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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 생애 최악의 남자
  2. 메종 드 히미코 (メゾン•ド•ヒミコ)
  3. 마이 파더 (My Father)
  4. 경의선
  5. 가장 깨끗한 물 (いちばんきれいな水: Ichiban Kirei Na Mizu)
  6. 별빛속으로
  7. 상사부일체

내 생애 최악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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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도 그저 그랬고, 탁재훈은 왜 케스팅을 했는지.. 참...
얼마전에 개봉한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와 비슷한 스토리이지만, 전혀 다른 결말의 내용...


개봉 2007년 08월 30일 
감독 손현희 
출연 염정아 , 탁재훈 , 윤지민 , 신성록 
상영시간 109분
장르  로맨스 , 코미디 
홈페이지  http://www.cyworld.com/ohmyman2007

결혼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뻔뻔한 반전
대충 한 결혼, 뒤늦게 나타난 이상형,
결혼은 달콤한 환상에서 끔찍한 사고로 돌변한다!

대한민국 노총각, 노처녀의 딜레마. 백마 탄 왕자님은 없는 것인가? 늦게 도착하는 것인가? 청순한 글래머는 없는 것인가? 내 눈에 띄지 않는 것일까? 나이를 먹을수록 ‘완벽한 이상형’은 세상에 없다고 단념하며 냉정한 현실을 받아들이게 되는 법. <내 생애 최악의 남자> 아직까지 순진한 환상에 빠진 대한민국 노총각, 노처녀들에게 이제 꿈에서 깨어나 주위를 둘러보라고 고한다.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이상형을 기다리는 것보다 주변에서 어슬렁거리는 솔로들을 이상형으로 만드는 것이 차라리 쉬운 일. <내 생애 최악의 남자>의 성태와 주연은 10년 우정을 지켜오다 현실과 타협하고 서로를 평생 반려자로 선택한 너무나 현실적인 커플이기에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것이 <내 생애 최악의 남자>의 웃음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핵심이다.


콩깍지는 벗겨졌다! 성격차이? 성(性)적차이?
리얼한 결혼의 단면, 모든 남편은 최악의 남자가 될 수 있다!


결혼적령기를 지나 마감임박의 빨간 불이 들어오자 현실과의 타협을 선택한 <내 생애 최악의 남자>의 커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냉정한 현실이다. 인생의 반쪽을 찾았다는 안도감도 잠시, 각자의 실체가 드러나는 순간 영원할 것만 같은 콩깍지는 너무나 쉽게 벗겨져 버린다. 술 기운에 친 사고로 결혼까지 거침없이 내달린 이 문제의 커플은 누구나 겪게 되는 결혼의 피할 수 없는 단면을 리얼하게 펼쳐 보인다. 삼십 년 넘게 따로 살아온 남녀가 하루 아침에 한 침대를 쓰면서 겪게 되는 화해할 수 없는 성격차이와 결정적인 성(性)적 차이를 담은 <내 생애 최악의 남자>는 관객들에게 포복절도할 웃음과 함께 유쾌한 공감을 선사할 것이다.


대충 결혼한 다음날, 완벽한 이상형이 나타났다! 당신의 선택은?

<내 생애 최악의 남자>는 이미 결혼을 했거나, 결혼을 준비 중이거나, 결혼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이 한 번쯤은 상상했을 법한 질문에서 시작한다. 그 질문은 다름아닌 ‘결혼 후에, 정말 완벽한 상대가 나타나면 어떻게 할 것인가?’. 모두가 상상했던 그것을 당신의 눈앞에 그려낼 <내 생애 최악의 남자>는 결혼한 다음날 완벽한 이상형을 만난, 너무 빨리 콩깍지의 마법에서 풀려난 커플들의 뻔뻔한 플레이를 통해 관객에게 발칙한 질문을 던진다. 후회를 남기지만 평온한 결혼반지의 약속을 지킬 것인지, 후회하지 않기 위해 불륜의 위험을 감수하고 짜릿한 연애에 빠져들 것인지. 과연 당신의 선택은?


달라도 너무 다른 최악의 남녀가 거침 없이 한 판 붙는다!
격렬하고 화끈한 웨딩 코미디!


[최강배우] 코믹 내공 충만, 염정아-탁재훈 최강 커플 탄생!

