게 빌트인 김치냉장고는 골칫덩어리!
냉장고 벽면에 4.5cm얼음덩어리가 생겨서 문이 열리지 않아 문을 열기 
위해서는 헤어 드라이로 녹여야 했다. 
또한, 김치통 안 김치 위에 약 2cm정도의 얼음판이 생기고, 김치가 썩어서 곰팡이
가 생기고, 게다가 김치냉장고의 기능 문제로 아예 전원을 뽑고 사용하고 있지 
않는 세대가 약 30%였다. 
그리고! 취재 도중 똑같은 모델의 빌트인 김치냉장고를 사용하는 아파트의 불만 
접수! 이 아파트에서도 똑같은 증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제조사측은 ‘김치냉장고는 이상없다. 성에가 끼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상이며, 
소비자가 정기적으로 성에를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소비자측은 ‘기능상 문제가 있는 김치냉장고는 절대 사용할 수 없고, 전액 환불’을 요
구하고 있다. 김치냉장고를 둘러싼 양측의 팽팽한 갈등! 과연, 소비자는 환불 
받을 수 있을까?
 
■ 소비자가 기가막혀 - 너무 비싼 출산용품

애 낳기 두려운 나라, 대한민국!
17만원 은으로 된 딸랑이, 59만원 은식기 세트, 79만원 카시트, 
200만원 유모차! 이제는 유아용품에도 명품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불만제로,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입 유모차의 현지 가격을 비교해보았다. 
이탈리아 I사 유모차 우리나라 200만원, 이탈리아 현지  87만원! 
미국 S사 유모차 우리나라 129만원, 미국 현지 93만원!
영국 M사 유모차 우리나라 53만원, 영국 30만원!

우리나라에서 약 2배 이상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 왜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비싸게 판
매되고 있을까? 출산용품 수입 원가 대공개!

그리고! 웬만한 성인 이불 풀세트보다 더 비싼 아기 이불! 
성인 이불보다 사이즈도 작은데 비싼 이유는? 이불속에 뭔가 특별한 것이 있을까? 
백화점에서 구입한 아기 이불 속을 확인한 충격적인 결과는?

기능성 제품, 성능 믿을 수 있을까? 
내 아이를 위해서라면 특별한 것을 해 주고 싶은 엄마들의 심리!
웰빙의 유행과 맞물려 출산용품에서도 기능성 제품이 인기! 
인체에 무해한 유기농 제품과 향균 제품을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구입하게 
되는데..비싼 가격만큼, 성능에도 차이가 있을까?
불만제로, 아기옷의 일반면과 유기농면, 은나노 젖병과 일반 젖병의 차이도
확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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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 고춧가루, 아동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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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면서 항상 불만인것이 하드커버로 만들어서 값을 비싸게 받는 책들.. 문고판은 없이.. 그런것의 아동판에 대한 고발... 세계적으로 한국같이 하드커버에 전집을 만드는 나라가 없다고...
그리고 고춧가루는 중국제와 섞어서 파는것을 보통으로 하는데, 요새는 그 비율을 속인다는 이야기... 쌍!


■제로맨이 간다 - 고춧가루

국산 고춧가루 맞나요?
바야흐로 김장철! 
주부들, 맛있는 김치를 담그기 위해 고춧가루 사러 시골로 향한다?!
“시골에서 사요. 섞어서 팔까봐.”
국산 고춧가루에 섞인다는 것은 바로 ‘중국산 냉동 고추’로 만든 고춧가루!
국산과 달리 단 맛은 적고 매운 맛이 강한 중국산 고추. 이를 얼린 후 국내로 가져와 
건조시켜 빻은 고춧가루가 ‘국산 고춧가루’로 팔리고 있다는데...

국산으로 둔갑은 기본, 혼합까지!
그렇다면 국산으로 둔갑한 중국산 고춧가루는 얼마나 될까?
제작진,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국산 고춧가루를 수거, 실험 의뢰!
실험 결과 22개 중 10개 시료에서 중국산 고춧가루가 혼합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에서 한 제품은 업계 1위인 대형마트에서 ‘100% 국산’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버젓이 
유통되고 있었다!
심지어 중국산과 국산 고춧가루를 섞어 만든 혼합 고춧가루 판매가 성행하기도 하는
데...
문제는 판매업자가 중국과 국산의 혼합 비율을 알려준다 해도 실제로 어떤 비율로 
섞었는지 소비자들이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 일부 업자들의 비양심적인 
판매에 소비자들은 속을 수밖에 없다!

