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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직의 승리 vs 나의 승리
  2. 어린 왕자 (The Little Prince, 1979) 애니메이션
  3. 2009년 광화문 글판 겨울편 -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4. IZAKAYA(이자카야) - 정통 일본 선술집
  5. 신사 돼지 뽈살구이집 (돼지 뽈집)
  6. 종현이형 묘소 방문
  7. 일각이 여삼추 一刻三秋(일각삼추)라는 한자의 뜻과 의미는?

조직의 승리 vs 나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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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하땅사라는 개그프로그램을 보다가, 오래간만에 출연한 개그맨 황제성
개그야시절에는 그렇지요, 가슴팍도사 등 매주 한두코너씩에는 출연을 하면서
시청률은 떨어졌지만, 나름대로 분발을 하면서 개그야를 이끌던 그...

하지만 갈갈이패밀리가 투입이 되고, 컬투패밀리까지도 투입된 상황에서 그의 비중은 이제 거의 단역처럼 느껴질뿐이다...

물론 쟁쟁한 선배들과 엄청난 경쟁속에서 밀리기때문에 그럴수도 있지만,
시청률이 꽤 상승한 지금에 더욱더 분발하려고 노력하겠지만, 그가 설곳은 점점 좁아지지 않을까 싶다.

이러한 상황에서 MBC와 하땅사라는 프로그램의 입장에서 보지말고,
황제성 개인의 입장에서 본다면 과연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


다른 예를 들어서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두명의 사람이 새로운 사장으로 내정되어 있는데,
A라는 사람은 이 회사를 살릴수 있는 구원투수와 같은 사람이지만, 나는 쫓겨나게 생겼고,
B라는 사람은 이 회사에 적합한 사람은 아니지만, 내 자리는 안정적이고 승승장구 할수 있을때,
과연 나는 어떤 사람이 사장이 되기를 바랄까?


물론 진정으로 자신의 입신양명보다는 조직의 안위, 국가의 안위를 위하는 그러한 사람들도 있을것이다.
요즘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선덕여왕의 이요원이나 김유신처럼...

하지만 이 세상에 그런 성인군자와 같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
자신의 몰락과 파멸이 불을 보듯이 뻔한데, 그 불구덩이로 뛰어들수 있을까?

뭐 그래서 사람은 정치적인 동물이라고도 말하는것은 아닐까 싶다.
가장좋은것은 나와 조직이 함께 윈윈(winwin)을 하는것이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나의 선택은 어찌 될것이고, 어떠한 선택이 합리적인 것일까?

아마 정답은 없다기보다는, 스스로 책임지고,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어찌보면 삼국지에서 조조가 말한 내가 세상을 저버릴지언정 세상이 나를 버리지는 못한다라는 말이 정답은 아니여도, 사람의 마음을 잘 보여준 모범답안은 아닐까?

아~ 선택할수 있다는것이 때로는 너무 힘들고 어렵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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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The Little Prince, 1979)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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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더빙이된 어린왕자 에니메이션 단편영화...
과연 그 내용을 얼마나 제대로 담아낼수 있을까하는 기대반 걱정반으로 보개 되었는데, 원작의 내용에 충실하지만, 그 분량은 원작의 내용을 꽤 줄여서 만들었다는...

뭐 약간은 만든지가 좀 되서 그런지 조금 거슬리는 부분도 있지만, 이렇게 또 스크린에서 어린왕자를 만나게 되니 반가운 마음이 든다...
언제나 다시 읽을때마다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는데, 이번에는 특히나 장미에 대해서 부각된 영상과 느낌이 잘 다가온다...

특히나 어린왕자가 장미의 말을 듣기보다는, 장미가 하는 행동을 봤어야 했어라는 말이 왜 그리도 가슴에 남는지...

뭐 인터넷평을 보니 그다지 좋지는 않던데, 개인적으로는 꽤 괜찮았다는...^^


기본정보
애니메이션 | 미국 | 단편영화 | 27
감독
윌 빈튼
출연
클리프 로버트슨(나레이터).
연출
* 윌 빈튼 Will Vinton 감독

각본
* Susan Shadburne 각본
* 앙투안느 드 생텍쥐페리 Antoine De Saint-Exupery 원작

1975년 <월요일마다 휴업>으 로 아카데미 최우수 단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함으로써 점토 애니메이션의 붐을 일으키며, 클레이메이션(Claymation)이란 말의 창시자로 평가받는 윌 빈튼(Will Vinton)이 1974년 파라마운트사에서 제작한 스탠리 도넌 감독의 실사영화 <어린 왕자>에 실망하고 자신이 직접 다시 만들기로 결심, 완성한 점토 애니메이션. 시카고 국제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수상.

