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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BS 특선 - EXPO 성공 신화의 해법
  2. 클래식 오디세이 - 섹스폰 손성재, 푸치니 마농 레스코 중
  3. 눈에는 눈 이에는 이
  4.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 허영만 편 - 발로 그리는 만화가!
  5. 베토벤 바이러스 - 꿈 꾸기라도 해봐! 6
  6. KBS 중계석 - 대관령 국제 음악제 2
  7. 그 해 여름 - 아련한 추억

KBS 특선 - EXPO 성공 신화의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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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아직까지는 많이 부족하고, 준비가 덜 되었지만, 제대로 성공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아직 사회적인 제반시절도 제대로 갖추어 지지 않았고,
예전의 대전 엑스포는 이제는 구닥다리 유물이 되어서 정리에 들어가는듯...
정부쪽이나 민간쪽이나 아직까지 전시행정이나 부족한 추진력, 비협화음 등이
한때는 무슨 큰일이 낼것만 같았던 대전 엑스포를 시대의 뒤안길로 보낸것은 아닌지...
중국 상하이나 독일등 준비가 잘된 엑스포를 보여주는데, 대단하면서도 우리가 정말 미흡하다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이제라도 알았으니 머리를 맛대고 제대로 추진을 해야 할텐데,
2년밖에 안남은 엑스포가 어떻게 될지 앞으로 기대반 우려반의 심정으로 지켜봐야겠다.


탐사보도「EXPO 성공신화의 해법」
2012년 이후 미래에 펼쳐질 두가지 갈림길을 앞에 두고
여수를 비롯한 남해안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그 해법 제시..

오는 2012년 여수EXPO의 성공을 위한 갖가지 제안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순천 KBS가 ‘EXPO 성공 신화의 해법’이라는 탐사프로그램을 방영한다.

KBS 순천방송국(국장:전한옥, 취재 연출:윤수희, 촬영:서재덕)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최근 3개월 동안 중국, 일본, 독일, 스페인 4개국 현지를 직접 취재했으며, 2012 여수엑스포의 벤치마킹을 위해 2010 상하이, 2005 아이치, 1970 오사카, 2000 하노버, 2008 사라고사, 그리고 93 대전엑스포 등 과거와 현재, 미래에 이르는 6번의 세계박람회를 사안별로 비교 분석했다.

KBS는 이번 방송을 통해 사후활용에 실패한 엑스포 사례를 사안별로 분석 보도함으로써 엑스포를 준비하는 우리 정부와 조직위 그리고 여수에 많은 시사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엑스포 기본계획 구상 지연과 이에 따른 성공 불안감, 엑스포 관련 각종 개발 사업을 둘러싼 지역내 갈등과 주민들의 소외 현상, 국토 최남단 열악한 접근성과 SOC 등 불리한 측면에서 제기되고 있는 사후 활용 논란과 이에 따른 투자 규모 축소 우려 등 현 단계에서 풀어야 할 최대 현안과 쟁점을 주목하고 각 사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제작한 취재진은 “2012년 엑스포를 준비하는 여수를 위해 하나의 모범 교과서를 만들자는 게 프로그램 제작 동기이자 목표였다”며 “엑스포 성공 개최 여부는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서 어떤 밑그림을 그리느냐가 결정짓는 만큼 현재가 가장 중요한 시점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여수와 남해안에 다시 올 수 없는 단 한 번의 기회, 세계박람회를 남해안, 더 나아가 국가발전의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지역 주민 모두에게 구체적 비젼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습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4일(목) 밤 10시부터 1시간 동안 KBS 1TV를 통해 방송되며 25일 오후 2시 KBS 1TV에서 한 차례 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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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오디세이 - 섹스폰 손성재, 푸치니 마농 레스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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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이 방송에서 섹스폰이 메인으로 나오는것은 처음으로 본듯하다.
아~ 이태원의 올댓째즈가 또 심히 땡긴다는...
나머지는 성악관련 음악들인데, 합창부분이 꽤 인상적이였던 방송...
다만 정만섭씨 부분이 예전처럼 사회자와 함께 이야기를 하던것에 비해서 좀 답답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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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9. 23. ( 화 )  밤 12시 45분   ( KBS 2TV )
◈ 곡 관련 정보는 '작곡자/ 편곡자/ 곡 명/ 연주자' 순 입니다.
※ 이 프로그램의 내용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1. 웰컴 투 오디세이 ①
- 어빙 카할 / 새미 페인 / I'll be seeing you / Sax. 손성제 / Gt. 김민석 / Bass 전성식

2. 웰컴 투 오디세이 ②
- 손성제 / Happy Thoghts / Sax. 손성제 / Pf. 송영주 / Bass 전성식 / Drums 퀸시 데이비스

3. 클래식 NOW
◈공연
 ㆍ<피터 비스펠베이 첼로 소나타 전곡 연주회> / 9월 27일 (토)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ㆍ<서울 바로크합주단 제121회 정기연주회> / 10월 1일 (수)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음반
 ㆍ<Gods, Kings & Demons>/ Bass. 르네 파페

4. 정만섭의 리멤버 클래식
 - 모차르트 / <레퀴엠> 라단조 K.626 중 '진노의 날'/ 바이에른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 합창단 / 지휘 콜린 데이비스

5. 클로징
 - 푸치니 / <마농 레스코> 중 '당신, 사랑스런 그대' / Sop. 마리아 굴레기나, Ten. 호세 쿠라 / 라 스칼라 극장 오케스트라 / 지휘 리카르도 무티

‘연주, 편곡, 프로듀싱 등
멀티 아티스트의 진
면목을 보여주다!’







