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에 해당되는 글 672건

  1. 역촌동 뽈살 2
  2. 님스 아일랜드 (Nim’s Island)
  3. 인간극장 - 17년만의 선물 4
  4. KBS 사이다 -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반할 때
  5. [추천] 그것이 알고 싶다 - 길 위에 버려진 젊은 희망 - 청년 노숙자가 늘고 있다
  6. [추천] MBC 뉴스후 - 수임료 얼마나 주셨습니까?
  7. MBC 뉴스데스크 - 몰락한 자전거 산업

역촌동 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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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훈이형이 맛있다고 몇번 가자고 했었는데 못가보다가
종현이형이 한잔 산다고 해서 3명이서 같이 가본 집...
한마디로... 따봉~~



서울/역촌동 솔밭집 -뽈살, 하얀살 전문
세계 최고의 돼지뽈살구이집을 찾아서..



돼지뽈살구이와 하얀살구이(일명 항정살), 서울 은평구 / 역촌동 / 서울 6호선 응암  

  처음 느끼는 쫀득쫀득 새로운 고기의 맛

연탄불에 구워진 노릇노릇한 돼지뽈살...과 하얀살...
기존 돼지뽈살과는 차원이 다른 육질과 씹으면 씹을수록 쫄깃쫄깃 쫀득쫀득한 그 묘한 맛!
노릇노릇 잘 구운 하얀살 한 입 물면 질근질근 씹히는 그 짜리~~ㅅ함 이란..
그리고 뒤이은 카운터펀치!! 7년 묵은 된장찌게!!!
아! 그리고 또 하나... 대파를 구워먹는데 그 맛 또한 일품!


처음느끼는 그 맛... 한번 찾으면 중독되는 그 쫄깃하고 캡짱인 뽈살!

 
   
맛집정보
 상호: 솔밭집 -뽈살, 하얀살 전문-
  업종: 한식 (생고기/등심)
  주재료: 돼지 뽈살과 항정살
  가격대 : 2만원~3만원
 추천메뉴: 돼지뽈살구이와 하얀살구이(일명 항정살)
  추천입맛 : 고소한맛
 번화가 : 역촌동
  테마: 데이트, 술한잔, 모임/회식, 분위기즐기기, 특이한맛
 

맛집소개



비오는 저녁..
사랑하는 아내와 남편이 함께 소주한잔 기울이며 연애시절 부럽지않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곳에서 노릇노릇 잘 구워진 뽈살과 하얀살을 씹는다.. 캬~~

씹으면 씹을수록 쫄깃쫄깃 쫀득쫀득한
이 세상 모든 고기와 견줘봐야 소용없는 세계 최고의 맛!
아류 뽈살집은 다 가버려!!


**4인가족기준 가격표
뽈 살 2인분, 하얀살 2인분 (1인분, 300g이라고 하는데 더 많은듯) 26000원,소주3000원
콜라 1000원 딱 30,000원이면 충분
 


주메뉴 소개


돼지뽈살 6,000 원


돼지 항정살 7,000 원


뽈살과 항정살..그리고 된장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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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재훈이형과 만나서 두번째 기행...
그러고 보니 재훈이형과 고기집에 가는건 거의 없는 일인데...
먹다보니 엄청 배가 불러다.. 고기가 너무 많다...:)
맛은 처음 경험에 비해서는 별로...-_-;;



신사동 돼지뽈살집은 지하철 6호선 응암역에서 내려 2번출구로 나와 신사동고개 방향으로 돌아서 버스정류장에서 702, 7022 번 버스를 타고 기독대학교 정거장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정거장이 뽈살집을 지나쳐 있으니 반대로 조금 걸으면 금성운수 택시회사가 있고 그 건너편에 '돼지 뽈살'이라는 파란 간판이 보입니다.

