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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삼성전자 서비스센타 전국 AS 센터 영업시간과 연락처 정보 4
  2. KBS 인간극장-인생은 아름다워, 뇌졸증과 치매의 시어머니와 친정엄마를 모시는 김정현, 이선영 부부의 이야기
  3. 청소년 성장소설 완득이 - 못 말리는 녀석이 온다!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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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연탄, 어린시절 추억의 사라져가는 물건(연탄배달, 지게, 연탄집게, 연탄광)

삼성전자 서비스센타 전국 AS 센터 영업시간과 연락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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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때 핸드폰이 침수되어서 찾은 삼성 AS센터 은평센터...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이고, 토요일은 9시부터 13시까지... 당연히 일요일, 공휴일은 휴무...

삼성전자 고객 서비스 센터 혼잡시간 안내과 지점정보

삼성전자 고객서비스센타 찾으러 가기

서비스 센터는 위 링크에서 검색을 하시면 됩니다.






접수표를 뽑고 대기를 하는 사람들...
꽤 사람들이 많더군요~
발맛사지 기계도 여러대 두었는데, 사용법은 꽤 복잡하다는....-_-;;


무료로 제공되는 카푸치노...

편안한 쇼파에 커다란 TV까지...





인터넷도 마음데로 사용할수 있고...

이런저런 소모품도 판매... 단 가격은 좀 비싼듯...
이곳에서 쇼핑하고, 옥션이나 G마켓에서 구입하는것이 좋을듯...





서비스 하나는 우리나라의 삼성이나 LG가 잘하고 있는듯...
LG는 최근에 방문하지는 않았고 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좀 거북스러울 정도의 친절이 불편함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삼성은 조금 고객과 거리를 두면서 편안하게 쉬도록 해주는듯...

홈페이지 http://www.3366.co.kr/   http://www.samsungsvc.co.kr/
대표전화 1588-3366 을 눌러서 통화를 해도 되지만, 동네지점은 전화번호만 알려주고 다시 걸어야 한다는...

연락처는 틀린 번호가 많다고해서 삭제를 합니다.

위 사이트에 들어가서 직접 확인을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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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인간극장-인생은 아름다워, 뇌졸증과 치매의 시어머니와 친정엄마를 모시는 김정현, 이선영 부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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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방송은 서울의 한 중년부부 가족의 이야기로 남편 김정인(56) 씨와 아내 이선영(52)인데, 12년전 뇌졸중과 치매 판정을 받은 시어머니 김차학(92세) 할머니와 4년전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은 친정 어머니 조병저(82세) 할머니를 모신지 4년째라고 합니다.

두 어머니를 모시는것도 쉬운 일이 아닐텐데, 병환까지 가지고 계시고, 한밤중에도 자주 불러내시는데, 며느리 노릇에 딸 노릇에 아내 노릇까지 정말 쉽지 않을듯 하더군요.

자신의 어머니도 모시고 계시지만, 그래도 우선순위는 시어머니부터 챙기시던데, 방송중에는 얼굴한번 찌푸리지 않고 하시던데... 참 대단하시다는 말밖에는...

원래는 남편분이 막내라서 큰집 아주버님이 모셨다고 하는데, 아들을 귀여워하셔서 이 집으로 오게되셨고, 친정엄마도 딸을 무척 아끼고 사랑하셔서 이 집으로 모시고 왔다고하니... 방송이라고해서 가식적으로 행동을 하거나 그러시는 분은 아닌듯 하더군요.

거기다가 부모님을 모시면서 평소에는 엄마가 좋아하는 음식이 뭔지 전혀 몰랐다가 이제서야 어머니가 조기 생선을 좋아했다는 사실에 스스로 놀라고, 미안해하시는 마음이 참 천사 같으신듯...^^

KBS 인간극장-고마워요 엄마, 치매에 걸린 이해정씨와 아들 이동현 모자의 이야기(어머니 공부의 저자)

KBS 인간극장 - 우리 선희, 지적장애인 가족을 홀로 돌보는 서른다섯의 미혼여성 가장인 임선희씨의 이야기

얼마전에도 비슷한 내용의 방송이 있었는데, 뉴스롤 보면서 가족을 버리는 세태를 보면서 세상은 착 각박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또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감동과 함께 뭉클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남편분은 중학교인가 고등학교의 교감선생님이신데, 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친절하고 자상하게 대하시고, 집에 와서는 부인을 대신해서 어머님들을 돌보시기도 하십니다.

kbs 인간극장 인생은 아름다워 다시보기 홈페이지

부부와 시어머니 친정엄마의 이야기가 주이기는 할텐데, 방송내용 줄거리를 찾아보니 아들과 딸이 있는데, 딸은 일식 요리사로 일하고 있고, 아들은 외국에 유학을 가있는데, 24세의 젊은 나이에 사람에 빠져서 벌써 결혼을 해서 며느리까지도 있다고 하는데, 부부가 이모저모로 상당히 정신이 없을듯 하더군요...^^


인생은 아름다워 (1998)

Life Is Beautiful 
9.5
감독
로베르토 베니니
출연
로베르토 베니니, 니콜레타 브라시, 조르조 칸타리니, 귀스티노 두라노, 세르지오 비니 부스트릭
정보
코미디, 전쟁 | 이탈리아 | 116 분 | 1998-03-06

호랑이와 눈 (The Tiger And The Snow)