보스턴 버클리 음악대학 졸업

Outstanding Performer's Award과
Fredric Weber Award 수상

뉴욕 퀸즈 컬리지에서 빌 피어스, 조지 가존, 안토니오 하트 사사

세계적인 드러머 퀸시 데이비스, 피아니스트 송영주 등
최고의 뮤지션과 음반 작업으로 국내 팬들을 찾아온


색소포니스트 손성제를 만나본다!








색소포니스트 손성제

연세대 작곡과 졸업 후,
미국 보스턴 버클리 음악대학에서 재즈를 전공했다.
이후‘Outstanding Performer's Award'와
'Fredric Weber Award'를 수상하며
재즈계에서 주목받기 시작.



버클리 음악대학 졸업 후,
뉴욕 퀸즈 칼리지에서
재즈계의 거장인 빌 피어스, 조지 가존,
안토니오 하트등을 사사했다.




 
김덕수와 수퍼밴드,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뉴욕 로체스터 재즈 페스티벌 JVC 재즈 페스티벌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과 함께
동덕여대 실용음악과에서 후학에도 힘쓰고 있는 손성제,



최근 일본의 보사노바 듀오 보컬 나오미,
재즈계 정상급 드러머 퀸시 데이비스, 피아니스트 송영주 등,
정상급 아티스트와 함께 음반작업을 마치고
국내 재즈팬들을 찾아온 색소포니스트 손성제를 만나본다.





* 색소포니스트 손성제의 연주곡 *

♪ 어빙 카할 / 새미 페인 / I'll be seeing you / Sax. 손성제 / Gt. 김민석 / Bass 전성식

♪ 손성제 / Happy Thought / Sax. 손성제 / Pf. 송영주 / Bass 전성식 / Drums 퀸시 데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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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는 눈 이에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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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를 잘하는 두배우와 팽팽한 긴장감, 사건의 연속이 영화에 푹 빠져들게 만들고,
막판의 엔딩에서의 한석규의 웃음이 나를 또 웃게 만들어 주었고,
과연 내가 한석규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근데 마지막 장면에 나온 티켓은 꼭 쇼생크탈출을 떠올리게 만들었다는...^^


개봉 2008년 07월 30일 
감독 안권태 , 곽경택 
출연 한석규 , 차승원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액션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7년
홈페이지  http://www.eye2008.co.kr/ 

지독하게 받은 만큼, 완벽하게 돌려준다! 한석규 VS 차승원 2008 가장 화려한 대결

대낮 서울 도심 한복판 수 십억 현금 수송차량 강탈 사건에 이어 제주도 공항에서 밀수 금괴 600kg이 연기처럼 사라진다. 전설적인 형사 백반장(한석규)의 이름을 사칭해 완전범죄를 성공시킨 범인은 바로 안현민(차승원)! 분노한 백반장은 안현민을 집요하게 쫓지만 안현민은 번번히 백반장의 그물망을 빠져나간다. 승자를 알 수 없는 숨막히는 레이스가 계속되는 가운데, 위기에 몰린 안현민은 오히려 백반장 앞에 나타나 자신의 목숨을 포함한 뜻밖의 제안을 하는데...과연 이것은 기회인가, 함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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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어장 무릎팍도사 - 허영만 편 - 발로 그리는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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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히트작을 낸 만화가 허영만...
일상신변부터 지난 시절, 만화를 대하는 자세, 평소의 생활모습을 잘 보여준 방송인데,
방송 내용은 그가 그린 만화책중에 하나인 부자사전의 내용에 대부분 나온 내용인듯하다.
벤치만 바라보고 있을것인지, 몸을 풀고 있을지의 야구이야기부터 메모이야기까지...
관심있는 사람은 부자사전 1, 2권중에서 1권정도는 꼭 보시길...
암튼 지긋한 나이에도 인터넷으로 검색하기보다는 열심히 발로 뛰고, 그리시는 허영만씨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많이 소개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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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 강호동, 유세윤, 올라이즈 밴드, 신정환, 윤종신, 김구라, 김국진
게스트 : 김흥국, 김태원, 허영만

DJ: 신정환, 윤종신, 김구라, 김국진
<라디오 스타: 김흥국, 김태원>

기묘한 조합~! 그러나 거장  끼리는 통 한다?!
아빠들의 토크!! 기러기 아빠~! 이럴 때는 외롭지.
DJ4인방도 못 따라 가는 김흥국의 스피드 토크!! “방송은 스피드야~!”
락의 상징~  락커톤의 김태원!! “자유분방한 라디오스타! 아름다워요”
차원이 다른 깊이 있는 이야기~!!

무릎 팍 도사 : 강호동 / 건방진 도사 : 유세윤 / 밴드 동자 : 올라이즈 밴드
<무릎 팍 도사- 허영만>

국민 만화가 허영만 화백의 고민은? “요즘 들어 머리카락이 너무 빠져요.”

