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에 해당되는 글 635건

  1. MBC 불만제로 - 다이어트 한약, 인터넷 과일판매 업체
  2. 영화 집결호 (Assembly)
  3. [추천]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 (I Just Didn’t Do It - Even So, I Didn't Do It)
  4. 영화 뜨거운 녀석들 (Hot Fuzz)
  5. KBS 시사기획 쌈 - ‘광란’ 고물가를 해부한다
  6. PD수첩 - 독도외교, 벼랑 끝의 중소기업
  7. [추천] 생활의 달인 - 부메랑, 튜브, 죽염의 달인

MBC 불만제로 - 다이어트 한약, 인터넷 과일판매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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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한약에 넣는 성분이 몸에 아주 안좋은 성분인데, 무면허 업자들이 개념없이 만들어내는것을 한의원에서 그냥 가저다가 쓰고 있는데, 부작용이 있는 사람들이 꽤 있는듯...
아마도 한의사 선생님들이나 제조업자들은 자기 자식들에게는 절대 안먹일듯하다...-_-;;

인터넷에서 과일을 판매하는 업체인데, 광고사진과는 달리 개판으로 과일을 보내는데, 실물보다 크리가 작고, 과일이 썩고, 양이 적다고.. 하지만 전화도 안받는게 아니라... 사무실에 전화도 없다는...-_-;;
말은 무슨 농원인데 농수산물시장에 가서 저렴한 물건들을 가져다가 판매를 한다고 하는데, 어처구니가 없구만...
물론 이건 업체측의 문제이지만, 쥐마켓이나 옥션측도 분명히 제삼자는 아닐것이다.
앞으로 더이상 이런 문제가 없도록 잘 조치를 하고, 가급적 반품도 업체가 아닌 마켓측에서 직접 처리를 해야 이러한 일이 더이상 발생하지 않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현재 소비자가 취할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남들이 구매후에 남긴 구매평을 꼼꼼히 살피는수밖에는 없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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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맨이 간다. -인터넷 과일판매 업체

장바구니를 던져버리고 인터넷으로 주문만 하면 싱싱한 과일을 집에서 편하게 먹
을 수 있다.
그런데 과일을 주문해 먹고 분통터진 소비자들의 원성이 인터넷을 떠들썩 하게 했
다.

썩은 물이 줄줄 흐르는 참외, 50원짜리보다 작은 매실.
계란만한 퍼런 복숭아는 양반! 물러터지고 심지어 곰팡이까지! 어디서 온 게냐 넌!


소비자들이 인터넷으로 과일을 구입하면서 믿은 것은! 상품평과 사진. 판매 화면상
에서 보여 지는 과일사진은 당장이라도 한 입 베어 물고 싶게끔 소비자들을 유혹했
다. 게다가 파워딜러가 특별할인가격으로 판매한다는 타이틀과 판매자가 직접 생산
한 싱싱한 과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기대감은 고민의 여지없이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상품을 구입하게 했다. 그런데 유독 한 업체의 물건을 받은 제보자들은 사
진과 다른 과일에 분통이 터졌다. 곧바로 반품요청을 했지만 판매자는 연락두절. 과
일판매를 중개했던 오픈마켓 상담원 또한 판매자와 연락이 닿질 않는다고 했다. 썩
고 물러터진 과일에 분통 터지고, 아무리 해도 연락이 닿지 않는 판매자 때문에 속
이 썩어 터진 제보자 많았다!

상호명은 00농원. 그. 런. 데? 농원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다?
연락 두절 판매자를 찾아라!


제작진은 직거래를 하고 있다던 업체담당자를 만나기 위해 기약 없는 잠복을 했지
만 판매자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었고,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한 차량을 추적했다.
그런데 차량은 농장으로 가지 않고 시장으로 향하고 있었다. 이 업체에서는 시장에
서 저급 과일들을 배달 받아 그대로 박스에 포장. 판매하고 있었던 것! 그렇다면 여
러 단계를 거쳐 소비자에게 배달되는 이 업체 과일들의 상품등급은?
제작진, 이 업체의 과일을 구입해 국립농산물 품질 관리원에 상품의 등급을 알아본
결과 총 12박스의 천도복숭아 중 7박스가 등급 외 판정을 받았는데...
이 뿐만 아니라 상품에 대해 MD(상품기획자)추천까지 했던 오픈마켓에서는 업체 측
에서 판매화면에 올린 사진과 과일을 비교조차 하지 않은 채 판매를 허락했다. 판매
중단 권한 또한 없다는 것이 오픈마켓 측의 입장.
<인터넷 과일 판매업체>의 얄팍한 상술을 가려내기위한 끝없는 잠복현장! 불만제로
에서 확인하세요.

■ 소비자가 기가 막혀-다이어트 한약

대한민국은 'S라인' 열풍. 외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
려는 사람들도 늘어가고 있다. 그런데 이런 소비자들을 상대로 불법적으로 다이어
트 한약을 제조, 판매하는 한의원들이 있었는데...

"다이어트 약이 아니라 독약이에요."
살도 빠지고 머리카락도 빠지는 1석2조(?) 한약???


