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iN /맛집, 여행'에 해당되는 글 1002건

  1. 속초 아바이 마을 - 1박 2일에서 소개된 강원도 여행지 2
  2. 놀란대구막창 응암점 - 돼지곱창, 소곱창구이 체인점 맛집 2
  3.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 1박2일에서 소개된 여행명소
  4. 모악산 금산사 - 1박2일에서 소개된 탬플스테이 여행명소
  5. 주선(酒仙) - 일본식 이자까야 주점, 은평구 응암동
  6. 2010년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 - 종로 조계사
  7. 종로 육회맛집 백제정육점

속초 아바이 마을 - 1박 2일에서 소개된 강원도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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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래는 사람이 거의 살지 않던 곳이었으나, 수복 이후 피난민들의 거주로 마을이 형성되어 속초리(束草里) 5구가 되었다가, 청호동(靑湖洞)으로 바뀜. 청호(靑湖)라는 이름은 청초호(靑草湖)에서 온 것이 틀림 없다. 청호동(靑湖洞)에는 함경도(咸鏡道)에서 내려온 피난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까닭으로, 함경도(咸鏡道) 사투리 '아바이'를 사용하여 '아바이 마을'이라고도 한다.

[출처 : 속초문화원 『속초지명연구』중에서 인용]

◀ 1950년대 출어전경 - 속초문화원
   『옛 사진으로 엮은 속초의 발자취』 중에서

 
 
 
 
    아바이 마을의 정확한 행정구역 주소는 "대한민국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이다. 청호동은 동쪽으로 바다, 서쪽으로 청초호를 사이에 두고 형성된 마을이다. 본래는 사람이 살지 않던 백사장으로 실향민들이 차츰 이곳에 몰려 들면서 1954년 11월 17일 법률 제350호인 '수복지구 임시 행정조치법'에 의거하여 수복 이후 북쪽에서 월남한 피난민들이 거주하면서 "속초리 5구"가 아바이마을의 시작이다.

이후 1966년 1월 1일 동제 실시에 따라 청호동이라 했는데 청초호와 인접했기 때문이다. 함경도 피난민들이 많음에 따라 함경도 사투리인 '아바이 마을'이라고 전체를 별칭하기도 하며 1통은 심포마을, 3통을 여흥마을이라고도 부른다.

처음 이곳에 정착한 주민들은 사람 허리 정도의 깊이로 땅을 파고 창문과 출입구만 지상으로 내놓은 토굴같은 집을 짓고 살았다고 하는데 당시에는 해일이 일면 마을이 휩쓸려 가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피난민의 생활과 같은 어려움 속에서 70년대 중반이 되어서야 비로소 부분적으로 주택을 개축할 수 있었고, 나름대로 마을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 해방전 갯배나루의 겨울(위) 1950년대 청초호 부둣가에 정박중인 어선들(아래)
         - 속초문화원 『옛 사진으로 엮은 속초의 발자취』 중에서

 

 
    청호동은 면적 0.30㎢에 1.149세대, 3.653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10개 통, 52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은 항만에 접한 작은 반도이므로 주민의 6할이상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또한 북쪽에 고향을 두고 자유를 찾아 월남한 실향민의 70%정도가 집단 정착하고 있다.

◀ 1997년 10월 동해바다와 청초호로 둘러싸인 아바이마을전경
    - 속초시청 김철수님 사진기록 중에서

 
 
 
 
    이곳은 조양동으로 진입하는 도로가 생기기 전에는 중앙동에서 대부분 무동력 운반선인 갯배를 이용하여 왕래했으므로 자연히 발전이 더딜 수밖에 없었다. 청호동의 상징물인 이른바 '5구 도선장'은 실향민들의 아픔을 실어 날랐다. 아직도 함남 북청군 신창읍 주민들이 많이 살고 있으며, 갯배 입구에는 '북청상회'와 같이 함경도 지명을 딴 가게를 찾을 수 있다.  
 
 
 
    1944 년 통계를 보면 당시 북청군민이 28만여명이었는데 그 중에서 14만명 정도가 남쪽으로 내려왔으며 속초에는 300내지 400가구가 모여 살았다고 한다. 청호동은 1차 산업인 어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60%를 넘고 있으므로 수산가공물 공장이나 사료공장, 선박조선소 등이 있다.