무릎 팍 도사에게 헤.어.고.민.을?!

헤어는...... 얼굴은 미중년!!
“젊은 시절에는 클리튼 이스트우드 닮았다는 소리 좀 들었지~”

아들은 탐 크루즈를 닮았다?!
아직 장가 못간 아들을 위해 허영만 화백이 띄우는  공개구혼~
며느리가 되면 이런 점이 좋아요!

메모는 나의 일부분~
메모광 허영만! 대문부터, 주방, 작업실, 책상에 붙어 있는 메모들 공개!!
메모의 내용은 온통 절약...절약?!
다양한 소재의 힘이자 허영만의 보물 메모!!
허영만 화백의 메모 사랑~

허영만 화백에게도 그리기 까다로운 신체 부위가 있나요?
항상 가지고 다니는 가방에는 뭐가 들었어요??
허영만 화백에게 궁금한 모든 것!  무릎 팍 에서 집중 질문 합니다.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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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바이러스 - 꿈 꾸기라도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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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송에 나왔던 강마에 김영민의 명대사...
꼭 나에게 하는 말같이 다가왔고, 가슴이 찡했다는...

멋진 말이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눈을 감고 곰곰히 생각해보자.
아니 주말내내 생각해보도록 하자.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지...
어떠한 꿈을 꾸고 있는지...
그리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행복해?
고장난 신호등 대신해서 허우적거리고,
매연냄새에 찌들어 가는게 행복하냐고?

아! 물론 인정해...
사람은 모두 제각각이라서
돈이 최고인사람,
김치한조각에 밥만 먹어도 되는 사람,
그 돈 다 모아서 이디오피아난민한테 보내야 다리 뻗고 자는 사람
다양하지
옳고 그를꺼는 없어
다 자기가 가치에 따라서 살 뿐이야

그래서 넌...
XXX는...
니 가치에 따라
지금 이순간 행복하냐고?

-하나만 물어보자. 지휘 배우고 싶다는 거

-배우고 싶었습니다

-근데

-꿈으로 그냥 놔 둘 겁니다.

꿈?
그게 어떻게 네 꿈이야?
움직이질 않는데!
그건 별이지.
하늘에 떠 있는, 가질 수도 없는,
시도조차 못하는 쳐다만 봐야 하는 별!
누가 지금 황당무계한 별나라 얘기 하재!

니가 뭔가를 해야 될 거 아냐!
조금이라도 부딪치고, 애를 쓰고, 하다 못해 계획이라도 세워봐야
거기에 니 냄새든 색깔이든 발라지는거 아냐!
그래야 니 꿈이다 말할 수 있는 거지
아무거나 갖다 붙이면 다 니 꿈이야!
그렇게 쉬운 거면,
의사, 박사, 변호사, 판사 몽땅 다 갖다,
니 꿈하지 왜?

꿈을 이루라는 소리가 아냐,
꾸기라도 해 보라는 거야!


사실 이런 이야기 다 필요없어
내가 무슨 상관있겠어
평생 괴로워 할껀 넌데

난 이정도 밖에 안되는 놈이구나
꿈도 없구나, 꾸지도 못했구나, 삶에 잡혀먹혔구나
평생 살면서 니 머리나 쥐어 뜯어봐
죽기 직전이나 되서야
지휘?
단말마에 비명을 지르면서 죽던지 말던지...

2008/09/26 - [Feel 통] - 베토벤 바이러스 - 넌 할 수 있어, 전설이 되는 거야!


공연 날, 루미는 출근하는 건우와 마주치고 루미와 건우는 애써 괜찮은 척 마음을 다
잡는다. 강마에는 교통정리하는 건우를 찾아가 지금 이순간이 행복하냐고 묻는다.
연습하던 희연은 남편이 들이닥쳐 끌려가고, 용기는 그 소식을 급히 단원들에게 전
한다.

루미는 갑자기 찢어질 듯한 소리가 들리다 아무것도 들리지 않고, 강마에에게 간절
한 눈길을 보낸다. 도로 한 가운데 서 있던 건우는 갑자기 결연한 표정으로 공연장
을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강마에는 루미만을 위해 지휘해주고, 루미는 연주에 집중
한다. 강마에는 희연에게 전화해 솔로 연주하라고 한다.









'베토벤 바이러스'의 성공요인 중 하나로 드라마가 잘짜여진 하나의 웰메이드 작품이라는 점을 들 수 있다.

천재 오케스트라 지휘자 강마에(김명민 분)와 장애가 있는 단원들의 '오케스트라 성공기'를 그린 '베토벤 바이러스'는 휴머니즘을 극대화 시키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끄는데 성공했다.

'자격미달'의 단원들이 모든 장애를 이겨나가며 결국은 성공한다는 일명, '성공스토리'를 그리고 있는 '베토벤 바이러스'는 시청자들의 눈길은 물론, 감성까지 끌어들이기에 충분한 매력이 있다는 평이다.

또 다른 이유로 배우 김명민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연기력을 들 수 있다.