요요현상 NO! 부작용 NO! 전화 한 통으로 약 처방OK! 요란한 광고에 혹해 한방 다
이어트를 시작한 K씨는 일주일 만에 효과를 볼 수 있었다. 그. 런. 데. 빠진 것은 살
뿐만이 아니라 머리카락도 덩달아 빠지기 시작해 급기야 머리전체가 빠지는 전두 탈
모가 됐다. 게다가 제보자가 쓰레기통에 버린 약을 강아지가 주워 먹고 주인과 같은
증세로 털이 몽땅 빠져버렸는데... 문제는 다이어트 한약의 주성분인 마황 속에 들어
가 있는 에페드린의 양!
제보자가 복용한 약을 검사해 본 결과 하루 복용 권고량을 두 배 가량 초과한 것으
로 나타났다.
다이어트 한약으로 인한 탈모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 부작
용으로 머리카락이 빠져 흑채를 뿌리고 결혼식을 올린 ‘H'씨 등 말 못할 후유증에 시
달리고 있는 제보자들 많았다.

체질 검사와 진맥은 서비스! 1분 남짓 진료시간에 뚝딱 만들어지는 한약들.


“진맥 안 해주면 섭섭해 하니까 해줄 수밖에 없어서 해주는 거예요.”
마황 속에 들어있는 에페드린은 다이어트 효과를 증진시켜주는 역할을 하지만 심각
한 부작용도 있어 환자에 대한 정확한 건강진단 및 체질검사가 필수. 그런데 제보자
들이 다녔던 한의원은 진맥과 체질 검사는 형식적이었고 부작용에 대한 설명 또한
이루어지지 않았다.

환약이 만들어 지는 곳은 따로 있다!
불만제로 점검 결과, 무허가 불법 환약 제조, 판매현장 포착!


복용하기 쉬운 작은 구슬의 형태로 만들어져 탕약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이
선호한다는 환약. 환약은 분명 한약국 또는 의료기관 내에서만 만들도록 돼있는 의
약품. 과연 이 환약들은 어디에서 만들어 지고 있을까?
한의원들을 대상으로 추적을 시작한 제작진, 커피자판기업소로 등록된 무허가 건물
에서부터 비위생적으로 환을 만들고 있는 제분소들까지. 천태만상 환약 불법제조 현
장들을 포착!
더욱 기가 막힌 것은 한의사들이 무허가 공장으로 직접 주문서를 보냈다는데...
<불만제로> 불법적으로 만들어 지고 있는 다이어트 환약들의 실체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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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집결호 (Assemb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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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를 전후해서 중국내에서 공산당과 국민당과의 싸움속에서 살아남은 공산당 중대장이 모든 동료를 잃고, 한국전까지 흘러왔다가 다시 고향에 돌아가서 자신과 동료들의 명예를 회복받는 다는 이야기...

아마 빨갱이라면 치를 떠는 사람들이나, 수구보수쪽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본다면 입에 개거품을 물지도 모르겠다. 네이버 영화에서 논평은 봐도 꽤 그런 사람들이 많은듯...(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63918)

하지만 그들이 입은 군복을 우리의 아군쪽 옷으로 바뀌여서 영화를 찍었다고 한다면 또 칭찬을 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가 무슨 공산당이나 북한을 선전하려는것이 아니라,

전쟁에 대해서,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에 대해서 그린 영화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적도 사람이지만 동료의 죽음에 그들에게 분개하고 이념논쟁으로 죽이고, 죽어가는 사람들...

그리고 그 안에서 어떻게 해서든지 살아가려는 사람과 대의명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과연 누가 옳고, 누가 틀리다고 말할수 있을까?

다만 그들의 삶속에 내가 들어간다면 과연 나는 어떻게 행동했을까?

지금의 나는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살아갈지를 생각해보게 된다.

개봉 2008년 03월 06일 
감독 풍소강 
출연 장한위 
장르  드라마 , 전쟁 
제작국가  중국, 한국
제작년도  2007년
홈페이지  http://www.assembly2008.com

47명이 기다렸던 단 한번의 집결 소리!
1948년, 중국 인민해방군과 국민당의 가장 치열했던 ‘문하전투’. 해방군 9중대 중대장 구지디(장한위)와 47명의 대원들은 퇴각을 명하는 ‘집결호’가 들리기 전까지 적의 진격을 막으라는 상부의 명령 아래, 목숨을 걸고 진지를 지키지만 결국 구지디를 제외한 모든 대원들은 전멸한다.

단 한 명이 찾은 위대한 진실, 그 마지막 집결소리!
구지디는 한국전까지 참전해 전쟁영웅이 되지만, 과거 ‘집결호’ 나팔소리를 듣지 못해 부하들을 살리지 못한 것은 아닌지 홀로 살아남은 죄책감에 시달린다. 그러던 중 47명 부대원들의 시신이 발견되지 않아 실종자 처리가 되자, 구지디는 형제보다 진한 우애를 나눈 그들의 명예를 지켜주기 위해 시신을 찾아 나서고, 10년 만에 모두가 희생될 수 밖에 없었던 ‘집결호’와 관련된 숨겨진 진실을 듣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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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 (I Just Didn’t Do It - Even So, I Didn't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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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청년이 지하철을 타고 면접을 보러가다가 여학생을 히롱한 치한으로 몰려서 구금된다.
경찰이나 변호사는 죄를 인정하면 벌금형으로 나가게되니 죄를 인정하라고 하지만, 그는 끝까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결국에는 4개월동안 유치장생활을 하고 나와서 재판을 시작하지만 결국에는 재판에서 지고, 항소를 한다.