유달리 붉은 고춧가루? 색소가 든 다대기!
고춧가루 함량 40% 이하, 주로 김치를 담글 때 사용되는 다대기.
외관상 고춧가루와 차이가 없어 보이는 이것 역시 국내 유통량의 대부분이 중국에
서 수입해 온 것. 국산 고춧가루에 비해 세 배 정도 싸면서도 선명한 붉은 색 때문에 
업자들 사이에서는 인기 품목!
그런데 이 붉은 색이 색소라는 충격적인 제보! 
고춧가루를 만들기에 부적합한 불량 고추들을 숨기기 위해 ‘파프리카 추출 색소’를 
사용한다는데... 현재 파프리카 추출 색소를 검출하는 것을 불가능한 실정! 
법을 피해 교묘하게 만들어진 다대기들은 고춧가루와 혼합되어 ‘순수 고춧가루’로 판
매되고 있다!
과연 안심하고 고춧가루를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 소비자가 기가막혀 - 아동도서 가격의 비밀

책장에 꽂혀있는 천 만원!
자녀 교육을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투자하는 대한민국 엄마들! 
아이들에게 좋은 책이라면 다 사주고 싶은 엄마들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가격! 66권
짜리 읽기 책이 980.000원, 85권짜리 역사 전집이 무려 1.126.000원! 전집 15질 정도
면 웬만한 소형차 한 대 값은 훌쩍 넘는다!
그러나 제작진 조사 결과, 몇몇 출판사의 제품을 제외하고 실제로 소비자에게 판매
되는 전집 가격은 책정된 정가보다 적게는 2배, 많게는 5배 이상 낮은 가격으로 판매
되고 있었다!
판매처와 판매사원에 따라 제각각인 가격! 
적절한 가격 정보를 얻을 수 없는 소비자들은 혹여나 비싸게 구입한 것은 아닌가 노
심초사 하는데...
들쑥날쑥한 아동도서 가격의 비밀!

우리나라에만 오면 하드커버 전집으로 바뀌는 외국 번역 동화책!
외국에서 번역되어 들어오는 소프트커버 단행본 동화책들. 
한국에서 출판되면 하드커버 전집으로 변신한다?!
낱권으로 구매 가능한 외국 동화책에 비해 우리나라 동화책은 전집 위주로 판매된
다. 전집 속에 포함된 몇 권을 구매하기 위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전집 한 질을 구매
해야하는 상황!
또한 소프트커버에 가벼운 모조종이로 만들어지는 외국 동화책에 반해 우리나라 동
화책은 하드커버에 무거운 아트지로 만들어진다.
광택도와 무게 실험 결과, 우리나라 동화책은 빛 반사도가 높아 눈의 피로와 집중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을뿐더러 외국 동화책에 비해 최대 7배가량 무거웠다!
아이들이 보는 책인데 이렇게 무거운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명품 마케팅? 소비자는 선택권이 없다!
하드커버에 아트지로 만든 동화책과 소프트커버에 모조종이로 만든 동화책!
같은 페이지로 같은 부수를 찍어낸다고 했을 때, 전자의 원가는 후자의 원가보다 
3~4배 이상 높다! 책이 무거워질수록 원가가 높아진다는 사실!
높아진 원가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이 떠안을 수밖에 없는데...
고가 아동 도서. 그 가격의 비밀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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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 관리비 2탄, 프랜차이즈 세탁소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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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번 했었던 관리비 비리문제... 관리비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관리단을 운영하는 사람들의 비리...
참.. 있는 놈들이 더하다라는 말을 절감하고.. 안일한 대응이 안타깝고... 얼굴을 가리고 피하는 경비원아저씨들이 안타까울뿐이다...
세탁소는 쉽게 말해서 개판이라는... 프렌차이즈 세탁소를 까뒤집는데... 정말 어처구니가없는 세탁방법에, 대응...-_-;;
저런놈들을 싸그리 넣고 돌리면 새로운 인간이 되어서 나오는 세탁기는 없나몰라...


■ 실험카메라 - 프랜차이즈 세탁소의 실체 
대한민국 세탁혁명! 와이셔츠 세탁 한 벌에 900원! 
전문적인 전국 체인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다는 프랜차이즈 세탁소!  
그런데 이곳에 옷을 세탁한 후, 옷을 입을 수 없게 되었다는 제보들. 
프랜차이즈 세탁소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세탁 천태만상, 불만제로에서 공개한다!

