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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상에 이런 일이 - 굳세어라, 반팔우먼
  2. SBS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30개월 TV중독된 어린이를 개선하는 방법은?
  3. PD수첩 - 송년특집
  4. KBS 성탄특집 콘서트 - 크리스마스의 기적
  5. KBS 스페셜 - 차마고도 다이어리(DIARY)
  6. HC 대우주 - 외계 은하들
  7. 세상에 이런 일이 - 미경씨의 희망일기

세상에 이런 일이 - 굳세어라, 반팔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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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갑이 넘어서 우리엄마 나이에 중학교에 입학한 할머니의 생활.. 참 대단한 용기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 한겨울에도 반팔만 입고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을 다니는 아주머니...
몸에 닭살이 돋았지만.. 본인은 덥다고, 한밤중에 강물에도 들어가신다...-_-;;
근데 사연을 듣고보니 남편의 보증을 잘못서서 돈때문에 엄청나게 고생을 하신후부터 그랬다고...
지금 병원에서도 남들은 춥다던데, 혼자서 덥다고 자꾸만 창문을 열어 젖치는 우리 엄마가 떠오른 방송...


[간장아저씨] - 부산
먹는 간장을 피부에 바른다?!
먹지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간장 사나이의 기막힌 피부 관리법!

내 남자에게서 특별~한 향기가 난다?!
욕실에서 말끔하게 세수를 마친 한 남자, 익숙한 손길로 시커먼 물을 얼굴이며 몸 구석구석까지 바르기 시작하는데....
꾸리꾸리한 냄새를 확~ 풍기는 의문의 액체는 다름 아닌, 간장!?
화장품 대신 간장을 바르는 사나이~ 신상근씨(59세).
집에서 정성껏 담근 재래식 간장으로 특별 제작한 아저씨표 간장화장품~
국이나 반찬의 간을 하는 간장을 머리에서 발끝까지 구석구석 바르는 아저씨!
심지어 양치도 간장! 귀 청소, 코 청소에도 간장!! 오로지 간장 하나로 해결하는데...
외출할 때도 꼭 간장을 휴대하고 수시로 발라주는 통에 아저씨는 몸은 물론 온 집안에 꾸리꾸리~한 고향의 향기가 제대로다!
가족들에게도 간장관리법을 전파하는 아저씨, 하지만 정작 간장을 먹지는 않는다는데...
10년 째 이어진 아저씨의 과감한 피부 관리법, 과연 효과가 있는 것인지...
피부미남을 꿈꾸는 간장사나이! 그 못 말리는 간장 사랑 속으로~~!

[굳세어라, 반팔우먼] - 전남 화순
보기만 해도 사람들을 얼어붙게 만드는 아줌마가 있다?
칼바람을 반팔로 맞서는 무적의 반팔 우먼 나가신다! 추위, 비켜~!


보기만 해도 사람들을 얼어붙게 만드는 아줌마가 있다?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전남 화순의 한 마을!
매서운 겨울바람 가르며 오토바이를 몰고 가는 주인공을 만날 수 있었으니~
그런데 한겨울에 반팔 티셔츠? 반팔 우먼, 조농이(53세) 아주머니!
두꺼운 털외투와 목도리, 장갑으로 중무장을 해도 추운 겨울!
동장군도 울고 갈 이 추위에 허연 팔을 드러내고 떡 배달은 물론, 한술 더 떠 차가운 냇가에 들어가 세수에 발 씻기까지!!
보는 사람 꽁꽁 얼어붙게 만들지만 춥기는 커녕, 시원하기만 하다는데~
방앗간을 운영하는 아주머니는 7년 전, 지인의 부탁으로 빚보증을 서게 되었고, 엄청난 빚을 떠안게 된 후 가만히 있어도 온 몸에 열이 오르게 되었다고....
때문에 체감온도가 무려 영하 16도인 한 밤! 냇가에서 냉수마찰을 즐기기도 하는데~
칼바람을 반팔로 맞서는 무적의 반팔 우먼 나가신다! 추위, 비켜~!