이미 '불멸의 이순신', '하얀 거탑'등에서 연기력을 인정 받은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예전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하얀 거탑'의 장준혁과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는 자존심 강하고 악랄하며 천재성을 지닌 인물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자칫 '그저 그런'연기를 선보일 수 있다는 우려를 받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김명민은 이러한 우려를 특유의 섬세한 치밀함과 배역에 대한 집중력으로 털어버리며 장준혁과는 전혀 다른 인물을 만드는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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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중계석 - 대관령 국제 음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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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의 베토벤 바이러스가 떠올랐던 대관령 국제 음악제
공연장은 좀 허술한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출연진들도 대단하고, 실력도 참 멋졌다는...
중간에 배우 윤여정씨가 특별출연했다는...
KBS에서 전부는 아니고, 일부분만 추려서 3부작으로 뽑아놓은듯...
이런 공연이 근처에서 자주 열리고, 일반인들이 클래식을 쉽게 접할수 있는 계기가 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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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mmfs.com/korean/

올해로 제5회를 맞는 대관령국제음악제는 아름다운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강원도의 대관령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제입니다. 우리시대 정상급 연주자들을 비롯, 총 55회 이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음악제와 젊은 음악도들을 양성하기 위한 음악학교가 약 3주 동안 함께 열립니다.

올 해 음악제의 테마는 < Music-Image-Text 음악-이미지-텍스트 > 로써 음악, 영상, 문학이 함께 하는 작품들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음악제의 하이라이트인 저명연주가 시리즈에서는 매회 공연마다 대한민국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수작들과 우리에게 익숙한 클래식명곡들이 함께 연주되고 약 10명의 세계적인 연주가가 출연합니다. 대관령국제음악제를 통하여 수려한 강원도의 자연과 더불어 아름다운 음악을 만끽하시기를 바랍니다


대관령국제음악제는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을 위한 축제입니다. 세계적인 연주가들의 화려한 연주 감상, 저명한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전하는 음악과 삶의 지혜 습득, 재능있고 전도유망한 연주자들의 새로운 발견 등, 현재와 미래를 대표하는 훌륭한 연주자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저명 연주가 시리즈 < 눈마을 홀 / 용평 리조트 >
세계정상의 연주자들이 모여 실내악과 협주곡을 연주하는 이 시리즈는 단연 대관령국제음악제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예년의 경우 수 주 전 모든 티켓이 매진됐을 정도로 인기 높은 공연이니 예매를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한편, 티켓을 구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공연 실황을 눈마을 홀 앞 잔디밭에서 무료로 상영합니다.
티켓 R: 40,000원 A: 30,000원 B: 20,000원
마스터 클래스 < 에메랄드 홀, 오팔 홀 / 용평 리조트 >
현존하는 최고의 교수진이 본 음악제에 참가하는 뛰어난 학생들을 지도하는 열린 강의입니다. 거장들의 음악세계와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차세대 대가들이 탄생하는 모습을 지켜보십시오.
티켓: 10,000원 (강원도민 무료)
음악가와의 대화 <에메랄드 / 용평 리조트>
대관령국제음악제에 참가하는 세계적 음악가들과 예술계의 리더들이 시사와 음악에 관련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좌담회입니다. 저명한 음악가와 전문가들의 사상과 철학을 엿보는 것은 물론 학생과 청중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나누는 흔치 않은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티켓: 10,000원 (강원도민 무료)
떠오르는 연주자 시리즈 <눈마을 홀 / 용평 리조트>
큰 별로 떠오를 차세대 거장의 연주를 감상해 보십시오. 이들은 이미 국제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로서 대관령국제음악제의 뛰어난 학생들로 선발되었습니다.
무료 입장
학생 연주회 <에메랄드 / 용평 리조트>
대관령국제음악제에 지원한 10개국, 세계 유명 음악학교 출신의 학생들 중 우수 학생들이 연주하는 이 연주회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돼 그들의 기량을 선보일 것입니다.
무료 입장

잔디밭영상음악회 <눈마을 스키 슬로프 잔디밭 / 용평 리조트>
개폐막 및 저명 연주가 시리즈의 공연 실황이 용평 스키 슬로프 잔디밭에서 스크린으로 상영됩니다. 별이 빛나는 시원한 여름밤, 가족, 친구와 함께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공연을 감상하며 자연과 예술이 하나 되는 아름다운 순간을 경험해 보십시오.
무료 입장