방송제목이 인생은 아름다워인데, 2차대전때 유대인으로써 나치에게 핏박을 받지만, 아들에게는 슬프고, 힘든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굳굳하고, 즐거운 모습으로 살아려는 모습을 보여주려던 영화의 내용이 아마 이번 방송과 어느정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방송은 가족끼리 함께보면서 나이든후에 부모님의 치매후의 이야기를 한번 해보는것도 좋겠지만, 솔직히 서로 피하게 되는데, 이번 방송을 통해서 가족끼리 가족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한번 생각해보고, 이야기해보는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뇌졸증 증상과 예방법

생로병사의 비밀 - 남자의 뇌, 여자의 뇌 - 뇌에도 성이 있다

생로병사의 비밀 - 젊은 치매, 당신의 기억은 안녕하십니까? (사진보기)

KBS 인간극장 - 사랑해, 미안해, 고마워 - 절망속에서 희망을 보여주는 가족의 이야기

노인연금 & 노인연금 건강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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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장소설 완득이 - 못 말리는 녀석이 온다!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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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이 아버지와 베트남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서 아버지손에 길러지며 카바레에서 성장해온 완득이의 성장기...

죽어줬으면 하는 담임선생, 존재조차 몰랐던 어머니, 소개를 통해 알게된 킹복싱사범, 똑똑하고 어여쁜 여자친구... 그 속에서 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길을 찾아가며 힘들지만 자신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는 완득이...
문학이기도 하면서 왠지 자기개발 서적같은 느낌이 드는 청소년 소설...
무엇보다도 하루아침에 모든것을 완벽하게 바꾸고 출발하라는 어른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어색한 어머니의 관계를 하나씩 조금씩 발전해나가듯이 커가는 완득이의 모습속에서 진정한 성장이고, 커다란 업적이라고 해도 지금 이순간 한발자구 한발자국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껴본다...

암튼 청소년소설을 너무 재미있고, 의미있게 표현했고,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애환과 부모의 애환을, 부모들은 청소년들의 애환과 자신들의 잘못된 생각을 점검해볼수 있는 가족이 함께 읽어보기에 참 좋을듯한 책!

영화 완득이, 원작소설을 잘 살려낸 김윤석, 유아인 주연의 청춘 성장 영화 리뷰

영화로도 만들어 졌네요~


1분 30초정도부터 완득이 관련 방송이 나옴...
아래 사이트에서 4개정도 연재... 온북티비
http://onbooktv.co.kr/bora/view.php?seq_no=2786
<도서 정보>
제   목
: 완득이 창비 청소년 문학-08 (반양장/서울 국제 현대미술 거장전 이벤트 도서)
저   자 : 김려령
출판사 : 창비
출판일 : 2008년 3월
책정보 : 페이지 211 / 300g  ISBN-13 : 9788936456085
구매처 : 오디오북(KBS)

<미디어 리뷰>
마해송문학상과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석권한 주목받는 젊은 작가 김려령의 청춘소설. 집도 가난하고 공부도 못하지만 싸움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열일곱 소년 완득이가 성장해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내었다. 이 소설은 가진 건 타고난 두 주먹뿐인 뜨거운 청춘 도완득, 학생들을 살살 약 올리는 재미로 학교에 나오는 건 아닐까 의심스러운 담임선생 ‘똥주’, 전교 1, 2등을 다투는 범생이지만 왠지 모르게 완득이에게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윤하 등 매력적인 인물들을 등장시켜 재미를 더한다.

『완득이』는 온실의 화초는 절대 알지 못할 생활 감각과 인간미, 낙천성을 가진 주인공 완득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희망을 안겨준다. 난쟁이 아버지와 베트남에서 온 어머니, 어수룩하고 말까지 더듬는 가짜 삼촌까지... 냉정한 현실 속에서도 완득이는 정해진 길을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대신, 세상과 온몸으로 부딪쳐 자신만의 길을 찾아간다. '희망'이라는 다소 촌스러운 단어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감동적인 소설이다. 속도감 넘치는 문체와 빠른 스토리 전개가 돋보인다. 『완득이』는 양장본과 청소년문학 시리즈의 한 권으로 각각 출간되었는데, 이 책은 후자에 해당한다


어느 동화작가 분이 그러더군요. 자기 작품을 읽은 아들이 “엄마 좀 재미있는 이야기를 써.”라고 했다고요. 『완득이』의 작가인 김려령 선생님은 자녀분에게 그런 말을 안 들을 것 같습니다.

저도 들어요.(웃음)

뭐라고 그러던가요?

딸이 ‘엄마 책에 욕 좀 쓰지 마.’ 그랬어요. 엄마랑 딸이 반대가 됐죠. 보통 엄마가 자식보고 ‘욕하지 마’ 그러는데.

그러면 어떤 작품을 쓰라고 하던가요?

『해리 포터』 같은 거요. 그 책은 저도 참 재밌게 읽었어요.

제1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완득이』의 저자 김려령
늦어도 30대 초반에는 데뷔를 하는데, 김려령 작가님은 데뷔가 늦으신 편이네요.

문학이 좋았는데, 문학을 내가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어요. 문창과는 결혼하고 아이 낳은 후에 들어갔어요. 그러니까 데뷔가 늦은 게 아니라, 출발이 늦은 거죠. 작가 생활을 늦게 시작한 게 오히려 내겐 좋았던 것 같아요. 서른다섯이 넘으면 웬만한 것에 놀라지 않아요. 애를 둘 낳으니까 귀신이 안 무서워요.(웃음) 외부의 적으로부터 가족을 보호해야 하니까 어머니는 강해져야죠.