[64세 중학생 할머니] - 울산
뽀글뽀글~ 파마머리의 할머니가 여중생?
학교에서는 여학생, 집에서는 베테랑 주부! 할머니의 명랑 생활기!


심상치 않은 학생이 있다는 울산의 한 중학교.
용모 단정한 학생들 가운데, 파마머리에 화장을 한 복장불량 여학생 발견~!
가까이 다가가보니, 여학생은 다름 아닌... 할머니???
나를 왕언니라고 불러다오~ 64세 늦깎이 중학생! 1학년 1반 6번, 박영선 할머니!
늦깎이 공부의 재미에 푹 빠져 손자뻘인 14살 아이들과 함께 공부한 지 벌써 1년!
왕언니, 혹은 왕누나로 불리며 아이들과 친구처럼, 인생의 선후배처럼 지낸다고~
숙제 안 해서 벌 받는 것은 물론이요~ 짝꿍과 떠들고 장난치는 모습은 영락없는 중학생!
게다가 할머니가 빼놓고 간 교과서 때문에 아들은 때 아닌 학부형 노릇을 한다.
하지만 할머니는 방과 후, 따로 학원을 다닐 정도로 뒤늦은 공부에 열심인데~
어렸을 적,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비를 제대로 내지 못했던 할머니...
자신 때문에 반 아이들 모두가 청소를 하게 된 미안함에, 그 뒤로 학교를 나가지 않았다고...
초등학교 검정고시 합격 후, 어렵게 다시 찾은 학창시절!
남들에겐 교복 입은 할머니가 낯설게 보여도, 할머니는 마냥 행복하기만 한데~
학교에서는 중학생, 집에서는 베테랑 주부! 할머니의 이중생활 대 공개~!

[콧수염 맨] - 인도
수염이 없으면 인생도 없다!
길이 1m 36cm! 콧수염이 길어 행복한 남자~ 나는야 인도 제일의 콧수염 맨~!


아주 유명한 사람이 있다는 인도 북서부의 라자스탄!
제작진의 인기척에도 아랑곳없이 꼼짝 않고 앉아있는 주인공을 만날 수 있었으니~
가까이 다가가보니, 땡 볕 아래에서 길게 늘어진 수염을 말리고 있다???
수염이 없으면 인생도 없다! 인도 제일의 콧수염 맨, 다나람씨(44세)!
15년간 길러 온 콧수염은 무려 136cm! 인도 남성 평균인 6cm보다 20배나 긴 길이인데~
아저씨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스타일~
양쪽 귀에 수염을 돌려 걸쳐주면 볼에 땀 차는 것을 막는 여름철 스타일 완성되고~
수염을 동그랗게 말아 양 볼에 고정시켜주면 방한용으로 으뜸인 겨울철 스타일 완성!
행여 수염 한 가닥이라도 음식물에 닿을까봐 식사 때도 조심조심하는데~
이런 아저씨의 금 보다 귀한 수염을 관리하는 비법은 바로, 진흙!
오일 넣은 진흙을 수염에 골고루 바른 뒤, 땡 볕에서 말려주면~ 윤기 나는 수염 관리 끝!
이렇게 아저씨가 콧수염을 소중하게 기르는 이유는 자신보다 탐스러운 콧수염을 가졌던 아버지 때문이라는데~ 아버지는 유언으로 수염을 자르지 말고 그대로 두라고 했다고...
수염이 없으면 인생도 없다! 아저씨의 콧수염 예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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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30개월 TV중독된 어린이를 개선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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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저렇게 땡깡을 부린다면 정말 못살겠다라는 생각이 든 방송...
하지만 아이의 그런 행태속에서 나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보게 되었고,
또한 그것을 고칠수 있는 방법도 보게되었다는...-_-;;
새해에는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는 행위나,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습관을 바꾸어보자~


방송 : 12월 25(화) 저녁 6 : 30 - 7 : 20

30개월, 김상효!

