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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두번째 사랑
  2. 세 번째 시선 (If You Were Me 3)
  3. 엘시드 : 전설의 영웅 (EL CID, THE LEGEND)
  4. 잠자는 청춘(Keeping Watch)
  5. 색, 계 (色, 戒 / Lust, Caution)
  6. 삼거리 극장
  7. 궁녀

두번째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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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야한듯하면서도 사랑에 대해서 생각을 해볼수 있었던 영화...
한국인 남편을 너무 사랑하지만, 남편이 불임이고, 아이를 너무 원해서 불법체류자인 한국남자에게 돈을 주고, 그와 섹스를 해서 임신을 하는 금발의 백인여자...
그러다가 결국에는 불법체류자인 남자에게 마음을 주고, 임신에도 성공을 한다. 하지만 남편은 이 사실을 알고, 아이를 지우고 다시 시작하자고... 그리고 그럴수 없다는 그녀...
그리고 해변에서 아이와 뛰놀고, 또 하나의 아이를 임신한 그녀의 모습에서 영화는 끝을 맺는다.
약간은 애매하고, 여운이 깊이 남는듯한 느낌... 근데 뭐 확실한 느낌은 없는...-_-;;


개봉 2007년 06월 21일 
감독 김진아 
출연 베라 파미가 , 하정우 , 데이비드 맥기니스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한국, 미국
제작년도  2006년

지하, 힘겨운 노동으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한국에 있는 애인을 데려와야 한다는 희망으로 버티는 남자. 불법체류자인 그에겐 불임센터에서 자신의 건강한 정자를 파는 것마저 허락되지 않는다. 불임센터에 다녀온 며칠 후, 한 백인여자가 그의 방문을 두드리고 지하는 그녀로부터 위험하고 아찔한 뜻밖의 제안을 받게 되는데…

“관심을 가질 만한 일자리가 있어요…”

소피, 성공한 한국계 미국인 변호사인 남편 앤드류와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는 여자. 하지만 아이가 없는 소피의 결혼은 흔들리기 시작한 지 오래이다. 임신을 위해 인공수정을 결심한 소피는 불임센터에서 남편을 꼭 닮은 한국인 청년 지하를 만나게 되고, 끌리듯 그를 쫓는다. 며칠 후 그녀는 마침내 은밀한 거래를 제안하는데...

예기치 못한 사랑의 시작… 이 사랑, 용서 받을 수 있을까?

지하 & 소피 한번 관계에300달러, 임신이 되면 3만 달러를 주겠다는 소피의 제안을 지하는 받아들인다. 아무런 감정도 없는 육체의 접촉이 끝나면 소피는 조용히 값을 치른 후 떠나고, 지하는 그런 그녀를 똑바로 쳐다보기가 어렵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기만 했던 소피가 지하 앞에서 슬픔의 울분을 토해내면서 서로의 상처를 보게 되고, 그들은 거래 이상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지만 섣불리 속내를 밝히지 못한다.

얼마 후, 임신소식을 알리고 머뭇머뭇 뒤돌아서는 소피에게 그저 축하한다는 말 이외에는 하지 못하는 지하. 이들의 사랑은 시작될 수 있을까..?


단 두 달.. 거칠고 섹시한 남자로 완벽하게 변신한 하정우!
청춘의 아이콘에서 진짜 남자로 돌아오다!!
<프라하의 연인> <히트> 등의 드라마에서 ‘부드러운 완소남’의 이미지를 보여주었던 하정우가 김진아 감독의 신작 <두번째 사랑>에서 거칠고 고독한 남자의 냄새가 물씬한 ‘지하’로 돌아왔다. 평소 사람을 좋아하고 유머러스한 그는 ‘지하’를 만나면서 ‘거친 수컷의 포스를 뿜는 캐릭터’로 자연스럽게 변신, 강한 남자의 매력을 뽐냈다. “지하와 닮은 점이 있다면.. 남자답다는 점인 것 같다. 자신의 삶을 리드해 나간다는 것, 그것이 그와 나를 가깝게 했다”는 하정우.
그는 <용서받지 못한 자> <시간> 등을 통해 불안정한 영혼을 연기해 내는데 탁월한 재능을 보여 주면서 주어진 현실에 안주하지 못하고 좌절하고 분노하는 ‘청춘의 아이콘’으로 통했다. <이유없는 반항>의 제임스 딘이나 <비트>의 정우성의 이미지와도 겹쳐지는 그의 이미지는 <두번째 사랑>을 만나면서 ‘남자’에 가까워진 느낌이다. 영화 속 ‘지하’를 소개한 그의 말 그대로, 하정우는 불안하고 절망적인 청춘의 시간을 건너 고독하지만 흔들리지 않는 ‘남자’의 세계를 향해가고 있다. 시나리오 리딩 미팅에서 처음으로 하정우를 만났던 베라 파미가는 그를 두고 “이렇게 에너지가 쎈 배우를 만나본 적이 없다”라고 했을 정도로, 하정우는 자기 세계만의 삶을 리드해 가고 있는 중. <두번째 사랑>에서 금지된 사랑에 빠져들면서도 자기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지하’의 능력은 하정우의 그것에 다름 아니다.
칸 영화제, 선댄스 영화제 등 각종 국제 영화제에 열성적으로 참여하면서 국제적인 감각을 익히고 있는 그는 ‘항상 배울 것이 너무나도 많다’라고 말하는 배우이기도 하다. 한미합작 프로젝트인 <두번째 사랑>은 우리에게 세계적인 배우의 탄생을 알리는 행복한 신호탄이 될 것이다.