원래 소설을 쓰려고 하셨는데, 어떤 계기로 동화를 쓰게 되셨는지요.

소설을 쓰려고 문창과에 들어갔는데, 대학에 가서 아동문학을 알게 되었어요. 황선미 선생님이 저를 보고 ‘동화 한 번 써보자.’ 그러셔서 쓰게 되었어요. 쓰다 보니 동화가 맞았어요. 어떤 소재를 쓰려고 하면, 그게 동화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동화작가가 된 것 같아요. 또 제 기질이랄까, 감수성도 동화 쪽에 맞는 듯하고요.

소설과 동화의 차이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이야기라는 점에선 같지만 읽는 대상과 시선을 맞추는 방식이 다른 것 같아요. 시선을 맞추다 보면 구성이 달라지고, 문체도 달라져요. 어른의 대화법과 아이의 대화법이 다르니까요. 아이들 문학은 읽었을 때 가뿐하게 읽혀야 해요. 쉽고, 빠르고, 간결하게. 어려운 언어로 풀어내는 문학이 아니에요. 어떤 한자어 같은 경우는, 그 단어 한 가지만으로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하잖아요? 그러나 아이들에게는 한 번에 한 가지씩만 제시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읽고난 후의 여운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읽을 때는 쉽고, 빠르고 간결하게, 읽고 나서는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게 이야기를 써야 합니다.

앞으로 소설을 쓰실 생각은 있으신가요?

잘 모르겠어요. 소설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소설은 제게 로망으로 남아있습니다. 어쩌면 영원한 로망이 될지도.

2006년에서 2007년 사이에 상을 세 개나 받으셨습니다. 『완득이』로 제1회 창비청소년문학상, 『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로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기억을 가져온 아이』로 마해송문학상을 받으셨죠. 2006년이 선생님에게는 글이 폭발하듯 씌어졌던 해 같습니다.

2006년에 졸업을 했어요. 하반기 상반기 하나씩 썼어요. 습작을 한 거죠. 그런데 운 좋게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작품들이 다 장편이네요.

단편은 어려워요. 긴 글이 저한텐 맞아요.

『완득이』는 굉장히 무거운 주제를 경쾌하게 다룬 이야기인데요.

우리 사회는 소외 계층에 대한 왜곡된 시선이 있어요. 외국인 노동자, 장애인, 결손가정, 생활보호대상자…… 왠지 이 사람들은 굉장히 불쌍하고 비참하게 살고 있을 거라는 그런 편견이요. 그런데 제가 직접 만나본 사람들은 굉장히 유쾌한 분들이었어요. 열심히 살고 있고. 환경이 그렇다고 해서 마냥 손 놓고 비관하는 분은 없어요. 어떻게든 살아내기 위해 노력하죠. 그런데, 우리 사회는 그런 분들을 가리고 싶어 해요. 저는 그런 분들이 거대 사회에서 가려지는 게 싫었어요. 이 분들 삶을 비루하게만 보지 않았으면 했어요. 아직 머리가 굳지 않은 청소년들이 『완득이』 속에 나오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보면서, ‘아, 저분들은 저런 삶을 살고 있구나.’하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그렇다고 『완득이』가 누군가를 가르치려고 쓴 이야기는 아니에요. ‘나는 이렇게 생각해. 그런데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하는 질문을 던진 책이죠.

독자서평은 읽어보셨나요?

아직은 성인들이 더 많이 읽었더라고요. 중간고사 기간이라.(웃음) 저희 애도 지금 중학생인데, 어제 시험이 끝났어요. 성인들은 이미 알고 있는 현실이라서 많은 분들 내가 생각했던 것처럼 ‘이들에게도 이들 나름의 삶이 있고, 그 삶을 열심히 살아낸다’고 느끼시더라고요. 청소년들의 반응은 ‘재미있었다.’가 많았어요. 아이들은 책 속에 나오는 완득이의 담임 ‘똥주’를 특히 좋아하더라고요. 좀 놀랐어요.

사실 대부분의 청소년 소설에서 아이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 도움을 청하는 대상은 친구지 어른은 아니잖아요. 아직 아이들이 마음 편하게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이 없는 현실인데, 완득이가 똥주의 ‘집요한 괴롭힘’과 ‘괴팍한 애정’의 샌드위치 속에서 자기 껍질을 깨고 나오는 것은 놀라웠습니다.

제가 선생님과 경찰을 아주 좋아해요.(웃음) 어렸을 때 선생님은 뭐든 다해주는 사람 같았어요. 어디 아파요, 뭐가 잘못됐어요. 그러면 바로바로 해결해주잖아요. 경찰은, 어렸을 때 몇 번 경찰서 신세를 졌어요. 경찰차가 타고 싶어서요.(웃음) 어렸을 때 제가 시골에서 자랐거든요. 시골에는 볼거리가 별로 없잖아요. 그런데 어느 학교의 이순신 상이 되게 멋있다고 해서 그걸 구경을 갔어요. 지금 생각하면 왜 갔는지 몰라요. 갈 때는 잘 찾아갔는데 올 때 길을 잃은 거예요. 그 때 처음으로 경찰서에 갔는데 경찰관들이 정말 잘해주는 거예요. 빵도 주고, 차를 태워서 집까지 데려다주고. 그거 여러 번 써 먹었죠. 어딜 가다기 힘들면, ‘우리 길 잃어버렸다 그러자’ 그러면서. 그래서 지금도 선생님과 경찰에 대해 좋은 감정이 있어요. 뉴스나 신문에서 나쁜 경찰이나 선생님이 나와도 그게 다가 아니라는 걸 알아요.