◀ 1950년대 명태를 할복하고 있는 어촌 아낙네들
     속초문화원 『옛 사진으로 엮은 속초의 발자취』 중에서

 
 
 
 
    속초어 업의 전진기지인 청호동에는 어촌계와 종성협회에 가입된 어선은 현재 163척. 어민은 370여명인데 무동력선이 1척, 15톤 미만이 149척, 15톤 이상이 13척, 연승이 54척, 유자망 13척, 머구리배 4톤급 1척이 있고, 해녀는 15명 정도이다.
수협 주관하에 풍어제를 매년 지내고 있으며 어촌계 주관으로 성황제도 매년 지내는데 선주들이 반드시 참가하여 풍어와 안전을 기원한다. 마을의 성황제의는 어촌계에서 제물을 장만하여 봄과 가을에 택일하여 지내고 있다.
 
 
    ▲1950년대 청초호 부둣가에 정박중인 어선들 - 속초문화원 『옛 사진으로 엮은 속초의 발자취』 중에서

 

 
    청호동 은 소야팔경중 청호마경(靑湖磨鏡)과 관련된 지역으로 청초호가 맑아서 마치 거울을 닦아 놓은 것과 같다는 뜻이다.

속초라는 지명과 금호동, 청학동 그리고 청호동은 모두 청초호와 연관이 있다 그만큼 청초호는 영랑호와 더불어 속초의 호수문화를 잉태시켰다고 볼 수 있는데 『택리지』에는 관동팔경에서 양양 낙산사 대신 청초호를 8경으로 꼽았을 정도다.

청초호는 『신증 동국여지승람』에 언급하기를 쌍성호라 하였다, "부의 북쪽 40리 간성군과의 경계에 있으며 둘레가 수십리다. 호수 경치가 영랑호보다 훌륭하고 예전에는 만호영(萬戶營)을 설치하여 병선들이 정박하였으나 지금은 폐하였다"고 하였다.

청초호는 쌍성호(雙成湖)외에도 진성호(震成湖) 또는 논뫼호라고 부르고 있으며 겨울에는 얼음이 얼어서 갈라진 것으로 한 해의 풍년과 흉년을 점치던 용경(龍耕) 점세풍속도 전한다.

[출 처 : 속초문화원 『속초시 어로민속구』중 에서 인용]

 
 
      ▲ 청호동 지명유래의 기원이 된 청초호 전경

 

 
  실향민 1세대와 이곳에서 출생한 3세대간의 단결을 위해 체육대회와 민속놀이 마당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아바이마을에서 나고 자란 실향민 2,3세대들은 마을의 화합과 문화전승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청호초등학교 동창회를 비롯하여 아사모(아바이마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등의 친목 및 동호회를 결성하여 그 정체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송혜교가 도망을 갔던 곳으로도 유명하다고 하네요...


갯배라는것이 있는데, 차를 가지고가면 한참을 돌아서 가야하는데, 갯배를 타고 10여분만 가면 금세 도착을 한다고 합니다.. 가격은 딸랑 200원....^^


아바이 순대에 오징어 순대에....


아바이 순대가 들어있는 순댓국밥~


가자미를 삭혀서 만든 이북음식인 가자미 식해 반찬...




생선구이집들이 많은데 숯불로 굽고, 꽁치, 삼치, 고등어, 메로, 송어, 임연수, 오징어 등 각종 생선이 가득담겨서 나옵니다.
예전에 실제 먹었을때보다는 조금 양은 많은듯...^^

가게는 화면에 나온 만큼만 가게의 크기일 정도로 꽤 비좁은데, 아주머니는 반찬을 만드시고, 아저씨는 숯불과 생선을 담당하시고, 손님들에게 설명을 해주시기 바쁘시다는...^^


속초 아바이 마을 홈페이지 - http://www.abai.co.kr/main/main.html


찾아가는 길

영동고속도로 :  대관령터널 - 속초, 주문진방면으로 진입 - 하조대톨게이트 - 속초,양양방면 7번국도 진입 - 속초해수욕장(속초고속버스터미널) 앞 사거리에서 직진(청호동 방향 진입) - 아바이마을(갯배)