영화속에는 두가지의 시각이 보인다.
하나는 그의 결백함과 공권력의 부당함을 주장하는 커다란 목소리...
또 하나는 불합리하지만 그 공권력을 옹호하고 변호하는 작은 목소리...

황의정승의 말따라 그말도 맞게 들리고, 저말도 맞게 들린다.
하지만 그의 마지막 독백처럼 이러한 사건들의 진실은 신만이 아는것은 아니다...
그 누군가는 분명히 진실을 알고 있을것이고, 그 누군가는 진실을 덮으려고 할것이다.
아마도 대부분의 누구나 자신에게 유리한쪽이 진실이라고 말을 할것이다.

영화를 보고나서 과연 신은 있는가, 우리가 심판을 받는 그날이 올것인가라는 생각을 해본다....

영화의 시작을 '열명의 죄인을 놓친다 하더라도, 죄없는 한 사람을 벌하지 말지어다'이라는 말로 시작하고,
영화의 끝을 '부디 당신이 심판받기를 원하는 그 방법으로 나를 심판해 주시기를'
라는 말로 끝맺음을 한다.

전자는 솔직히 부당한 피해자에 대한 처사에 대한 외면과 저러한 태도가 작금에 사회고위층의 법을 피해가는 태도가 아닐까 싶다.. 다만 후자의 말은 가슴깊이 세기고 싶을뿐이다...

감독 수오 마사유키 
출연 카세 료 , 세토 아사카 , 야쿠쇼 코지 , 모타이 마사코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일본
제작년도  2006년

카세 료가 연기하는 청년이 치한으로 몰린 사건을 통해 일본 사법제도의 문제점을 파헤치는 정통 사회 영화.

 직 업을 구하는 중인 가네코 텟페이는 회사 면접을 보러 만원 전철을 탔다가 치한으로 몰려 현행범으로 체포되고 만다. 텟페이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담당 형사는 자백하라는 추궁 뿐, 결국 구치소에 갇히고 만다. 구치소에서 생활하며 고독감과 초조함에 시달리는 텟페이.

 검찰로 넘어간 텟페이는 담당 검사의 취조에서도 역시 무죄를 주장하지만 인정 받지 못해 결국 기소되고 만다. 형사 사건으로 기소되는 경우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을 확률은 99.9%라고 한다. 그런 텟페이를 변호하기 위해 나선 것이 베테랑 변호사인 아라카와 마사요시와 신참 여변호사인 스도 리코였다.

 피해자와 같은 여성의 입장에서 치한범으로 고발된 용의자를 변호한다는 것을 꺼려하는 스도. 그러나 아라카와는 무고하게 치한범으로 재판에 회부된 사건이야말로 일본 형사재판의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내는 지점이라면서 사건에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재촉한다. 그리고 텟페이의 어머니 토요코와 친구 사이토 타츠오도 텟페이의 무고함을 믿고 행동을 시작한다. 얼마 후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재판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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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뜨거운 녀석들 (Hot Fu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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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도입부부터 중반까지 보면서 무슨 일중독에 걸린 사람이 시골에 가서 새롭게 태어나는 영화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판에 어찌나 어이가 없고, 웃기던지...
마지막 전투장면은 정말 말도 안되지만, 또 그만큼 웃기고 통쾌했고, 가끔은 저렇게 또라이로 살아가는것도 괜찮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개봉 2007년 06월 21일 
감독 에드가 라이트 
출연 사이몬 페그 , 닉 프로스트 , 짐 브로드벤트 , 티모시 달튼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액션 , 코미디 
제작국가  영국
제작년도  2007년
홈페이지  http://hotfuzz.co.kr

런던에서 잘 나가던 경찰 니콜라스는 너무 잘 나간다는 이유로 시골로 좌천된다. 그가 발령받은 곳은 범죄율 제로의 아름다운 마을 샌드포드.이곳에서 그는 모든 액션 영화를 섭렵한, 착한 순둥이 경찰 대니와 파트너가 된다. 하루하루가 너무 평화롭고 조용한 샌드포드. 그러나 이 평화로운 마을 이면에는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

<새벽의 황당한 저주(Shaun of the Dead)> 제작진이 다시 뭉치다!
에드가 라이트 감독부터 워킹 타이틀까지

<뜨거운 녀석들(Hot Fuzz)>는 <새벽의 황당한 저주(Shaun of the Deda)>의 제작진이 다시 모여 만든 액션 코미디 영화다. 2004년 에드가 라이트가 감독한 자칭 로맨틱 좀비 코미디(romzomcom) <새벽의 황당한 저주>가 엄청난 흥행성적을 기록했고(전세계적으로 총 4천만 파운드), 2004 영국독립영화제(British Independent Film Awards)의 각본상, 새턴 어워즈(Saturn Awards)의 최우수 공포영화상(Best Horror), 2005 엠파이어 어워즈(Empire Awards)의 최우수 영국영화상(Best British Film) 등 굵직한 상을 수상했다. 또한 2005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도 최우수 영국 영화상(Best British Film) 부문의 알렉산더 코다상(Alexander Korda Award) 등 두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다. 이런 뜨거운 성원들은 에드가 라이트와 사이몬 페그를 비롯한 제작팀에게 다음 작품에 대한 큰 부담감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그들은 다음 작품으로 라이트의 어린 시절을 주목했다. 어린 시절 라이트는 종종 밤을 새며 경찰 영화들을 보곤 했다. 그는 유난히 경찰 영화를 좋아했다. “<더티 해리(Dirty Harry)>, <블리트(Bullitt)>나 <프렌치 커넥션(The French Connection)> 같은 60~70년대 영화, <리썰 웨폰(Lethal Weapon)>이나 <다이 하드(Die Hard)> 같은 80년대 영화를 좋아했어요.”라고 그는 기억한다.