<인어공주>의 나우 필름이 <세크리터리>를 제작한 뉴욕의 VOX3FILMS 와 공동 제작한 다국적 영화인들의 글로벌 프로젝트
한미 합작 공동 프로젝트로 제작된 <두번째 사랑>은 창립작 <인어공주>로 영화계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던 나우 필름 ㈜의 두번째 작품으로, <오아시스>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이창동 감독이 이준동 대표와 더불어 공동 제작자로 나섰으며, <세크리터리><퍼(FUR)>등 작품성과 상업성에서 인정받는 다양한 영화를 제작해온 VOX3FILMS의 베테랑 프로듀서 앤드류 피어버그가 미국 쪽 제작파트너로 합류해 탄생시킨 국내 최초의 한미합작 상영작이다.
시나리오를 직접 쓰고 연출을 맡은 김진아 감독은 <김진아의 비디오 일기> <그 집 앞> 등의 작품으로 이미 세계적으로 연출력을 인정받고 있는 실력파 감독이다. 하버드 대학에서 다큐멘터리/ 극영화 연출과 한국영화 이론 등을 강의하고 있는 김진아 감독은 <두번째 사랑>의 시나리오로 하버드 대학 필름 스터디센터에서 자금을 비롯한 각종 기자재를 지원받았고 시나리오의 완성도가 알려지면서 올리버 스톤, 웨인 왕, 빔 벤더스 등의 유명 감독들과 작업해 오고 있는 캐스팅 디렉터 하이디 레빗과 <피아노>의 세계적인 음악감독 마이클 니만 등의 걸출한 스텝이 합류했다.
이미 올해 초 선댄스 영화제 경쟁 부분에 진출하면서 세계 영화 팬들 사이에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두번째 사랑>은 한미합작 글로벌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오아시스> <밀양>의 이창동 감독의 안목이 선택한 2007년 최고의 화제작 <두번째 사랑>
<두번째 사랑>의 크레딧에서 우리의 눈을 사로잡는 이름, 이창동. <오아시스>로 세계적인 감독의 반열에 오른 후,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감독으로 손꼽히는 이창동 감독이 <두번째 사랑>의 프로듀서 중 한 사람으로 참여했다. 평소 제작에도 관심이 많았던 이창동 감독은 나우 필름의 이준동 대표가 건내 준 김진아 감독의 <두번째 사랑>의 시나리오를 읽고 그 자리에서 프로듀서로서의 참여의사를 밝혔고 특히, 한미합작의 제작방식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주로 소외되고 버림받은, 고통에 처한 인물들의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이창동 감독은 <두번째 사랑>을 읽은 후 열정적인 사랑을 다루면서도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섬세하게 보는 이를 설득해가는 이야기에 완전히 빠져들었다며 시나리오를 향한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이창동 감독의 안목을 채워준 <두번째 사랑>이 전하는 폭풍 같은 사랑이 기다려진다.

민감한 소수민족의 이슈를 멜로에 녹여 낸 빼어난 작품.
도발적인 표현과 과감한 문제제기로 세계 영화시장을 겨눈다.

다인종 국가인 미국에서 흑백커플, 아시안 아메리칸과 백인 여성 커플 등은 여전히 도전적이고 도발적인 이슈다. <두번째 사랑>의 경우, 남편과 아내, 그리고 아내의 정부라는 통속적인 관계를 아시안 아메리칸 이슈로 풀어내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한미 양국의 프로듀서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선댄스를 비롯한 세계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아 미국 시장에서도 예기치 못한 흥행을 이끌어낼 것이라는 예측을 낳고 있다.

