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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방울방울 사람이 살아가면서 나타나는 성격이나 인품등은 모두 어릴적 추억, 충격, 행동 등에서 기인하는것이다. 주인공을 따라 떠나는 어릴적의 추억 여행... 다 잊었다.. 다 지난날이야 라고 생각을 했지만.. 나도 같이 떠나본 여행에서 많은 생각들이 떠오른다... 어떤 사람.. 어떤 장소.. 어떤 말... 어떤 행동... 정말 놀라울 정도로 지난날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중 간에 파라독스와 같은 문제가 하나 나왔는데... 주인공이 나눗셈에 약한데 누나에게 물어본다 1/3을 1/4로 나눈다는것이 어떤 의미인지... 나도 종이를 꺼내놓고 한참을 생각해 봤다... 근데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_-;;; 그리고 이 애니를 보면서 엔딩이 흐른다고 나가는 사람은 정말 극적이면서도 풋풋한 유종의 미를 못보는것이라.. 2008. 7. 28.
천년여우 - 내 꿈을 쫓아가자! 독특한 방식으로 한 여자가 한 남자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애니매이션... 여우라함은 여배우를 일컫는 말이고... 과연 저런 사랑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마지막 한마디가 너무 멋졌다... 사랑하는 남자가 죽은줄도 모르고, 죽으면서 까지 그 남자를 찾겠다고 하는데.. 주위 사람들이 안타까워하자 이런 말을 남기고 죽는다... "못 만나도 괜찮아요... 왜냐하면 난... 그를 쫓는 나의 이런 모습을 좋아하거든요..." 왠지 모를 서글픔과 아픔이 느껴지면서 영화가 끝나가고 있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사람이 살아가는데 성공이나 행복이라는 것은 이런 삶이 아닌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의 기준에서 너는 성공했느니, 실패했느니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본인이 스스로 느끼기에 성공.. 2008. 7. 28.
박치기 장례식장에서 쫓겨나온후에 기타를 부수고, 스튜디오에서 노래를 부르고... 강가에서는 집단 패싸움을 하고... 버스에서는 양수가 터져서 애가 나오려고 하고... 그냥 눈물이 나왔다... 왜 슬픈지.. 왜 내 기분이 이런지는 모르겠다... 그냥 슬프고.. 그냥 눈물이 흘렀다... 이런 영화를 일본인이 만들었다는것에 놀랐고... 그들도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조금이나마 한국사람들의 한에 대해 생각해주는 그런 사람들이... 그에 반해서 이런것을 잊고 사는 내가 우스워져서 그런 감정을 느겼는지도 모르겠다... 고!같은 영화에는 명계남이나 몇몇 한국배우가 눈에 띄고, 단역들도 한국말을 잘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영화는 그런 사람들은 거의 못본듣하다... 암튼 왠지 모를 그들의 슬픔이 느껴졌고.. .. 2008. 7. 28.
Ray - 인생을 열정적으로 살자구~ 아무런 생각없이 봤다... 그냥.. 근데.. 그냥 푹빠져버렸다... 작년에 타계한 전설적인 레이찰스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이 사람이 이렇게 히트곡이 많은줄도 몰랐었는데 대단한 뮤지션이더구만... 내용 좋고, 음악은 환상적이였다. 7살때 시력을 잃고 장애인으로써 최고의 음악가가 된후에 다시 바닥으로 추락하다가 다시 재기하는 레이 찰스... 중간중간에 나오는 어머니의 말도 좋았고... 마약에 빠진 레이를 설득하는 비의 말... 아니, 아니야! 당신은 나와 아이들보다 사랑하는게 있어 바도 당신의 음악이야! 당신이 술, 담배을 끊지 않으면.. 그게 당신의 음악을 빼앗고, 감옥에 넣을꺼야! 그런 술, 담배가 모든 걸 잃을 정도로 가치가 있어? 마약을 끊으려고 고통을 감수하는 제이미폭스의 연기도 좋았고... .. 2008. 7. 28.
귀를 기울이면, 사춘기 청소년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일본 추천 애니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귀여우면서도 왠지 내가 부끄러워 지는 애니다. 중학생의 나이에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좋아하고.. 사랑하고.. 표현하고... 거기에다가 그 나이에 자신의 꿈을 찾아서 떠나가는 두 청춘 남녀... 아직은 어리고, 미숙하지만 원석속에 감추어진 보석을 가꾸듯이 미래를 향해서 노력한다... 과연 내 중고등학교 시절.. 사춘기 시절을 돌아봤을때... 참 부끄러울수 밖에 없다... 무엇을 했는지.. 아니 무엇이라고 하고 싶은게 있었는지.. 생각은 하고 살았는지... 우선은 나 자신에게 화가나고.. 왜 나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고 살아도.. 아무도 나에게 아무런 말도 해주지 않았는지... 하지만 이제 와서 그런 안타까움과 하소연이 나의 삶에 무슨 도움이 되겠어... 좋아하는 남자가 학.. 2008. 7. 28.
러브레터 - 잊을것은 잊자구~ 태어나서 이렇게 많이 봤던 영화가 있을까? 오늘 또 한번 러브레터를 봤다... 러브레터를 보고 싶어서 봤다기 보다는 책을 읽다가 보고 싶은 장면이 있어서 런타임 2시간짜리 영화에서 5초짜리 컷을 찾아서 1시간 이상을 헤멨다...-_-;; 보통 러브레터하면 오겐끼데스까라고 외치는 장면과 마지막 독서기록카드 뒷면의 그림을 보는 장면이고 나도 주로 보았던 장면인데, 오늘은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라는 책을 보다가 잠자리가 나오는 장면이 이 영화를 한장면으로 표현하는 부분이라는 말에 찾아봤다. 어떤 장면이냐면 아버지가 죽은 다음에 장례식을 치르고 눈장난을 치고 내려오다가 눈속에 있는 잠자리를 보는 장면... 한겨울에 잠자리... 죽어있는 잠자리... 여러번을 봤어도 관심을 없게봐서 어디에 있는줄도 몰.. 2008.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