라이트와 페그가 <새벽의 황당한 저주>의 차기작에 대해 의논했을 당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지만 라이트는 경찰 영화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영국에는 멋진 범죄 영화들은 많지만 경찰 영화는 거의 없습니다. 우리는 그 부분을 공략하기로 했죠. 게다가 그 몇 안되는 경찰 영화에는 대부분 정형화된 경찰들이 등장합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이 보면 ‘헬멧이 귀엽기도 하지. 총도 안 가지고 다니다니, 말도 안돼’라는 반응을 보입니다. 우리는 영국 경찰에 관한 새로운 영화 장르를 개척해야 했고, 어떻게 영화에 많은 총을 등장시킬 것인가를 고민해야 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주인공인 니콜라스 엔젤 역에 페그를 캐스팅해서 <새벽의 황당한 저주>와는 차원이 다른 엄청난 스케일의 액션 영화를 만들기로 했다. 위험을 감수하고 <새벽의 황당한 저주>를 제작해 큰 성공을 거두었던 워킹 타이틀은 <새벽의 황당한 저주> 팀이 다시 뭉쳤다는 사실을 굉장히 기뻐했고, 이번에는 모든 일들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사이몬과 에드가가 영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두로 설명하자 워킹 타이틀은 곧바로 승낙했고, 그 후 그들은 각본을 쓰기 시작했다. <새벽의 황당한 저주> 같은 경우에는 제작여부도 불투명 했었지만, 이 영화는 처음부터 워킹 타이틀이 뒤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는 바람에 좀 더 일을 쉽게 진행시킬 수 있었다.


* 숨은 그림 찾기!
영화속 장면중 <새벽의 황당한 저주> DVD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등장한다. 슈퍼마켓에 들른 대니 버터맨이 열심히 DVD 더미 속에서 액션 영화를 고르고 있는데, 그 더미속에 보면 <새벽의 황당한 저주>가 섞여있다.


헐리우드 액션 영화들에 대한 패러디

페그와 라이트는 각본을 쓰기 전 영감을 얻기 위해 자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경찰 영화들을 다시 돌려보기 시작했다. 그 영화들은 <형사 콤비 후리비와 빈(Freebie & The Bean)>, <리썰 웨폰(Lethal Weapon)>, <다이 하드(Die Hard)>, <48시간(48 Hours)>, <대리 형사(Busting)>, <마지막 보이 스카우트(The Last Boy Scout)>, <늑대의 거리(To Live And Die in L.A.)>, <더블 보더(Extreme Prejudice)>, <수퍼 캅스(The Super Cops)>, 영국 고전 <블루 램프(The Blue Lamp)>, <폭풍 속으로(Point Break)>, <나쁜 녀석들 2(Bad Boys 2)> 등 200편에 달했다. 그들은 정말 엄청난 양의 경찰 영화들을 사들였다. 이중 <폭풍 속으로>와 <나쁜 녀석들 2>는 대니 버터맨의 DVD 콜렉션 중 하나로 영화에 직접 등장한다.

또한 영화속 장면중 대니가 니콜라스에게 <폭풍 속으로>와 <나쁜 녀석들 2>를 연속적으로 보여주는데, 밤이 늦어서 <나쁜 녀석들 2>를 보던 중에 둘 다 잠이 드는 장면이 있다. 그들은 잠이 들었지만 ‘마이클 베이주의(Michael Bay-isms)’가 그들의 무의식 중에 스며든다는 설정을 한 에드가는 그 설정 자체를 무척이나 맘에 들었했다. 그 후부터 니콜라스는 사고뭉치 경찰이 된다.

페그는 논리적으로 연결이 안 되는 것을 용서하고 이해하는 것을 ‘브룩하이머의 법칙 (Bruckheimer''''s Law)’이라고 부른다고 하였다. 플롯이 논리적이고, 모든 것이 현실적이는 경우에는 적용할 수 없는 하지만, 논리적인 비약이 있는 과장된 액션 연기를 생각해내기 시작할 때에 필요한 법칙이다. <뜨거운 녀석들>에서 그들은 의도적으로 비약적인 요소들을 첨가하기도 했다. 총격전이 벌어지는 순간에 10초 정도 공중을 나르는 장면이 그런 것이다. 또한 쌍권총을 쏴대는 오우삼식 액션도 그런 의미에서의 삽입이라 할 수 있다.