넘치는 개성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30대 충무로 여배우의 파워를 유감없이 증명해 온 염정아. 방송 채널을 종횡무진하며 버라이어티의 1인자 등극에 이어 스크린으로 무대를 옮겨 충무로 캐스팅 0순위에 오른 탁재훈. 드디어 이들이 최악의 커플로 만났다. <여선생 VS 여제자>에서 완벽한 연기 변신과 함께 넘치는 코미디의 끼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던 염정아와 누구보다 파워풀한 코믹 내공을 보유한 탁재훈이 코미디라는 공통 분모에 연기력과 순발력이라는 각자의 개성으로 무장, 역대 최강의 코믹커플 이 탄생했다. 첫 만남부터 크랭크업까지 촬영 내내 찰떡 호흡을 과시한 염-탁 커플이 선사할 코믹 시너지의 정점을 기대해보자.

[최악성격] 대한민국 1% 여자 vs 대한민국 평균 남자, 과연 누가 최악인가?

결혼에 있어서 과연 최악의 상대는 누구일까. <내 생애 최악의 남자>는 여자에게는 지지리도 평범한 남자가, 남자에게는 평범한 구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별난 여자가 바로 최악의 상대라는 극명한 사실을 보여준다. 평범남은 결혼하는 순간 지지리도 재미없는 최악의 남자로 돌변하고 별난 여자는 결혼하는 순간 상식과는 거리가 먼 최악의 여자가 되기 때문. 2007년 가을, 평범남과 별난 여자가 만나 최악의 궁합을 만들어낸다. 대한민국 1%에 꼽히는 별종 중에 별종 오주연과 대한민국 남자의 99%를 차지하는 널리고 널린 평범남 박성태가 바로 그들. 혼자일 때 그나마 중간이라도 가는 이들이 만나 여태껏 볼 수 없었던 최악 궁합의 지존을 뽐낸다. 당신이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의 최악을 보게 될 것이다.

[최고말빨] 리얼한 대사는 기본, 현란한 애드립으로 화룡점정!

달콤한 연애의 과정을 과감히 생략하고 바로 결혼식장으로 직행한 <내 생애 최악의 남자>는 그만큼 리얼한 결혼의 단면을 보여준다. 그 리얼함은 대사에도 그대로 묻어나 강도 높은 수위를 오가며 극에 재미를 준다. 리얼한 대사의 맛을 더욱 살리는 것은 배우들의 현란한 애드립. 브라운관에서 보아왔던 탁재훈의 예측불허 애드립은 그가 진정한 애드립의 황제임을 입증한다. 그리고 애드립은 혼자 빛날 수 없는 법. 숨길 수 없는 코믹 DNA를 소유한 염정아가 함께 호흡을 맞춰 그야말로 촬영 현장은 눈부신 애드립의 대 향연. 매 테이크마다 각기 다른 애드립을 선보여 어떤 장면을 OK컷으로 해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만들 정도였다고.


버라이어티하고 스페셜한 재미가 쉴 새 없이 쏟아진다!
당신을 쏙 빠져들게 할 최악의 매력!


[매력남녀]
드라마, CF, 무대를 장악한 실력파 신인 윤지민-신성록
최고의 매력으로 최악의 염-탁 커플을 유혹한다!

결혼식 다음날 주연과 성태 앞에 나타나 그들의 결혼 생활 최초이자 최악의 시련을 불러온 이들이 있다. 바로 최고의 매력으로 무장한 윤지민과 신성록! <모노폴리>에서 신비로우면서도 도발적인 매력으로 새로운 팜므파탈의 탄생을 알리며 각종 드라마와 CF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윤지민은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당당한 커리어우먼으로 최악의 남자 탁재훈을 유혹한다. 뮤지컬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연기를 향한 열정으로 자신을 채워가고 있는 신성록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완벽한 미소와 다양한 끼로 최악의 남자와 결혼한 염정아의 마음은 물론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들 것이다. 최악의 염-탁 커플을 유혹하는 최고의 매력남녀의 <내 생애 최악의 남자>의 매력지수를 한껏 끌어올릴 것이다.

[필살 개인기]
섹시한 봉춤부터 화려한 커플댄스까지
매력 만점 염정아의 댄스, 댄스, 댄스!