이미 방송 3사가 다 다녀간 집으로 동네사람들도 많이 오지만 어디서든 소문을 듣고 오는 사람들로 연일 자리가 없습니다. 회사 끝나고 바로 오거나 좀 늦은 시간에 오면 쉽게 자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8시 이후 한창일 때는 밖에서 몇 팀이 기다리고 있는 풍경도 흔치않게 볼 수 있는 집이니 맛에 관해서는 안심해도 좋을 것입니다.


위치는 응암역 2번출구로 나와서 300미터 정도 올라가다가
디오니스와 오토바이 가게가 있는 건물 오른쪽 골목으로 100미터 정도 들어가서 도로가 나오면
오른쪽 골목으로 100여미터만 올라가시면 건너편에 있습니다.
워낙 사람이 많고,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하니 눈에 띄실겁니다.

02-354-6854
-은평구 신사동 16-30
하단 약도 참조
pm 3:00~am 1:00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
없음
20석
메 뉴 (사진을 클릭하시면 좀더 자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내부 외부 인테리어
 
 
약 도 (사진을 클릭하시면 좀더 자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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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스 아일랜드 (Nim’s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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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을 보여주려고 받았다가 내가 더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
정말 꿈만 같은 세상에 둘이서 몰래 살고 있는 아빠와 딸...
하지만 아빠가 사고가 나고, 해적같은 놈들이 섬에 침범하는데...
딸이 좋아하는 작가와 연락이 되어서 그녀가 도움을 주기위해서 그 섬에 찾아오는 이야기...
뭐 줄거리를 적다보니 줄거리는 별것 없는듯하지만,
망설이고 주저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얻을수 없고, 용기를 가지고 하루하루 선택을 하며 살아가야 한다라는것을 느끼게 된다....
마지막에 해변을 거니는 장면은 어찌나 멋지고, 부럽던지...

개봉 2008년 07월 17일 
감독 제니퍼 플랙켓 , 마크 레빈 
출연 아비게일 브레슬린 , 조디 포스터 , 제라드 버틀러 
장르  어드벤처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8년
홈페이지  http://www.nimsisland.co.kr/


상상하는 모든 것이 눈앞에 펼쳐지는 비밀의 섬. 이 섬에 사는 ‘님’은 집안 수리 정도는 혼자서도 뚝딱 해내는 맥가이버 소녀. 어느 날 과학자인 아버지가 연구차 섬을 비운 사이, 갑자기 닥친 폭풍우와 섬이 외부에 발각되는 위기에 처하자 ‘님’은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탐험가 ‘알렉스 로버’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나 ‘알렉스 로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 ‘알렉산드라 로버’가 만들어낸 소설 속 주인공. 광장공포증 때문에 한걸음도 집 밖으로 나서지 못하는 그녀는 ‘알렉스 로버’만을 기다리고 있는 ‘님’을 위해 일생 최대의 모험을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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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 17년만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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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불임때문에 아이를 못가진 40대부부가 결국에는 입양을 해서 새로운 삶을 가지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
어찌나 아이가 귀엽던지.. 나까지도 웃음이 절로 넘치는것이 남의 일이 아니여서 그런가...
그러면서 나래이션을 하는 이금희는 심정이 어떨지하는 생각을 해본다...
암튼 행복이란... 아이낳고, 행복하게 사는것만한것이 없어보인다...
아이하나를 입양해서 너무나도 행복해하는 그들을 보면서 행복이란 무엇인가 곰곰히 생각해본다...
그리고 나는 행복한지.. 행복하려고 노력은 하는지...

필리핀에서 열린 종교행사에 참가한 한국인 목사 일행과 현지교민 10명이 차량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27일 외교통상부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봉천동 ‘꿈꾸는 교회’ 박수진 목사(52) 등 한국인 10명이 탑승한 승합차량이 이날 오후 필리핀 루손섬 판가시난 주 볼리나오의 도로를 이탈해 절벽으로 추락했다. 사망자들은 박 목사와 경남 진해 ‘꿈꾸는 교회’ 박성돈 목사(46) 등 교인 8명과 이수권씨 등 현지 거주 기독교 선교사 2명이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쯤 볼리나오 도로를 지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도로를 벗어나 절벽으로 추락했다. 사망자들이 소속된 ‘꿈꾸는 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선교활동의 일환인 ‘성령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25일 필리핀을 방문했다.