밤마다 이어지는 엄마와 상효의 잠재우기 전쟁은 하루가 멀게 벌어지고
강제로라도 재워보려 하면 엄마를 향한 두발 하이킥에, 얼굴 꼬집고 잡아 뜯기는 기본!


이 모든 행동의 원인이 TV에 있었다?!
일어나자마자 TV 켜는 일로 하루를 시작하는 요녀석~
심지어 장난감을 가지고 놀더라도 TV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난리법석~ 막무가내~ 떼쟁이로 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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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 송년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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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한해를 돌아보고 PD수첩으로 인해서 바뀐것들과 그밖에 큰 사건에 대한 이야기들을 정리...
마지막의 삼성사건에 대해서는 사제단의 큰 용기에 대해서 정말 대단하지만.. 어찌보면 당연한것을 한것이구나.. 내가 세상에 찌들어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던 방송이였다.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잃어버린 종교].나주성모동산, 신천지의 비밀

재생시간: 19분 9초
『PD수첩』은 2007년 몇 차례에 걸쳐 속세보다 더 세속적인 모습으로 타락해 버린 
종교계의 모습을 심층 보도 했다.
<나주 성모 동산의 진실-2007.11.3.방송>편에서는 피 눈물 흘리는 성모상과 치유의
기적수(水)등으로 기적을 행하고 있다는 윤율리아 자매의 실체와 기적의 진위를 파
헤쳤다.
방송 이후, 천주교 광주대교구가 로마교황청과 정식절차와 논의를 거쳐, 나주 성모
동산에서 행해지고 있는 갖가지 행태에 대해 밝힌 입장을 들어본다.
또한 방송이후 큰 반향을 일으켰던 <신천지의 수상한 비밀-2007.5.8.방송>편에서는
이만희 교주의 ‘영생’을 믿어 의심치 않아 신천지에 빠진 교인들, 그리고 그들의 가출
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가족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되었다. 방송 직후, 신천지
측은 “PD수첩! 신천지에 대해 허위 방송”이라는 허위기사를 일부 신문을 통해 배포
했다. 이들은 왜 이런 보도를 한 것일까?


[소외 계층들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우토로, 그리고 이랜드 비정규직 투쟁

재생시간: 15분 14초
2007년에도, 낮고 소외 된 우리 이웃의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는 소명을 
지켜왔다. 1993년 최초로 『PD수첩』을 통해 국내에 소개된 일본 재일동포 주거지
우토로 마을.
올해 『PD수첩』은 3차례에 걸쳐 철거위기에 놓인 우토로 상황을 소개했다. 마침내
지난 11월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우토로에 30억원을 지원하는 예산안이 통과됐다. 우
토로 문제가 발생한지 20여년만의 일이다. 당시 우토로 마을 이야기를 처음으로 한
국에 전한 송일준 PD가 우토로를 다시 찾아, 기쁨과 회한에 젖은 주민들을 직접 만
나봤다.
‘사람답게 살고 싶어요’ ‘88만원 세대’ 등 2007년 한해의 화두였던 비정규직문제. 그
상징탑인 이랜드 홈에버 비정규직 사태를 지난 7월 31일 방송했던 『PD수첩』. 이랜
드 비정규직 사태가 200일 넘게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조합원 김정애씨를 다시
찾았다. 평범한 가정주부이자, 홈에버 노동자였던 이들은 어떤 모습으로 2007년 겨
울을 보내고 있을까?


[시청자와의 소통].