<범죄의 재구성>의 섹시 댄스는 잊어라. <여선생 VS 여제자>의 코믹 댄스는 장난에 불과하다. <내 생애 최악의 남자>에서 염정아는 섹시 댄스와 코믹 댄스가 절묘하게 조합된 섹시 코믹 댄스의 완결 편을 선보인다. 몸매를 아찔하게 드러낸 가죽 의상에 직접 봉을 세워가며 최악의 남편을 위한 마지막 몸부림을 쳐보는 섹시 봉춤과 마치 화려한 무대 위의 주인공 같은 로맨틱한 커플 댄스는 이제껏 보지 못했던 코믹 댄스의 장을 열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곧 노련한 댄서의 춤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재해석한 염정아의 댄스 세계에 빠져 들것이다.

[보너스]
탁재훈이 직접 섭외한 특별한 카메오 군단
순식간에 치고 빠지는 톱스타들의 코믹 연기 향연!

<내 생애 최악의 남자>에서의 탁재훈의 활약은 완벽한 코믹 연기에서만 그치지 않는다. 자신의 화려한 인맥을 십분 활용해 영화를 더욱 빛나게 하기 때문이다. 그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지인들은 물론, 인사차 촬영장에 방문한 스타들을 카메오로 전격 섭외하며 캐릭터의 설정은 물론 대사까지 직접 만들어낸 것. 도저히 한편의 영화에서 만나보기 힘든 톱스타들이 허를 찌르는 순간 등장, 예측불가의 코미디를 선사한다. 탁재훈의 코믹 아이디어가 빛나는 카메오들의 대 활약은 스크린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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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드 히미코 (メゾン•ド•ヒミ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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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현실, 사랑, 추억, 원망, 애증등이 교차하는 잔잔하면서도 희망과 밝음을 보여준 영화...
그녀의 마음의 변화처럼 영화를 느낀다면 아주 감동적일듯한 느낌의 영화...

개봉 2006년 01월 26일 
감독 이누도 잇신 
출연 오다기리 죠 , 시바사키 코우 , 니시지마 히데토시 , 다나카 민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일본
제작년도  2005년
홈페이지  http://cafe.naver.com/spongehouse.cafe

나를 찾아온 젊고 아름다운 남자, 그는 아버지의 연인이었다...
오래 전 어머니와 자신을 버리고 떠나버린 게이 아버지를 증오하는 사오리. 경제적으로 어려운 그녀에게 어느 날 젊고 아름다운 청년이 찾아온다. 그는 아버지의 연인 하루히코. 하루히코는 사오리의 아버지 히미코가 암에 걸려 삶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리고, 그녀에게 아버지가 만든 게이들을 위한 실버타운에 와서 일을 도울 것을 부탁한다. 아버지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살아왔지만, 유산을 받을 수 있을 거란 얘기에 매주 한 번씩 그곳에 가기로 결정한 사오리. 일요일 아침, 사오리는 '메종 드 히미코'의 문을 두드린다.

‘메종 드 히미코’, 영원한 우리 모두의 안식처
바닷가에 접한 유럽의 작은 성을 연상시키는 게이 실버타운 ‘메종 드 히미코’, 그 안에 살고 있는 각각의 개성과 사연을 간직한 다양한 사람들. 처음에는 아버지에 대한 혐오감으로 거리를 두던 사오리는, 점차 그들의 꾸밈없고 순수한 모습과 그 이면에 숨은 외로움과 고민을 접하게 되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된다. 하지만 평온한 이곳에도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아버지와는 완전히 연락을 끊은 줄 알았던 죽은 어머니의 흔적을 발견하는 사오리. 게다가 항상 티격태격하던 하루히코와 묘한 감정에 휩싸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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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파더 (My F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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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고 하는데... 미국에 입양이 된 아이가, 커서 부모를 찾기위해 한국에 미군으로 지원을 해서 부모를 만났는데, 엄마는 이미 죽고, 아버지는 교도소에 사형주로 수감중이라고...
근데.. 그 아버지에게서 사진을 보고 자신이 아들임을 확신하지만, 유전적으로는 아버지가 아니라고...
숨겨져있는 이야기속에 감동적인 요소도 있지만, 반미에 대한 비아냥, 폭력적인 모습등 다양한 모습에 약간은 산만한 느낌이 들었던 영화...

