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까야하면 자욱한 담배연기에 시끄러운 소음속에서 술한잔을 하는곳으로 성인 남자로써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모모야라는 집에 방문을 해보니 이전에 생각했던 이자카야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더군요.
손님의 대부분이 남성보다 여성이 많고, 깔끔한 인테리어에 맛깔난 요리가 전혀 다른 세상에 온듯한 생각도...^^
강남 역삼역 모모코의 위치와 연락처
역삼역에서 5분정도면 충분히 걸어가는 곳으로 톰앤톰스 커피가 있는 건물에 위치하고 있으며, 엘리베이터도 있습니다.
전화번호 02-539-9007 호프,요리주점 주소 서울 강남구 역삼동 678 동암빌딩 3층
실내는 금연이며, 발레 주차도 가능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새벽 3시
강남 역삼 모모코 주점의 멋진 인테리어
강남에서 모임을 가졌는데, 이자까야라고 해서 이상했는데, 입구가 어째 레스토랑이나 카페에 온듯한 느낌입니다.
모모꼬(ももこ, momoko)가 무슨 뜻인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복숭아라는 뜻도 있다는데, 보통 이름으로 많이 사용되는 단어인듯한데 고양이 로고를 사용하는것을 보니 고양이 이름이 모모코라는 뜻이 아닐까 싶네요.
이건 이자까야가 아니므니다!
이자카야(IZAKAYA) - 홍대 O빠(오빠) 은평구 직영점
이자카야(Izakaya) 구울적, 무진장 실망을 안겨주다
SAKANA(사카나), 불광동의 일본식 퓨전 선술집 이자카야 방문기와 메뉴,가격정보
입구쪽인데, 들어가시면 또 넓은곳이 나오고, 창가쪽에서 마실수도 있으며, 단체석도 대략 15명정도까지는 모임을 가질수 있습니다.
아이폰 파노라마 기능으로 촬영해 봤는데, 암튼 꽤 멋진곳인데, 남자분들 취향은 아니고, 여성분들이 아주 좋아할만한 곳인듯 합니다.
직접 찍어본 동영상인데, 분위기를 한번 느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모모코 주점의 메뉴판과 가격
메뉴는 가게의 크기에 비해서 상당히 다양합니다.
해물 볶음우동, 삼겹살 간장조림, 가브리살 또띠아, 꼼장어&돼지고기 양념규이, 나폴리 조개찜, 사천식 해물볶음면, 사과 연어무침, 매운 오뎅나베, 나카사키 짬뽕, 마늘 쇠고기구이, 쇠고기 숙주나물, 치즈미트볼, 떡볶이, 닭다리살 데리야끼, 칠리볶음, 참치 타다끼, 메로구이, 토마토&리코타츠즈 샐러드 등등 이외에도 더 많습니다.
메뉴판에 요리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실제 인증샷도 표시가 되어있는데, 이외에 점심식사, 저녁식사로 백반, 스테이크 등도 판매를 합니다.
가격은 강남 치고는 저렴한 편이기는 한데, 양이 좀 적은 느낌이더군요.
처음에는 이건 무슨 요리인가 했더니 서비스 연두부에 소스와 가다랭이포를 올려서 멋지게 만들었더군요.
모모코의 생 블루베리 막걸리 시음기
이게 딸기였던가.. 블루베리 였떤가... 암튼 나무 그릇에 담아서 나오는데, 달짝 지근하고, 소주가 아니라 막거리로 만들어서 거의 술이라는 생각이 안들더군요.
뭐 저는 소주 취향이라서 몇잔 마시다가 말았는데, 여자분들은 아주 좋아할듯하고, 그래서 이집에 여자분들이 많은듯 합니다.
가격이 좀 부담 되시면 8천원짜리 막거리를 주문해서 부어서 드시면 되는데, 간장원액 씨간장 처럼 부어도 부어도 그맛이 거의 변함이 없습니다.
아모르까베네쇼비뇽 칠레산 와인 구입 시음기 - Amor Sweet Fruity Red Wine 2007
예전에 위 달짝지근한 와인에 소주를 계속 부어서 먹다가 엄청 취해서 빨간 오바이트를 했던 일이 떠오르는데, 이런 술이 당장은 취기가 안올라와도 은근히 취하게 되니 조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tvN 롤러코스터 낮술여전사 꽐라녀, 백주대낮 두주불사 소맥요정
갑자기 꽐라녀가 떠오르기도 하네요...-_-;;
모모코의 맛있는 안주들
돼지고기인가 쇠곡기를 쌈에 싸먹는 안주인데, 이름은...-_-;;
이건 쇠고기 숙주 볶음입니다.
이건 가브리살 또띠아인듯...
나가사끼 짬뽕~
나가사끼 짬뽕탕, 은평구 대조동 벤또사마에서 먹어본 국물 요리 시식기
음식들이 양은 좀 적은 편이지만, 하나같이 깔끔하고, 맛깔나더군요.
실내 인테리어 분위기도 좋고, 일반 주점같지 않은 독특한 느낌인데, 단 남자분들 취향은 아니고, 여자분들 취향이라느거...^^
여자분들 술자리 모임을 가지시거나, 남자분이 여자분과 술집에서 데이트를 하고 싶을때 여자분이 상당히 마음에 들어할만한 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남자가 남자친구를 데리고 오거나, 여자분이 남자를 데리고오면 그닥 좋아하지 않을수도...^^
암튼 참고하시고, 술이 은근히 조금씩 올라오니 적당히 맛있게 즐기시면 좋을듯한 강남의 맛집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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