많은 이민자들이 살고 있는 미국 사회에서 한국인의 위치는 소수민족인 마이너이다. 때때로 헐리웃 영화에서 묘사되는 부정적인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는 소수민족으로서 겪어야 하는 많은 설움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따라서 미국의 실력 있는 스텝과 배우들이 참여한 한미합작 프로젝트인 <두번째 사랑>의 북미개봉은 부정적으로 인식되어온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를 간접적으로나마 쇄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미국측 제작자인 앤드류 피어버그는 “<두번째 사랑>은 국적과 인종을 뛰어넘어 사랑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깊이 빠져들 수 있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것이 내가 김진아 감독의 시나리오를 택한 가장 큰 이유이다”라며 북미 시장에서의 흥행 가능성을 자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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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시선 (If You Were M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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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에 대한 단편영화들의 모음집...
외국인 노동자, 비정규직, 소년가장, 외국인 등등 우리가 제대로 알지 못하는 그들의 삶에 대해서 보여준 방송...
다른것도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비정규직 분야는 정말 욕이 나올수 밖에 없는데... 이건 정말 고쳐야할 폐해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막상 정답이나 좋은 답이 나오지가 않으니 문제이다... 그저 기업주의 아량을 바래야만 하는건지.. 아지만 사회구성원들의 나만 잘되면 된다는 생각이 바뀌어야 하는지...
그저 나는 나만의 정답을 만들어서 그대로 실천해야겠지만...

개봉 2006년 11월 23일 
감독 이미연(감독) , 정윤철 
출연 김태우 , 전혜진 , 정진영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6년
홈페이지  http://www.3sisun.co.kr

정윤철, 노동석, 김곡/김선 등 특유의 재담꾼들이 만들어낸 전혀 새로운 시선을 기대하라!

<세 번째 시선>에는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을 비롯해 <버스, 정류장>의 이미연, <선택>의 홍기선, <마이 제너레이션>의 노동석, <원더풀 데이>의 김현필, 그리고 독립영화계의 주목 받는 쌍둥이 형제 김곡, 김선 감독 등 각기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가진 개성 있는 감독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동성애, 소년소녀가장, 일하는 아내의 문제 등 보다 폭넓어진 주제로 돌아온 <세 번째 시선>은 다소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새로운 감독들과 함께 김태우, 정진영 등 우리에게 친숙한 배우들, 보다 젊어진 이야기로 전작들보다 훨씬 가볍고 경쾌하게 인권문제를 풀어내고 있다.


segment '잠수왕 무하마드'(감독: 정윤철). 생김새가 다름에 대해, 피부색이 검음에 대해 이야기하다 어느새 말은 말을 만들어 그들 종족과 민족 전체를 싼 값으로 평가한다. 주인공 무하마드는 동남 아시아 어느 해변의 잠수왕 출신 이주노동자다. 잠수왕을 찾아 동남아로 간 텔레비전 프로그램은 무하마드를 소개하지만 아이러니하게 그는 한국의 이주노동자가 되어 있다. 어느 날 단속을 피해 목욕탕에 간 무하마드는 텔레비전에서 자신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보며 목욕탕에서 깊은 잠수를 한다.

segment '소녀가 사라졌다'(감독: 김현필). 우리네 학교와 사회는 소년소녀 가장/가정에게 어머니와 아버지가 없는 상황을 극복의 대상이라 정해놓고 이를 넘어설 것을 강요한다. 전기료 체납으로 단전되어 촛불을 켜고 자다 화재로 사망한 소년소녀 가장/가정 선희 이야기를 통해 감독은 사람들이 소년소녀 가장/가정을 어떤 편견으로 ‘대상화’하고 있는지에 대해 문제제기 한다.

segmetn '당신과 나 사이'(감독: 이미연) “능력 있는 여자들이 집에서 살림만 하는 건 국가적 낭비죠”, “결혼하면 전 꼭 아내가 집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내는 안에 있는 사람이라잖아요.” 남녀의 성역할 고정은 본질적으로 같은 수의 사회구성원에 대한 판단이 아니다. 단지 남자가 바깥 사회를 출입하게 되면서부터 생긴 우월적 지위를 가정에 고착화시키고 양육이라는 비본질적인 이유를 들어 현 상태를 계속 유지하고 싶은 사람들의 생각일 뿐이다. 남녀 문제에 대해 고발에 가까운 카메라는 아이 하나를 둔 호정과 대우라는 젊은 부부의 가정으로 들어가 현실과 가상을 넘나들며 뭇 사람들의 반성을 촉구한다.