미시령 국도  :  미시령터널 - 대명콘도 - 한화콘도 사거리(우회전) - 척산 온천장 삼거리(좌회전) - 동우대학 - 쌍다리사거리(우회전) - 엑스포타워 - 속초고속버스터미널(속초해수욕장 앞에서 좌회전, 청호동 방향 진입) - 아바이마을(갯배)

한계령 국도  :  한계령정상 - 양양읍내 - 양양시외버스터미널 - 양양대교앞 삼거리(좌회전) - 낙산해수욕장 - 대포항 - 속초해수욕장(속초고속버스터미널) 앞 사거리에서 직진(청호동 방향 진입) - 아바이마을(갯배)

진부령 국도  :  진부령정상 - 대대리검문소(우회전) - 간성읍 - 송지호해수욕장 - 하일라비치콘도 - 장사항 - 속초시내 - 엑스포타워 - 속초해수욕장(속초고속버스터미널) 앞 사거리에서 직진(청호동 방향 진입) - 아바이마을(갯배)

아래에 댓글을 달아주신분의 글을 보고,

아바이순대 마을 게시판에 가보니 영 갈곳이 못된다는 의견이 많고,

특정음식점 불만 글들을 ..-_-;;

http://www.abai.co.kr/kims/bbs.php3?table=bbs

방송전부터 그랬다면 1박 2일팀이 맛이 없어도 맛있는척을 한것인지,
방송을 위해서 맛난 음식을 제공한것인지,
혹은 방송후에 손님이 몰려서 배째라식으로 영업을 하는것인지 모르겠지만,

게시판을 보니 근처에 구경을 가는것은 괜찮겠지만,
식사를 하시는것은 한번 고려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생선구이는 괜찮았는데,
암튼 음식에 대해서는 (큰)기대는 하지 마시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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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대구막창 응암점 - 돼지곱창, 소곱창구이 체인점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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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토요일 저녁에 들린 놀란 대구막창 응암점...
체인점으로 꽤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맛을 보여주는 집입니다.

놀란대구막창 - 모듬스페셜 (돼지막창,떡갈비, 쏘시지)
놀란대구막창- 은평구 응암동 맛집
놀란 대구막창, 곱창집 - 저렴하고 푸짐한~

보통 모듬스페셜이나 막창스페셜을 먹었는데, 오늘은 특별히 이 집에서 가장 비싼 1인분에 12000원하는, 소곱창구이를 주문했습니다.
소곱창치고는 꽤 저렴한 가격이네요...


소곱창구이 2인분 이상 드시면 소주 1병을 서비스로 주니, 대략 1인분에 만원정도의 가격...


원산지는 아르헨티나산입니다






곱도 많기는 하지만, 좀 느끼하고, 질긴듯하세 맛은 조금 떨어집니다...

다른 소막창이나 돼지 막창은 괜찮은데, 소곱창은 별로인듯...

개인적으로는 모듬스페셜과 막창스페셜을 추천하는데,
돼지막창과 소막창을 내놓는 막창스페셜이 꽤 괜찮습니다.

놀란대구막창 - 모듬스페셜 (돼지막창,떡갈비, 쏘시지)
놀란대구막창- 은평구 응암동 맛집
놀란 대구막창, 곱창집 - 저렴하고 푸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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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자연생태공원 - 1박2일에서 소개된 여행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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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에서 강호동과 이승기가 무전여행으로 택한 순천만...
국제적 희귀조류의 월동 및 서식지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곳이며,
넓은 갯벌과 끝없이 펼쳐진 갈대밭으로 연중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곳이라고 하는데, 혼자 사색하며 걷기에도 좋은듯 하고, 디지털 카메라 들고 출사를 가도 좋을듯한 멋진 곳





위치와 면적

순천만
 갯벌,갈대순천만은 우리나라 남해안 중서부에 위치한 만으로서, 남쪽으로 북위 34° 52′ 30″까지, 동경 127° 25′ 00″에서 32′ 30″에 이르는 드넓은 해수면이다. 행정구역상 전라남도 순천시와 고흥군, 여수시로 둘러싸여 있다.