작가님이 볼 때 완득이의 성장은 뭐라고 생각하시는가요?

내면의 성장, 나에서 우리로 오는 과정에 있죠. 완득이는 나에게 묻힌 아이였잖아요. 그 알에서 지금 나온 거예요. 완전히 나온 건 아직 아니죠.

여자친구와는 잘 안 될 것 같아요. 그렇게 눈치가 없어서야.

네에. 그럴 것 같아요. 윤하와 완득이는 쿨한 친구가 될 것 같아요. 이성 친구면서 동성보다 더 편한. 나중에 나이 들면 ‘나 요즘 남편 때문에 못 살겠어. 술 한 잔 하자.’ 그러면 나와서 술 마시고, 하소연 들어주고.

그러다 ‘그러면 내가 니 남편 패줄까?’ 뭐 그런 이야기도 해주는 친구 사이요?

네.(웃음) 그런데 완득이가 남편 패준다고 하면 바로 가슴 철렁하겠죠. 완득이가 진짜 때리면 어떡하지, 맞으면 큰일 나는데 그러면서.(웃음)

완득이를 가만히 보면 〈거침없이 하이킥〉에 나오는 윤호를 닮은 것 같아요. 거칠지만 속은 착하고, 남의 부탁 잘 거절하지 못하고, 폼이 중요하고.(웃음)

저는 특별히 의식하지 않았는데, 어떤 청소년 독자가 자기 블로그에 완득이를 보니까 ‘하이킥’의 윤호가 떠오른다는 글을 써 두었더군요.

『기억을 가져온 아이』『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는 어떤 이야기인가요?

『기억을 가져온 아이』는 판타지예요. 차근이라는 아이의 할아버지가 어느 날 실종돼요. 꼬마 무당 다래와 함께 할아버지를 찾으러가는 여정을 담은 동화인데, 기억과 망각의 죄책감, 그리움을 환상 세계를 통해 풀어가는 이야기죠. 『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는 입양에 대한 이야기예요. 입양된 아이 입장에서 말하고 싶어서 쓴 이야기예요. 입양아들이 제일 혼란스러워할 때가 사춘기예요. 친부모에 대한 원망, 그리움이 있고, 또 양부모에 대해서도 고마운 건 알지만 이미 받은 상처가 있죠.


자기 마음이 자기 마음대로 안 되는 시기죠.

사정을 다 이해하는데 마음은 그렇게 움직이지 않죠. 그리고 입양한 가족에 대한 어떤 이미지가 있잖아요. 가슴으로 낳은 아이, 하늘이 준 선물……. 하지만 막상 아이의 심리는 그리 단순하지 않죠.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하면 더욱 힘들어지고요.

『완득이』도 그렇고, 『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도 그렇고, 김려령 작가님은 전체성 속에서 반짝이는 개별성이랄까, 하나로 뭉뚱그려지는 결론 혹은 사회적으로 그렇게 받아들여지는 이미지에 반론을 재기하는 글을 쓰시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선입관을 깨고 바라볼 것을 권하는 작품들이라고 할까요.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요. 제 작품 속에는 언제나 두 가지 이상의 입장이 공존하고 있어요. 이런 생각이 있으면 저런 생각이 있고, 이런 입장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저런 입장을 가진 사람이 있죠. 나쁜 건 나쁜 거고 좋은 건 좋은 게 아니라 그 안에 고려해야 할 것이 수없이 내재되어 있는 거죠. 한 사람 안에도 여러 면이 공존하고 있잖아요.

동화작가로, 두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로 요즘 어린이들이 자라는 환경에도 많은 관심이 있을 텐데요.

환경은 내가 자랐을 때가 훨씬 좋죠. 지금은 아이들에게 뭐든지 주어져 있어서 도리어 자유가 없는 것 같아요. ‘내가 이것이 필요하다.’ 하고 생각하기 전에 이미 부모와 사회가 손에 그것을 쥐어주는 거죠.

유치원생들 중에서 자화상을 그릴 때, 머리는 극단적으로 크게 그리고 손발은 아주 작게, 아예 그리지 않는 아이들이 많다고 하는데, 그런 환경을, 부모가 뭐든지 해주는 환경을 반영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정신적으로는 건강하지 못하죠. 물질적으로 원하기도 전에 충족되었기 때문에 정신이 움직이는 폭이 좁아지고, 급기야 황폐해지기까지 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의 공간은 정신이 아니라 이미 물건들이 다 채우고 있으니까요. 저는 아이들에게 제일 필요한 건, 일종의 정신적인 공간이라고 봅니다. 아이들이 게임이나 인터넷 같은 가상공간에 매달리는 건, 정신적인 공간을 확보하고자 하는 본능적인 움직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게임에 빠지는 아이들도 위험하죠.