사고지역인 바기오는 휴양지로 이슬람 반군 활동지역인 남부의 민다나오 지역과는 떨어져 있어 테러와 관련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경찰 관계자는 밝혔다.

필리핀 뉴스사이트인 인콰이어러는 사고현장인 삼팔롯 마을 경찰관의 발표를 인용, 과속을 하던 운전자가 차량을 제어하지 못해 발생한 사고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꿈꾸는 교회’ 측은 이날 밤 사고 소식을 접한 뒤 심야 대책회의를 벌여 28일 현지로 사고 수습반을 보내기로 했다. 교회 관계자는 “너무 충격적인 사고 소식에 경황이 없다”며 “유족들과 함께 현지로 출국해 사고처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AP통신은 “필리핀의 도로 사정이 열악한 데다 대부분의 차량이 관리 상태가 좋지 않아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많다”고 전했다.

사망자들의 시신은 현지의 삼팔롯 커뮤니티 병원에 안치됐으며, 외교부는 현재 현지 공관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에 있다.

◇ 한국인 사망자 명단

박수진(52·서울 꿈꾸는 교회 담임목사) 한연오(52·여·박수진 목사 부인) 곽병배(33·서울 꿈꾸는 교회 부목사) 최미경(35·여·곽병배 목사 부인) 박태성(38·서울 꿈꾸는 교회 부목사) 박성돈(46·진해 꿈꾸는 교회 담임목사) 정정희(46·여·박성돈 목사 부인) 박보아(5·여·박성돈 목사 딸) 이수권(필리핀 바기오 거주 교민) 이인철(필리핀 바기오 거주 교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결혼 17년만에 아기가 생겼다.

불임판정을 받고 2번의 시험관시술까지 받았던 목사 박성돈(43)

정정희(42)씨 부부는 어렵게 입양결정을 내리고 11월 드디어 아기를
얻었다.



불임의 원인이 남편에게 있었던 터라 드러내놓고 아기를 원할수 없었던
아내, 17년간 뭔가 죄짓는 듯한 기분으로 아내와 가족들을 대하면서

입양을 하고 싶었지만 말할수 없어 속앓이를 해온 남편,

그러나 막상 결정을 하고 나서도 입양의 과정은 그리 녹녹한 것이

아니었다.



인공수정을 강력하게 주장하셨던 보수적인 부모님들...

입양을 한다면 비밀입양을 할 것인가 공개입양을 할 것인가

입양기관에서 보여준 아이들중 어떤 아기를 내 아기로 선택해야
하는가

나이 마흔 셋에 갓난아기를 입양해 과연 잘 키울 수 있을 것인가



그 가슴아픈 과정은 그러나 출산의 고통일 뿐이었다.

예쁜 딸아이를 얻자 산고는 씻은 듯이 사라지고 아버지가 된다는 것

어머니가 된다는 기쁨만이 남는다.



하지만 곧이어 잠자리가 바뀌어 아기는 밤새 울면서 보채고

우유를 탈 줄 몰라 허둥지둥, 아기를 사이에 놓고 벌어지는

초보 아빠 초보 엄마의 육아전쟁이 시작되는데....



아기를 잉태해 열달의 임신과정을 거쳐 출산하는 생명탄생의 과정과

전혀 다를 바 없는 축제처럼 즐거운 입양의 과정,

그 속에서 뒤늦게 부모로 탄생하는 한 부부의 눈물과 웃음이

이번주 인간극장에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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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사이다 -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반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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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보면서 한마디로 말로 꼬득이는 실속없는 빈깡통같은 짓을 하지말고, 몸으로 보여주라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었다...
그저 열심히 살고,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고, 아끼고 배려하는것이 진정으로 상대가 자신에게 반하게 되는것이 아닐까?

양보는 없다! 반드시 가져간다!