개봉 2007년 09월 06일 
감독 황동혁 
출연 김인권 , 안석환 , 김영철 , 다니엘 헤니 
제작년도  2007년
홈페이지  http://www.myfather2007.co.kr

22년만에 한국에 왔습니다. 아버지를 만나러…

내 이름은 제임스 파커(다니엘 헤니). 한국이름은 공은철이고 다섯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되었습니다. 화목한 가정에서 부족함 없이 자랐지만 절 낳아준 친부모님에 대한 그리움만은 떨쳐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한미군에 지원해 한국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22년만에 아버지(김영철)를 만났습니다.

당신에게 하고 싶어 처음 배운 말 “사랑합니다”

22년만에 처음 만난 나의 아버지는 사형수였습니다. 하지만 그를 미워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날 세상에 있게 해준 유일한 분이니까요. 말은 잘 통하지 않지만 함께라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직은 어색하지만 언젠가 용기를 내어 그에게 이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그래도 당신은 나의 아버지입니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질투라도 하듯 아픔의 시간은 빨리도 찾아왔습니다. 아버지가 사형수라는 사실보다, 언제 이별할지 모른다는 상황보다, 그가 나에게 숨겨두었던 진실은 더 아프게 다가옵니다. 하지만 당신이 누구든, 무슨 일을 저질렀건 이것만은 꼭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리고 또 영원히...
당신은 나의 아.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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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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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하는 사람때문에 방황하고, 악몽에 시달리는 역무원인 남자주인공과 불륜관계를 막 끝낸 시간강사 여주인공이 임진강역에서 만나서 서로간의 이야기를 하며 여관에 들어가고, 그 이야기들로 모든것이 풀리지는 않지만, 그런 과정을 담고, 다시금 밝은 모습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그린 담담하지만.. 왠지 모를 서글픔.. 애증이 나타난 영화... 그만큼 결론도, 기분도 애매모호한...

개봉  2007년 05월 10일 
감독  박흥식(2) 
출연  김강우 , 손태영 , 백종학 , 차서원 
제작년도  2006년
홈페이지  http://www.kmculture.com/railroad

지루하고 반복된 일상 속에서도 성실함을 잃지 않고 일하는 지하철 기관사 만수(김강우 분)에게는 얼마 전부터 자신의 열차를 기다렸다가 간식거리와 잡지를 건네는 한 여인이 있다. 가족도 동료도 인지할 수 없을 만큼 매번 바뀌는 열차운행시간을 어떻게 알고 매일같이 정확한 시간에 기다리는지 알 수 없지만, 그녀의 등장은 어느덧 만수의 일상에 활력이 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예기치 못한 열차 투신 자살 사건으로 큰 충격과 혼란에 빠진 만수는 특별휴가를 받고 경의선 기차에 오른다.

같은 과 교수로 재직중인 대학선배와 위태로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흔들리지 않고 당당히 사랑하고 싶은 대학강사 한나(손태영 분). 남부럽지 않은 능력과 조건을 갖춘 엘리트지만 어쩐지 채워지지 않는 그녀의 공허한 마음은 갈피를 잡지 못한다. 생일을 맞아 그와 함께 떠나려던 여행은 뜻밖의 사건으로 조각나버리고, 지나치도록 냉담한 그의 행동은 한나를 더욱 비참하게 만든다. 애써 무시했던 상황과 마주하고 난 한나는 먹먹한 가슴으로 경의선 기차에 몸을 싣는다.

1. 영화진흥위원회/전라북도 지원작으로 작품성 검증

영진위와 전라북도가 공동으로 하는 영화 제작지원작에 선정된 <경의선>은 선정과정에서 시나리오만으로도 작품성에 대한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채택되었다. 이런 기대를 검증하듯 아시아 영화를 이끌 감독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 경쟁부문인 지난 제11회 부산국제 영화제 ‘뉴커런츠’ 부문에 초청되어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오는 4월 27일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되어 특별 상영될 예정이다.

2. 영화 속 또 하나의 주인공

<경의선> 속 주인공의 직업과 배경이 되는 지하철 촬영지 허가는 제작자체의 사활이 걸린 문제였다. 안전과 사고에 민감한 도시철도공사로부터 적나라한 지하철 사고 장면까지 찍어야하는 영화 촬영의 허가를 받아내기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제작자의 절실한 노력과 배우들의 도움으로 도시철도공사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얻으며 촬영을 시작했다. 덕분에 지하철 역사 뿐만 아니라 기관사의 삶을 제대로 담아낼 수 있는 공간인 숙직실과 대합실 등을 어떤 영화에서보다도 사실 그대로 담아낼 수 있었다.

