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벌이의 지겨움
김훈이라는 사람에 대해서는 그냥 소설가인줄 알았는데, 소설은 그냥 취미생활이며 기자가 직업이며 글을 잘쓰며, 놀기도 잘 놀고, 많은 사색으로 다져진 사람이라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자전거 여행기"를 읽으면서 대단한 사람이라는것은 알았지만 정말 대단한 사람인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색을 하고, 혼자 질문하고 답하고 살아왔을까... 어찌보면 제가 추구하는 바와 가장 비슷한 사람이기도 합니다...혼자 여행을 좋아하고, 사색하고, 글을 쓰고, 질문하고, 답하고... 이 책은 그동안 여기저기에 썼던 그의 글들과 그와 인터뷰를 한 내용을 담은 책인데, 평소에 생각지도 못했던것들, 생각은 했지만 그다지 심오하게 생각은 못했던 여러가지 분야에 대해서 다시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평소에 제가 느끼고..
2008.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