불꽃 튀는 꿀 싸움에 욕심만 커져가는 쟁쟁한 말발의 토커들!

꿀단지 하나를 두고 나날이 화려해지는 입담에 경쟁은 더더욱 치열해졌다!


꿀단지의 달콤함과 토크의 짜릿함이 만난 <토크는 꿀단지>~!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반할 때>  

- 이것만 알면 완소 훈남의 대열에 설 수 있다! 여자들의 혼을 쏙 빼놓는 남자들의 특별한 그것!

  놓치면 땅을 치고 후회한다!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반할 때>

- 철저한 준비만이 살 길이다! 전 출연자가 주목한 러브코치 이병진!

  그런 그가 첫눈에 반했던 사람이 김용만의 아내? 그 속사정을 파헤친다!


<생활 속 공포의 순간>

- 상상을 초월하는 일상생활 속 공포! “경고! 심장이 약하신 분들도 보실 수 있습니다!”

  <생활 속 공포의 순간>

- 온몸에 소름이 쫙~! 스튜디오를 공포로 몰아넣은 스타들의 무서운 이야기!

- 예능계의 막둥이 신동욱! 늦은 밤 그를 이끌었던 존재의 비밀은?



<직장생활에서 해본 소심한 복수>

- 모든 직장인들에게 바치는 '직장인 생활백서!' 알아두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소심한 복수방법들! 완전 공감 직장생활 활력소가 공개된다!

  <직장생활에서 해본 소심한 복수>

- 섹시한 근육과 파워풀한 댄스의 대부 구준엽,

  절친한 친구 강원래에게 했던 소심한 복수의 내막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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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그것이 알고 싶다 - 길 위에 버려진 젊은 희망 - 청년 노숙자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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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의 심각성.. 특히나 요즘 늘고 있다는 청년 노숙자...
나도 한때 서울역에 있는 D센터에 근무하면서 새벽같이 출근을 하고, 밤늦게 퇴근을 하면서 지하도 여기저기에 있는 노숙자들을 보면서 사람들이 열심히 살아야지 왜 저러고 사나라는 생각을 가졌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살다가 보니 그런 무기력한 사람들의 기분을 이해하기도 하고, 공감이 가기도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그러한 이해보다 사회적으로 그들을 짐으로 보기보다는 그들을 함께 같이 가는 사람으로 보고 그들을 다시 일으켜 세워준다면 그들도 좋은것이고, 이 사회도 발전이 되는것이다.
예전에는 그저 나만 열심히 일하고, 잘 살면 된다라는 생각이 컸었는데, 이제는 함께가야 한다라는 생각이 조금씩 커져가고 있다.

하지만 가장 큰 우려가 되는것이 우리나라가 이명박정부가 들어서면서 부터 왠지 모르게, 미국식 성장을 꽤하고 있는듯하다. 나라가 수치로 보았을때는 잘살기는 하지만, 승자가 독식을 하는 사회... 복지사회가 아닌, 윈윈이 아닌, 잘사는 사람은 점점 더 부자가되고, 가난한 사람은 점점 더 가난해지고... 그리고 그런 구조가 뿌리박혀서 신분제도화 되는 그런 사회가 되는것은 아닌가 우려가 된다.
최근의 환율정책도 정부의 개입으로 대기업들은 큰 이득을 얻고, 중소기업들은 환률때문에 죽어가고...
공정거래라는 이유로 변호사들의 적정선의 가격을 깨고, 민영 의료보험이 도입되는 등등.. 그저 답답할 뿐이다...