재생시간: 3분 26초
더불어 지난 방송 17년 만에 생방송으로 전환한 『PD수첩』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시청자들과의 쌍방 소통이었다. 방송 중에도 적극적인 의견 참여로 『PD수첩』과
함께 해 온 시청자들!
그들은2007년 한국 사회를 어떻게 보았을까? 그들이 바라본 2007년 한국 사회와 그
들이 희망하는 2008년 한국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진실의 힘을 믿는 사람들].시사IN, 그리고 김용철과 정의구현사제단

재생시간: 21분 3초
거대한 경제권력 ‘삼성’을 향한 작은 외침이 큰 메아리가 되어 돌아 온 2007년.
『PD수첩』은 한국의 거대 기업 삼성의 치부를 공론화 하는 일이 얼마나 힘들고 외
로운 일인가를 보여줬던 시사저널 사태와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사건을 집중 보도했
다. 시작은 외로웠지만 결국 우리 사회 ‘정의’와 ‘양심’을 움직이게 한 실천들! 이제
는 <시사IN>이라는 새 둥지에서 정론직필을 실천하고 있는 23명의 기자들, 그리고
前 삼성 법무팀장 김용철의 모습을 담았다.
그리고 2007년 행동하는 신앙의 양심-<정의구현 전국사제단>. 한국사회 경제 권력
의 심장부를 겨냥한 김용철의 양심고백에 처음 귀를 기울여준 곳이기도 하다. 천주
교 정의구현 전국 사제단이라는 이름으로 고난의 십자가를 지었던 그들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거기, 그 자리에 있었다. 꼭 20년 전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공안당국의
박종철 고문치사 은폐 사건을 세상에 알려 6.10 민주항쟁의 불씨를 당겼던 사제들.
대한민국 민주화의 산증인으로 수많은 노동자, 젊은이, 양심세력들이 숨을 곳, 피할
곳, 외칠 곳이 되어 준 그들의 고뇌와 번민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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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성탄특집 콘서트 - 크리스마스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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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들이 나와서 노래를 부르고, 중간중간마다 어렵게 사는 사람들을 보여주고, 그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해주는 방송...
무엇보다도 엄마는 어릴적에 집을 나가고, 아빠는 1년전에 암으로 돌아가셔서 현재 임대아파트에 살고 있는 중학생과 초등학생의 이야기...
부모님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도 없다고하는데...
탤런트가 방문을 해서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해준다고, 이곳저곳에 같이 다녀오고, 그 사이에 자원봉사단이 집을 멋지게 꾸미고, 그들과 함께 멋진 크리스마스를 보낸다...
어찌보면 별것 아닌 내용일수도 있지만.. 왜 이렇게 슬프고, 눈물이 나던지...
그들에 대한 측은지심인지.. 나 자신에 대한 측은지심인지...
암튼 행복한 나날들이 앞으로 많이 이루어지기를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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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스페셜 - 차마고도 다이어리(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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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고도의 뒷이야기..
총 6편인가 정말 아름답고, 황홀한 비경과 그속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전설등
평생을 염전을 가꾸는 아낙네.. 소금과 곡식을 바꾸기위해서 보름이상을 5천미터가 넘는산들을 넘나드는 마방, 성지순례차 근 7개월동안 오체투지로 걸어가는 사람들... 그리고 개발이 되어가는 그곳...
주옥같은 방송뒤의 숨어있는 스텝들의 고생담...
뭐.. 이방송자체만으로는 별 감흥이 없을수도 있지만, 차마고도편을 다 보고 이편을 본다면 다시금 방송을 뒤돌아보면서 감흥을느낄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러고보니 차마고도가 일본애니 월령공주에 나오는 야크, 멋진 산, 계곡의 모습을 따왔고, 강철의 연금술사에 나오는 샤크라라는 이상국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암튼 초강력추천할만한 시리즈 차마고도... 너무 멋졌고, 정말 한번쯤 가보고 싶은곳중에 하나...


‘차마고도’ 다이어리(DIARY)
◎ 방송일시 : 2007년 12월 30일 (일) 밤 8시, KBS 1TV
◎ 담당PD : 신재국, 임세형, 서용하


2007 년도 KBS 다큐멘터리 최고의 화제작 <차마고도>가 12월 24일부터 29일까지 매일밤 11시 30분에 특별 앙코르 방송된다. 그리고 지구상에서 가장 높고 험한 길 위에서 취재와 촬영에 사투를 벌인 차마고도 제작진들의 이야기, <차마고도 다이어리> 가 12월 30일 일요일 밤 8시< KBS스페셜> 시간에 시청자의 안방을 찾아간다.