[2008년 8월 4일 월요일]
[ 8:00pm] 학생연주회 (에머랄드홀)
[2008년 8월 5일 화요일]
[11:00am] 바이올린 마스터클래스 (에머랄드홀 / 백주영)
[ 8:00pm] 학생연주회 (에머랄드 홀)
[2008년 8월 6일 수요일]
[11:00am] 첼로 마스터클래스 (에머랄드홀 / 알도 파리소)
[ 8:00pm] 학생연주회 (에머랄드홀)
[2008년 8월 7일 목요일]
[11:00am] 첼로 마스터클래스 (에머랄드홀 / 알도 파리소)
[ 2:00pm] 바이올린 마스터클래스 (에머랄드홀 / 커트 사스만스하우스)
[ 7:30pm] 개막 연주회 (눈마을 홀)
   - 쇼팽 : 서주와 화려한 폴로네이즈, Op. 3 (왕,파리소)
   - 시벨리우스: 슬픈 왈츠, Op. 44, 1번
   - 시벨리우스: 유모레스크 5번, 2번 (세종솔리이스&프렌즈)
   - 얼 킴: 에 조 (살레니 지휘 , 남명렬,이윤아,세종단원&프랜즈) [아시아초연]
   - 드보르작: 피아노 오중주 A장조, B. 155, op. 81(김지연,첸 시, 더튼,롤스튼,맹고바)
[2008년 8월 8일 금요일]
[11:00am] 첼로 마스터클래스 (에머랄드홀 / 정명화)
[ 2:00pm] 음악가와의 대화 (에메랄드홀)
   - 젊은 음악인에게 보내는 편지 :
         로버트 브로커 예일음대 학장과 신수정 전 서울음대 학장의 조언
[ 5:00pm] 떠오르는 연주자 시리즈 (눈마을홀)
[ 7:30pm] 저명 연주가 시리즈 (눈마을 홀)
   - 오스발도 골리호브 : 마지막 라운드 (세종솔로이스츠,애플)
   -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23번 A장조 K488 (블로커, 세종솔로이스츠&프렌즈)
   - 조지크럼 : 네 개의 달이 있는 밤 (이윤아,앤더슨,빈코우스키,롤스튼,리포우스키)
   - 드뷔시 : 현악 사중주 G단조, op 10 (엔델리온 콰르텟)
[2008년 8월 9일 토요일]
[11:00am] 바이올린 마스터클래스 (에메랄드 홀 / 이고르 오짐)
[ 2:00pm] 학생연주회 (에메랄드 홀)
[ 7:30pm] 저명 연주가 시리즈 (눈마을 홀)
   - 보케리니: 기타 오중주 D장조, G 448 (앤더스, 프랭크 황, 첸 시, 애플, 산암브리지오)
   - J. S. 바흐: 관현악 모음곡 3번, D 장조, BWV 1068: II 中 G’선상의 아리아’ (세종솔로이스츠)
   - 헨델:리날도中 ‘나를 울게 하소서’
     아마디지 가우라 中 ‘아! 무정한 사람아 (이윤아,세종솔로이스츠)
   - 얼 킴: 린다에게 (윤여정, 빈코우스키, 아즈나브리안, 살레니, 리포우스키) [아시아초연]
   - 베토벤: 현악 사중주2번E단조, op. 59 [라주모프스키] (엔델리온 콰르텟)
[2008년 8월 10일 일요일]
[11:00am] 첼로 마스터클래스 (에메랄드 홀 / 지안 왕)
[ 5:00pm] 떠오르는 연주자 시리즈 (눈마을홀)
[ 7:30pm] 저명 연주가 시리즈 (눈마을 홀)
   - 조르주 아페르기스: 몸 대 몸 (리포우스키)
   - J. S. 바흐: 브란덴브루그 협주곡 제 3번 BWV 1048 (김지연, 더튼, 왕, 세종솔로이스츠)
   - 스트라우스: 첼로 소나타 F장조, op. 6 (롤스튼, 파리소)
   - 차이코프스키: 현악 육중주 D 단조, op. 70 [플로렌스의 추억]
     (타케자와, 백주영, 더튼, 애플, 정명화, 아카호시)
[2008년 8월 11일 월요일]
[ 7:00pm] 협주곡 콩쿨 결선 (에머랄드 홀)
[ 7:30pm] 저명 연주가 시리즈 in 원주(백운아트홀)
   - 마스네 : 타이스의 명상곡
     사라사테 : 카르멘 환상곡, op. 25 (첸 시, 솔로몬)
   - 로드리고: 네개의 사랑의 마드리갈
     빌라 로보스: 브라질풍의 바흐 5번 (이윤아, 앤더슨)
   - 브람스: 피아노 소나타3 번, op. 35 (맹고바)
[2008년 8월 12일 화요일]
[11:00am] 첼로 마스터클래스 (에메랄드 홀 / 알도 파리소)
[ 8:00pm] 학생연주회 (에메랄드 홀)
[2008년 8월 13일 수요일]
[11:00am] 첼로 마스터클래스 (에메랄드 홀 / 알도 파리소)
[ 1:00pm] 바이올린 마스터클래스 (사파이어 홀 / 쿄코 다케자와)
[ 7:00pm] 협주곡의 밤 (눈마을홀)
  * GMMFS 오케스트라 (지휘 : 박정호)
  * 협주곡 콩쿨 우승자 협연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
    - 스타미츠: 비올라 협주곡 1번 D 장조, op. 1
    - 생상: 첼로 협주곡
    -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 35
[ 7:30pm] 강릉시립교향악단 (강릉문화예술관)
  * 지휘 : 임승빈
  * 기타 : 앤더슨
  * 바이올린 : 양지인, 이유정, 최재원, 메르디니안
[2008년 8월 14일 목요일]
[10:30am]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피아노
      (관동대학교 / 신수정 전 서울대학교 음대학장)
[11:00am] 첼로 마스터클래스 (에메랄드 홀 / 알도 파리소)
[ 2:00pm] 학생연주회 (에메랄드 홀)
[ 2:00pm]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피아노
      (강릉대학교 / 신수정 전 서울대학교 음대학장)
[ 7:30pm] 저명 연주가 시리즈 (눈마을 홀)
   - 로드리고: 네 개의 사랑의 마드리갈