3. 추위도 이겨낸 배우와 스태프들의 노력

두 주인공이 눈 속을 걸으며 오랫동안 대화를 나누는 영화 속 장면은 국내 최초로 스키장에서나 사용되는 제설기를 사용해 인공 눈을 만들어 내 촬영했다. 영하 3도 이하에서만 작동이 가능한 제설기로 인해 온 스태프들은 기상예보를 지켜보며 하루하루 수은주가 내려가기만을 기다렸다. 드디어 기다리던 한파가 몰려오고 배우들은 임진강 역 앞을 걸으며 해가 뜨기 전까지 촌각을 다투는 촬영을 진행했다. 손과 발, 입까지 꽁꽁 얼어 입김조차 나오지 않고 대사를 하기 힘들 정도의 한파였지만 모두의 노력으로 더 없이 멋진 장면을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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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깨끗한 물 (いちばんきれいな水: Ichiban Kirei Na Miz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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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때 병에 걸려서 10년 이상을 누워있는 누나와 똘똘한 동생...
그러다가 갑자기 고모가 사고가 나서 부모님이 고모를 찾으러 집을 비운사이.. 그 누나가 잠에서 깨어난다.
나이는 동생보다 많지만, 정신연령은 동생보다 아래인 누나...
누나는 모든것이 신기하지만, 현실적인 동생은 진학공부에만 열심이다. 그런 동생에게 이 한번뿐인 여름을 즐기자고 하고, 티격태격하며 몇일간을 보내다가 다시금 잠이든 누나...
그 누나와 동생의 연결고리가 고모이기도 한 묘한 관계.. 그리고 고모가 전해준 다이아반지...
아무튼 그렇게 위로를 받고, 다시금 잠든 누나를 보면서 삶에 대해서 새롭게 느끼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동생...
어설픈듯하면서 왠지 진지하고, 묘하고, 감동적인 영화
고모나 아이에게 해 준 멋진 말과 지하철역에의 정말 깨끗한 물에서 수영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울땐 울더라도.. 노력은 너 자신만이 할수 있다는...
 

일본  |  90 분
감독 :  우스이 히로시
출연 :  가토 로사(타니무라 아이), 칸노 리오(타니무라 나츠미), 카히미 카리에(마리코)

낫기 어려운 병 때문에 10년 넘게 잠만 자고 있는 '아이'(가토 로사)와 초등학교 6학년 나츠미(칸노 리오)가 있는 가족은 제법 평화로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지만 어느날 갑자기 카메라맨 이모의 남미에서의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부모님은 남미로 떠나고 집에는 아이와 나츠미만 남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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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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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공포 영화같기도 하고, 전반적으로 몽환적인 느낌이 드는 영화...
한 대학교실에서 학생들에게 자신의 과거이야기를 해주는 교수... 그리고 그 이야기속은 묘하고, 신비감이 드는 이야기... 그리고 그 주인공이 자기 자신임을 알리고, 학생들은 사라진다... 그리고 구출되는 학생들...
어디까지가 현실이고, 어디까지가 상상인지.. 판타지영화라는 느낌이 팍팍들면서 묘한 느낌, 사랑, 슬픔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되었던 영화...

개봉  2007년 08월 09일 
감독  황규덕 
출연  정경호 , 김민선 , 차수연 , 김대원(김C)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7년
홈페이지  http://www.별빛2007.com

신비로운 사랑과 비극적 죽음,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이 시작된다!

순진한 독문과 대학생 수영은 어느 날 우연히 당돌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의 삐삐소녀를 만난다. 아직 사랑이나 인생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수영은 삐삐소녀의 신비로움에 매력을 느낀다. 하지만 삐삐소녀는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그 후, 수영 앞에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죽은 줄 알았던 삐삐소녀가 다시 나타나고, 수영은 기다려왔던 과외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다.

혼란 속에 모습을 드러내는 엄청난 비밀!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수영의 운명은?

설레는 마음으로 첫 아르바이트를 가게 된 수영. 으리으리한 저택에 도착해 만나게 된 과외 학생 수지는 고등학생이라 하기에는 남다른 감성을 지녔다. 그런 그녀의 묘한 매력에 점차 빠져드는 수영. 하지만 수지를 둘러싼 기묘한 분위기는 그를 불편하게 만들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점차 드러나는 수영과 수지에게 얽힌 비밀! 꿈과 현실이 뒤엉킨 상황 속에서 갈피를 잃어가는 수영의 운명은?

