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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iN 3322

하조대 여름 휴가 재훈이형과의 술자리에서 갑자기 이야기가 나와서 떠나게된 하조대 여행... 금요일 저녁에 한계령 휴계소에 도착해서... 예전에 이렇게 포즈를 취하고 찍은 사진이 있어서 찍어봄... 예전에 갔었던 옥녀탕휴계소는 못찾고 한계령 휴계소는 너무 밝아서 한계령을 넘어 내려가다가 차의 불을 끄고 누워서 보았던 별빛과 음악은 평생 잊쳐지지 않을듯... 여기가 숙소... 심미아파트.. 벌써 3번째구만... 둘째날 혼자서 하조대를 나오면서... 뭐가 이리도 비싼지... 재훈이형이 나오기전까지 마지막 강의를 읽으면서... 재훈이형과 함께 바다에서 조개를 잡았는데, 나중에 물안경까지 사오니 정말 재미있다... 대략 2리터 물병 한가득 잡았다. 아쉽게도 먹지는 못하고, 그다음날 다시 바다에 돌려 보냈다...-_-;; 저녁에 무.. 2008. 8. 6.
아침 운동 겸 꽃놀이 오래간만에 아침에 일어나서 다녀온 수리봉... 집 뒤의 불광사쪽으로 올라갔는데 와~우~ 진달래가 만개해서 거의 진달래숲을 이루고 있는 장관이 펼쳐져있다... 그리고 그 안에는 나혼자만이 있었다... 구기터널 입구쪽으로 내려오니 그곳에는 개나리의 장관이 펼쳐져 있다. 간만에 오른 산행이라 처음에는 허리가 많이 아프기는 한데, 그다지 힘들지는 않았던 산행길... 이게 다 진달래 덕분이 아닐까 싶었다... 힘들지만 한걸음한걸음 걷다가보면 상쾌해지는 이 기분, 이 마음, 이 몸... 이제 매일 즐거운 마음으로 찾아가도록 하마! /> 2008. 8. 6.
백만년만의 북한산행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와는 달리 햇빛까지 들어서 정말 오래간만에 올라간 북한산... 내심 사람이 거의 없겠지했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 일기예보를 안믿기는 하나보다...-_-;; 불광사로 올라갔는데, 젠장 문을 걸어놓아서 사람들이 개구멍으로 통과를 해서 지나감... 수리봉에 올라갔다가 구기터널쪽으로 내려왔는데, 정말 오래간만에 산에 올라서 그런지 오르막길에서는 엄청 힘이 들었고, 다시 열심히 운동을 해야겠다라는 각오를 해본다... 내려오는길에 물소리가 엄청 시끄러웠고, 길들이 개천으로 변해서 내려오기도 쉽지 않았다는... 2008. 8. 6.
북악 스카이웨이 팔각정 등정 간다간다했던 북안 스카이웨이를 가보기로했다. 자동차로만 몇번 다녀온적이 있던 스카이웨이... 뭐 마실이나 다녀오자라는 생각으로 가볍게 생각하고 집을 나섰다. 구기터널을 지나서 상명대앞까지는 아주 가뿐하게 왔는데... 상명대부터 북악 스카이웨이까지 계속적인 업힐이다...-_-;; 스카이웨이입구에서 군인과 눈인사를 시작한것까지는 좋았는데... 정말 뒤지는줄 알았다는...-_-;; 세상에 자전거를 타면서 이렇게 힘든적은 처음이였고, 자전거 말고도 이렇게 힘든적은 거의 없었던것 같다. 정말 하늘이 노랗게 보일정도로 힘이 들어서 결국에는 1Km를 앞두고 멈추었다. 보통때같으면 쉬엄쉬엄갈수도 있지만, 업힐은 멈추게되면 그 다음부터는 자전거를 끌고가야하기때문에 더욱 힘든듯하다. 팔각정에 도착해서는 기쁜 마음, 상쾌한.. 2008. 8. 6.
하조대 홀로 여행기 9시반 차가 있었는데, 업체 전화때문에 조금 늦어져서 10시차를 타고 출발~ 주문진에 도착... 처음으로 나타난 바닷가~ 하조대에 내리자마자 보이는 PC방... 갑자기 일이 생겨도 문제는 없겠구만...^^ 숙소에서 바라본 하조대... 근데 걸어서 30분이라니.. 좀 멀기는 하다... 하나로마트가 하나 있기는 한데, 보통 슈퍼정도의 크기... 그리고 문도 일찍 닫는다는... 해수욕장에서 하조대가 있는곳으로 넘어가다가보면 있는 군바리 휴양소... 예전에는 가보지 못한 하조대... 오~ 이런곳이 있었구만... 저 소나무 정말 멋지던데... 하조대와 등대 사이에 있는 무슨 카페같은 집... 술도 파는듯... 오~ 등대에서의 풍경.. 정말 베리굿~ 어디론가 부지런히 날라가는 철새와 갈매기의 모습... 그리고 멋진.. 2008. 8. 6.
강촌 여행기 사람들은 저마다의 사연으로 여행을 떠난다. 잠시 복잡한 현실을 잊기 위해서 떠나는 사람도 있다. 그저 홀로 며칠을 보내기 위해 떠나는 사람도 있다. 잠시 쉬기 위해서 떠나는 사람도 있다. 혹은 색다른 삶의 며칠을 즐기기 위해서 떠나가는 사람도 있다. 어떤 여행의 기회에 우연히 몸을 실은 사람도 있다. 우리도 그랬다. 우리 역시 다른 사람들처럼 길로 나섰다. 여행은 즐거웠다. 나는 이 즐거움이 신기했다. 새로운 풍광이 주는 기이함과 경이로움이 우리를 압도하기도 했지만 우리는 함께 하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호기심도 있었다. 잘모르는 다른 사람들과의 여행은 그래서 더욱 여행답다. 우리는 여정대로 움직였지만, 순간순간은 예상치 못했던 웃음과 돌발적인 소품들로 가득했다. 강촌에서의 순간순간이 특별했기 때문이기도 .. 2008.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