길게 뻗은 고흥반도와 여수반도로 에워싸인 큰 만을 순천만이라 하기도 하며, 행정적으로는 순천시 인안동, 대대동, 해룡면 선학리와 상내리, 별량면 우산리, 학산리, 무풍리, 마산리, 구룡리로 둘러싸인 북쪽 해수면만을 순천만이라 일컫기도 한다. 행정구역상의 순천만의 해수역 만을 따진다 해도, 75㎢가 넘는 매우 넓은 지역이다.

간조시에 드러나는 갯벌의 면적만 해도 총면적이 12㎢에 달하며, 전체 갯벌의 면적은 22.6㎢ 나 된다. 또한 순천의 동천과 이사천의 합류 지점으로부터 순천만의 갯벌 앞부분까지에는 총면적 5.4㎢에 달하는 거대한 갈대 군락이 펼쳐져 있다.

75㎢가 넘는 해수역, 22.6㎢의 갯벌면적, 5.4㎢에 달하는 거대한 갈대군락

순천만과 여자만순천만의 시작부분인 인안들의 기수지역에서 바라보면 정면으로 보이는 3개의 섬이있는데 그 섬은 행정구역상 여수시에 속한 여자도라는 섬이며 오른쪽으로 길게 늘어져있는 섬은 고흥군에 속하는 장도이다.

어떤 지도상에는 고흥반도와 여수반도 사이의 항아리 모양의 전체바다를 순천만으로 기록하기도하고 여자만이라고 기록하기도 하는데 사실은 기수지역에 넓게 퇴적된
조간대의 갯벌지대를 순천만이라고 하고 여자도가 있는 만을 여자만이라고 부른다.




순천만 자연생태관

순천만의 다양한 생태자원을 보존하고, 자원의 학술적 연구와 학생 및 일반인의 생태학습을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내부시설로 기획전시실, 전시실, 영상관, 생태교실, 세미나실 등이 있으며, 외부시설로 갯벌 관찰장이 인접해 있어 학생 및 일반인의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시설물현황

순천만 자연생태 전시관 외관사진
  • 용도 : 순천만 자연생태 전시관
  • 연면적 : 2,302,80㎡(691.61평)
  • 규모 : 지상3층(전시면적 약 300평)
  • 전시실수 : 기획전시실 1개, 상설전 시실 3개, 영상관 1개
  • 동선길이 : 약 140m
  • 최대동시수용인원 : 약 200명
  • 관람소요시간 : 50분


관람안내

순천만 자연생태 전시관 수족관 사진
  • 관람시간 : 10:00~22:00
  • 매표시간 : 10:00~21:00
  • 휴관
    • 매주 월요일
    • 설 및 추석 연휴
    • 기타 시장이 정한 날



관람요금

관람요금
구분 어린이(6~13세) 청소년, 군인(14~18세) 성인(19~64세) 비고
일 반
개인 500원 1,000원 2,000원
단체 300원 700원 1,500원 20명 이상
순천시민
개인 250원 500원 1,000원 50% 할인
단체
150원 350원 750원 20명 이상
면 제
  • 5세이하 어린이 및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65세이상 노인
  • 국가유공자 증서를 소지한 국가유공자
    (단, 상이군경 1급 해당자의 경우 보조자 1인추가)
  • 장애인 복지카드를 소지한 자

  • 어린이는 13세 미만 또는 초등학교 학생
  • 청소년은 13세 이상 19세 미만의 자와 학생증을 소지한 중고등학생
  • 군인은 신분증이나 휴가증을 소지한 하사 이하의 군인
    (전투경찰, 의무경찰, 경비교도대원 및 공익근무요원 등을 포함)
  • 성인은 19세 이상인 자
  • 단체라 함은 20명 이상이 동일한 목적으로 동시 입장시

공원시설 사용료 및 수강료


공원시설 사용료 및 수강료
시설명 사용기준 사용요금 비고
평일 공휴일
세미나실 2시간
(기본시간)
20,000원 30,000원 기본시간 초과시 시간당 10,000원
기획전시실 1일 기준 30,000원 40,000원
부대시설
(냉,난방)
1시간 기준 5,000원 5,000원
수강료 1인당 500원 기본 3시간 기준 초과시 매시간 20% 가산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주차장 주차요금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주차장요금
구분 사용요금 비고
평일 감면(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경차 500원 250원 장애인 등 차량 50.100 감면
소형차 2,000원 1,000원 경승용차(1,000cc이하) 50% 감면
중형차 3,000원 1,500원 11인승~24인승
대형차 5,000원 2,500원 25인승 이상



순천만 교통편
http://www.suncheonbay.go.kr/visit/200702/travelmap02.jsp

위 사이트에 가면 자동차, 철도, 항공, 버스편이 자세하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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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 금산사 - 1박2일에서 소개된 탬플스테이 여행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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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 도립공원에 위치한 1400년전에 창건된 백제의 사찰...
1박2일에서 은지원과 김종민이 외국인에게 한국 알리기 이벤트로 탬플스테이를 체험하기 위해서 떠난곳...