꿈 같은 현실, 현실 같은 꿈 속으로!
귀신에 홀리듯 빠져드는 아름다운 사랑 속으로!
감각적 판타지 호러의 새 장을 열어줄 <별빛속으로>!

2007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화제를 낳았던 <별빛속으로>. 화제와 기대 속에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 작품은 <철수♡영희>(2004) 이후 3년 만에 관객에게 돌아온 황규덕 감독의 신작이다. 2001년 불현듯 써내려간 시나리오 한 편에서 출발한 이 영화는 오랜 시간 갈고 닦이고 다듬어져 2006년 드디어 촬영에 들어갈 수 있었고 2007년 완성되어 부천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되었다. 누가 봐도 뭔가 ‘다른’ 영화로 우리 앞에 다가온 <별빛속으로>는 삶의 현실성을 잃지 않은 색다른 판타지로 완성되었다. 그 성공적인 완성의 이면에는 정경호, 김민선, 차수연이라는 배우들의 이름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들의 열연으로 영화 속 인물들 하나하나에 힘이 실릴 수 있었다. 그리고 그 힘을 하나로 모을 수 있었던 더욱 커다란 힘은 바로 황규덕 감독의 연출력이라 하겠다.

순진한 대학생 수영을 중심으로 죽음까지 함께하는 젊은 남녀들의 운명이 엇갈리며 펼쳐지는 러브 스토리 <별빛속으로>. 끝을 맺지 못한 첫사랑 삐삐소녀가 주인공 수영에게 선사하는 모험과 구원에 관한 이 이야기는 그녀가 이끌어준 또다른 사랑과 그 속에 숨겨져 있던 진실이 하나 둘씩 드러나면서 흥미진진함을 더해간다. 매력적인 배우 정경호, 김민선, 차수연을 통해 환상적으로 그려질 영화는 세 배우의 눈길을 잡아 끄는 신선한 연기가 아름다운 장면들과 어우러져 감각적 판타지 호러의 매력을 톡톡히 돋궈 주고 있다. 이같이 판타지와 호러, 멜로라는 세 장르를 교묘히 넘나들고 반전의 묘미까지 안겨주는 풍성한 드라마는 다양한 층위의 관객들에게 독특하고도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2007년 여름 감각적이고 환상적인 호러 영화의 진수를 보여줄 기대작 <별빛속으로>! 새로운 판타지 마스터로 떠오른 황규덕 감독의 세심한 연출력과 물오른 연기의 진면목을 보여준 정경호, 김민선, 차수연의 발견을 직접 느껴보기 바란다.


리얼리스트 황규덕이 풀어낸 본격 판타지!
새롭게 떠오르는 판타지 마스터로의 큰 걸음을 내딛다!


황규덕 감독이 판타지 영화를 만들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판타지’라는 장르에 집중을 하겠다는 각오도 밝혀왔다. 황규덕이 만들어낸, 그리고 만들어갈 판타지에는 어떠한 의미가 있을까? 흔히들 황규덕 감독에 관해 이야기할 때, 그가 추구해왔던 리얼리즘을 빼놓지 않고 말한다. 임권택 감독의 연출부로 영화 일을 시작한 이래 그가 남겨온 족적은 그를 리얼리스트로 만들어 놓았다. 그는 초기 작품들을 통해 사회성 짙은 메시지를 담아내는 작업에 집중하였고 이후, 프랑스 체류 기간을 지나면서 전환기를 맞이한다. 13년 만에 내놨던 <철수♡영희>에서 그는 생생한 현장성 속에 자신만의 판타지를 심어놓는 시도를 하게 된다. 유년의 첫사랑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매일매일의 사실적 사건으로 이야기를 끌어가는 동시에 그 사건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환상적인 기억에 집중하며 영화는 ‘로맨틱 판타지’로 거듭났다.