차마고도 다이어리란,
           -- 차마고도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제작 700일의 기록

1. 차마고도의 시작
- 2006년 1월 기획된 차마고도는 같은 해 3월 첫 현지 답사와 촬영이 시작되었다. 중국 윈난, 쓰촨성에서 티베트 라싸를 거쳐 히말라야를 넘어 네팔, 인도의 실크로드와 만나는 차마고도. 하지만 그 길이 외부에 널리 알려져 있지 않았고 현지 역사와 문화에 대한 개론서조차 없는 상황. 무모하지만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차마고도의 현장을 찾아 길을 떠났다.


2. 고난과 사투의 현장
- 2006년 3월 티베트 동부 차와룽, 새와 쥐만이 다닐 수 있다는 좁은 길을 따라서 마방을 찾아 나섰다. 3일째 말을 타고 이동하던 중 자문교수가 말과 함께 절벽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말은 즉사했으나 다행히 자문교수는 벼랑 끝 관목에 가방이 걸려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 평균 해발 고도 4000M. 5500M가 넘는 산을 수도 없이 걸어서 넘었다. 그때마다 제작진을 괴롭힌 것은 고산병. 숨조차 쉬기 어려운 상황에서 칼로 머리 속을 베어내는 듯한 고통이 계속되었다. PD, 카메라 감독 모두 간이 산소통에 의지해야 했고 혼수상태에 빠진 중국 코디를 구하기 위해 일주일 동안 이동한 끝에 겨우 병원에 후송할 수 있었다.
- 2006년 7월, 티베트 서부 구게왕국을 향하는 길, 라싸에서 10일이 걸렸다. 소위 빨래판 도로라고 불리는 험로를 뚫고 범람하는 강과 끊어진 길을 넘어서고 나서야 겨우 도착했다. 도중에 강에 빠진 차 한대를 버려두고 이동해야 했다. 이런 고생끝에 도착한 구게왕국. 신비하고 찬란한 구게왕국의 벽화를 세계 최초로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 2006년 11월, 히말라야 카라반을 촬영하기 위해서 제작진은 25일을 넘게 히말라야의 고산준봉을 걸어서 넘어야 했다. 때로는 눈보라 속에서 조난을 당하기도 하고 촬영 장비를 실은 말이 히말라야 절벽에서 떨어져 죽는 사고를 당하고 장비를 수습하느라 날이 저물었다. 야간에 손으로 길을 찾아가며 거의 기어서 이동하기도 했다.


3. 다시 만나는 차마고도의 사람들
- 2007년 3월 티베트 동부의 오지, 꺼라라는 마을을 찾았다. 이곳 사람들에게 제작진은 1950년대 인민해방군 이후에 마을에 들어온 첫번째 외지인이었다.
- 2006년 10월 21일 쓰촨성 출발... 2007년 4월 25일 티베트 라싸 도착. 7개월간 제작진과 함께한 오체투지 순례자. 순수한 영혼의 숭고한 믿음이 이루어짐을 확인하는 순간, 조캉사원 앞에서 제작진은 순례자들과 마지막 인사를 했다.
‘옴 마니 반메 홈-자시더레이’



차마고도 위에 살아있는 삶을 기록한 현장 이야기,
                                                  <차마고도 다이어리>


차 마고도는 박제된 역사가 아닌 수천년 동안 험한 자연환경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원형에 대한 기록이다. 세팀이 700일 동안 실핏줄처럼 이어진 차마고도의 현장을 누비며 제작한 과정을 통해 그 치열하고 생생한 삶의 현장을 다시 한번 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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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 대우주 - 외계 은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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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리 은하에는 태양과 같은 별들이 수십억개가 있고, 이런 은하게 우주에는 수십억, 수천억개가 있다라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우리가 정말 얼마나 미미한 존재인지.. 지금 이시간 이자리에 있다라는것이 얼마나 기적과도 같은 일인지를 느끼게 해준 방송...
이 광대한 우주속에서 우리보다 더욱 발전한 종족도 분명히 있을것이고.. 별의별 일들이 다 일어나는듯...
근데 이런 방송을 보다보면 허무한 마음에 찹찹한 마음이 들뿐이라는...-_-;;
암튼 먼 은하를 보고 있다라는것은 몇백억년전의 과거를 보고 있다라는 말이 참 신비스럽다...
그저 빛이 도달하려면 시간이 오래걸린다라는 느낌보다 우리가 과거를 보고 있다니...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우리는 어떻게 되는것인지... 그저 의문과 궁금증만이 생길뿐이다...