라이트는 <뜨거운 녀석들>에서 드 팔마 감독뿐만 아니라 토니 스콧 감독이나 다리오 아리젠토 감독 등 다양한 감독들의 영화를 참고했다. 라이트는 그가 제일 좋아하는 경찰 영화나 액션 영화들을 떠올리며 그런 스타일로 <뜨거운 녀석들>을 찍고 싶었다. 그 결과 샌포드라는 작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마치 마이클 만 감독의 영화같이 스케일이 큰 것처럼 느껴진다.

그가 단순히 총격전만 헐리우드 스타일을 따라 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일부러 영화속에 수많은 서류작업을 등장시켰다. 단, <맨 온 파이어(Man On Fire)> 스타일로 표현했다. 이렇게 경찰관이라는 일의 현실적인 부분을 보여줌으로써 그들의 멋지고 강한 모습을 강조하려고 노력했다.


평범치 않은 배우들의 캐스팅
<새벽의 황당한 저주>의 두 주인공부터 <러브 액츄얼리>의 노장가수까지


이미 라이트와 페그와 호흡을 맞춰본 빌 베일리(스페이스드. 블랙북)와 <새벽의 황당한 저주>에 출연했던 마틴 프리먼의 출연외의 몇몇 배우의 출연은 조금 놀랍기까지 하다.

<러브 액츄얼리>에서 새파란 젊은 가수와 겨루며 결국은 크리스마스에 1위를 차치하는 노장 가수 역할로 우리에게 거부할 수 없는 웃음을 안겨주었던 빌 나이가 이 영화에서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엔젤을 시골로 쫓아버리는 최고경감 역할로 등장한다. 그는 사실 <새벽의 황당한 저주>에도 출연했었다.

슈퍼마켓 사장인 사이먼 스키너 역을 맡은 티모시 달튼은 역대 가장 섹시한 제임스 본드중 한명으로 유명하다. <007 제 15탄 – 리빙 데이라이트(The Living Daylights)>와 <007 제 16탄 – 살인 면허(Licence to Kill)>가 그가 출연하였던 본드 시리즈다.

샌포드의 프랭크 버터맨 경감 역을 맡은 짐 브로드벤트는 영국에서 존경받는 배우로 유명하다. 우리에게는 브리짓 존스의 아버지로 친숙한 얼굴이다.

니콜라스 엔젤과 대니 버터맨이라는 경찰 콤비 역할을 누가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페그와 실제로도 그와 친한 친구인 닉 프로스트가 그 역할을 맡았다. 영화에서 훌륭한 코믹 연기를 보여주는 그 둘은 <새벽의 황당한 저주>에서도 두 주인공으로 출연했었다.
페그는 엔젤이라는 캐릭터가 지금까지 맡았던 배역들 중에서 가장 큰 도전이었다고 인정한다. “바보 같은 캐릭터가 아니라서 제 개인기가 전혀 통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항상 진지합니다. 영화 중반까지는 미소조차 짓지 않습니다. 마치 로봇 같은 인물입니다.” 코미디 배우로 유명한 페그는 요번 엔젤 역할이 지금까지의 그의 모습과는 완전히 상반된 캐릭터여서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페그에게 엔젤이라는 역할이 그랬던 것처럼 프로스트에게도 버터맨이라는 역할이 생소한 역할이었다. 경찰서장 브로드벤트의 아들인 대니는 세상물정 모르는 마냥 착하기만 한 시골 순경이다. 실제로 액션을 펼쳐본 적은 없지만 엄청난 액션영화광이다. 그러던 중 니콜라스 엔젤이 샌포드로 오게 되고, 대니는 니콜라스에게서 자신이 되고 싶어하던 이상형을 발견하게 된다.


각본을 쓰는 배우의 고통. 뛰는 페그, 차 타는 프로스트

페그는 자동차 추격전, 총격전, 승마, 등의 수많은 액션이 등장하는 <뜨거운 녀석들>을 소화해내기 위해 육체적인 도전이 필요하다는 것을 나중에 깨달았다. 시나리오를 쓰는 동안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였다. “시나리오를 쓸 때에는 제3자의 관점에서 쓰게 됩니다. 그래서 번화가를 달리느라 내 다리를 혹사시키며 고통을 느낄 때, ‘이런 바보 같은 놈! 왜 엔젤에게 10마일 추격신을 써 넣은거야!’라는 생각이 들었죠. 시나리오를 쓸 때에는 어떻게 하면 화면에 멋지게 나올지에 대해서만 생각을 하지 직접 그 거리를 뛰게 될 거라는 사실은 생각하지 않거든요.”

페그는 촬영을 위해 세명의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을 시작했고, 촬영 중에는 저녁 8시 이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엄격한 다이어트를 실시했다. 또한 야외촬영을 할 때에는 매일 아침 촬영지까지 2마일을 뛰어서 갔다. 반면 육체적 관리를 할 필요가 전혀 없었던 프로스트는 차를 타고 다녔다. 그는 이렇게 회상한다. “사이몬 옆을 지나갈 때에는 손을 흔들어줬어요. 그리고 단 한번도 차에 태워주지 않았죠.”