이렇듯 전작의 경험에서 엿보였던 판타지에 대한 그의 의중은 <별빛속으로>를 통해 본격적으로 드러난다. 그리고 황규덕 감독은 <별빛속으로>를 통해 판타지를 전면에 내세운 동시에 우리가 지금껏 만나왔던 판타지에 대한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느낌의 판타지를 창조해냈다. 현실성에 반하고 있는 판타지가 아닌 현실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판타지가 바로 그것이다. 이렇듯 황규덕 감독은 그의 자양분과 같았던 리얼리즘과 판타지의 접합점을 찾으며 이전에 만나볼 수 없었던 신감각 판타지 영화의 완성을 일궈내게 되었다. 앞으로 10년은 더 판타지에 방향을 맞춰 주력하겠다는 황규덕 감독의 굳은 각오를 방증해주는 <별빛속으로>는 진일보한 그의 필모그래피에 오롯이 새겨져 판타지 마스터 황규덕의 반석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완벽 캐스팅으로 최고의 호흡을 끌어내다!
충무로의 주목 받는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 퍼레이드!


‘피치 못할 사정으로 <별빛속으로>를 또 찍게 된다면 이 배우들과 다시 함께 찍겠다.’라고 말한 황규덕 감독. 다시 태어나도 이 사람과 다시 결혼하겠냐는 쉽고도 결코 간단하지 않은 질문처럼 감독과 배우 사이의 관계에서 이렇게 큰 만족을 표하기란 쉽지 않은 일임에 틀림없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는 완벽 캐스팅으로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며 영화를 완성시킨 배우와 감독. 그들이 함께한 <별빛속으로>를 통해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 퍼레이드를 감상해볼 수 있을 것이다.

Act 1 정경호
황규덕 감독은 자전적인 경험을 담은 이 영화 속, 자신의 분신이기도 한 수영 역으로 배우 정경호를 선택했다. 그리고 감독은 간단하고 명료하게 말한다. ‘정경호는 대단한 배우다’라고. 정경호의 수영은 그가 아니고는 다른 누구도 대입시킬 수 없는 수영으로 굳혀져 버렸다. 그 시대에 젖어들었고, 그 인물에 동화되었으며, 그 사랑에 취한 정경호는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혼란 속에서 자신의 사랑을 찾아가는 쉽지 않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찬사를 한몸에 받았다.

Act 2 김민선
황규덕 감독은 가장 인상적인 배우와의 첫만남으로 김민선을 꼽는다. 그녀는 이미 삐삐소녀가 되어 황규덕 감독을 마주했다. 다채로운 색으로 관객들을 꾸준히 만나왔던 김민선의 검증된 연기력은 그 어떠한 망설임 없이 바로 시동이 걸릴 수 있었던 것이다. 배역의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영화 전반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어주는 동시에 역사의 희생양이라는 그늘 또한 가지고 있는 삐삐소녀는 김민선이라는 배우의 매력이 더해져 더욱 큰 역할로 자리 잡게 되었다.

Act 3 차수연
발랄하고도 발칙한 신인 차수연. <별빛속으로>로 첫 스크린 데뷔를 하는 그녀의 연기를 보고 있자면 앞으로 펼쳐질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저절로 생겨난다. 신인임에도 주연급 연기를 거침없이 소화해낸 그녀는 앞서 언급했듯 발랄하고 발칙하기에 더욱 빛을 발한다. 청순한 고등학생의 이미지에 꿈 속의 여인이 품고 있는 신비로움까지 아우르는 그녀의 범상치 않은 연기를 영화 속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Act 4 김대원
김C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배우 김대원. 배우라는 타이틀로 공식화되기에 아직은 많이 어색하지만 <별빛속으로> 안에서 김대원이 배우로서 차지하고 있는 자리는 주연배우과 겨눠 절대 뒤지지 않았다. 오히려 복잡한 이야기 속에서 모든 실마리를 쥐고 있는 중요 인물인 노란샤쓰는 수지의 오빠이자 삐삐소녀의 연인으로 모두를 엮어주는 가교가 된다. 이번 영화에서는 연기뿐만이 아니라 본업을 살려 음악감독의 역할도 함께 소화해내며 진정한 엔터테이너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했던 색다른 매력!
경계의 모호함 속에 번뜩이는 판타지를 만난다!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힘들이지 않고 쭉 보고 나서, 어쩌다 한 번 더 볼라치면 지겨워지는 영화가 있다. 반면에 여러 번을 봐도 새로움을 안겨주는 영화가 있다. 아름답고 기묘한 판타지 영화 <별빛속으로>는 한 번을 갸웃하고 두 번을 생각한 뒤, 세 번을 이해하다 보면 결국 여러 번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다.