금산사 - 대적광전

금산사(金山寺)는 전라북도 김제시 모악산(母岳山)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다.
모악산의 김제의 명산으로 산이 깊고 넓어 비경을 많이 감추고 있다. 모악산을 대표하는 것이 바로 금산사로, 예로부터 호남 사경(四景)을 말할 때 금산사를 가장 먼저 꼽는 것도 바로 영산인 모악산에 자리잡았기 때문일 것이다. 김제 지역을 포함한 일대를 품 안에 안고 있는 산이 모악산이며 그러한 모악산의 정기를 듬뿍 받고 있는 것이 바로 금산사인 것이다.
599년에 창건된 금산사는 통일신라시대인 9세기 진표(眞表) 율사에 의해 중창되면서 미륵신앙을 대표하는 사찰이 되었다. 진표 율사는 숭제 법사의 법을 이어받아 수행하였고, 그 뒤 변산의 불사의방에서 17년이나 극한적 고행 수도인 망신참(亡身懺)을 하여 미륵보살과 지장보살로부터 법을 인가받았다는 표지인 간자(簡子)를 건네 받은 이야기는 불교사상 유명하다. 그 뒤 왕실의 후원을 받아 762년부터 766년 동안 금산사를 대찰로 중창하였다.
후삼국시대인 935년에는 후백제의 견훤이 금산사에 유폐된 것으로 보아 여전히 이 지역 최대의 사찰로 인식되었던 것을 알 수 있다.
고려에서는 1097년 혜덕왕사가 중창을 하였는데, 이때가 금산사 역사상 가장 큰 규모를 이루었던 시기다. 가람배치도 대사구, 봉천원, 광교원 등으로 구획되어 86동의 건물과 43개의 암자가 있었다고 하니 금산사의 전성기라고 할 만하다.
조선시대에 와서는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뇌묵 처영 스님이 이끄는 의승병의 거점이 되어 호국에 앞장섰으나 정유재란 때 왜구의 주공격 대상이 되어 가람이 불타 버렸다.
그 뒤 수문(守文) 대사가 대사구 지역을 복구하면서 중창을 이루었다. 금산사의 명성은 이어져 1725년 환성 지안 스님이 화엄대법회를 열었을 때 전국에서 1,400여 명의 대중이 운집할 정도였다.
근래에는 1961년 월주(月珠) 스님이 중창을 시작하여 일주문, 금강문, 사천왕문, 해탈교, 극락교, 향적당, 적묵당, 보현당, 설법전, 요사채, 나한전, 조사전, 전통찻집, 보제루 등을 새로 짓고 미륵전, 대적광전, 대장전 상서전 등을 해체 복원하였다. 아울러 방등계단 성역화 불사를 마무리하여 대사구를 완전 복원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금산사에는 그야말로 숱한 문화재가 있다. 통일신라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금산사를 아끼고 사랑했던 대중들의 불심과 노력의 결정체였다고 할 수 있다.
그 가운데 지정문화재만 들더라도 오층석탑(보물 제25호), 방등계단(보물 제26호), 육각다층석탑(보물 제27호), 노주(보물 제22호), 석등(보물 제828호), 혜덕왕사 진응탑비(보물 제24호), 당간지주(보물 제28호), 석련대(보물 제23호) 등이 있다.