      빌라 로보스: 브라질풍의 바흐 5번
      로드리고: 트레스 빌란시코스 (이윤아, 앤더슨)
   - 코다이: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주, Op.7 (밀렌코비치, 정명화)
   - 슈베르트: 피아노 오중주A장조, D.667, op. post. 114, [송어]
      (타케자와, 애플, 산암브로지오, 칼린, 맹고바)
[2008년 8월 15일 금요일]
[11:00am] 실내악 마스터클래스 (에메랄드 홀 / 엔델리온 콰르텟)
[11:00am]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 (눈마을 홀 / 사회:장일범)
[ 5:00pm] 음악가와의 대화 (에메랄드홀)
   - 젊은 아티스트의 초상: 16세 천재 작곡가 제이 그린버그 인터뷰
[ 7:30pm] 저명 연주가 시리즈 (눈마을 홀)
   - 라흐마니노프: 첼로 소나타 G 단조, op. 19 (왕, 맹고바)
   - 제이 그린버그 : 네 가지 풍경 (세종솔로이스츠) [세계초연]
   - 브람스: 현악 5중주2번, G장조, Op. 111 (엔델리온 콰르텟, 더튼)
[2008년 8월 16일 토요일]
[11:00am] 첼로 마스터클래스 (에메랄드 홀 / 알도 파라소)
[ 2:00am] 비올라 마스터클래스 (에메랄드 홀 / 로렌스 더튼)
[ 5:00pm] 떠오르는 연주자 시리즈 (눈마을 홀)
[ 7:30pm] 저명 연주가 시리즈 (눈마을 홀)
   - 하이든: 현악 사중주 G단조, Hob. III/74, op. 74, 3번 [기사] (엔델리온 콰르텟)
   - 바르톡: 두개의 피아노와 타악기를 위한 소나타, BB 115
     (맹고바, 본사텔, 리포우스키, 페루숑)
   - 마크 오코너: 시인과 예언자 (김지연, 산암브로지오, 헬렌 황) [한국초연]
[2008년 8월 17일 일요일]
[11:00am] 학생연주회 마라톤 (에메랄드 홀)
[ 7:30pm] 저명 연주가 시리즈 (눈마을 홀)
   - 필립 글래스: 앙상블과 영상을 위한 오페라 ‘미녀와 야수’ 중 발췌
     (박정호 지휘, 이윤아, 젱 주, 세종솔로이스츠&프렌즈) [한국초연]
   - 브람스: 현악 육중주 1번 B-flat 장조, op. 18
     (타케자와, 밀렌코비치, 애플, 더튼, 왕, 롤스튼)
[2008년 8월 18일 월요일]
[10:30am]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피아노
      (강원대학교 / 신수정 전 서울대학교 음대학장)
[ 7:30pm] 저명 연주가 시리즈 in 춘천 (춘천문화예술회관)
   - 드보르작: 고요한 숲, B. 173, op. 68, 5번
   - 포퍼: 헝가리 광시곡, op. 68 (롤스튼, 솔로몬)
   - 로드리고: 네개의 사랑의 마드리갈
     빌라 로보스: 브라질풍의 바흐 5번
     로드리고: 트레스 빌란시코스 (이윤아, 솔로몬)
   - 베토벤: 피아노 삼중주, B-flat 단조, op. 97, [대공] (타케자와, 롤스튼, 헬렌 황)
[2008년 8월 19일 화요일]
[ 7:30pm] 원주시립교향악단 (백운아트홀)
   * 정치용 지휘, 앤더슨 기타, 첸시 바이올린
   - 비발디: 기타 콘첼토 D장조, RV 93
   -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 35
[ 7:30pm] 저명 연주자 시리즈 in 강릉 (강릉문화예술관)
   - 드보르작: 고요한 숲, B. 173, op. 68, 5번
   - 포퍼: 헝가리 광시곡, op. 68 (롤스튼, 솔로몬)
   - 로드리고: 네개의 사랑의 마드리갈
     빌라 로보스: 브라질풍의 바흐 5번
     로드리고: 트레스 빌란시코스 (이윤아, 솔로몬)
   - 베토벤: 피아노 삼중주, B-flat 단조, op. 97, [대공] (타케자와, 롤스튼, 헬렌 황)
[2008년 8월 20일 화요일]
[ 7:30pm] 춘천시립교향악단 (춘천문화예술회관)
   * 김윤식 지휘, 앤더슨 기타, 폴 황 바이올린
   - 비발디: 기타 콘첼토 D장조, RV 93
   -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 35
[2008년 8월 22일 목요일]
[ 8:00pm] 낙산사연주회
   - 장일범 사회, 이윤아 소프라노
8월 7일 : 에, 조 (Eh, Joe)
얼 킴(Earl Kim . 1920~1998)을 아시는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이민 1세의 아들로 태어나 프린스턴(15년), 하버드(23년) 대학 교수를 역임한 한국계 작곡가. 뉴욕타임스가 '절제력과 정밀함, 침묵의 가치를 담은 음악 세계'라고 극찬한 세계적 작곡가이다.
대관령국제음악제는 그의 곡 '에, 조 (Eh Joe)'를 아시아 최초로 소개한다. '에, 조'는 사무엘 베케트(Samuel Beckett)의 허락 아래 그의 23분 짜리 TV용 드라마에 음악을 접목시킨 작품. 유일한 등장 인물이자 남자 주인공인 조(Joe)는 그의 머리 속에 끊임없이 맴돌며 괴롭히는 한 여자의 속삭임(나레이터)의 내용에 맞춰 연기한다. 그 속삭임은 조의 양심에서 나오는 소리? 베케트가 그린 현대인의 지옥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에, 조'의 1979년 세계 초연을 맡았던 얼 킴의 후계자 폴 살레니(Paul Salerni)가 이끄는 팀에 의해 공연된다. 중견 연극인 남명렬이 조 역을 맡았다.