segment '험난한 인생'(감독: 노동석). 차별하기 위한 구분 짓기는 언제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이며, 구분 지을 수 있는 방법은 도대체 몇 가지나 될까? 초등학교 학생인 경수의 친구들은 경수가 데려온 외국인 여자 친구의 피부색이 자신들과 다름을 발견하고 주저 없이 그녀와 자신들을 구분 짓는다. 영어 배우기를 세계인이 되기 위한 필수 코스로 정하는 극성스런 우리네 엄마들은 정작 아이의 흑인 외국인 친구를 발견하는 순간 급작스레 태도를 바꾸고, 영어는 배웠으나 차이와 차별의 다름을 배우지 못한 초등학교 학생들은 낯선 이방인 친구를 향하여 경계를 친다.

segment 'Bomb! Bomb! Bomb!'(감독: 김곡, 김선) 우리사회에서 ‘다르다’는 것은 그냥 다른 정도가 아니라 죄로 분류되고 응당한 대가를 치러야 되는 것으로 취급된다. 한국 사회의 이른바 ‘우리’ 의식에서 시작된 다름에 대한 구별과 린치는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나이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집단과 다른 생각, 다른 방식을 가진 사람은 이유를 막론하고 따돌림의 대상이 된다. 마택이는 마선이를 좋아하고, 마선이는 드럼을 연주하며, 마택이는 베이스를 연주한다. 아무런 편견을 갖지 않고 둘이 함께 연주하면 좋겠다는 것이 감독의 생각이다.

segment '나 어떡해'(감독: 홍기선) 공장에서 지게차를 운전하는 ‘도씨’, 그는 숙련공이다. 그러나 도씨의 업무경험과 숙련도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는 정규직이 아니기 때문이다. 일할 때 입는 작업복으로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구분하고, 비정규직은 법에서 정한 휴가는 물론이고 노동을 계속하기 위한 최소한의 휴식 시간도 얻을 수 없다. 어머니가 위급하다는 연락을 받지만 휴가를 얻지 못한 도씨는 어머니를 위해 기도하려고 회사 내 자료실에서 성경책을 빌리려 하지만 이마저도 정규직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당한다. 결국 비정규직 아들을 둔 도씨의 어머니는 아들을 보지 못한채 마지막 숨을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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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드 : 전설의 영웅 (EL CID, THE LEG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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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러용 애니.. 얼라용 내용... 뭐야 이건...-_-;;

개봉 2004년 02월 13일 
감독 호셉 포조 
출연 마넬 프엔티스 , 나탈리아 버베크 
장르  애니메이션 , 판타지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3년
홈페이지  http://elcid2004.co.kr

히메나를 사랑한 청년기사 로드리고

카스티야 왕국의 귀족 성주의 아들인 로드리고는 핸섬하고 유머러스한 청년이다. 게다가 용감하기까지 하니... 미래가 창창한 이 청년은 영웅의 조건을 두루 갖춘 미래가 인기만점의 청년기사이다. 그런 로드리고는 국왕인 페르난도의 맏아들이자 왕위을 계승받을 산쵸와 죽마고우로 뒷배경도 든든하다. 그는 고메즈 백작의 딸인 히메나와의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지만, 고메즈 백작은 히메나를 왕의 사촌인 오도네즈와 결혼시키려 하고 그로 인해 로드리고와 히메나의 사랑은 위기에 빠지는데...


우라카의 음모로 추방당하는데...

한편, 로드리고 섬기던 페르난도 국왕이 전투에서 죽게 되자, 로드리고의 호화롭고 멋진 생활은 사라진다. 이 틈을 타 사악하고 영리한 우라카 공주는 왕위계승자인 큰 오빠 산쵸를 몰아낼 음모를 꾸미는데, 결국 그 함정에 빠져 산쵸는 죽게 되고, 산쵸의 나약한 동생인 알폰소가 왕좌에 오르게 된다. 그 무렵 로드리고는 무어족 족장들을 스페인 국민이라는 이유로 석방시켜주고 `엘시드`라는 영웅칭호를 얻지만, 이 일 때문에 반역죄로 몰리게 되고 명예회복을 위해 사랑하는 여인 히메나의 아버지이자 반대파의 수장인 고메즈와 결투를 벌인다. 로드리고를 탐탁치않게 생각하던 고메즈는 그와 딸의 사랑을 허락하지 않고 로드리고는 실수로 그만... 고메즈를 죽이게 된다.

국왕과 고메즈 백작의 죽음으로 실의에 빠진 로드리고는 순식간에 모든 것을 잃게 된다. 부와 명예는 물론 자신의 둘도 없는 친구 왕위계승자 산쵸의 죽음과 사랑하는 여인 히메나까지.... 결국 그는 살인자라는 누명을 쓰고 카스티야 왕국에서 추방당한다.


