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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iN1375

최고의 선물 예전부터 책방에 갈때마다 조금씩 보게 되었는데.. 이번에 까르푸에서 자리를 깔고 보았다. 짧지만 굵고, 현실적인 강한 메세지들... 역시 카피라이터 답다. 얼마전 동영상을 보았듯이, 저자는 어떻게하면 성공하고, 어떻게하면 잘살수 있는지.. 어떻게하면 행복해지는지... 사람들은 모두 알고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물론 그의 의견에 동감하고... 하지만 막상 사람들은 성공과 행복의 파랑새를 찾아 헤메인다. 책에서, 일에서... 성공과 행복의 방법을 아주 잘 알고 있으면서도... 그 성공과 행복을 뒤로 미룬체.. 미련하게... 삶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고민한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이고, 내가 왜 도대체 이렇게 된것인지... 저자는 아주 멋진 말을 해준다. 하루가 바뀌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고... 2008. 8. 1.
쌍둥이 형제, 하버드를 쏘다 미숙아로 태어나서 어렵게 죽을 고비를 넘기며 살아왔던 쌍둥이가 지방의 고교에서 반에서 1등한번 못해봤지만 부모의 권유로 미국의 사관학교와 비슷한 낮은 레벨의 고교에 입학해서 하버드를 비롯한 유명 11개대학에 입학허가를 받고 하버드대학에 들어가는 이야기... 여타 책들과 유사점도 많지만, 그들만의 독특한 교육법이라고 할수 있는 공놀이와 악기연주로 인해서 어렸을때 많은것을 배웠고, 계급제로 운영되는 고교에서의 어려움과 낮은 수준을 극복하고 최고의 실력을 갖추고, 3개월만에 기본적인 영어를 마스터하는등 그들의 짧은 기간동안의 처절한 몸부림에 대해서 보고, 느낄수 있었다. 이제 시작이겠지만.. 그들의 행보가 기대되고, 황우석을 능가하는 생명공학자의 탄생을 기대해본다. 제 목 : 쌍둥이 형제, 하버드를 쏘다 저 .. 2008. 8. 1.
내 마음의 무늬 대단히 유명한 여류작가라고 하는데.. 얼마나 내가 이쪽분야에 무심했으면 처음 들어보는 이름일까... 암튼 그녀의 일상, 인생에 대한 독백, 고뇌를 담아놓았고, 편지에 대한 답장, 지난간 고인에 대한 그리움 등을 엮어 놓은 책이다. 그녀가 삶에 인생에 일에 대해서 생각하고, 고민하고, 번뇌하는 구절들을 읽으면서 가슴이 져며온다. 아.. 내가 막연하게 느끼고 있던것들을 이렇게 표현되는구나.. 그 고민이 바로 이것이였구나.. 하고.. 막연했던 나의 고뇌들이 그녀의 글로 표현되어 있었다. 방황하는 20대의 이야기와 소설을 쓰지못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바로 내 모습이 아닐가 싶었다. 하지만 그녀는 멋지게 질문, 화두를 던져놓았지만... 야속하게도 그 답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아니.. 그녀도 답을 모르고 있을.. 2008. 8. 1.
워커홀릭 1 : 변호사 사만타, 가정부가 되다 일중독에 빠진 유망한 29세의 여자 변호사 사만타.. 그가 할줄 아는것이라고는 법률일뿐이다. 가사활동은 모두 가정부에게 맞겨 버렸다. 이런것을 안좋게 생각하는 옆집 아주머니와 대판 싸우기도 하던 그녀가... 어느날 중대한 실수를 저질러서 회사에 5천만파운드의 손실을 입히고 어찌할바를 몰라 그자리를 피해 도망을 치다가 어느 부부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가 자신의 집에 가정부를 지원하는줄 알고 채용을 하려고 한다. 아니라고 대답을 하지 못하던 사만다는 왠지 가정부 채용에서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오기가 발동해서 거짓말로 가정부로 들어간다. 물론 몇일간의 과정은 에피소드처럼 정말 재미있게 진행되지만, 결국에는 정원사와 그녀의 어머니의 도움으로 가사일을 배우게 되고, 순조롭게 일을 배워나간다. 물론 변호사회사.. 2008. 8. 1.
워커홀릭 2 : 변호사 사만타, 가정부가 되다 1권에 이어서 사랑에 빠진 사만다... 너무나도 행복해 한다. 하지만 과거에 대한 비밀로 인해서 압박이 가해져 오고, 자신의 실수로 큰 손해를 입힌것이 사실은 동료변호사의 사기극임을 밝혀낸다. 그러나 다시 변호사로 돌아가지 않고, 가정부의 삶으로 돌아온 그녀... 근데 언론에서 이 소식을 접하고 그녀를 찾아와서 난리가 난다. 그 와중에 동료변호사의 설득과 유혹으로 그녀의 마음이 흔들리게 되고, 다시 지난날을 그리워하며 변호사생활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예전같이 바쁘게 생각없이 살지는 않겠다는 다짐하에... 그러나 곧바로 시작되는 업무에 크리스마스까지는 스케줄이 잡혀있고, 자신을 사랑하던 남자가 정원사 애인을 떠나가게 만들고.. 그녀는 갑자기 모든것이 뒤죽박죽이 되어버린다. 런던으로 돌아가는 기차안.. 2008. 8. 1.
자유의 감옥 약간은 애매한듯하면서 재미있으면서도 아리까리한 철학동화같은 책... 역시 모모의 저자답다... 여러개의 단편을 엮어놓았는데, 결론이 극적이거나 반전이 있다기 보다는 결론은 왠지 허무하지만 결론에 이르는 과정과 주인공의 사색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두고두고 보게 될듯한 책 다른사람 리뷰 다른사람 리뷰 - 감추기 이 책을 선물로 받을 때 나는 이렇게 쓸쓸한 책을 읽을 줄 몰랐다. 모모의 작가 엔데가 이미 죽었다는 점도 이 책을 그렇게 읽게 만들었을지 모르지만, 그건 내가 그를 좋아했다는 의미는 아니고, 꿈을 꾸지 못하는 사람도 이렇게 살아가고 꿈을 꾸던 사람도 그렇게 죽어간다는 자각 때문인지 모른다. 그의 책들이 특별히 무겁게 구성되었다고는 할 수 없다. 무슨 대단한 주제를 전달해 준다는 사명감으로 .. 2008.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