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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iN1380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 350년동안 세상을 지배한 메디치가문의 이야기 VS 12대 만석꾼 경주 최부자 유럽에서 가장 유력하고, 영향력이 높았고, 학문과 예술을 후원해서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도 했던 메디치 가문을 통해서 그들이 어떻게 성공했고,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책입니다. 이들의 시작은 은행업인데, 한 사기꾼같은 남자에게 돈을 빌려주었는데, 이 사람이 그 돈으로 추기경직을 사게 됬는데, 이후에 교황이 되어 버립니다...-_-;; 근데 이 교황이 수감을 당해서 쪽박을 차게된 상황에서도 그를 석방시키기 위해서 돈을 빌려주는데, 그를 지켜본 교황청이 신뢰와 믿음이라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하게되고 이후에 큰 성공을 거두게 되더군요. 아무리 돈이 썩어난다고 하더라도, 정치적인 민감성이나 전혀 돈을 회수할수 없는 상황에서 이런 거래가 쉽지 않을텐데, 이런 메디치가문의 모습속에서 한번.. 2011. 7. 22.
내 인생의 전환점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 필승이 아닌 생존을 말하는 재해석! 손자병법을 처음으로 접한것은 정비석씨의 소설 손자병법을 선배의 권유로 읽었는데, 대학시절에 뭔가를 배운다기보다는 재미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손자병법 - 이일대로, 이대도강, 차도살인 손자병법 36계 - 반간계, 차시환혼, 혼수모어 등 이후에 살면서도 손자병법에 대해서 참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논어와 같은 책처럼 책이 유명한것은 알았지만, 그저 전쟁에 대한 전략, 전술, 술수 등을 다루는 책 정도로만 치부를 했던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내 인생의 전환점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이라는 이 책을 접하고 보니, 손자병법이라는 책이 비단 전쟁에서 이기기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어떻게 생존할수 있는가에 대해서 다룬 책이라는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더군요. 손자병법의 내용을 우리의 삼국사기의 이.. 2011. 7. 22.
독학의 권유, 꿈을 이루기 위한 방법은 스스로의 힘이라는것을 알려주는 책 프로야구 선수들이 은퇴를 해서는 관련 직종에 감독이나 코치가 되지 못하면 음식점이나 사업등에 도전을 하는데, 우리나라 체육계의 현실을 보면 정말 학업도 제대로 하지 않는데, 그러한것에 비해서 상당히 높은 사업성공률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물론 그들의 이름값도 있기야 하겠지만, 그들의 사업 성공 모습을 보면서, 그들의 프로선수로써의 삶의 자세를 인생에까지 보여주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수업시간에 배운것이아닌, 순간순간의 삶에 최선을 다하며, 더 나아지려고 부단히 노력을 하면서, 온전히 빠져서 즐기던 프로로의 자세가 삶에 고스란히 녹아드는것이 아닐까요? 이 책의 저자는 알파벳도 모르던 축구선수가 독학 4년만에 사법고시에 합격한 이중재씨의 이야기인데, 정말 입이 딱벌어지는 그의 노력과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 2011. 7. 21.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헤르만 헤세의 사색노트로 명문 명언을 모아둔 도서 서평 친구들과 동해바다에 가면서 챙겨간 책중에 한권... 여행을 가서는 안 읽은 책을 보는것도 좋지만, 이 책처럼 평소에 좋아하는 책을 가지고 가서 다시금 음미를 하는것도 참 좋은듯 합니다. 동해에 가면 항상 찾아가는 벼랑밑 나만의 비밀장소에 가만히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며, 3시간동안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기도 하고, 책을 펼쳐서 밑줄을 쳐놓았던 부분들을 읽어보기도 했습니다 책 제목은 헤르만헤세의 읽어버린 나를 찾아서라는 사색노트로 헤세의 편지와 유고 산문, 대표작들에서 가려 뽑은 명문장들을 엮은 책으로, 작은 소제목들을 달아 몇 개의 장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헤세의 다양한 메시지를 접해 볼 수 있습니다. 1. 행복으로의 길 혹은 진정한 사랑에 관하여 2. 성숙한 삶 혹은 꿈을 이루어 가는 것에 관하여 3. .. 2011. 7. 14.
남자의 고백, 나는 가끔 속물일 때가 있다 - 정의와 가치에 대한 진지한 토로 독일의 친한 두 남자인 저널리스트와 기자가 솔직한 토로를 하며, 세상에 대한 이야기속에서 자신의 가치관을 점검하며, 독자들에게도 수많은 질문을 던져주는 책입니다.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며, 그들의 솔직한 생각을 들으면서, 살아오면서 나는 그저 그러려니하며 아무 생각없이 생각했던 내용에 대해서 아주 진지하며 고민을 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이렇게 성공한 내가 대견하고 기쁘다. 그렇지만 의문이 생긴다. 이것이 과연 정의인가? 지금껏 고생스럽게 육체노동을 했고 내 나이에 벌써 여기저기 안 아픈 곳이 없는 같은 또래의 건설 노동자보다 내가 더 많이 버는 것이 과연 정의인가? 해고노동자나 최저임금제 등을 보면서 분개를 하면서, 과연 내가 버는것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해왔었는지 참 부끄럽게 느껴지기도 하.. 2011. 7. 13.
GDP는 틀렸다, 국민총행복을 높이는 새로운 지수를 찾아서 GNP, GDP가 높으면 잘사는것이고, 행복한 것일까? 같은 조건에서 이혼을 더 많이하거나, 소송을 더 많이 진행하는 나라가 GDP가 올라가는 식으로 외형적인 면만을 측정하고, 우리의 행복이나 질적인 면은 제대로 측정하지 못하는 GDP KBS 스페셜 다큐 - 부(富)의 지도, 초일류의 선택 KBS 스페셜 - 세상을 움직이는 숫자의 과학, 통계 (사진보기) KBS 스페셜 - 부(富)의 지도, 승자와 패자 (사진보기) SBS 스페셜 다큐 -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GDP를 넘어서 이러한것에 대해서 수많은 문제제기가 되고 있지만, 마땅한 측정방법이나 대안이 없는것이 현실인데, GDP는 틀렸다라는 단순하면서도 도발적인 내용의 책이 나왔는데, 한겨레 경제연구소(HERI) 착한경제에서 나온 칼럼을 읽다가 생각해볼만한.. 2011.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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