8월 8일 : 네 개의 달이 있는 밤 (Night of the Four Moons)
퓰리처상을 받은 미국 작곡가 조지 크럼(George Crumb . 1929~)의 ‘네 개의 달이 있는 밤’은 1969년 역사적인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을 기념하는 작품이다. 스페인 시인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Federico Garcia Lorca)의 달에 대한 네 개의 시에서 가사를 발췌하였다. '연극적 음악'으로 유명한 조지 크럼은 이 곡에 일렉트릭 첼로, 아메리칸 밴조, 티베트 지방에서 기도 할 때 사용하는 돌, 중국 사찰에서 울리는 징 등의 악기를 동원한다. 독창적인 악기 구성, 연주자 연출, 무대 공간 이용으로 마치 달에 온 듯한 신비스런 드라마를 자아내며 청중은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음악적 경험에 흠뻑 빠질 수 있을 것이다.

8월 9일 : 린다에게 (Dear Linda)
퓰리처상 수상에 빛나는 미국 여류 시인 앤 색스턴(Anne Saxton)은 출산 후유증으로 우울증에 걸린 뒤 수차례에 걸친 시도 끝에 46세 때 결국 자살하고 만다. ‘고백 시인’ 계열로 낙태, 마약 중독 등의 소재로 고통 가득한 자의식적 시 세계를 구축했다. 색스턴이 딸에게 보낸 편지에 얼 킴이 실내악 곡을 붙여 완성한 10분 짜리 작품이 ‘린다에게’ 이다. 딸을 사랑한다는 고백과 함께 “네 자신의 주인이 되어라” 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 편지는 이번 공연에서 중견 배우 윤여정에 의해 낭독된다. 얼 킴의 음악이 이 시인의 애절한 호소를 한층 더 격증 시킨다. 세종솔로이스츠는 2003년부터 얼 킴의 미망인인 바이올리니스트 마사 포터(Martha Potter)와 접촉, 이번 아시아 초연을 한글 낭독으로 성사시킬 수 있었다.

8월 15일 : 네 가지 풍경 (Four Scenes)
대관령에서 음악 천재의 향기를 맡는다! 8세 때부터 작곡을 시작, 5개의 교향곡을 포함해 만 16세인 지금까지 이미 100개가 넘는 곡을 발표하며 전 세계 클래식 음악계를 흥분시키고 있는 제이 그린버그(Jay Greenberg . 1991~).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태생으로 ‘20세기의 모차르트’라 불리는 그린버그는 미국 CBS 방송의 간판 프로그램인 '60분'에서 그의 천재성에 대해 다뤘던 현대 클래식 작곡계의 신동.
이번 ‘네 가지 풍경’은 대관령국제음악제의 위촉으로 씌어져 세종솔로이스츠에 의해 세계 초연되는 15분여의 곡. 몇 개의 한국 민담을 소재로 실제 내용보다는 그 '분위기'(the mood)를 잡아 내고자 의도한, 2개의 현악4중주를 위한 곡이다.
그린버그는 “한국의 민담과 유럽 동화들 사이의 분명한 차이점에 주목했다. 한국의 민담은 유럽 동화들처럼 상류계급 독자들을 위해 순화되거나 예쁘게 치장되지 않는다. 만약 같은 시대 유럽이었다면 받아들여지기 힘들었을 내용들이다. 격렬하고, 비극적이며, 전혀 예기치 않은 결말에 이른다”고 이 작품에 대해 말하고 있다.

8월 16일 : 시인과 예언자 (Poets and Prophets)
그래미상 수상을 자랑하는 미국 작곡가이자 세계적 피들러(미국 컨트리 계통의 음악에서 사용되는 바이올린의 연주자)인 마크 오코너(Mark O'Connor . 1961~)의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온다.
이 곡은 오코너가 자신의 우상이었던 컨트리 싱어 조니 캐쉬(Johnny Cash . 1932~2003)의 음악과 생애를 기리는 작품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컨트리 음악계에 엄청난 영향력을 과시하며 ‘컨트리 음악의 엘비스 프레슬리’라 불린 조니 캐시는 우리에게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리즈 위더스푼(Reese Witherspoon)이 호연을 펼친 영화 ‘앙코르’(원제 Walk the Line)를 통해 새삼 조명을 받은 인물.
2004년 세계 초연된 ‘시인과 예언자’는 아론 코플랜드(Aaron Copland)를 떠올리게 하는 미국적 색채에 컨트리 스타일 요소를 가미한 작품이다. 30분에 이르는 이 피아노 3중주는 깔끔한 연주와 화려한 외모를 자랑하는 에로이카 트리오를 염두에 두고 작곡됐다. 한국 초연이며, 특히 에로이카 트리오의 첼로주자 사라 산트암브로지오 (Sara Sant'Ambrogio)가 이번 대관령 음악제에서 직접 연주한다.

