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 발달하면서 점점 글씨를 써볼 기회가 줄어드는 지금의 모습을 돌아보고, 이에 발달하고 있는 다양한 컴퓨터 손글씨 폰트... 만년필, 손글씨 다이어리 등을 돌아보고,
항일운동가와 친일파의 손글씨를 비교해보는데, 항일 운동가는 또박또박하고, 각이 확실한데 비해서,
친일파는 흘려쓰기식으로 유연하고, 변화적인 필체라고... 나도 좀 또박또박하게 써야 겠다...-_-;;
이외수 선생님의 인터뷰를 비롯해서 다양한 손글씨, 직접 쓰는 글의 중요성을 조금이나마 느껴본 방송...
어찌보면 나의 행동 하나하나, 글씨 한자한자가 나름대로의 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듯...
30분 다큐 61회
글씨의 재발견
글씨가 사람을 말한다.
이 지구상에 살고 있는 사람의 숫자만큼,
60억 개 이상이 존재하는 손글씨.
모두 가지각색, 저마다 개성이 넘쳐서
때로는 제2의 얼굴이 되어준다.
천재와 바보,
친일파와 항일 운동가는 글씨부터 다르다는데.
단순한 선 안에 숨겨진 소소한 진실,
당신의 손글씨가 말해주는 당신의 모습은 어떨까.
손글씨야, 어디 갔다 왔니?
디지털제국에 살면서
36.5 °C 의 체온과 사람냄새가 그리운 사람들.
기업은 그들의 감성을 풀어줄 손글씨 개발에 열을 내고,
사람들은 기꺼이 돈을 지불하고 산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선의 조합,
오늘밤, 손글씨의 획을 따라가며 감성에 젖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