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미대를 졸업한 안정희(꽃잎바다, 43세)씨는 청춘에 방황을 하다가 제주도에 여행을 와서 연하의 농부인 편성운(깍두기, 40세)를 만나서 도시의 삶을 정리하고 제주도 안의 섬인 우도에서의 생활을 시작했는데, 벌써 12년째인데, 전공을 살려 갤러리를 열고, 우도와 낭만을 그리면서 살아가는 분들의 이야기입니다.
벌써 두번째 전시회를 열었다고 하는데, 꾸준히 작품활동도 열심히 하시는듯한데, 안정희 갤러리라는 자그마한 갤러리이지만, 친구들과 꽤 많은 사람들이 찾아준다고 합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버스를 개조해서 만든 갤러리(ahn jung hee Art Gallery)라고하는데, 고상한 갤러리들과는 다르게, 해물파전, 김밥, 컵라면, 커피, 열무국수, 멸치국수등과 농사로 지은 제주산 땅콩을 판매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초록우도 홈페이지 - http://cafe.daum.net/greenisland
별도의 홈페이지는 없고, 다음 카페를 이용하시는데, 위 사이트에 가시면 우도 화학비료나 농약을 치지 않는 땅콩도 구입할수 있고(현재는 판매가 되고 있지 않은데, 땅콩수확철에 다시 판매를 재개할듯), 그녀의 책 우도를 그리는 꽃잎바다라는 책도 판매를 하네요(현재 인터넷 서점에는 판매가 안되고 있습니다)
주소지는 제주도 제주시 우도면 오봉리 927-2이고, 연락처는 위 홈페이지에 가보시면 전화번호가 있습니다.
근데 안정희씨가 참 재미있는분인듯한데, 나이는 40대인데, 외모나 화장.. 행동은 정말 20대청춘.. 아니 사춘기 소녀같은 왈가닥 아줌마인듯 합더군요...^^
꽤 많은 작품을 엽서로 만들기위해서 작품을 고르는데, 소녀의 마음을 보여주는듯한 이쁜 그림들이 참 많이 보이는듯 합니다.
제주도 올레길 2박 3일 여행에 20만원대의 비용이 든다는 등산로의 광고전단
제주도 한라산 유채꽃 울레길, 우도올레, 사려니숲 평화의 숲길 트레킹
다음 전시회는 갤러리가 아닌, 우도의 올레길 옆에서 바닷가가 보이는 평지에서 파도소리를 배경음으로 해서 천막을 치고 멋지게 연다고 하는데, 정말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위에서 안정희씨가 좀 소녀같은 왈가닥 아줌마라고 했는데, 한편으로는 좀 고집도 심하신듯하고, 자신이 관심있어하는 요리와 그림외에는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아서 빨래도 남편분이 직접 세탁기를 돌리신다고 하는데, 내일 방송에서는 전시회때문에 말다툼을 하다가 남편분이 답답해서 내렸는데, 아내분이 혼자 차를 몰고 집에 가시는듯...-_-;;
근데 전반적인 분위기는 그녀의 좀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남편분과 시어머니가 그녀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이해하는듯한데, 아마 이번 방송에서는 그런 갈등과 전시회의 이야기를 보여줄듯 한데, 과연 이번 방송이 말괄량이 길들이기가 될지, 말괄량이 이해하기가 될지는 두고보면 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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