동화와 현실의 관계는 어때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벌레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 징그럽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좀 더 안으로 들어가 문학적으로 써야 합니다. 나는 동심천사주의는 아니에요. 이렇게 사는 게 아름답다고 자연스럽게 보여줘야지, 억지로 주입식으로 이런 게 아름답다는 결론을 내려서는 안 되죠. 동화가 너무 아름답고, 천사 같은 아이들의 착한 이야기를 쓰니까 아이들이 그런 동화를 읽으면서 도리어 억압을 받는 것 같아요. 그런 착한 아이들 이야기를 읽고 나면 평범한 아이들은 스트레스 받을 것 같지 않나요? 이렇게 착해야만 할 것 같은. 동화에서는 아무리 못된 아이도 끝에 가서는 반성하고 착한 아이가 되잖아요. 물론, 그런 것도 있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역시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유독, 동화에서는 현실과의 거리가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그건 현실적이지 않다는 비판을 많이 받죠. 그런 건 동화로 써서는 안 된다. 그런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읽힐 수 있느냐……. 나는 그런 의견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요. 어른들 세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동화에서도 충분히 그릴 수 있어요. 동화에서 아이들의 주인공으로 삼는 건 아이들에게 좀더 가깝게 가기 위한 장치인데, 거기에 얽매어버리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황선미 선생님의 『푸른 개 장발』은 개와 할아버지가 주인공이잖아요? 어른이나 동물, 혹은 무생물이 주인공인 동화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봐요. 동화의 세계는 충분히 넓혀질 수 있는데, 동화는 이래야 한다는 경직주의가 동화 자체를 묶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중요한 건 등장인물이 아이이고, 배경이 아이들 세계인 게 아니라, 아이와의 심리적 거리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느냐예요. 아이가 그 인물과 배경을 어떻게 하면 좋아할 수 있는지, 매력적인 세계를 창조할 수 있는지가 문제입니다.

이제 작가로서 스타트 라인에 섰는데요. 비판이나 비평에 대한 두려움은 없으신가요?

동료 작가들이나 선후배들에게 듣는 비평이 가슴에 ‘푹’ 꽂힐 때가 있어요. 강해져야죠. 강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가로 늦은 나이에 데뷔를 했지만, 글을 쓰게 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이야기를 너무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쓰는 일이 내 일이라고는 여기지 않았습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은 어느 날, 문득 글이 쓰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동화작가가 되었죠.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빨강머리 앤』의 루시 몽고메리와 『꼬마 니콜라』의 르네 고시니입니다. 제 안에 가장 깊숙이 박혀있는 작가이며, 이 작가들의 책을 읽었기 때문에 동화 작가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작가.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원래는 소설가를 지망했으나 동화작가 황선미 선생의 영향으로 동화를 쓰게 되었다. 『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로 2007년 문학동네어린이 문학상 대상을 받았고, 『기억을 가져온 아이』로 2007년 마해송문학상을 수상했고, 『완득이』로 제1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받았다.















<줄거리>




<책속으로>
1부
체벌 99대 집행유예 12개월
체벌 3개월 할부
모릅니다
기억에 없는 모유

2부
신성한 교회에서 웬일이야
꽃분홍색 낡은 단화
종이 한 장 차이
잠깐 나와 주시죠
스텝 바이 스텝

3부
원 투 차차차, 쓰리 투 차차차
목에 박힌 말
T.K.O 레퍼리 스톱
첫 키스는 달콤하지 않았다
못 찾겠다, 꾀꼬리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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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V470 구입 설치 사용기, 장단점 리뷰와 마우스 구매 선택 방법 (Logitech Bluetooth Mouse for Note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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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용으로 구입한 로지텍의 v470 블루투스 마우스입니다.

보통 마우스는 연결형태로 볼때 3가지 종류가 있는데 유선마우스가 있고, 무선마우스가 usb에 통신부분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무선마우스와 블루투스로 직접 노트북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마우스가 있습니다(물론 노트북이 블루투스를 지원하거나 동글이를 별도로 구매를 해야 합니다)

무선이 선의 걸리적 거림이 없고, 노트북같이 이동성이 찾은 경우에는 유용한데,  데스크톱PC의 경우라면 유선마우스가 좋고, 노트북의 경우에는 무선마우스가 아무래도 좋기는 합니다.

MS 웨지 터치 블루투스 마우스 구입 사용기 리뷰와 장단점(Microsoft Wedge Touch Bluebooth Mouse)

위 제품도 구입해서 사용을 해보았는데, 휴대성은 ms가 좋지만, 전반적인 사용성은 로지텍이 더 나은듯...

Microsoft ARC Mouse, 마이크로소프트의 무선레이저 아크마우스

무선마우스는 블루투스 마우스와 위처럼 usb에 통신모듈을 꽂아서 마우스와 통신을 하는 방식이 있는데, 이런 wireless mouse가 가격은 조금더 저렴한 편이기는 한데, 문제는 usb 포트를 하나 차지한다는것입니다.

ASUS 울트라북 zenbook 젠북 UX31E-RY008V 인터넷에서 구입 사용기와 장단점 리뷰 (추천 노트북)

최근에 울트라북이 나오면서 usb포트가 2개정도 밖에 없는 경우가 많은데, 거기에다가 유선랜을 usb로 연결하면 하나밖에 없어서 외장메모리를 꽂아야 하는 경우 마우스나 랜선을 뽑고 연결을 해야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블루투스 마우스는 별도의 포트가 필요없기때문에 이런 경우 아주 유용합니다. 물론 가격은 위와 같은 무선마우스에 비해서 조금 비싼 편입니다.

G마켓 로지텍 V470 블루투스 마우스 구입처 바로가기

11번가 로지텍 v470 블루투스 마우스 판매처 바로가기

구입한지는 한 6개월이 지났는데, 요즘은 가격이 3만원대 초반으로 많이 저렴해진듯 합니다.