8월 17일 : 미녀와 야수 (La Belle et la Bete)
미국 작곡가 필립 글래스(Philip Glass . 1937~)가 프랑스 작가 장 콕도(Jean Cocteau)의 1946년 영화 ‘미녀와 야수’를 바탕으로 만든 오페라. 흑백 영화 화면을 사운드 없이 무대 스크린에 투사하면서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성악가들이 노래를 부르는 독특한 형식의 공연이다.
글래스는 팝 싱어 송라이터 폴 사이먼(Paul Simon), 세계적 첼리스트 요요마(Yo-Yo Ma), 2007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 도리스 레싱(Doris Lessing) 등 다양한 예술가들과 함께 작업하며 ‘클래식과 영상의 성공적 결합’을 보여 온 작곡가다. 할리우드 영화 ‘디 아워스’, ‘쿤둔’ 등의 음악으로 오스카 음악상 후보에 3차례 지명되기도 했다.
부단히 대화를 주고받는 영상에 정확히 길이를 맞춘 작곡가의 비상한 능력과 노력이 특히 돋보이는 이 곡을 통해 관객들은 ‘반복적 구조를 지닌 음악’(music with repetitive structures)의 작곡가를 자처한 글래스의 진면목을 보게 될 것이다. 미녀의 역에는 뉴욕 시티 오페라 주연급 성악가 이윤아, 야수의 역에는 글래스와 지속적으로 함께 작업해온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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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여름 - 아련한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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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농활에 가서 사랑에 빠지지만, 운동권과 월북한 부모때문에 이루어지지 못한 가슴아픈 사랑.
내용은 상당히 뻔하고 진부한듯한 느낌의 영화이지만, 아름다운 풍경에 애절한 사랑이야기 영화

영화를 보면서 지난날의 시절을 떠올려보게 된다.
그때의 아련한 추억들을... 연애, 사랑, 이별...

그리고 그때 내가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않아서 나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았는지를 떠올려본다...

그 해 여름.. 그 설레임, 아픔을 다시금 느껴 볼 수 있을까?


개봉 2006년 11월 30일 
감독 조근식 
출연 이병헌 , 수애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로맨스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6년
홈페이지  http://www.kmculture.com/summer

내 가장 행복했던 순간 고마워요,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해줘서...

모두가 동경하는 '윤석영' 교수(이병헌 分)의 첫사랑 '서정인'(수애 分)을 찾아 나선 TV교양프로그램의 덜렁이 작가 수진(이세은 分). 낭만이라고는 약에 쓸래도 없는 앙숙 김PD(유해진 分)와 취재길에 나선다. 윤석영 교수가 대학시절 농촌봉사활동을 위해 내려왔다는 시골마을 수내리. 그들은 정인의 행방을 찾지만 그 이름을 듣는 사람들의 얼굴이 예사롭지 않다. 취재가 깊어지면서 그들은 '서정인'의 절친한 사이였던 '엘레나'(이혜은 分)와 당시 윤교수와 함께 농활을 내려왔던 '남균수'(오달수 分)교수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상상조차 하지 못한 아련한 사랑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1969년 여름, 서울에서 농촌봉사활동을 내려 온 대학생들. 풋풋하고 싱그러운 그 젊음 속에 가장 빛나는 얼굴 '석영'이 있다. 아버지를 피해 마지못해 도망치듯 내려온 농활이라 그는 번번이 농땡이고 매사 시큰둥이다. 그러나 그의 마음을 첫 눈에 사로잡은 그녀 '정인'. 가족도 없이 외롭게 살아가지만, 씩씩하고 순수한 시골 도서관 사서 '정인'에게 '석영'은 점점 끌리게 되고, '정인' 역시 그에게 빠져든다. 그러나 두 사람이 마음이 깊어갈수록, 계절은 흘러가고 농활의 끝은 다가오는데... 하지만 그들의 이별은 전혀 예상 못한 곳에서 오고 있었다...

명사의 옛 지인을 찾아주는 KBS 'TV는 사랑을 싣고'를 모티브로 하여, 노 교수의 옛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60년대말 군부독재시대의 아픔을 그린 멜로 드라마. 가슴 속에 묻어 둔 아련한 첫사랑을 찾아나선 한 남자의 이야기 속에서 순수했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두 남녀의 안타깝고 애절한 이야기를 그렸다. 톱스타 이병헌이 이념적 학생운동보다는 첫사랑에 빠져드는 농촌봉사활동 대학생으로, 수애가 농촌 마을에서 가족 없이 홀로 사는 순수한 시골처녀로 분했다. 연출은 <품행제로>로 데뷔했던 조근식 감독이 맡았는데, 이번이 두번째 작품이다. 아쉽게도 흥행과 비평 모두 실패했다. 평이한 수준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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