[자료제공 : 사찰문화연구원, 현대불교미디어센터]


국보 62호인 미륵전외에 10여점의 보물을 보유하고 있는 전라도의 주요 사찰





금산사 홈페이지 - http://www.geumsansa.co.kr
http://hompy.buddhapia.com/homepy/geumsansa

교통편 길 안내
무안에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목포→톨게이트 지나 계속 직진→유달산과 북항 방면 이정표가 나오는 곳에서 우회전→북항→북항에서 철부도선을 타고 압해도에서 내림->압해도에서 택시 이용
차도선이 목포 북항 ↔ 압해 (압해농협호) 10분 간격으로 운행

출발터미널      도착터미널      첫차      막차      운행간격      심야      소요
시간     운행시간표     운임
센트럴
(센트럴시티터미널)     지도     08:30     16:20     2회         4:10     08:30(우등)  16:20     19300(일반)
28700(우등) -(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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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酒仙) - 일본식 이자까야 주점, 은평구 응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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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이 한번 가보자고 해서 들여본 일본식 주점...
이마트 근방의 신진과학고등학교(구 신진공고)부근에 있는데, 좀 외진곳에 있어서 주로 동네사람들이 자주 찾는듯한 동네 주점...





다른 이자까야에 가면 특히나 체인점들은 메뉴가 무진장 많은데, 이집은 메뉴가 단촐하다...
고등어초회, 참치다다끼, 참치회, 훈제연어, 해물아끼소바, 고등어구이, 삼치구이, 꽁치구이, 새우버터구이, 사사모 구이, 낮토, 치즈계란말이, 베이컨말이, 모듬오뎅, 주선오뎅, 정종대포, 히래사케, 소주, 맥주 등...


안에들어가면 또 매뉴판이 붙어 있는데, 가격이 꽤 저렴하다... 제일 비싼것이 15000원짜리...
그냥 큰 기대안하고 참치회를 달라고 했더니... 뭐 좋은 부위가 나오는것은 아니라고 주인아주머니... 아가씨던가가 말씀...
당연하지만, 솔직한 말씀에 훈제연어로 바꾸어서 주문을...




서비스 안주로 나온것은 단무지와 계란으로 부친 소세지...
오래간만에 먹어봤는데, 햄맛에 길들여져서인지, 좀 이상하더만... 일행은 맛있기만 하다고...


실내홀은 좁고, 아담하면서도 차분한 인테리어들...






주문한 훈제연어...
가격대비로 꽤 양도 많고, 야채도 푸짐하다... 대로변의 다른 일본식 주점에 비해서 너 나은듯...
뭐 맛이야... 훈제연어를 썰어서 야채에 버부린것이니 그다지 색다른 느낌은 없다.


한 소주 2병을 먹고 나왔는데, 금요일 저녁이기는 하지만.. 동네 사람들을 위주로 장사를 하는 집치고는 꽤 많은 손님들이 있고, 특히나 손님들이 대부분 단골이거나 주인과 잘아는 사람인듯...

뭐 음식맛이야 연어 하나밖에 못먹어봐서 맛집이나 아니니 할수는 없지만,
분위기는 꼭 얼마전에 보았던 일본 애니메이션 심야식당이 떠오르는 집...

2010/03/28 - [예술 iN/드라마] - 심야식당 - 삶에 위안을 주는 일본드라마
2010/04/12 - [예술 iN/음악] - 심야식당(深夜食堂) OST - 思ひで (추억)

물론 조금 시끄럽기도 하지만, 뭐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참 괜찮고, 가까운 부근에 산다면 동네 단골로 삼아도 좋지 않을까 싶다.

2009/12/07 - [Feel 통/맛집&여행] - IZAKAYA(이자카야) - 정통 일본 선술집
2010/03/12 - [Feel 통/맛집&여행] - 이자카야(IZAKAYA) - 얼큰한 해물짬뽕이 일품인 일본식 주점

인근 이마트 은평점 부근의 이자까야가 음식맛은 괜찮은데, 너무 손님이 많아서 주문을 하면 20-30분씩 기다리기도 하는데, 이 집은 이집 나름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듯 한데, 담에 가서는 다른 메뉴들도 한번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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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 - 종로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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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붙어 있는 임시우회안내 안내문
부처님 오신날 행사로 인해서 종로인근 교통이 통제된다는데,
15일 어제는 저녁 6시부터, 16일 일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계속 통제를...
종로 인근에 나가시는 분은 버스나 자가용보다는 지하철을 이용하는것이 좋을듯...