우 주 속에서 우리의 위치를 파악하려면, 우리 은하계를 벗어나 더 먼 외계 은하들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우리 은하도 천억 개가 넘는 은하들 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은하계는 10억 개 이상의 별로 이루어져 있고, 태양도 그 속에 포함됩니다.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우주를 보면, 다른 외계 은하의 모습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첨단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외계 은하의 모습을 복원해, 다른 행성에 생명체가 존재한다면 어떤 모습일지도 상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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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 미경씨의 희망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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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화문석할머니의 변화된 모습... 너무나도 많이 좋아 보이는 모습...
그리고 무엇보다도 식도가 손상되어서 평생을 주사기로 음식물을 섭취하고, 먹고싶은 마음에 입에서만 잠깐 씹고 버린다고... 그렇게 20대를 살아온 그녀... 그녀가 새로 수술을 받고 치료가 가능하다고...
이런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아무것도 없이 살아오고, 난 바닥이다라는 생각이 얼마나 배부른 생각이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느낀다... 얼마전에 박진영의 말처럼...



수술이 가능한지 의료진 총동원

어렵게 치료를 받기로 결정하는대

식도가 없는 딸을위해 항상 곁에

한번 식사하는게 곤욕인 식도없는

매번 그렇듯 고통을 받는 미경씨


식도가 없어 맘편히 물도 삼킬수

식도가 없이 태어나 고생을 하시

피서를 즐기던 닭이 이젠 등산을

할머니의 손주사랑은 정말 눈시울

심한 화상을 당하셨던 할머니 그

2008년 무자년 새해~ 그 찬란한 시작을 여는 특별한 순간포착이 온다~!!
마법의 손~그림 경비원 아저씨 강성훈씨의 그림선물~ 왼손천사 114 안내원 정혜진씨와
건강전도사 쫙쫙맨 박상동씨가 전하는 새해맞이 신년인사~!
순간포착 보고 싶은 얼굴들이 전하는 새해 인사와 함께 합니다!!

[화문석 할머니, 손녀와의 첫 만남] - 강화도
한 순간의 사고로 화상을 입어 55년 동안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없었던 할머니.
큰 수술을 이겨낸 화문석 할머니의 특별한 새해!
생애 최고의 선물을 받은 할머니의 희망찬 2008년이 시작 됩니다~!

평생 집 밖을 나가 본 적이 없는 김옥임 할머니(62세).
7살 때 입은 화상으로 얼굴과 손을 크게 다쳐 55년 동안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왔는데...
삶의 유일한 희망인 아들의 결혼식조차 갈 수 없었던 할머니...
TV만이 세상을 향한 유일한 통로였던 할머니의 첫 외출은 바로 병원!
방송 후, 수많은 의료진들이 모여 12시간을 훌쩍 넘긴 대수술을 진행했다!
1차 수술에서 턱과 가슴을 분리한 후 피부이식을 통해 목을 만들고,
화상으로 동그랗게 무뎌졌던 손가락도 2차 수술 통해 되찾았다.
그리고 몇 차례 더 계속된 수술...
(2007년 445회, 449회, 462회 방송)

7개월간 무려 다섯 차례에 걸친 대수술을 잘 견뎌낸 할머니...
다시 찾은 할머니는 한결 밝아지고 들뜬 모습인데...
반복되는 수술로 지친 할머니에게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소식이 생겼다고~
드디어 기다리던 예쁜 손녀가 태어난 것!!
임신 중인 며느리가 걱정되는 마음에 집에 찾아오는 것조차 막았던 할머니였는데...
손길이 많이 필요한 며느리를 챙겨 주지 못한 것만 같아 내내 미안한 마음이었다고...
몇 번의 망설임과 기다림 끝에 드디어 손녀를 품에 안은 할머니!
고마움과 기쁨으로 할머니의 얼굴엔 웃음이 떠나지 않는데...
새해 최고의 선물을 받은 할머니의 2008년 희망찬 출발! 그 벅찬 감동과 함께 합니다.