Cordless Laser 로 PC컴퓨터나 애플 mac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색상은 흰색, 검은색, 파란색이 있습니다.

구성품은 마우스와 건전지, 케이스와 설치CD가 있습니다.

제품은 좀 투박하고, 심플해 보이는데, 정면에서 보면 날렵하듯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약간 자그마한 크기여서 처음에는 너무 작다라는 생각도 들고, 잘 적응은 안되었는데, 노트북을 구입한후에 PC컴퓨터를 치우고 이것만 사용하다보니 금세 익숙해 지더군요.

일반 유선 게이밍 마우스와의 크기 비교사진인데, 겉보기에는 그닥 큰 차이는 없어보이지만, 사용해보면 꽤 작다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지금은 유선마우스를 만지면 꽤 크다는 생각이 들고요...^^

하단에는 센서부분과 전원을 끄고, 켜는 부분, 블루투스 페어링을 위한 부분과 하단에는 건전지 AA사이즈 2개가 들어가는데, 그래서 그런지 무게감은 묵직하게 괜찮습니다.

이동시에는 가급적 마우스 전원을 꺼주시는것이 좋은데, 또는 제어판 -> 시스템 하드웨어 부분에서 전원관리에서 마우스를 꺼주시여 이동시에 마우스가 눌러져서 노트북이 켜져서 혼자서 돌아가는 불상사를 방지할수 있습니다.

Windows 8 노트북, PC컴퓨터가 절전모드(대기모드)에서 혼자서 자동으로 켜지는 경우의 해결 방법

마우스를 시스템에 추가하는 방법은 제어판 -> 장치 및 프린터에 들어가서 장치추가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물론 이전에 블루투스 기능을 켜놓아야 하는데, 노트북이나 PC가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 동글이를 구입해서 연결할수도 있지만, 그런 경우 걍 다른 마우스를 사용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이제 마우스가 움직이면 제품 드라이버를 설치해주면 좋습니다. 

http://www.logitech.com/ko-kr/support/3287?crid=398&osid=23&bit=64

위 사이트에 들어가서 소프트웨어 설치에서 setpoint를 설치해주시면 되는데, 현재 windows8 드라이버도 나왔습니다. flow scroll(scroll app)은 브라우저에서 스크롤 기능을 향상 시켜주는듯 하더군요.

그리고 setpoint 설정에 들어가시면 제어판의 마우스 설정에 없는 독특한 설정을 할수 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것이 휠을 위아래로 스크롤 하는것외에 휠을 클릭할때 작동하는 방법, 휠을 왼쪽으로 움직일때, 휠을 오른쪽으로 움직일때의 동작을 지정할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휠을 왼쪽으로 스크롤하면 back버튼이 먹게해서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이전페이지로 돌아가게 해놓았고, 클릭과 오른쪽 스크롤은 end와 pagedown을 연결해 놓았는데, 인터넷을 사용할때 정말 편리합니다~

몇몇가지 옵션이 더있는데, 자신의 입맛에 맞게 바꾸어 사용하시면 됩니다.

G마켓 로지텍 V470 블루투스 마우스 구입처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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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는 알카라인과 같은 제품을 사용하면 몇달도 가지만, 중국산의 저렴한 제품을 사용하면 금방 배터리가 떨어진다고 경고 메세지가 나는데, 건전지 소모는 꽤 빨리 다는 편으로 대락 2달에 한번정도는 갈아줍니다.

그리고 블루투스 마우스의 가장 큰 단점으로 치는 딜레이와 끊김현상은 저같은 경우는 거의 없더군요. 뭐 대기모드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경우야 당연히 다시 블루투스에 접속을 하기 때문에 딜레이가 발생을 하지만, 크게 끊김현상이 있는 경우는 거의 없는듯한데, 윈도우8을 처음 설치하고는 정식드라이버가 없어서 인지 좀 그런 현상이 있다가 얼마전 driver가 나온후에는 그런 문제도 거의 없는듯 합니다.

ASUS 울트라북 zenbook 젠북 UX31E-RY008V 인터넷에서 구입 사용기와 장단점 리뷰 (추천 노트북)

요즘 맥북 사용자들을 보면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고, 터치패드를 이용해서 마우스없이 사용하는 분들이 꽤 많던데, 저는 마우스도 많이 사용하고, 10년이상을 사용하던것을 안사용하려고하니 작업 시간이 너무 걸려서 결국에는 이 제품으로 구입을 했는데, 상당히 만족하는 편입니다.

끊김현상이나 딜레이현상은 자신의 노트북을 사용하는 동호회나 카페에 가서 궁합을 한번 물어보시면 좋을듯한데, 보통은 노트북의 블루투스 통신부와 블루투스 마우스와의 연결이 원활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하니, 주위의 물건을 치워보시고 테스트를 해보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크기가 작은 부분은 단점이라고 할수 있는데, 몇달 사용하다가보면 익숙해집니다. 다만 PC컴퓨터에서 유선마우스를 동시에 사용을 하신다면 아무래도 익숙해지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릴수도 있고, 아무래도 정교함이나 아주 섬세한 작업을 원하신다면 이동시 불편해도 유선 마우스가 좋을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단점은 제 경우의 문제일수도 있는데, 외부에 나갔다가 자꾸 놓고 오게 되더군요...-_-;; 두세번 이런 일을 겪었는데, 노트북과 마우스를 사용하다가 노트북만 가져오고, 마우스는 그냥 책상위에 두고 오기도 하는데, 누가 그냥 집어가면 그냥 끝입니다... 저 같이 건망증이 심한분들도 무선마우스 사용히 유의하시길...^^