어린 왕자는 3개의 화산과 한 송이의 장미만 있는 아주 작은 별에서 살고 있다. 다른 별들을 돌아다니는 여행을 통해 어린 왕자는 행복의 비밀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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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소개

* 시카고 국제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 제1회 전주국제영화제 특별초청 상영작
*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창시자로 아카데미 최우수 단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웰레스와 그로밋"의 감독 윌 빈튼의 희귀 걸작
* 국내외 각종 영화제에서 특별 상영되어 가장 많은 인기와 갈채를 얻은 애니메이션

사양

- 언어: 한국어, 영어
- 자막: 한글, 영어
- 화면비율: Standard 4:3, NTSC
- 음향: 돌비디지탈 2.0 Surround
- 지역코드: ALL

줄거리

어린 왕자 The Little Princess

소혹성 B613호에 사는 어린왕자가 여러 별을 여행하면서 겪은 일들을 엮은 책이다. 맨 마지막으로 어린왕자는 지구에 오게 되는데. 자신의 별에 두고 온 장미를 그리워하는 어린왕자에게 여우가 친구가 되어준다. 슬기로운 여우는 어린왕자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법'이라고 가르쳐준다.

이 아름다운 한 편의 이야기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야 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 매일 매일 가로등을 켜고 끄는 점등인의 하루, 하루종일 숫자만 세는 임금, 그리고 서로를 길들인다는 것에 대해 깨닫게 해 주는 여우 등 독자가 자연스럽게 깨달아가는 것은 다름아닌 삶, 그 자체일 것이다...


Yes24에서 판매가 되기도 하는데, 현재는 품절이 된듯...

어린 왕자 (클레이 애니메이션)

71페이지 스토리북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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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광화문 글판 겨울편 -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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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지나가다가 보게된 광화문 교보문고가 있는 교보빌딩의 글판...




문정희의 <겨울 사랑>중에서 뽑은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겨울은 본래 춥고 어려운 계절이지만, 눈송이처럼 따스하고 포근한 마음가짐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새해를 맞이하자는 뜻이라고...



나도 가고 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내가 가야할 그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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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ZAKAYA(이자카야) - 정통 일본 선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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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로 들려서 간단하게 마시러 들어간 주점...

꽤 일본식인 인테리어... 근데 붙여놓은것을 보면 주차금지, 아르바이트모집, 소변금지등의 문구가...-_-;;

이자카야(IZAKAYA) - 얼큰한 해물짬뽕이 일품인 일본식 주점






처음처럼의 16.8을 1680원에 판매를 하고 있고, 하나를 시킬때마다 이효리의 핸드폰 액정 클리너를 주는데, 이쁘고 향기도 좋구만...




석류소주, 오렌지소주, 요쿠르트소주, 복숭아소주, 사과 소주등 다양한 소주를 판매...



안주는 일본식으로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데, 2가지를 시켰는데,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먹을만 하다는...


이건 참치회...


이건 무슨 일본식 빈대떡이라는데, 문어를 뿌려놓았다는...


위치는 응암, 신사, 역촌부근...




이자카야의 명품메뉴라는데, 해물오코노미, 베이컨오코노미, 콤비오코노미, 타코야끼, 모듬꼬치류

해물 누룽지탕, 수제비짬뽕탕, 모듬알탕, 조개탕, 새우탕, 오뎅탕, 참치다다끼, 모듬해물볶음면, 왕계란말이, 야끼소바, 두부김치, 해물오떡만, 골뱅이소면무침, 육회 등 다양한메뉴가...




이 포스터는 은근히 꽤 야하구만...



이건 서비스로 나온 오렌지...


2차로 간단히 마시기로 해놓고는 참이슬 한병에 168을 네병이나 마셨다는...-_-;;



상세정보

일본식 선술집

이용시간평일:11:00-23:30, 토요일:11:00-23:30, 일요일:11:00-23:30

부가정보 [좌석수] 50석이하

이자까야(IZAKAYA)란?
 

이자까야(居酒屋)는 일본의 대중적 선술집을 뜻한다. 보통 생맥주 한 잔에 450~550엔, 간단한 안주 한 접시에 500~1000엔 정도를 받고 있으며 시설, 메뉴, 분위기 등에서 일본식 그대로 구현한 주점이다.