프로스트는 촬영을 위해 페그와 라이트가 준비해둔 영화들을 볼 필요도 없었다. 그가 유일하게 참고한 영화는 <나쁜 녀석들 2>뿐이다. 하지만 총을 다루는 심각한 장면에서 프로스트는 굉장히 좋아했다. 그는 25년간 액션 히어로가 되는 걸 연습해 왔다며, 권총 두자루를 손에 쥐고, 방탄 조끼를 입고, 친한 친구가 곁에 있다면, 정말 더 이상 부러울 게 없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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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시사기획 쌈 - ‘광란’ 고물가를 해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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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최근들어 많이 올랐지만, 가만히 분석을 해보니 원자재가격으로 인한 인상분보다 많이 인상을 하고, 무엇보다도 우리나라의 잘못된 유통구조로 인해서 우리나라의 물가가 미국이나 일본을 제치고 있는 물건도 많다는 이야기...
이런 방송을 볼때마다 도대체 그 유통구조속에서 호위호식하는 사람들은 누구인지...
그리고 왜 말만하고 고치려고 하는 사람이나 정권은 없는지,
왜 소비자와 생산자들은 욕들만 하고 있는지하는 생각이 든다...
또 웃기는것은 요즘들어 생산자와 소비자의 거래가 오픈마켓으로 인해서 많이 활성화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주 싸다라는 생각은 안드는데... 참 이해가 안가요...-_-;;
그런 잘못된 유통구조였다면, 오픈마켓에서 파는 가공품은 제외하고라도 소고기나 농수산물은 왜 마트가격과 별차이가 없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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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의도

올들어 몰아친 고물가로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 이런 고물가는 기본적으로는 국제유가 상승 등 외부적인 요인에 기인하지만, 우리 내부적으로도 고물가를 부채질하는 많은 요인들이 상존하고 있다. 이에 시사기획 쌈은 우리사회 내부에서 어떤 요인들이 고물가를 불러오고 있는지 파헤치고, 잘못된 정부 정책의 문제점도 짚어보고자 한다. 이와 함께 고물가 속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삶도 들여다보고자 한다.

■ 세계최고 수준의 생필품 물가

서 민생활과 밀접해 정부가 관리하기로 한 52개 생활필수품의 물가가 소득수준을 감안할 때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시사기획 쌈’이 ‘소비자 시민 모임’과 함께 정부가 발표한 52개 생활필수품 중심으로 미국과 영국, 일본, 대만 등 5개국 국제 물가 비교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평균 환율로 봤을 때 우리나라의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은 5개국 가운데 두 번째로 평균 가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생필품과 유류, 의약품도 3번째로 가격이 높았다. 전체 생활필수품 물가로 봤을 때 우리나라는 미국과 비슷한 물가수준을 보였으며, 우리와 1인당 국민소득이 비슷한 대만보다는 월등히 물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국제적 브랜드나 사치품에 대한 국제가격비교는 있었지만, 생활필수품에 대한 가격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 일본보다 5배까지 높은 농축산물 유통비용

시 사기획 쌈은 또 무와 소고기에 대한 한.일 유통비용을 취재했다. 그 결과 무와 쇠고기에 대한 마진율(원가에 대한 중간 유통비용의 비율)은 한국이 일본보다 5배까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쌈 취재진은 무에 대한 산지 출하에서부터 경매, 소매 단계까지 가격을 추적한 결과, 한국에서는 농민이 310원에 판매한 무가 소비자에게는 4.19배나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본은 농민이 100엔에 넘긴 무가 소비자에게 158엔에 판매돼, 한국의 소비자들이 일본보다 훨씬 높은 유통비용을 지불하고 비싼 무를 구입하는 것으로 취재됐다. 이와 함께 한국은 경매 때 100그램에 6315원인 등심이 식당에서는 5.4배나 높은 3만 4천 600원에 팔리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일본은 경매가격보다 3.7배 높은 가격으로 식당에서 팔려, 소고기도 한국의 소비자가 훨씬 높은 유통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과도한 가격 인상

‘시 사기획 쌈’은 최근 가격을 1000원에서 1500원으로 50%나 가격을 올린 한 프랜차이즈 김밥의 원가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이 김밥에 사용된 주요 재료 7가지의 평균 인상률은 평균 2.7%에 불과했다. 이는 최근 국내 농산물 값은 안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밀가루를 쓰지 않는 각종 음식이 가격을 우후죽순격으로 올린 것이 편승가격 인상이라는 점을 시사해주고 있다.

■ 고물가속에 서민들의 고통

고물가속에서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는 10%이상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이상 가계부를 쓰고 있는 가정주부가 평상시 구입하는 물건을 대상으로 지난해 가격과 비교해봤더니 19% 가량 가격이 뛴 것으로 조사됐다.

고 물가는 특히 생활보호대상자 등 저소득층들의 생계마저 위협하고 있다.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식품을 나눠주는 푸드뱅크에는 지난해보다 배가량 가입자가 늘고 있었다. 푸드뱅크 이용자들은 고물가속에서 반찬은커녕 밀가루 등으로 겨우 배만 때우거나, 이마저도 힘들어 식사를 제때 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었다. 시사기획 쌈은 고물가가 서민들에게 어떤 고통을 안겨주고 있는지를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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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 독도외교, 벼랑 끝의 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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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논란에 빠진 독도문제, 이제는 정말 지겹고, 이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언제까지 끌고 가려고 하는것인지...
뭐 사실 논란에 빠진다는것 자체가 우수운 일이지만...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고, 정부는 조용한 외교를 외치고, 대통령들은 어째 자신들의 임기동안에는 조용히 넘어가기를 바란것은 아닌지... 그러는동안 일본은 얼마나 치밀하게 준비를 하고 있었는지 답답할뿐이다.
이러다가 이현세의 만화 남벌처럼 되는것은 아닌지...-_-;;
아무쪼록 이제부터라도 목소리를 높이고,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준비해서 다시는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말이 쑥들어가도록 해야 할것이다.

