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2946 코러스 -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천상의 목소리 영화를 아무생각없이 보다가 지루하다는 생각에 그만 볼까하다가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와서 마저봤다... 그리고 생각했다... 이걸 안봤다면... 평생 후회했을꺼야라고... 프랑스영화인데 작년 관객 1위, OST 판매 130만장 등등... 물론 나도 지금 OST를 구해서 계속 듣고 있다. 영화의 내용은 외국영화로 치면 "죽은 시인의 사회"풍이고... 우리영화로 치면 최민식 주연의 "꽃피는 봄이 오면"과 거의 유사하다... 실패한 작곡자가 취업을 위해서 수용소와 비슷한 학교로 들어가서 비뚤어진 소년들을 데리고 합창단을 하는 코러스와 실패한 음악가가 취업을 위해 강원도 산골에 교사로 들어가서 관현악단을 멋지게 만드는 꽃피는 봄이 오면... 전반적인 감동은 꽃피는 봄이 오면이 좋지만, 코러스는 막판에 가서 감동의.. 2008. 7. 28. 바다가 들린다 海に なれたら (바다가 된다면) まっしろな 夢 새하얀 꿈 めざめて きづいた 깨고 서 알게 되었다 だれも いない なみまに 아무도 없는 파도사이에 ゆっくりと 身を まかせて ただよう 편안히 몸을 맡기고 표류하면 おもうままの わたしに なれる 생각하는 대로 내 자신이 된다. きずづかず つよがりも せずに 상처주지도 않고 강요하지도 않는 おだやかな 海に なれたら 포근한 바다가 된다면 いつか 君に 好きと つげるよ 언젠가 너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거야. ことばに すむ きもちも わからずに 말에 숨어 있는 기분도 알지 못하고 へやで ないていた わたしに さよなら GOOD-BYE 방에서 울고 있는 나에게 작별의 인사를 とぶとりの ように かわらない 새와 같이 변함없는 あたたかな 海に なれたら 따뜻한 바다가 된다면 どんな ときも あ.. 2008. 7. 28. 키노의 여행 - 삶의 의미를 찾아서... 키노라는 여자아이와 말을 하는 오토바이인 에르메스가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겪는 이야기... 졸라 감동이다... 여행이라기 보다는 인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고 할까... 여행 중간 중간에 키노나 등장인물들이 던지는 질문들이 선문답과 같은 메세지인데 뭔가 찡한 느낌이 다가 온다... 애니를 보면서 내가 지금 살고 있는게 제대로 살고 있는가.. 정말 내가 하고 싶은것을 하고 있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등등... 에피소드마다 이런 저런 사람들이 나오는데 그 사람들은 바로 이 사회의 타성에 젖어서 사는 우리들의 모습이다. 첫번째 에피소드인 탑의 나라를 보면 평생동안 탑을 쌓는 사람들의 나라에 도착한 키노가 사람들에게 물어본다. 왜 탑을 쌓는냐고.. 사람들은 죄다 이건 우리의 일이고 난 그냥 벽돌을 만들.. 2008. 7. 28. 이웃집 야마다군 그저 평범한 가족의 이야기... 그 평범한 이야기가.. 왜 이렇게도 내 가슴에 다가오는지... 그저 그런 평범한 가족을 원하는것인지.. 당연한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평범하게 당연하게 살지 못하는것인지... 혹은 내가 그렇게 평범하게 살고 있지만... 그 이야기를 남의 이야기를 보듯이 보고 있으니... 감회가 새로운지도 모르겠다. 독특한 방식의 애니였고, 엔딩 끝내준다.. 케세라세라... 그래.. 어떻게든 되겠지... 미래는 보이지 않으니 기대가 되는것... 이웃집 야마다군 (My Neighbors The Yamadas, 1999) OST : Que Sera Sera 사랑을 해서 그이하고 나는 만났다네 내일도 모레도 무지개빛이네 케세라세라 되는대로 되겠지 미래는 보이지 않으니 기대되네 케세라세라 빡빡 밀.. 2008. 7. 28.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 -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하다... 영화라기보다는 다큐멘터리... 다큐라기보다는 뮤직비디오라고 할까... 너무 나도 멋진 쿠바의 그룹 Buena Vista Social Club... 이 영화덕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반이 BVSC 1집과 이브라힘 페레의 1집이다... 현재는 주멤버인 꼼빠이 세군도와 루벤 곤잘레스는 돌아가셨고, 이브라힘 페레는 몸이 상당히 안좋으시다고... 이브람힘 페레는 칠순이 넘어서 첫 앨범을 취입한 쿠바의 냇킹콜이라고 불리우는 싱어이고... 루벤 곤잘레스는 내가 봤을때 세상에서 피아노를 참 맛갈나게 연주하는 분이다... 내가 이들처럼 칠순, 팔순의 나이에 이토록 열정을 가지고 살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생기게 해주는 분들이다... 2001년도에 한국에 내한공연이 있었는데 그것을 못본것이 천추의 한이 된다...-_-;; .. 2008. 7. 28. 릴리슈슈의 모든 것(All About Lily Chou-Chou) 영화가 좀 어려운듯하고, 추상적이기도 하고, 무슨 이야기인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하지만 보면 볼수록 분노가 치밀어 온다... 복수로 잠시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도 하지만 뭔가 부족하다.. 뭔가 찜찜했다. 인류의 태초부터 시작되어온 폭력.. 그리고 평화를 추구하는 마음... 타협하고, 빌붙고, 아첨하고, 싸우고, 투쟁하고, 저항하지 않고.. 저마다 각각의 방식으로 행동하고, 대응한다... 하지만 그 누구의 마음도 편하거나 행복한것 같지는 않다... 왜 사람은.. 인류는 똑 같은 짓들을 언제까지나 반복하면서 살까... 아마 지구가 멸망할때까지... 뭐가 정답이고, 뭐가 옳은것인지... 어떻게 사는것이 정답인지.. 과연 정답은 있는것인지... 정답이 있다면 그대로 살수는 있는것인지... 아주 오랬동안 .. 2008. 7. 28. 이전 1 ··· 2069 2070 2071 2072 2073 2074 2075 ··· 21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