점포 내부가 일본 전통 소품들로 채워져 있고 메뉴는 주류 및 안주류가 중심이며 여름엔 일본 생맥주, 겨울엔 정종을 즐겨 먹는 스타일로써 居酒屋(거주옥)이라고 적혀 있는 빨간 종이등이 매달린 곳이 일본에서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선술집이다. 요즈음 우리나라에서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특히 장기불황에 돌입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외식업의 한 종목으로써 현재 서울을 중심으로 지방에서도 도입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20~30대 젊은층 뿐만 아니라 40~50대 중장년 층들로 부터도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자카야(IZAKAYA) - 얼큰한 해물짬뽕이 일품인 일본식 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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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돼지 뽈살구이집 (돼지 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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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들려본 역촌동 돼지 뽈집...

기본안주는 딸랑 김치하나...



뽈살, 핫뽈, 갈비맛뽈, 껍데기가 안주의 정부...
핫뽈은 예전에는 없었는데, 새로 추가가 되었다고...




우리는 세명이서 뽈살 2인분과 껍데기 1인분을 주문...






뽈살 특유의 부드러운 맛이 최고이기는 하다~



근데 국물안주가 하나도 없고, 국물이 뭐 없냐니까... 밥을 시키면 된장찌게도 아니고, 콩나물국을 하나 준단다...
좀 그냥 달라고 했더니 콩나물국을 가져다 준다는...



정말 일요일 저녁에 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빈자리가 거의 없는 유명한 고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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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이형 묘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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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갑자기 형석이를 놓아두고 형수님과 함께 하늘나라로 떠난 종현이형...
엊그제같은데 벌써 일년이라니...
올초 종현이형 생일날에 한번 찾아가고 기일을 맞이해서 재훈, 승호형과 잠시 들림...

기일은 4일인데, 평일이라 못왔고, 마침 장지에 안치된 날에 도착...
그날도 아침부터 상당히 추웠는데, 이날도 꽤 쌀쌀한 날씨였다는...




근처 편의점에서 사간 음식과 술과 화환...









故 선종현, 故 김민숙의 명복을 빕니다...
형.. 형수님.. 잘지내시지요... 평안하게 계시길...

주인없는 종현이형 생일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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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이 여삼추 一刻三秋(일각삼추)라는 한자의 뜻과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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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이 여삼추는 매우 간절히 애타게 기다리는 모양을 이룰때 쓰는 말로,

일각은 1시간의 1/4 즉 15분을 가리키는 말이고...
삼추는 석 삼(三), 가을 추(秋)를 써, 세번의 가을, 즉 3년을 뜻한다고...
15분이 3년 같다는 말로 기다리는 사람이 얼마나 간절한지를 표현하는 말
컬투쇼 방송에 나온 한자 사자성어의 의미를 찾아봤다는...

一刻三秋(일각삼추)

一(한 일) 刻(새길 각) 三(석 삼) 秋(가을 추)
하루가 삼년같은 그리움

시경(詩經) 왕풍(王風)에는 남녀간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채갈(采葛) 이라는 시(詩)가 있다.

그대 칡 캐러 가시어 하루동안 못 뵈어도 석달이나 된 듯하고 (彼采葛兮 一日不見 如三月兮),
그대 대쑥 캐러 가시어 하루동안 못 뵈어도 아홉달이나 된 듯하고 (彼采蕭兮 一日不見 如三秋兮),
그대 약쑥 캐러 가시어 하루동안 못 뵈어도 세 해나 된 듯하네 (彼采艾兮 一日不見 如三歲兮).

고대 중국에서는 일주야(一晝夜)를 일백각(一百刻)으로 나누었는데, 절기(節氣)나 주야(晝夜)에 따라 약간 다르다. 예컨대, 동지에는 낮이 45각, 밤이 55각이었고, 하지에는 낮 65각, 밤 35각이었다.

춘분과 추분에는 낮이 55각반이었고, 밤은 44각반이었다. 청(淸)대에 이르러서는 시종(時鐘) 으로 시간을 나타내게 되었으며, 현대 중국어에서는 15분을 一刻 이라 한다.

하지만 옛사람들은 一刻 이라는 말로써 매우 짧은 시간을 표현하였다.

一刻三秋 나 一刻如三秋(일각여삼추) 라는 말은 이 시의 一日三秋 라는 표현에서 유래된 것으로 모두 같은 의미이다.

一刻三秋 란 짧은 시간도 삼년같이 느껴질 정도로 그 기다리는 마음이 간절함을 나타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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