세탁 전문 프랜차이즈? - 기초적인 세탁 방법도 모르는 지점이 수두룩! 
‘안전한 세탁’이 기본이라는 세탁소. 그러나 기본적인 세탁방법조차 지키
지 않는 세탁소가 있다고 한다.  불만제로가 확인한 제보자들의 세탁물! 당연히 드라
이클리닝을 해야 하는 스웨터, 커튼, 양모패드, 한복 등의 변형 원인이 모두 ‘물세
탁’! 
이에 불만제로, 실험에 들어갔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 프랜차이즈 지점(세탁공장) 
20개에 드라이클리닝으로 세탁해야하는 ‘레이온 블라우스’를 맡겼다. ‘세탁전문 프랜
차이즈’ 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만큼 세탁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전체 35% 공장에서 
단순 물빨래로 세탁을 한 것으로 밝혀졌고, 드라이클리닝을 함과 동시에 얼룩을 완
전히 지운 곳은 15%에 지나지 않았다. 
게다가 운동화를 빨았던 세탁기에 다시 옷을 세탁하고 있는 일부 비위생적인 지점
도 확인했다.   

간단한 소비자 의견 전달도 힘든 이중 구조!!
옷을 수거하는 가맹점, 그리고 가맹점의 옷을 받아 세탁을 하는 지사(세탁공장), 그
리고 본사. 3 단계 구조임에도 각 단계에서 소지자들의 요구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
도 마련되어있지 않다.   
실험카메라 두 번째 실험! 물세탁, 드라이클리닝이 모두 가능한 옷을 구입, 서울 및 
수도권 지역 45개 세탁체인점에 ‘드라이클리닝’을 요구하며 옷을 맡겼다. 실망스럽게
도 결과는 단 4벌만이 드라이클리닝이 되어 돌아왔고 나머지는 모두 물.빨.래! 
또한, 단독세탁 일반세탁보다 많게는 3배가량의 비용을 더 지불한 ‘명품세탁’ 또한 
포장만 다를 뿐 세탁방법은 ‘일반세탁’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다!    

횡포에 가까운 세탁사고 보상 기준과 그 과정!    
세탁사고는 사고의 책임이 옷 제조사 측에 있는지 세탁소 측에 있는지 밝히는 과정
이 쉽지 않다. 따라서 세탁사고가 발생 후, 누구의 책임인지를 찾아야 하는 것은 소
비자의 몫! 이는 세탁 심의를 맡기고 보상받는 전 과정을 소비자가 ‘직접’ 해야 한다
는 것을 의미한다.
프랜차이즈 세탁소의 경우에도 본사가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경우
는 거의 없다. 소비자가 직접 가맹점, 지점, 본사를 넘나들며 보상을 받아야 하는 상
황! 오히려 일반 세탁사고보다 보상이 힘들다. 소비자가 직접 여러 곳을 돌아다녀도 
짧게는 1~2달, 길게는 1년이 넘어야 겨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체계!  복잡하고 비합
리적인 보상 과정 때문에 세탁사고가 일어나더라도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
분! 심의를 받아도 업체가 인정하지 않거나 보상을 해주지 않겠다고 하면 소비자에
게는 해결방법이 전무한 상태! 이 때문에 세탁사고로 민사소송까지 가는 경우도 있
다고 하는데...  피해자가 더 힘든 세탁사고 보상, 과연 누구를 위한 보상제도인가? 
    
■ 제로맨이 간다
관리비 1탄 방송 이후, 불만제로에 쏟아지는 아파트 관리비에 대한 불만들! 
서울 지역 105 개 아파트 관리비 대해부!

서울지역 공동관리비 평균 단가 988원, 우리 아파트는 어디에?   
서울 25개 구 105 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공동관리비단가비 구별 평균 대공
개! 
(공동관리비 단가 : 청소비, 소독비, 일반관리비, 난방비, 수선유지비, 승강기 유지
비 등 제곱미터별로 책정된 항목별 단가를 모두 더한 금액) 

주민들의 무관심 속에 선출되는 입주자 대표회의 - 새고 있는 아파트 관리
비! 4천 세대가 넘는 천안의 C 아파트. 난간 곳곳이 금이 가고, 1년 전 화
재의 흔적이 지금까지도 남아있다.
동대표회의 조차 제대로 구성되어있지 않은 이 아파트! 그러나 관리비에서 개최되
고 있지도 않는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금이 전체 150만 원씩 세금처럼 매달 일정액이 
빠져나가고 있다. 이뿐 아니라 장기수선충당금도 매달 일정액이 부과되고 있는데... 
실제 사용하지 않는 요금까지 매달 부과되는 관리비! 주민들은 그 사용처가 의심스
럽다! 

