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산불로 다 녹아내렸다던 동종이 현대의 과학기술로 완벽하게 복원을 했다고..
낙산사 銅鍾(동종)
사천왕문을 벚나무들이 들어서면 늘어선 곳에 낙산사 일주문(一柱門)이 있다. 일주문을 들어서면 우측에 봉향각(奉香閣)이 있고 그 곁에 범종각 (梵鍾閣)이 있다.종각 속에 잘 보관되어 있는 종은 조선 8대 예종 원년(1469년)에 제작된 것으로, 높이가 158cm, 구경 98cm 종신에 양주(陽鑄)된 4구의 보살상의 높이가 36.8cm나 되지만 그 선이 아름답고 선명하여 살아 움직이는 것 같다.종신에는 중앙에 세가닥의 굵은 선으로 띠를 돌려서 상하로 구분하고 상부에는 4구의보살상이 양각되었는데 그 보살들 사이에 범자를 4자를,또 보살상 어깨 근처에 16자가 각각 새겨져 있다. 이 보살상은 따로 따로 하대위에 선 입상으로, 법의는 매우 두꺼워 존재마저 무시되어 있다. 옷자락은 연화대 밑까지 넓게 퍼져 드리웠다. 호사한 보관을 쓴 머리에는 무늬없는 둥근 두광이 있고 얼굴의 윤곽은 정돈되어 있으나 약간의 파손이 있다. 하반부에는 9.5cm의 가로띠를 돌리고 그 안에 고사리 모양의 가는 선으로 연속해서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어깨부붐에는 홑잎, 연꽃36송이가 빙 돌려 있고 그 꽃 끝에 삼각형으로 3꽃이 장식되었다. 정상에는 좌우 2마리의 용이 서로 반대쪽으로 연결하였고, 발과 몸의 일부가 종신에 고착되어 끈을 다는 부위를 이루고 있어 매우 사실적이고 웅대한 기품이 넘친다. 이 종은 조각장식이 뚜렸하고 형태도 아름다우며, 보존상태도 양호한 조선시대의 걸작이다. 중앙의 가로띠 밑의 수파문 사이에 장문의 명이 양주되어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범종각...
언제나 이런 종을 한번 쳐볼수 있으려나....
종의 양각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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