[등산 닭, 복돌이] - 대전
닭, 닭, 닭이... 등산을 한다?
2008년 새해에 인사 올리는 등산 닭, ‘복돌이’의 심신수련 등산기~!


등산을 하는 동물이 있다는 대전의 산!
닭 계(鷄)자에 발 족(足)자! 산줄기가 닭발처럼 퍼져 나갔다 하여 지어진 이름, 계족산!
이름처럼! 진~짜로 닭이 나타나 산을 오르니, 세상에 이런 닭이?
나를 조류계의 산악인! 박영석대장이라 불러다오~ 등산하는 닭, 복돌이!
복돌이가 평소 올라 다니는 산의 높이는 해발 430여 미터!
웬만한 사람들도 숨 가쁘게 오르는 경사지만, 복돌이는 사람보다 앞장 서 성큼성큼~
등산로를 올라가는가 하면! 큰 바위도 훌쩍 날아오르고~
아저씨 어깨에 척~ 올라앉아 신선놀음을 즐기기도 하니~ 제대로 심신을 단련 한다~!
그런데!!! 단단한 근육질하며 늠름한 용모가 어디서 많이 본 닭 같은데~
바로, 삼복더위에 때 아닌 호강 누리며 피서하던 수탉(458회 방송), 복돌이?
쏟아지는 폭포수 맞으며 피서를 즐겼던 물 닭이 여름이 지나자 취미를 등산으로 바꾼 것인데~
여전히 복돌이를 애지중지 아끼는 아저씨! 그런 아저씨와 함께라면 난코스도 가뿐하다~!
계족산 정상에 올라 시내 전경을 내려다보며, 2008년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복돌이와 아저씨!
그 새해의 희망찬 등산기를 순간포착에서 함께 합니다~!

[미경씨의 희망일기] - 청주
식도 없이 태어나 단 한 번도 음식을 삼켜보지 못한 딸.
24년을 딸의 그림자처럼 살아온 아버지의 애틋한 사랑과 함께합니다.


24년 전, 생후 3일 된 갓난아이를 안고 응급실을 찾은 한 남자.
아이의 상태는 의료진을 놀라게 하였는데... 바로 아기는 식도가 없이 태어났던 것.
24년이 흐른 지금, 어엿한 아가씨가 된 오미경(24세)씨를 만났다.
식도 재건 수술을 받았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던 미경씨.
결국 위에 관을 연결해 직접 음식물을 넣는 방법을 택해야 했는데...
음식을 목으로 넘기지 못해, 입안에서 겨우 씹은 후 바로 뱉어 내야만 하고,
침조차 삼킬 수 없어 수시로 갈증을 느낀다고...
연결된 관을 통해 죽을 넣어 주는 것이 영양분을 보충 받는 유일한 방법이다.
미경씨의 직업은 군청 사무 보조. 직원 모두가 점심식사를 하러 나가는 시간에는
빈 사무실에 홀로 남아 숟가락 대신 주사기가, 밥 대신 두유가 들어있는 도시락을 연다.
이런 딸을 24년 동안 지켜봐야 했던 아버지. 단 한 번도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여 주지
못한 죄스러운 마음에 자신 또한 마음 놓고 식사한 적이 없었다고...
오랜 고민 끝에 결국, 병원치료를 결정하고 희망을 찾아 나선 가족.
과연 24년간의 고통은 끝날 수 있을까? 부녀의 애틋한 동행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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