자격미달의 입주자 대표회의  
장기수선충당금을 서울 지역에서 두 번째로 많이 보유한 B 아파트. 30명으로 구성되
어있어야 할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은 고작 12명! 이는 아파트에서 진행할 사업 승
인을 위해 필요한 최소 인원도 되지 않는 수! 그러나 12명으로 구성된 대표회의에서
는 39억 원이나 비축해놓은 장기수선충당금을 34억 가량 각종 공사비로 사용할 예정
이라고 한다. 그러나 주민들은 공고시마다 상승하는 공사비용,  비정상적으로 선정
된 공사 업체 등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진행하는 사업들에 강한 불만과 의심을 보이
고 있는데...
   	·
유명무실한 공동주택분쟁조정위원회! - 주민들의 불만호소는 어디에? 
공동주택(아파트) 분쟁조정을 위해 설치되는 공동주택분쟁조정위원회. 서
울 25개 구 중 설치조차 되어있는 않은 구가 14개. 설치되어 있는 9개 구청에서도 조
정 건수는 0건! 이는  구청이 분쟁을 강제적으로 조정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없기 때
문! 
서로가 서로를 고소하는 진흙탕싸움 한 가운데 선 아파트! 분쟁이 생긴 아파트 주민
은 구청의 도움이 아닌 법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밖에 없다. 스스로 분쟁을 해결하
려다 보니 양측의 감정의 골만 깊어지고 있는데... 
고질적인 아파트 관리비 분쟁, 주민들의 몫으로 남겨져야 하는가? 속시원한 관리비 
분쟁 해결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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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 세계물가, 세계정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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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휘발류와 고기등의 정량을 체크한것을 다른 나라에서도 찾아보는데.. 외국은 그래도 우리보다는 낳구만...
그나저나 우리나라의 물가가 이렇게 비싼줄은 정말 몰랐다... 물론 싼것도 있겠지만... 너무 하다 싶을정도라는...
GNP는 낮으면서 물가는 몇배씩 비싼것이 수두룩하니.. 참...
정말 있는 사람들만 잘살고 있는것은 아닌지.. 그저 한숨만...

불만제로 1주년 특집 제2탄!! 2007 불만제로 월드투어!! 
한국의 살인적 물가, 그 실체가 벗겨진다!! 세계 33개국 현지 물가 동시 비교!!
세계의 정량. 과연 잘 지켜지고 있을까? 
불만제로 정량원정대가 직접 확인한 세계의 기름, 고기, 맥주정량 실태 전격공개!!

외국인도 놀라는 한국의 광란물가!!
전 세계 143개국 중 3위!! 모스크바, 런던을 이은 세계 고물가 도시. 서울!! 한 국제 
인력자원 컨설턴트사가 외국 주재원들 소비지출 항목을 비교 조사한 결과, 서울 생
활비는 뉴욕보다도 무려 22.4%나 높게 나왔다. 골프비용 세계 최고, 과일값은 일본
의 2배. 아시아에서만도 최고를 자랑한다는 한국물가의 현실!! 수입아동복, 주방용품
과 화장품, 기름 값에 이어 생활 곳곳에 끼어있는 가격거품의 비밀을 불만제로가 파
헤친다. 

세계 4개국 현지 물가체험 24시!!
한국, 일본, 미국. 그리고 한국과 국민총소득(GNI)이 비슷한 포르투갈까지!!
아시아와 아메리카, 유럽을 총 망라한 4개국 현지 물가 집중 분석!!
포르투갈로 파견된 제로맨, 한국과 일본을 넘나드는 불만녀, 미국 통신원에게 주어
진 미션은 바로 $100로 장바구니 채우기!! 소고기, 돼지고기, 오이, 양파, 우유...등 
제작진이 선정한 12가지 식료품을 똑같이 구매한 이들이 사용한 돈은 과연 얼마나 
차이 날까? 

똑같은 물건, 한국에선 2배 더 비싸다
말 많고 탈 많은 한국물가. 불만제로, 이번엔 전 세계 현지 통신원들을 총집합, 세계 
33개국의 물가를 직접 비교해봤다. 빅맥 지수에 이어 최근 물가비교 기준으로 떠오
르고 있는 카페라떼 지수!! 국내 스타벅스 까페라떼 가격은 3800원으로 23
개국 중 무려 7위!! 가장 싼 필리핀과 2배 차이난다. 필립스 면도기
는 전체 21개국 중 4위!! 미국에서 10만 원 정도면 살 수 있는 면도
기, 한국에서는 29만5200원에야 구입 가능하다. 
리바이스 청바지 11만3천원 24개국 중 7위!!
나이키 운동화 14만9천원 22개국 중 9위!!
루이비통 가방 67만원 16개국 중 7위!!
까르티에 시계 443만원 15개국 중 4위!! 
버버리 트렌치 코트 195만원 15개국 중 영광의 1위!!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땅값, 보증금 50억 임대료만 1억4000?!
명동  아디다스 100평 보증금 35억, 임대료 1억3500!!
      파스쿠치 50평 보증금 35억, 임대료 1억3500!!
      서울의 중심, 명동거리 중앙통,
      보증금 40~50억, 한 달 임대료만 1억을 훌쩍 넘는 점포 수두룩!!

