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간극장 - 박여사 바람났네, 부천에서 노점장사 30년 박정숙의 인생 제2막 봉사와 행복한 삶의 이야기

 

경기도 부천시 부천역 광장에서 공연을 하는것을 시작으로 한 방송으로 주인공은 61세의 박정숙씨...

가창력이 그리 좋지는 않지만, 환갑을 넘긴 할머니가 이쁘게 차려입고 나와서 노래를 부르시는데, 이분은 몇년전까지만해도 일때문에 바빠서 노래방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최근들어서 깔깔깔 봉사단이라는곳에 들어가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양로원, 고아원, 복지관, 양로원등 불러주는곳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시면서 새로운 삶을 살고 계시다고...

그녀의 가게를 가보니, 지하에 24시간내내 순대국, 해장국, 소머리국밥을 파는 음식점과 1층에 족발, 순대, 옥수수를 판매하는 가게, 시장안에 들어가서 딸이 채소를 판매하는 가게 등 사장님이라기보다는 회장님에 가까울 정도로 나름 성공하신분인듯 한데... 이렇게까지 되기까지 인생역경이 상당하신듯...

첫회방송에는 소개되지 않았지만, 20년전에 사업실패를 하고, 노름빚만 안겨주던 남편과 이혼을 하고나서 세딸의 생계를 혼자 책임을 져야했는데, 처음에는 시장한켠에 좌판을 놓고, 번데기 옥수수를 팔면서 단속을 피해다니며 억척스럽게 살면서 이제서야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새로운 2막을 살아가시는듯...

그나마 둘째 딸이 엄마와 함께 살면서 일을 돕고, 사위도 장모님에게 일을 배워서 함께 장사를 해서 이제는 자신의 하고 싶은 봉사와 같은 일을 하시는듯한데, 죽도록 열심히 일막을 살고, 이후에 배풀면서 사는 이막이라닌 참 멋진듯하다.

뭐 좋은 이야기외에 힘든 이야기, 어려운 이야기, 홀로 어렵게 자녀들을 키워온 억척스럽지만 눈물겨운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주겠지만, 무엇보다 너무 앞만 바라보고 살고, 자식의 뒷바라지에 자신이 원하는것은 제대로해보지도 못하고 늙고, 세상을 떠나게되는 안타까운 삶을 살게될지도 모르는 분들이 이 방송을 통해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아보면 좋을듯하고, 자신의 삶을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면 좋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