이런 세상을 바라보면서 함께 같이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는 있지만,
어째든 나라도 잘살고 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맴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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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길 위에 버려진 젊은 희망 - 청년 노숙자가 늘고 있다
방송 : 2008년 7월 26일 (토) 밤 11:15
      
‘저는 유학파 노숙자입니다’

석준(33세, 가명)씨는 미국에 유학을 다녀왔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노숙생활을 하고 있었다. 유학생활 중 집안이 몰락하여 어렵게 대학생활을 마쳤지만 학비를 내지 못해 학위를 받지 못했다. ‘그래도 영어를 잘 하니까’라는 장밋빛 희망을 가지고 귀국했지만, 학위가 없는 석준씨는 영어와 관련된 일자리를 얻지 못했다. 결국 그는 하루하루 찜질방 값이라도 벌기 위해 일용직을 전전하고 있었다. 석준씨는 ‘저는 영어를 원어민처럼 하는 노숙자예요’라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자정이 넘은 시각 용산역. 줄지어 자고 있는 노숙인들 사이에서 종이박스를 뜯어 깔고 있는 성호(20세, 가명)를 만날 수 있었다. 익숙하게 잠자리를 만드는 모습이 수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그의 노숙경력을 말해주고 있었다. 중졸이라는 그의 학력으로는 변변한 일자리를 구할 수 없었다. 결국 일용직 일거리가 없는 날에는 노숙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했다. 철도 기관사가 되고 싶다는 성호씨는 용산역에 지나다니는 열차를 보는 것이 삶의 유일한 위안이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거리로 내몰리는 젊은이들

외환위기 이후 폭증했던 노숙인 수는 최근 들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반면 20, 30대 노숙인의 수는 2004년 이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등지에서 만난 봉사자들과 노숙자들도 모두 입 모아 젊은 노숙인이 늘어나고 있다고 증언한다. IMF직후 늘어난 노숙인들이 당시 직장을 잃은 가장들이었다면, 현재 늘어나는 젊은 노숙인들은 IMF위기 이후 경제활동을 시작한 세대이다. 정규직 ․ 호봉직 일자리는 급격히 줄어들어 안정적인 경제력확보는 하늘의 별따기가 되었고,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중소기업의 줄도산은 저학력 노동자의 일자리를 빼앗아갔다. 근근이 경제활동을 해나가던 젊은이들도 2003년 신용카드대란 이후 대거 신용불량자의 낙인이 찍혀 노숙자로 내몰렸다. 영등포역 주변 길거리에서 만난 대진(30세, 가명)씨는 대학까지 졸업했지만 하던 장사가 실패하고 신용불량자가 된 후 막노동 외에는 어디서도 일자리를 구할 수 없다고 했다. “사람들이 왜 일을 안 하냐고 하지만, 그게 아닙니다. 일을 하고 싶어도 못 해요. 공장에라도 들어가려 해도 못가요. 절대 못 가요.” 편의점 아르바이트 일자리에도 대졸자가 몰리는 극심한 경쟁사회 속에서 이들의 자활은 요원하기만 한 것이다.
그러나 정부는 20, 30대 노숙인은 늘지 않았고 특히 20대는 전체 노숙인의 1%정도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그 숫자는 거리노숙을 하거나 노숙인 시설에 있는 법적 노숙인만을 계산한 것이다. 대다수 젊은 노숙인들은 일용 노동을 하기 때문에 일자리가 없는 날에만 거리노숙을 하거나 쉼터를 이용한다. 나머지의 경우 PC방, 찜질방, 만화방 등에서 적은 돈으로 새우잠을 잔다. 노숙인 다시서기지원센터 사업백서에서는 정부에서 말하는 법적 노숙인은 전체의 30%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들은 실상 일정한 주거가 없는 노숙상태에 있지만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것이다.


2008 대한민국의 자화상

소위 ‘강부자’ 정부는 이미 서민경제 대책에 무능함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친 기업적’ 정책으로 가진 자들을 옹호하고 서민 경제에 대한 배려는 실종된 지 오래다. 구조적 해결은 차치하더라도 수많은 사람들이 빈곤층으로 전락하고 노숙자로 몰리는 것을 막는 최소한의 안전망도 없다. 보건복지가족부에 노숙자 · 부랑자 담당 직원은 단 1명뿐이라는 사실이 정부의 안일함을 쉽게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IMF는 그냥 지나가지 않았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숙의 문제를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고 간과하지만 더욱 심각해지는 경쟁사회에서 약간의 충격만으로도 느슨한 사회안전망을 빠져나가 누구나 노숙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한창 경제의 원동력이 되어야 할 젊은이들이 노숙자로 전락하는 사회를 건강하다 말할 수 있는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세계 12위 경제대국이지만 최악의 경쟁사회 속에서 행복지수는 바닥을 면치 못하는 2008년 대한민국의 현실을 청년 노숙자를 통해 재조명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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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MBC 뉴스후 - 수임료 얼마나 주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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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후>   수임료  얼마나 주셨습니까?