부동산 업자들이 추정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땅 값!!
일본에서 가장 비싸다는 긴자의 노른자 땅도 평당 임대료 20만 엔, 
한국 돈으로 160만원이다. 
한국과 일본에서 가장 잘나가는 땅들, 
50평으로 한 달 임대료만 따져 봐도 벌써 2배 차이!!
턱없이 비싼 대한민국 땅 값. 무한질주 한국 물가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걸
까?


일본 포르투갈 정량, 2007 불만제로가 접수한다!!
대한민국 정량측정의 선두주자, 불만제로가 이번엔 세계 정량 사수에 나섰다!! 
세계정량원정대 결성!! 이웃나라 일본에서 멀리 유럽의 포르투갈까지. 
정량은 세계 어디든 지켜져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제로맨과 불만녀, 또 다시 기준탱크, 저울에 메스실린더까지 들고 힘겹게 비행기에 
올랐다. 

지킬 것은 지킬 것 같은 나라, 정량 또한 세계 어느 곳보다도 정확할 것 같은 일본. 
기름 정량 위반으로 적발된 건은 0%라 자부하는 정기 검사소 측의 주장은 과연 정확
한 것일까? 불만제로가 일본 주유소 10군데를 순회하며 직접 확인해보았다.

포르투갈 경찰 총 출동!! 정량사수 외치던 제로맨이 이역만리 타국에서 진땀 뺀 사연
은?! 
참 어렵게 정량측정 임무를 완수했다. 한국보다 오차허용범위가 엄격하다는 포르투
갈. 그래서일까? 리스본 시내 주유소 10군데 100%가 정량을 지키고 있었고, 오히려 
최대 40ml까지 기름을 더 주고 또 줬다!! 인심 후한 포르투갈 주유소에 감동하며 다
시금 포르투갈 맥주 정량 측정에 나서는 제로맨. 많게는 1000cc까지 모자랐던 한국
의 맥주 정량!! 그렇다면 포르투갈 맥주 집은 어떠할까. 어디까지 갈 것인지 전혀 예
측할 수 없는 포르투갈 정량의 미덕, 불만제로가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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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 쌈 - IMF 10년 특별기획 - 한국식 경영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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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때에 사람을 무더기로 자르고 다시금 회복을 해왔지만, 막상 돌이켜보면 그것은 미국식경영으로 다시 주판을 두들겨보니 별 효과가 없었고, 이제는 우리식의 한국경영을 찾아야 한다는 이야기...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과연 한국식 경영이란 무엇인지? 에 대한 이야기가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아서 그런지 메아리로 들리는듯하다...
한국식 경영으로 한다면 모두다 잘 살수 있다고?
미국식 경영으로 해서 성공한 기업은 없다고?
한국식 경영을 찾아야 할까? 만들어야 할까? 벤치마킹을 해야 할까?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았던 방송

1.기획의도
우리나라에서 외환위기가 발생한 지 만 10년이 지났다. 외환위기 이후 한국사회는 많은 변화를 겪었지만 특히 기업들은 ‘글로벌 스탠다드’라는 이른바 미국식 경영을 도입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벌였고, 이런 글로벌 스탠다드는 지금까지도 우리 기업이 가야 할 올바른 방향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주 시사기획 쌈은 ‘과연 그럴까?’ 하는 의문에서 출발해 글로벌 스탠다드가 우리 사회에 가져온 여러 가지 문제점을 분석하고, ‘한국식 경영’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경제·경영 분야 학자들과 기업인들의 ‘다른’ 목소리를 들어봤다.

특히 외환위기 이후 한국 기업들의 변화와 장기불황 이후 일본 기업들의 변화를 비교해 ‘미국식 스탠다드’가 ‘글로벌 스탠다드’가 될 수 있는지 살펴봤다.

