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셴핑, 위기론과 불패론 사이에서 새로운 중국을 말하다, 가격경쟁에서 가치경쟁으로 중국의 환골탈태가 시작된다!
중국의 저명한 경제학자인 랑센핑이 중국경제에 대한 미래를 이야기하는 책인데, 중국의 경제뿐만이 아니라, 미국과 국제 경제의 현상을 이야기하고, 그안에서 중국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잘 보여주는 책입니다. 중국인으로써 중국에 애정을 가지고 현재의 가격경쟁위주의 경제에서 가치경쟁의 시장으로의 전환을 이야기하는데, 비단 중국경제에 대한 이야기로만 끝나는것이 아니라, 시장경제와 소비자들의 심리를 아주 쉽고 재미있게 표현하면서 경제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잘 짚어주는데, 중국 경제라는 측면에서의 책이라기 보다는, 시장경제, 마케팅, 소비심리 등에 대한 이야기가 독자에게 경제적인 마인드를 심어주고,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주는데 많은 도움이 될듯하더군요. 립스틱 경제학, 맥주와 소비 심리학 등 ..
2011. 5. 31.
극락컴퍼니 소설 도서 서평, 생각의 전환으로 직장생활을 회사놀이로 바꾸어보자!
퇴직후에 도서관을 다니며 소일거리를 하는 스고우치는 비슷한 처지의 기리미네라는 사람을 만나서 추억담을 이야기하다가 의기투합을 해서 찻집을 사무실 삼아서 회사놀이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냥 장난으로 대충하는것이 아니라, 주 6일근무에, 오전 7시에 출근을 해서, 저녁 8시까지 일을 하고, 야근도 하는 등 정말 젊었을때의 시절로 돌아가는 그들... 이 장난스러운 회사놀이가 퇴직자들 사이에 커다란 지지를 얻으면서 전국적으로 퍼저나가게 되는데, 스고우치의 아들은 상업적으로 이용을 하려고 하고, 부인의 차가운 시선은 여전한데... 참 기발한 발상에 재미있는 문체로 즐겁게 읽었지만, 한편으로는 고령화시대의 애환과, 직장인의 비애를 잘 꼬집어 놓은 소설인데, 개인이 회사의 부속품처럼 취급받는것이나, 성과나 가치로 인정..
2011. 5. 10.
가공식품의 불편한 진실들, 피자는 어떻게 세계를 정복했는가?
집에서 배달 시켜먹거나, 냉동된것을 전자레인지에서 간편하게 데워 먹을수 있는 피자... 한국에서는 치킨과 더불어서 간식, 야식으로 한자리를 차지하고 ,최근에는 이마트와 롯데마트등 대형마트에서 진출을 해서 말도 탈도 많은데, 이 피자는 어떠한 원료로 어떻게 만들어 졌고, 우리의 몸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우리는 어떠한 선택과 행동을 해야 할지를 말하는 책입니다. 집에서 냉동피자를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다가 과연 이 피자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라는 의구심으로 출발을 해서, 냉동피자 회사에 견학을 시작했는데,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반족, 소스, 고기, 치즈 등이 어떻게 생산되고, 어떠한 식으로 유통이 되어지는지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정말 피자 한판에 지구의 곳곳에서 식재료들이 모여서 한판의 치즈..
2011. 4. 30.
인생의 마지막 교과서, 30대에 배우지 않으면 후회하는 세 가지 성공 법칙
세상은 점점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점에 가서 자기계발도서나 강연등을 듣다가보면 꿈, 비전, 열정, 태도, 끈기, 노력 등 아주 기본적인 내용만을 가지고 우리가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를 이야기하고, 근거없는 자신감을 심어주어서 나도 조금만 바뀌면 성공을 하고, 지금보다 더 나아질수 있을것이라고 믿게 되지만, 또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전과 거의 달라진것이 없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합니다. 물론 살아가면서 꿈, 비전, 열정, 태도, 끈기, 노력 등이 없다면 성공이나 더 나은 성취를 바라기는 쉽지 않을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자세만 가지고 노력을 한다고 반드시 성공할수 있을까요? 아무리 능력, 자세, 태도가 좋다고 하더라도, 시대에 따라서 시대의 변화상에 맞추어서 앞으로 나아가야지 무조건 앞으로 앞으로만..
2011.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