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신더(Cinder)는 고전 소설인 신데렐라를 바타으로 해서 미래 환타지 소설로 만든 작품인데, 아주 먼 미래에 인간 취급을 못받는 사이보그로 살고 있는 신더가 자신을 종처럼 부려먹고, 기술자로 자신이 집안 식구들을 부양하고 있는 상황에서 집을 떠나 살아가는게 희망이였지만, 황태자 카이토를 만나서 사랑에 빠지는데, 전염병 때문에 동생이 죽음에 처하게 되고, 그녀의 계모는 신더를 전염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사이보그 생체대상 실험실에 팔아 넘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
재투성이 사이보그 소녀와 황제가 될 소년의 만남과 여왕과의 결투 등 고전의 재해석을 통해서 꽤 흥미롭게 전개가 되는 줄거리에 독특한 결말까지 기존의 신데렐라와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더군요.
이 책은 새로운 신예작가의 소설인데, 인터넷으로 큰 인기를 끄신듯한데, 루나 크로니클 시리즈 4부작으로 기획되어서 이 책이 1편 신데렐라의 이야기를 통한 신더이고, 이후에는 빨간모자, 라푼젤, 백설공주 시리즈가 뒤를 잊는다고 하는데, 벌써 영화로 만들기로 결정이 난듯 하더군요.
영화 헝거게임 4부작중에 1편인 판엠의 불꽃 (The Hunger Games) 영화보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줄거리와 이벤트소식
왠지 영화 헝거게임이 떠오르기도 하는데, 추석연휴에 이런 소설을 한권 읽어보시는것도 좋겠지만, 우리의 고전 전래동화를 가지고, 아이들이나 조카와 이야기를 하면서 현대에 맞추거나 더 먼 미래에 벌어진다면 어떤 일이 생겨날지, 각색을 해가면서 즐겨보시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 창의력과 창조력은 어떤 방법으로 생겨날까?
EBS 다큐프라임 - 상상에 빠지다, 상상도 배울 수 있다
우리 아이 상상에 빠지다, 내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상상 교육 바이블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을 통해서 우리도 이러한 방식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며, 비단 책뿐만이 아니라, 이전의 물건이나 제품들도 새롭게 재해석, 재구성을 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