2.프로그램 개요

1) 외환위기와 장기불황

외환위기 이후 우리기업들은 특히 정리해고 등 고용조정을 위주로 한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해왔다. 장기불황 이후 일본도 비슷한 상황에 처했지만 기업인들이 앞장서서 이런 분위기에 제동을 걸었다. 특히 1998년 ‘직원을 해고하는 경영자는 자신이 먼저 할복해야 한다’고 말한 토요타자동차의 오쿠다 히로시 前회장의 사례를 살펴보고, 그 당시 왜 토요타 경영진이 이런 입장을 취했는지 알아본다.

2) 삼성과 캐논, 서로 다른 구조조정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줄어들면서 명예퇴진 신청 등 비상경영 체제를 가동했고, 이런 삼성전자의 태도는 외환위기 이후 우리기업들이 취한 구조조정의 일반적인 모습이다. 반면에 일본 캐논은 1995년 이후 강력한 구조조정을 실시하면서도 정리해고는 전혀 실시하지 않았다. 캐논의 사례를 통해 고용조정 없이 어떻게 구조조정을 실시했는지 알아보고, 캐논이 고용조정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는 이유를 들어본다.

3) ‘사오정’과 ‘암묵지’

외환위기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마흔다섯이면 정년이라는 ‘사오정’이라는 말이 유행했고, 평생직장이라는 말이 없어졌다. 이런 고용불안과 함께 직장인들의 애사심이 사라지고 이공계 기피 등 갖가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반면에 일본은 나이가 들면 근로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암묵지’를 갖게 되고,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이런 암묵지를 잘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나이 든 근로자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서로 다른 시각을 알아본다.

4) 일본식 경영과 미국식 경영

장기불황 이후 일본에서도 미국식 경영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일본기업들은 종신고용을 바탕으로 한 일본식 경영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 기업들은 미국식 경영이 일본 사회에 맞지 않고, 너무 단기적인 시각에서 경영을 본다고 비판하고 있다. 일본식 경영과 미국식 경영의 차이점을 알아본다.

5) 한국식 경영을 찾아라!

포스코는 외환위기 이후 여러 가지 선진국 제도를 도입해 개혁을 추진해 왔지만, 한국 사람과 한국 실정에 잘 맞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고, 그래서 ‘포스코웨이’라는 독자적인 기업경영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한국식 경영이 무엇인지, 또 그것을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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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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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가 방송된 후에 그것들이 얼마나 시정되었는지 보여준 방송...
자화자찬의 방송이기는 하지만.. 메스컴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방송이였다.
짜식들 진작에 그러면 얼마나 좋아~


불독 - 한 번 물면 다시 놓치 않는다! - 1년 만에 다시 돌아온 정량 프로젝트!

2006년 9월 28일, 5000km 에 걸친 기름 정량 프로젝트로 그 시작을 알린 국내최초
소비자 솔루션 프로그램, 불만제로!
그 이후, 불만제로는 고기정량에서 맥주 정량까지 소비자들이 받아야 하는 정량에
주목했다.
정량 프로젝트 그 후 1년! 과연, 소비자들은 주는 만큼 제대로 받고 있을까?
많게는 -780ml의 오차를 보이며 법적 허용공차를 가볍게 넘겼던 문제의 주유소들.
그러나 2007년 10월, 1년 만에 그들에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는데...
정량의 50% 이하로 주는 곳도 있어 소비자들을 경악케 했던 고기 정량.
1년 만에 다시 찾은 고기집들의 변화 또한 놀라웠다. 불만제로가 찾은 11곳 중 중 4
곳에서 정량보다 더 많은 고기를 주고 있었다. 그러나 3군데 고기집에서는 주문한 4
인분의 고기 대신 3인분의 고기가 나왔다. 고기가 정량이 지켜지지 않은 놀라운 이유
는?