2010/05/05 - [Feel 통/맛집&여행] - 조계사 부처님 오신날 연등 & 행사 안내


암튼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데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볼거리와 멋진 연등행진이 있으니 시간이 되시면 참석해 보시길...

종각역에서 조계사 가는 방향에서 하고 있는 연등놀이 전야제의 공연...
정말 수많은 사람들에 외국인관광객들이...






연등축제에 출정 대기중인 연등들... 핸드폰 디카로 찍어서 화질이 좀...




이렇게 통제된 종로를 걸어보기도 오래간만이다...
일년에 공식적인 이런 날은 12월 31일과 부처님 오신날만 가능한듯...


멋진 용~
길이도 약 20여미터로 내일은 연등행사에 나오려나?






조계사의 화려한 모습... 정말 안의 모습은 환상적이다...

2010/05/05 - [Feel 통/맛집&여행] - 조계사 부처님 오신날 연등 & 행사 안내


오늘은 자전거타고 디지털카메라를 가지고 찾아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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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육회맛집 백제정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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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에 친구와 찾아가기로한 종로 5가와 동대문운동장 사이의 백제정육점...
너무 오래간만에 찾아가려고 하다보니 어디인줄 몰라서 노키아폰에서 구글검색을 통해서 찾아갔다는...




2010/03/06 - [Feel 통/맛집&여행] - 육회지존 - 육회, 육사시미 전문 체인점
2009/10/01 - [Feel 통/맛집&여행] - 광장시장 육회 골목
2008/11/29 - [Feel 통/맛집&여행] - 광장시장 육회골목 - 자매집
2008/09/25 - [자료 iN] - 집에서 쇠고기 육회를 만들어 보기!
2008/07/30 - [Feel 통/맛집&여행] - 육회 맛집

위치는 종로5가와 동대문운동장 사이의 중간쯤에 있는 백제약국과 백수약국 사이의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된다.



백제정육점... 육회맛집으로 유명한데, 밖에는 설렁탕, 갈비탕, 등심, 삼겹살 만 써있어서 처음가는 사람들은 난감할수도 있지만, 건너편에는 백제육회라는 집이 또 있는데 같은 집...
02-762-7491
02-764-7718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반까지이며, 일요일은 휴무이고,
별도 주차장이 없으므로 주차는 가까운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함...

위와 같이 정육점까지 같이 있는 집...


실내홀... 토요일 3시경인데도 꽤 많은 사람들이 있고, 2/3는 육회를 드시는듯...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내부홀도 있는데, 그곳은 금연이니, 담배를 피우는 분들이라면 이곳에서 드셔야...

들어가면 기본으로 주는 것들...


내부홀...


육회, 등심, 모듬, 아롱사태, 차돌박이, 수육, 간천엽, 삼겹살, 육회비빔밥, 도가니탕, 갈비탕, 설렁탕, 냉면등의 메뉴...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일반 음식점은 보통 200g 단위로 판매를 하는데, 이곳은 500g단위로 판매하므로 꽤 저렴하다고 볼수도...


우리가 시킨 25000원짜리 육회... 대략 냉면그릇정도의 크기로 꽤 많은 양...
다만 푸짐한 양에 엄청난 맛까지 기대하기는 조금 무리일수도...^^
미식가보다는 저렴하게 푸짐한 양의 육회를 먹고 싶다면 좋을듯하다.

인근의 광장시장 육회골목에 가면 만원정도의 가격으로 육회 고유의 맛을 느낄수 있지만, 양은 좀 적고, 가장 좋은것은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것인데, 호주산 쇠고기로 육회를 구입하면 설도살등의 부위가 100g당 천원정도이고, 만들어먹기도 어렵지 않다는...


2010/03/06 - [Feel 통/맛집&여행] - 육회지존 - 육회, 육사시미 전문 체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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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만원짜리의 간, 천엽... 가격에 비해서 상당히 푸짐하게 나오고, 꽤 신선하다...


소주 3병에 싹 비웠다는...


입가심으로 시킨 물냉면... 칡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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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30 - [Feel 통/맛집&여행] - 육회 맛집

맛을 우선으로 생각한다면 그다지 추천할곳은 못되지만, 저렴한 가격에 육회를 여럿이서 즐기고 싶다면 괜찮고, 간혹 친구들과 종로에서 한잔하고, 육회가 생각나면 들리고는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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