몇몇가지 단점이 보이기도 하지만, 3만원대로 하나 구입해두시면 AS도 3년을 보증한다고 하는데, 뭐 노트북을 가지고 있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고, 이동이 많이 않고, 고정적으로 사용을 하신다면 굳이 비싸게 구입하실 필요는 없지만, 노트북을 자주 사용하시고, 이동이 많고, 마우스로 신속한 작업을 자주하시는 분이라면 괜찮은 제품으로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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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IBM을 부활시킨 루 거스너의 코끼리를 춤추게 하라 도서 개정보증판 출간과 간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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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은평도서관에 가는 길에 동네 서점에 나가보았는데, 경제/경영 코너에 코끼리를 춤추게 하라는 책이 매대에 깔려있는데, 예전의 책과 제목도 동일한것을 보니 개정판인듯 하더군요.

코끼리를 춤추게 하라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루이스 V.거스너 JR / 이무열역
출판 : 북@북스(북앳북스) 201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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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를 춤추게하라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루이스 V.거스너 JR / 이무열역
출판 : 북@북스(북앳북스) 200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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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하드웨어 제조 업체였던 IBM이 서서히 몰락해가고 있는 상황에서 구원투수로 새로운 사장으로 영입되어서 IBM이라는 회사를 근본적으로 뜯어고치는 이야기를 하는 책인데, 작은 중소기업도 아니고.. 글로벌 기업의 체질을 전부 바꾸고, 제조회사에서 서비스 회사로 바꾼다는것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닐텐데, 그것을 해나가는 과정과 어떤 식으로 생각하고, 접근했는지 등을 잘 보여주는 책입니다.

루 거스너와 IBM 부활의 신화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더그 가 / 김원호역
출판 : 시아출판사 200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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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 거스너와 IBM 부활의 신화, 제3자의 시각에서 바라본 아이비엠의 재기와 성공비결에 대한 도서 리뷰

위 책은 제삼자의 시각에서 바라본 좀 다른 느낌의 책입니다.

도서관에 가서 찾는 책을 보는 도중에 그 수많은 책중에서 이 책이 바로 눈에 뜨이더군요.

집에도 있기는 한데, 지금 찾아보려고 하니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_-;;

2013년을 맞이해서 대부분 새로운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을 하지만, 막상 도전을 해보면 쉽지 않은데, 오내지 하루에 두번이나 눈에 이 책이 보이는것이 이 책을 다시보고, 2013년에는 지금처럼 살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완전히 뜯어 고치라는 신의 계시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교보빌딩 광화문 글판 2012 겨울편 문구, 반칠환 새해 첫 기적 -황새는 날아서 알은 뛰어서 달팽이는 기어서 새해 첫날에 도착했다

그리고보니 몇일전에 본 광화문글판의 내용도 나 자신을 찾고, 나답게 살라는 메세지를 전해준듯 한데, 올해는 이책을 가지고, 제 자신을 완전히 뜯어고치고 나 답게 살수 있는 한해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제경영관련 도서로 경영자나 대기업의 임직원이나 보는 책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이 책을 보다보면 자기개발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고, 거대기업을 바꾸는것이나.. 나 자신을 바꾸는것이나 크게 다를바가 없는 문제이고, 한 기업을 바꾸는 모습을 보면서.. 제삼자적인 입장에서 나 자신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를 생각해보시면 좋지 않을까싶습니다.

코끼리와 벼룩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찰스 핸디 / 이종인 역
출판 : 생각의나무 200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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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루어주는 코끼리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미즈노 케이야 / 김문정역
출판 : 나무한그루 2008.04.28
상세보기

찰스 핸디 - 코끼리와 벼룩 : 직장인들에게 어떤 미래가 있는가

꿈을 이루어주는 코끼리 - 뭔가를 선택하려면, 뭐 하나는 버려야 한다!

꿈을 이루어주는 코끼리 최종회 - 세상을 즐겨라, 마음이 만족할때까지! (사진보기)

꿈을 이루어주는 코끼리 - 자! 성공하러 갑시다!

이 책에 대해서 쓰다가보니 코끼리라는 제목이 들어간 책들이 떠오르는데, 가만보면 내용은 변화와 혁신을 이야기하는 비슷비슷한 주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암튼 기존의 책을 읽으셨던 분은 또 구입하실 필요는 없을듯 한데, 아무쪼록 2013년에는 나라는 거대한 코끼리를 춤추게 해보시는것을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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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산오리 손만두, 오리고기로 만든 만두 제품 인터넷으로 구입 시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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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구입해서 먹어본 주원山오리 손만두입니다.

국산 오리고기로 만든 제품으로 오리전문회사인 주원에서 만든 건강만두라고...

11번가 주원산오리 손만두 판매처

가격은 배송비 별도에 만원정도의 가격이고, 중량은 900g입니다.

냉동보관 제품이고, 밀가루, 오리고기,두부, 부추, 양파, 돼지괵, 콩, 양배추등이 주재료인데, 일반 만두와 비슷해서 찐만두, 만두국, 군만두 등을 후라이펜이나 찜통, 전자레인지 등으로 조리해서 드시면 됩니다.

엄지식품이라는곳에서 제조했고, 주원산오리에서 유통하는 제품이라고 하네요...