체인지 - 불만제로가 바꾸어 놓은 것!            
각종 감언이설로 소비자들을 현혹하던 업자들. 불만제로 방영 후, 어떻게 변하였을
까? 소비자들이 궁금해하는 불만제로, 그 후! 
불쇼까지 보여주며 온 몸의 독소를 빼준다고 소비자들을 유혹한 디톡스 스파. 그 비
밀이 벗겨진 후, 영업점들이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했다!
서울에 있는 한의원 1/4이 판매하고 있었던 몸 안의 담석을 빼준다는 간청소 약.  간
청소 후 배출되는 물질이 담석이 아닌 다른 이물질이었다는 방송 후, 소비자들은 환
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 행각에 분노했다. 이에 한의사 협회는 ‘철저한 조사와 내
부 자정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성명서까지 발표, 자정의 노력을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전국적인 리콜 실시를 이끌어낸 돈 먹는 보일러, 아이스크림 유통기한 표
시 등 불만제로 방송 후, 조금씩 가시적인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철면피 - 방송 후에도 계속되는 소비자 기만!        
불만제로 방송 후, 행동에 변화를 보이는 업체들이 있는 반면, 잘못된 점이 지적되었
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을 계속해서 기만하는 업체들!
환상의 섬 제주에서 벌어지는 관광객들을 향한 위험한 유혹! 허위로 가득차있는 조
랑말꽝, 흑오미자, 굼벵이 동중화초에 대한 광고와 선전. 자체 정화를 통해 제주도
를 진짜 환상의 섬으로 만들겠다던 상인들. 그러나 다시 찾은 제주에서는 1년 전 그
들이 했던 것과 똑같은 멘트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었는데...   
남성은 무료로 제공받는 것을 여성들은 돈을 내야한다? 여성들을 분노케했던 목욕
탕 수건! 지금은 과연 여탕에서 돈을 내지 않고도 마음껏 수건을 사용할 수 있을까?
지역별로 10배까지 차이. 들쭉날쭉 일정하지 않은 미용실요금. 게다가 비용이 얼마
인지 안내하는 가격표가 없는 것은 기본, 그러나 미용실 가격표시는 분명 미용실의
의무사항! 소비자들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도 찾아볼 수 없는 미용실 가격표시. 물어
보는 소비자들을 오히려 민망하게 만들었던 미용실 가격표시. 그러나, 방송 후에도
여전히 들쑥날쑥 알 수 없는 미용가격에 소비자들은 여전히 혼란스럽다!

국내최초소비자솔루션 프로그램 불만제로! 그 기막힌 취재과정, 보는 이들을 안타깝
게 만들었던 소비자에서 제작진까지도 놀라게 만드는 대단한 소비자까지.. 지난 1년
불만제로의 기록들을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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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시사다큐 - 저가 쇼핑의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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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물가가 많이 오른다.. 비싸졌다라고 생각을 하지만.. 실제적으로 거의 모든 물건들은 예전보다 값이 많이 내렸다고한다.
그 실태를 돌아보고, 유통, 제작, 판매 등에 대해 돌아보고, 특히 중국의 영향력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이야기를 했던 방송...
물건이 싸진다면 사는 사람이야 거의 좋아하지만.. 낭비를 부추기고, 쓰레기만 늘어가는 등 그에 대한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고...
가만히 생각해본다. 나의 소비의 기준은 무엇인지... 싸게.. 싸게.. 하지만 오래사용할것은 비싸더라고 제대로 된 좋은것을... 이라고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과연 그러한지.. 어떠한지...
또 내가 공급자의 입장이라면 이런 세태를 맞이하여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원제: Addicted to Cheap Shopping?
일반인들은 쉽게 느끼지 못하지만 소비재 가격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영국의 경우, 10년 전에 비해 장난감은 25%, 여성의류는 34%, TV와 DVD 플레이어는 무려 75%가 저렴해졌다.
가격하락의 원인 중 하나는 대량생산, 대량유통으로 대표되는 ‘규모의 경제’다. 대량유통은 대형할인점의 등장으로 시작됐는데, 이 유통혁명의 선구자는 ‘월마트’를 창립한 ‘샘 월튼’이었다. 월마트는 재고관리 비용을 줄이고 유통단계를 단순화시켜 물건값을 낮췄고,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몰려들었다. 유통혁명의 또 다른 본보기는 스웨덴의 ‘이케아’다. ‘거품 제거’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케아는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운반해가고 조립하게 만들며 가격을 낮췄다. DIY 가구의 등장과 인테리어 소품의 가격 하락 덕분에 소비자들은 부담 없이 실내장식을 바꿀 수 있게 된다. 물론 저가쇼핑의 가장 큰 진원지는 중국이다. 중국은 이제 세계의 공장, 원자재의 블랙홀이 됐다. 가격 하락을 더 부채질한 건 대형 컨테이너 선박의 등장이다. 이제 중국에서 영국까지 청바지 한 벌을 운반하는 데 드는 비용은 400원이 안 된다.
저가쇼핑이 가장 널리 퍼진 품목은 의류다. 유럽에서는 유행에 맞춰 신속히 만들어내고, 빨리 사 입고 버리는 ‘패스트패션’이 호황을 맞았다. 많은 사람들은 이미 저가쇼핑에 중독돼있다. 필요하지 않은 물건도 마음에 들면 주저하지 않고 산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가쇼핑에도 어두운 그림자는 있다. 대표적인 게 쓰레기 문제다. 중국에서는 노동력 부족과 같은 생산비 상승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저가쇼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소비재 가격의 하락과 서비스 요금 상승 추세가 계속되면서, 미장원에서 머리를 다듬는 비용이 TV 가격보다 비싸질 날도 다가오고 있다. 다행스러운 건 공정한 무역과 개도국 노동자들의 근로조건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진짜 필요한 물건에 정당한 값을 치를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 그것이 저가쇼핑 중독에서 벗어나는 첫걸음일 것이다.

