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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으려고 했고, 읽고나도 가볍다는 생각밖에 안드는 소설... 조만간 윤은혜가 주인공으로 드라마로 제작된다고...
저자가 말했듣이.. 가볍게, 잘 읽혀내려가는 소설을 썼다고 하는데.. 말 그대로 잘 읽혀는 내려간다.. 그저 재미로...
기승전결같은 팽팽하거나 단단한 구조도 없다. 그냥 시원한 청량 음료수같은 그런 느낌의 소설로 재미있었다.
<도서 정보>제 목 : 포도밭 그 사나이
저 자 : 김랑
출판사 : 청어람(뿔미디어)
출판일 : 2005년 7월
책정보 : ISBN : 8958316330 | 페이지 : 444 | 49
구매일 :
일 독 : 2006/11/9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책 읽은 계기>
기분전환할겸해서 가벼운 소설을...
<미디어 리뷰>
최근 윤은혜 주연의 드라마 제작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KBS 드라마 원작 소설.
신새벽, 일만 평의 포도밭을 지현에게 물려주겠다는 당숙 할아버지의 전화에 지현 엄마의 눈이 홱 돌아갔다. 하지만 조건이 있으니 그것은, 김천으로 내려와 적어도 이 년은 직접 포도 농사를 지어야 한다는 것!! 지현은 죽어도 농사는 못 짓겠다 강력히 주장하지만 하소연을 건너, 푸념을 넘어, 신세한탄까지 쏟아 붓는 엄마로 인해 끝내는 팔자에도 없는 농촌처녀 되게 생겼다. 당숙 할아버지네 오던 날, 멋 부린다고 시폰 스커트에 10cm 힐 신고 왔는데 발목 부러지겠다. 때마침 지나가는 경운기 한 대. 얻어 탈까 해서 해맑은 웃음까지 내비쳐 주었건만…… 경운기 위의 이 사나이,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이 사나이가 바로 당숙 할아버지 포도밭의 일꾼, 그 사나이.
“포도밭 좀 물려받아 백조생활 청산하고 우아하게 살겠다는데, 그게 무슨 죄얏!!”
“빼딱 구두 신고, 팔랑 치마 입고 무슨 일을 하시나. 정신상태가 글러먹었어. 꿈 깨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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