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원조 암소 주물럭 석양집
30년 전통의 고기맛을 이에 일본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마포에서는 소문이 나 있습니다.
- 돼지갈비 : 직장인 회식, 가족모임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주물럭 : 1등급 한우를 사용하여 담백한 고기맛과 부드러운 육질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 소갈비 : 청정한우를 사용하여 고기 육질이 뛰어납니다.
*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용강동 39-9번지
* 전화 : 02-716-6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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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영하형을 만나서 마포의 석양집을 찾게 되었다...
처음에는 최대포로 갈까하다가 영하형이 기왕이면 깨끗한 집으로 가자고 해서...
들어가서 주문을 받길래...
나는 돼지갈비를 먹자고 했었는데...
영하형이 처음부터 돼기갈비는 좀 그렇고... 하면서...
종업원한테 뭐가 맛있어요했더니... 안창살이 맛있다고 해서...
영하형이 안창살 2인분을 시켰다...
가격표를 보니 1인분에 2만8천원...-_-;;
요즘 영하형이 좀 힘들기는해도... 원래 영하형 스타일을 익히 아는바...
그냥 먹었다... 맛있게... 아주... 맛있게...
2인분을 다 먹고나니... 영하혀이 또 2인분을 시킨다...-_-;;
돈도 그렇거니와... 벌써 냉면을 2그릇을 비워서 배가 부른관계로
내가 1인분만 시키자고 해서 1인분만 먹었다...
대략 맥주 한병에... 소주는 4병을 넘어갔고...
영하형이 계산을 하려고 나한테 말했다...
"안창살이 얼마나하냐... 한 8천원하냐..."
갑자기 말문이 막히고 할말을 잃었다...
메뉴판을 본줄 알았는데, 못봤구나...-_-;;
어떻게 2만8천원이라고 얘기하지...-_-?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식은땀을 비질비질 흘리며 얘기를 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