-로레인 캔디/<엘르> 영국판 편집장
옷과 쇼핑을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어요. 지난 5년간은 그전 10년간보다 더 큰 변화가 나타났죠. 여자들은 필사적으로 옷을 사려고 합니다. 점심시간에 쇼핑을 하고, 옷가게 앞에서 줄을 서고,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죠. 이런 변화를 가능케 한 근본적 원인은 옷값 폭락입니다.

-팀 쿠퍼/영국 셰필드할람 대학 교수
저가쇼핑의 또 다른 문제는 쓰레기입니다. 현대인들은 지구가 세 개쯤 되는 것처럼 물건을 버리죠.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선 생활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우리는 다음 세대의 권리를 빼앗고 있습니다.

-크림슨 K Y 찬/중국 장난감 회사 전무이사
요즘은 고향 근처에서도 일자리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선전 경제특구로 유입되는 인구가 줄고 있습니다.

-제임스 킹/<중국이 뒤흔드는 세계>의 저자
중국의 기술진보 속도는 경이롭습니다. 중국은 외국 회사들에게 기술이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노동착취 공장이 아니라, 과학기술 산업국입니다.

-다비트 보스하르트/<소비의 미래>의 저자
공정한 무역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은 늘어나고 있어요. 양심적인 제품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면 근로조건은 조금씩 개선될 것입니다.



  • 세계적인 커피 체인들이 공급하는 커피가 실은 커피 생산국가 아동들의 노동력을 값싸게 착취한 결과라는 사실이 공론화되면서 공정한 무역과 근로조건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들어 커피 체인들이 공정무역을 통해 생산한 커피를 별도로 명시하고 값을 좀더 비싸게 받기도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EBS TV ’시사다큐멘터리’는 10일 오후 10시50분 영국 BBC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저가 쇼핑의 두 얼굴(Addicted to Cheap Shopping)’을 방송한다. 제작, 유통 경로는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저가의 상품에 열광하는 현대인들의 모습과 그로 인한 부작용을 조명한다.

    일반인은 쉽게 느끼지 못하지만 소비재 가격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영국의 경우 10년 전에 비해 장난감은 25%, 여성의류는 34%, TV와 DVD 플레이어는 무려 75%가 저렴해졌다.

    가격 하락의 원인 중 하나는 대량생산과 대량유통으로 대표되는 ’규모의 경제’. 대표적으로 세계적인 할인매장 월마트는 재고관리 비용을 줄이고 유통단계를 단순화시켜 물건값을 낮췄다. 또 스웨덴의 인터레어, 가구업체인 이케아는 ’거품 제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고객이 직접 제품을 운반, 조립하게 만들며 가격을 낮췄다.

    저가쇼핑의 가장 큰 진원지는 중국이다. 값싼 노동력으로 ’세계의 공장’이 된 중국은 대형 컨테이너 선박을 통해 유통비도 대폭 낮췄다.

    프로그램은 “중국에서 영국까지 청바지 한 벌을 운반하는 데 드는 비용은 400원이 안 된다”고 전한다.

    저가쇼핑이 가장 널리 퍼진 품목은 의류. 유럽에서는 유행에 맞춰 신속히 만들어내고 빨리 사 입고 버리는 ’패스트 패션’이 호황을 맞았다. 많은 사람들은 이미 저가쇼핑에 중독돼있다. 가격이 싸다는 이유로 필요하지 않은 물건도 마음에 들면 주저하지 않고 산다.

    하지만 저가쇼핑에도 어두운 그림자는 있다. 대표적인 게 쓰레기 문제.

    팀 쿠퍼 영국 셰필드할람대 교수는 “현대인은 지구가 세 개쯤 되는 것처럼 물건을 버린다.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선 생활방식을 바꿔야한다. 우리는 다음 세대의 권리를 빼앗고 있다”고 지적한다.

    한편 소비재 가격의 하락과 반대로 서비스 요금은 상승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미장원에서 머리를 다듬는 비용이 TV 가격보다 비싸질 날도 다가오고 있다.

    프로그램은 “다행스러운 건 공정한 무역과 개도국 노동자들의 근로조건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라며 “진짜 필요한 물건에 정당한 값을 치를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 저가쇼핑 중독에서 벗어나는 첫걸음”이라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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