중소기업문제는 은행에서 발행한 파생상품문제인데, 전문가들이 올해 죄다 환율이 1000원미만 900원 초반대라고 예상을 했고, 은행들이 환율이 올라갈지도 모른다는 위험성을 거의 숨긴채 중소기업들에게 이 제품을 팔았고, 정부에서 환율에 개입을 해서 환율이 올라가고, 중소기업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는 이야기...
하지만 은행에서는 팔는것에만 급급했지, 중소기업들의 피해는 외면하고, 자신들의 잘못은 전혀 없다고 주장하고, 정부도 수수방관하고 있는듯...-_-;;
은행입장은 중소기업이 어떻게 되던지 수수료만 챙기고 보자는건지.. 참... 그놈의 수수료때문에 남의 눈에 피눈물을 나게 하고 있는것을 보면, 언젠가 은행권들은 IMF때 자신들이 겪었던 일을 잊어버린것인지, 누가 당신들을 그마나 구제를 해주었는지 양심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고, 판단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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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집중] 한.미.일 긴급취재! 독도외교, 한일정부의 차이.
재생시간: 4분 27초
지난 7월 14일, 일본 문부과학성에서 중학교 사회교과서 ‘학습지도요령해설서’에 일
본의 독도 영유권을 명기했다고 발표, 파장이 일고 있다. 일본과의 관계에서 과거에 
발목잡히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던 정부. 일본에 사과와 반성을 요구하지 
않겠다며 실용외교를 표방하던 새 정부는 일본의 이같은 도발에 뒤통수를 맞았다며 
권철현 주일 한국 대사에게 일시귀국조치명령을 내리는 등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
다.
▶ 그 시간 미국에서는....
재생시간: 3분 36초
일본과의 독도 문제가 또 다시 불거진 그 시간, 미국 뉴욕에서는 한인 동포들이 거리
로 나와 일본 총영사관 앞에서 집회를 갖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규탄했다. 하
지만, 교민들은 독도문제의 대응방식에 있어 한국 정부에 강한 비판을 쏟아냈는.... 
이들이 거리로 나오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한국 정부의 대응 방식에 대해 어
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독도 영유권 문제에 대한 미국 동포들의 반응을 취재했다.
▶ '학습지도요령해설서' 명기 7월 발표는 한국을 위한 배려?.
재생시간: 7분 37초
일본에서는 이번 ‘학습지도요령해설서’ 명기 발표가 한국을 위한 배려였다고 얘기한
다. 이들은 어떤 이유에서 독도를 일본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것일까. 이번 독도문제
를 보는 일본과 일본인들의 생각은 무엇일까? '아사히 신문사' 논설위원, '새로운역
사교과서를만드는모임' 회장, '전국사립학교교직원노동조합' 대표, '전국역사교육자
협의회' 위원장을 만나 이번 독도 문제를 바라보는 일본인들의 시각을 취재하였다.
[심층취재] 고환율시대, 벼랑 끝의 중소기업.
재생시간: 4분 56초
연평균 7% 경제성장, 국민소득 4만 달러, 세계 7위 경제대국을 만들겠다. 현 정부의 
주요공약이었던 747공약. 이를 위해 정부가 선택한 것은 바로 고환율정책이었다. 수
출을 늘려 경상수지 적자를 벗어나고 경기를 부양시키겠다는 것. 하지만 그로부터 6
개월이 지난 지금, 기업들의 현실은 정부의 기대와는 많이 다르다. 고환율정책으로 
중소기업들은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위기의 중소기업들을 PD수첩이 집중 
취재했다.
키코(KIKO, Knock-In Knock-Out)) .
재생시간: 1분 16초
수출기업들이 환율 변동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가입하는 통화옵션상품. 환율 범위
를 정해놓고 그 사이에서 움직일 경우에는 유리한 가격에 달러를 팔 수 있는 반면, 
환율이 하단을 한번이라도 뚫고 내려가면(낙아웃) 계약이 무효화 된다. 또 미리 정
한 범위의 상단에 달할 경우(낙인) 계약금액의 두 배 이상의 달러화를 사서 시장 가
격 보다 낮은 환율에 은행에 팔아야 하는 고위험상품이다. 
차라리 출장 갔다가 오는 비행기가 사고가 났으면 좋겠어.
재생시간: 13분 47초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김 모 씨. 김 씨는 올해 3월 초 은행 직원의 권유로 환변동상품
에 가입했다가 현재 회사는 부도 위기에 놓이게 됐다. 그가 가입한 것은 키코
(KIKO). 하지만 가입한 3월부터 환율은 오르기 시작해 그가 지난 달 말까지 입은 손
실은 1억 2천 만 원. 환율이 떨어질 거라고 전망하며 손해 볼 일 절대 없다는 은행 직
원의 말을 믿고 가입했다가 낭패를 본 것이다. 정부의 인위적인 고환율정책이 KIKO 
가입 수출 중소기업들이게는 오히려 독이 된 것이다. 
제작진이 취재한 결과, 은행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환율 하락 전망을 믿고 가입한 기
업들은 한두 곳이 아니었다. 또 은행의 편법 마케팅 수법도 확인할 수 있었다. 리스
크가 큰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상품의 위험을 철저히 고지하지 않은 것은 물론 취재 
중 만난 한 기업은 은행이 신용 등급을 바꿔주면서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했고 또 어
떤 곳은 해외 골프 여행을 보내주기도 했다. 심지어 소위 말하는 ‘꺾기’로 의심될 만 
한 판매도 있었다. 은행들의 이러한 판매 행위가 과연 공정한 것일까. 
치솟는 원자재 가격. 생산할수록 적자다.
재생시간: 11분 30초
상반기동안 높은 이익증가율을 보였던 대기업과는 달리 내수 중고업체들은 유가, 원
자재값 상승에 고환율까지 겹쳐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 원자재값은 6월말 현재 전
년 동월 대비 92.5% 상승했지만 납품가는 그에 현저히 못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일
부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업체들은 납품가 인하 압력을 받고 있기도 했다. 생산할
수록 적자인 현실 속에서 어쩔 수 없이 문을 닫는 기업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경제만큼은 확실하게 살려서 서민과 중산층 그리고 중소기업에 희망을 주겠다"라
는 공약을 내세웠던 현 정부. 점점 중소기업하기 어려워지는 현실에서 그 대책은 없
는 것인지 알아보았다. 