주원 산오리 홈페이지 - http://www.joowonori.com

오리마트 홈페이지 - http://www.orimart.co.kr/

위 사이트에서도 직접 판매를 하네요

http://www.orimart.co.kr/shop/goods/goods_search.php?searched=Y&log=1&skey=all&sword=%B8%B8%B5%CE&x=0&y=0

허걱~ 여기에서는 8500원에 판매를...-_-;;

크기나 모양은 일반만두와 동일합니다. 약간 작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이렇게 후라이펜에 식용류를 넣고 튀겨 드셔도 맛있습니다~

만두국이나 라면에 넣어 드셔도 좋고요~

만두피는 좀 얇은편이고, 속도 꽉차있습니다. 가끔보면 만두피가 호빵인지.. 만두인지 구별이 안가는 제품도 없지 않아 있지요...^^

오리고기라고 해서 영양에 좋을듯해서 구입을 했는데, 맛은 일반 만두와 거의 동일하고, 오리고기의 냄새나 뭐 그런것도 없는데, 위 사진처럼 속이 꽤 단단하게 꽉 뭉쳐있습니다.

가격은 일반 돼지고기로 만든 만두에 비해서 약간은 비싼편이기는 한데, 영양이나 꽉 찬 속을 생각하면 그리 비싼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 기회가 되시면 한번 드셔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간식으로 좋은 마트에서 구입한 미니 물만두 3kg 시식 및 인터넷 최저가 판매처

삼립식품 꼬마 야채 호빵, 이마트에서 구입해서 먹어본 간식으로 좋은 작은 미니 호빵 시식기

짜장면, 라면, 만두 등의 밀가루 음식을 먹을때 단무지가 나오는 이유는 뭘까?

신년 구정에 가래떡, 떡국을 끓여 먹는 이유는?

백설왕만두, 마트에서 구입한 푸짐하고 저렴한 만두

남대문의 추천 맛집, 가메골 옛날 손왕만두, 손칼국수

밀양 손만두, 안국역 북촌한옥마을 부근 사골 만두국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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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어린시절 추억의 사라져가는 물건(연탄배달, 지게, 연탄집게, 연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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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가 북한산 부근인데.. 동네 좀 구석에 아직도 연탄을 떼는 집이 있어서 연탄배달을 하느랴고 연탄을 쌓아둔 모습을 보았는데.. 정말 오래간만에 보는 연탄인듯 합니다.

저희집도 연탄을 떼다가, 벌써 20여년전에 기름보일러로 바꾸었다가, 동네에 도시가스가 들어와서 가스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데, 옛날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초등학교(국민학교)때는 연탄가스가 세어나와서 연탄가스 중독으로 가족들이 큰일 날뻔한 기억도 다시금 떠오르더군요.

신기한 마음에 근처에 가보니 수백장은 되보이는 연탄이 쌓여있고, 여기까지는 트럭차로 배달이 되지만.. 이후에는 사람이 직접 지게로 나르더군요.

구멍의 숫자를 세어보니 22개로 22공탄인데, 찾아보니 구공탄, 19공탄, 25공탄 등이 있는데, 연탄구멍이 있는 이유는 공기순환을 도와서 연탄이 불에 잘 붙게 하고, 연탄의 효율성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하네요~

어린 시절에는 연탄에 삼천리라고 마크가 세겨져 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이 연탄에는 그런것은 없더군요.

가격은 요즘에 얼마나 하나 찾아보니 공장도 가격이 370원대이고, 소비자가격은 500원정도를 한다고 하네요.

집의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하루에 두세번씩 갈고는 했던 기억이 나는데, 4장이면 2천원정도이고...

보통 연탄 주문을 할때는 500장단위로 구입을 하고는 했는데... 이제는 기름과 가스에 물려주고, 거의 자취를 감추는듯 합니다.

이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지게를 가지고 배달을 하시는데, 연탄배달 아저씨도 정말 오래간만에 봅니다.

그러고보면 예전 집에는 연탄을 쌓아두기 위한 연탄광이라고 보통 변소 옆에 두고는 했었는데, 연탄광이라는 단어도 정말 오래간만에 사용해봅니다.

그리고보니 똥간 변소도 예전에는 푸세식으로 똥치우는 아저씨들이 어깨에 나뭇대기를 얹고, 양쪽에 똥통을 달고 그안에 똥을 퍼서 지고 다니던 기억도 떠오르네요...^^

연탄이 사라지면서 연탄가스 노출사고나 한밤중에 일어나서 연탄불을 갈던 번거로움이 사라지기는 했지만, 마루에 연탄 난로를 놓고, 거기에 가족끼리 오손도손 모여서 흰 가래떡이나 쥐포를 구워먹던 기억... 학창시절에 난로 옆에 도시락을 두어서 따뜻하게 해먹던 아름답고 즐겁던 추억과 기억도 더불어서 사라진듯 하네요..

종로에서 만난 추억의 뽑기, 소라, 뻔데기, 뻥튀기

추억의 용품 - 검정 고무튜브, 꽃장식 수영모자, 빨간 고무대야, 냉차

그때 그시절 - 추억의 장난감 전시 겸 판매 가게

추억의 어린 시절 놀이 - TVN 롤러코스터 남녀탐구생활 어린이날 특집

추억의 도시락 반찬인 야채 소세지, 햄때문에 사라진 쏘세지 백만년만에 구입 시식기

추억의 센베이 과자(전병)을 오래간만에 먹어보며 부모님과 추억속으로

어린시절 추억의 유치원의 그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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