여타의 판타지 영화들처럼 눈 쉴 틈 없는 CG를 쏟아내지도, 흔한 호러 영화들처럼 피가 흥건하지도 않다. 그렇다고 눈물나게 극적인 사랑 이야기가 절절하게 펼쳐지지도 않는다. 하지만 <별빛속으로>에는 한 번 보고 나면 쉽게 잊혀지지 않을 결정적 영상과, 혼란 속에서도 긴장감을 더해주는 스토리의 탄탄함, 그리고 과장되지 않은 감정의 표현을 보여주고 있어 더욱 애틋한 사랑이 담겨있다. 사랑 이야기라는 플롯을 통한 멜로적 접근, 극적 긴장감을 이용한 호러적 터치가 살아있는 판타지 영화인 <별빛속으로>는 보는 이로 하여금 볼수록 재미를 찾아갈 수 있게 만들어준다.

특히나 어디까지가 현실이고 어디까지가 환상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는 영화의 절정부분은 꿈과 현실을 확실히 떼어내어 규명하려 하지 않는다. 결국, 현실이든 비현실이든 그 모호한 경계 속에서 갖게 되는 의문과 공포, 그리고 암흑 속에 별처럼 빛나듯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사랑의 기묘한 감정에 그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이러한 감정의 혼재와 현실과 환상의 교차를 통해 우리는 흥미로운 고민을 하게 되고, 깨우치게 되며 또한 즐거움을 찾게 된다. <별빛속으로>는 영화라는 탈을 쓰고 현실의 관객들은 경험해보지 못했을 판타지를 그려낸 것이 아닌, 누구도 쉽게 단정지을 수 없는 각자의 꿈과 현실을 스크린이라는 도화지에 고스란히 그려낸 것이라 하겠다. 그 어떠한 판타지 영화보다 더욱 현실화된 비현실을 보여줄 <별빛속으로>는 한국 영화계의 새로운 장을 열어줄 작품으로 남겨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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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부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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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개봉한지 두달도 안되어서 dvd가 출시되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보시라!
그냥 아무생각없이 시간때우기로 본다면 모를까...
여배우가 참 이쁘고, 신선하다는 느낌.. 그리고 황당한 전개에 왠 소림사 스님들까지...
워너브라더스는 뭐 때문에 이런 영화를 배급을 했는지...-_-;;

개봉 2007년 09월 20일
감독 심승보
출연 이성재 , 김성민 , 박상면 , 손창민
장르 코미디
제작년도 2007년
홈페이지 http://www.3sabu.com

나와바리의 세계화 위해 글로벌 경영 배우러 계두식, 대기업에 가다!!

"영동파의 유일한 엘리트(?) 계두식, 대기업에 가다!

드디어 대학교 졸업장을 따고 강남을 맡게 된 계두식. 조직의 구조를 글로벌 하게 만들라는 큰형님 하명에 따라 ‘대기업 벤치마킹 프로젝트’를 강행하게 된다. 조직원 중 한 명을 대기업에 입사 시켜야 하는 것. 이에 모든 조직원들은 유일한 4년제 대학졸업자 두식을 연호하는데...

“당신의 보장자산, 계두식과 상의하세요~”

대기업에 위장 입사한 두식, 그러나 부서 배정의 오류로 기대했던 기획실이 아닌 보험영업을 맡는다. 졸지에 FC(Financial Consultant)가 된 것, 이러한 두식을 도와 상두와 대가리는 조직원을 동원, 창립 이후 사상 유례없는 첫 달 500건이라는 경이로운 실적을 올리고, 보험왕이 된 두식은 겨우 회장의 특별 지시로 기획실에 입성한다.
한편, 친하게 지내던 만년대리 김대리와 입사동기 수정에 대한 박부장의 횡포는 더욱 심해지고, 결국 김대리는 구조조정을 당한다.

"얘들아! 회사도 내가 접수한다!"

박부장의 횡포와 회사의 비리, 말도 안 되는 처사에 두식은 기어이 폭발하고...
박부장의 배후에 있는 조직, 북어파와 러시아 마피아까지 합세한 이들을 상대로 도전장을 던지는데.. 과연 영동파 넘버 2, 신입사원 계두식은 회사에서 무사히 글로벌 경영을 배우고 조직으로 복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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