       이 글의 고유주소는 http://danbis.net/449 입니다.

[추천] 생활의 달인 - 부메랑, 튜브, 죽염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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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달인들도 대단하지만 이번주에는 부메랑 달인의 대결을 보면서 입이 딱벌어진다...
물론 그동안 대부분의 달인들은 생계와 관련된 사람들이라면 이번 부메랑의 달인은 취미로 하시는 분들인것 같은데, 암튼 그들의 묘기에 입이 딱벌어진다는....


뭐 어떻게 생각하면 그런 돈도 안되는 일에 달인이 되면 뭐하냐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아래의 시구절이 떠오르면서 내 자신은 지금 그 무엇에 열정을 가지고 살고 있는 되묻고 있다..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온 몸으로 사랑하고 나면
한 덩이 재로 쓸쓸하게 남는 게 두려워
여태껏 나는 누구에게 연탄 한 장도 되지 못하였네

생각하면
삶이란
나를 산산이 으깨는 일

눈 내려 세상이 미끄러운 어느 이른 아침에
나 아닌 누가 마음 놓고 걸어갈
그 길을 만들 줄도 몰랐었네, 나는

안도현 - 너에게 묻는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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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울의 달인
하루에도 몇 번씩 내 얼굴을 확인해주는 화장품 거울! 거울 뒤에 숨어 있던 달인이 나타났다! 매일 거울만 보는 여자, 경력 10년의 이경숙(53) 달인! 200개의 거울을 눕혔다~ 하면 불량 쏙쏙! 하루 2만개의 거울 검수도 문제 없다! 불량 판정난 거울도 그녀의 손만 닿으면 제품으로 재탄생~ 수많은 거울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인생을 사는 달인의 열정 속으로~

2. 돈가스의 달인
최초공개! 칼의 끝 자리는 절대 고정~ 칼 뒷부분만으로 돈가스를 써는 경력 12년의 박종변(32)달인. 지금까지의 칼질의 달인들과 확실히 다르다! 휴게소 인기메뉴인 돈가스를 작두칼질로 순식간에 썰어버린다! 작두칼질 검법으로 돈가스 계를 평정한 달인의 기술, 지금 확인해보세요~

3. 도전! 최강달인 - 부메랑
한여름 무더위도 싹 물러낸 스릴 만점의 레저스포츠~ 순간의 실수도 묵과할 수 없다! 부메랑 계의 살아있는 마법사! 경력 7년의 김현곤(42)달인. 그에게 도전한, 부메랑으로 촛불 끄기는 기본, 대형 부메랑도 제대로 날리는 부메랑 계의 고수! 경력 6년의 이태균 도전자! 온몸 동원에, 터널 통과, 게다가 명중 기술까지~ 상상초월! 긴장감 넘치는 아슬아슬한 대결로 부메랑의 최강자를 가린다! 과연 최강 달인은 누구?

4. 튜브의 달인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정동진 해수욕장에 헤라클레스가 나타났다! 튜브 끌기의 1인자, 경력 10년의 이종길(39)달인! 빵빵하게 바람 넣은 튜브에 끈 하나만 연결해주면 대형 튜브 50개도 문제없다! 씨름 선수도 울고 갈 힘을 지닌 바다 사나이! 지금 공개합니다!

5. 죽염의 달인
아홉 번을 굽는 죽염 속의 숨은 초절정 기술! 10m 길이의 대나무를 한마디씩 자르는 시간 12초면 끝~ 경력 3년의 강승현(27)달인! 대나무 올렸다~ 하면 다다다다~ 눈보다 빠른 손놀림으로 대나무를 자른다! 작두로 채소 썰기에 톱날로 소면 자르기 미션까지~ 화끈하게 대나무를 자르는 달인의 기술,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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