지난 '두 얼굴의 변호사'편 방송 이후 '뉴스 후'게시판은 비뚤어진 일부 변호사들을
향한 시청자들의 비난과 제보가 쏟아졌다.
TV 출연으로 유명해진 후 수임료만 받고 사라진 여자변호사부터 판사 상대로 로비
를 한다며 의뢰인에게 돈을 더 내라는 변호사까지... 일부 이해할 수 없는 변호사들
에 대한 시청자들의 배신감은 크기만 했다.

이외에도 법률소비자들을 가장 분통터지게 하는 것은 부르는 게 값인 변호사 수임
료!
아무런 기준 없이 그저 의뢰인들에게 요구되는 실정이다. 같은 사건으로 상담을 받
아도 선임여부 뿐만 아니라 부르는 수임료도 제각각이다.
특히 판사 검사 출신으로 소위 전관예우를 받는다는 변호사들의 수임료는 상상을 초
월하는데... 형사사건으로 P씨가 개업한 지 1년 정도 된 판사 출신 변호사에게 영장
실질심사비용으로만 낸 수임료는 무려 3500만원! L씨도 1심에서 실형을 받은 남편
때문에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에게 의뢰를 하면서 수임료 2000만원에 무려 5000만원
의 성공보수금을 내야했다.
유전 무죄, 무전 유죄를 상식으로 만드는 전관예우의 악습도 문제지만, 그렇다고 전
관예우변호사가 덮어 놓고 효과가 있는 것일까?

대법관 출신 변호사라고 상고이유서 한 장 쓰는데 2500만원이나 낸 의뢰인, 그러나
결과는 재판 한번 받지 못하고 기각!
그러나 최선을 다했다는 말이면 모든 게 끝나버리는 변호사가 의뢰인들은 야속할 뿐
이다.
수 천 만원을 들이고도 변호사를 만나기는 하늘의 별따기, 어렵게 만난 변호사는 의
뢰인을 기억조차 못하는데....
이기면 받는다는 성공보수, 법조인 출신 의원님들의 반대로 그 금지 법안이 번번이
폐기되고 있는데, 성공보수가 탈세의 온상이 되고 있다?!!
실제 뉴스후가 취재한 일부 변호사들은 의뢰인들에게 약정서를 안주기도하고, 카드
사용을 못하게 하면서 현금만 요구하는 등 편법을 일삼고 있었다.

과연 착수금은 어디에 무엇을 위해 쓰이는 것인지, 수임료 산정 기준은 무엇인지,
변호사에게 당한 피해는 어디서 어떻게 구제 받을 수 있는 것인지...
너무나 막막하기만 한 의뢰인들, 법률 소비자들의 권리를 찾을 수 있는 길은 무엇인
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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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 - 몰락한 자전거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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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한 자전거 산업


00 자전거업체 관계자
"다른 회사들도 마찬가지지만 국내에서 자전거
제조하는 회사는 없습니다. 우리 같은 경우는
2005년이 마지막이고요."

국내에서 자전거를 제조하는 업체는 전국에 한두개 정도,
가내수공업수준으로 수준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개발보다는 손쉬운 수입으로 돌아섰기 때문입니다.

이를 반영한 듯 작년 자전거 수입은
1300억원어치로 10년 사이 80배 가까이
늘었지만 수출은 2억원으로 1/40로 줄었습니다.

우리가 자전거 생산을 포기한 사이
대만과 일본은 신소재 개발을 거듭하면서
고급 시장을 대부분 장악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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