위기에 처한 영웅, 엘시드가 온다!

고향을 떠나 방황하던 로드리고는 자기를 따르는 몇몇의 친구들과 아랍왕자 알무타민의 도움을 받아 그들의 잃었던 영토를 되찾고, 사람들로부터 승리자란 칭송을 들으며 ꡐ엘시드ꡑ로 불리운다. 그리고 그 여세를 몰아 새로운 왕의 적군이자 페닌슐라 공격을 선언한 밴 유서프에 대항하여 전쟁을 시작한다. 전쟁을 승리로 이끌면서 승승장구한 로드리고는 왕과 동등한 대우를 받으며 영웅으로 추앙받게 된다.

<엘시드: 전설의 영웅>에서는 거대하고 험난한 모험을 통하여 <니모를 찾아서>, <신밧드: 7대양의 전설>에 이은 최강의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으로 꿈과 모험을 펼치며, 전 인류가 소중하게 여기는 우정, 사랑, 명예에 대한 지침서 같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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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청춘(Keeping 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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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이라고 해야하나, 이중인격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성격과 빙의가 든듯한 남자와 한 여자와의 관계 그리고 그 젋음에 대한 이야기...
이야기는 좀 복잡한듯하면서도 별거 아닌듯하면서도 아리송하기도 하지만, 설정상 애매한 부분도 많고, 왜 그녀가 그를 기억을 못하는지.. 왜 아무리 사랑에 굶주려도 이제서야 그를 찾아나서는지...
그저 이 남자가 지금은 누구인지, 그녀가 참 이쁘다 그 생각만 가지고 본듯하다...-_-;;

대만
쳉펜펜
장효전(진백우/채자함),곽벽정

줄거리

칭은 오래된 가족의 시계방을 지키고 있다. 학창시절 친구라고 주장하는 한의 등장과 함께 그녀의 무료한 생활은 핑크빛 순정이 가득 찬 인생으로 변한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사 라진 한을 찾기 위해 칭은 졸업사진첩을 뒤져 그의 연락처를 알아내고, 그녀는 그가 이미 오래전에 죽었다는 사실을 듣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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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계 (色, 戒 / Lust, Ca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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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위의 사진은 아주건전하지는 않지만 평범한 섹스 장면중에 하나라는...-_-;;
섹스장면과 나중에 커다란 다이아를 선물받고 결국에는 양조위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그를 살리고, 자신과 자신의 동료들과 죽어간 한 여인의 애절한 눈빛만이 기억에 남는 영화...
그리고 양조위도 많이 늙었구만.. 나도 늙겠구나라는 생각이 남던 영화...
개봉영화중에서 이렇게 적나라한 장면들이 나오는 영화도 드물듯하다.

개봉 2007년 11월 08일 
감독 이안 
출연 양조위 , 왕리홍 , 탕웨이 , 조안 첸 
장르  드라마 , 에로틱 
제작국가  미국, 중국, 홍콩
제작년도  2007년
홈페이지  http://www.lustcaution.co.kr

1942년 상하이-회한
막 부인(탕웨이)이 카페에 앉아 과거를 회상한다. 그녀가 왕치아즈라 불리던 그 때를….

1938년 홍콩-시작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과 함께 영국으로 간 아버지를 기다리는 왕치아즈는 대학교 연극부에 가입하게 된다. 그리고 무대에서 무엇인가를 느낀다. 연기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자신이 연기에 열정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왕치아즈는 무대 위에서의 떨리는 그 느낌, 그 찰나의 순간에 매료된다.

그러나 연극부는 연극을 통해 애국심을 고취하려는 급진파 광위민(왕리홍)이 주도하는 항일단체. 그들은 친일파의 핵심인물이자 모두의 표적인 정보부 대장 ‘이’(양조위)의 암살계획을 세우고 광위민에게 마음이 있던 왕치아즈는 친구들을 따라 계획에 동참한다. 그녀의 임무는 자신의 신분을 위장하고 이의 아내(조안첸)에게 접근하여 신뢰를 쌓은 후 이에게 가까워 지는 것. 계획대로 이에게 접근한 왕치아즈. 처음 본 순간 두 사람은 운명적으로 서로에게 끌리지만 경계를 풀지 않는다. 그러나 계획이 진행되어가던 중, 이는 상하이로 발령이 나고 계획은 무산된다.

1941년 상하이-재회
홍콩에서 돌아와 학업을 계속하던 왕치아즈에게 광위민이 찾아와 다시 막 부인이 되어 더욱 권력이 강해진 이의 암살작전에 주도적 역할을 해주길 부탁한다. 이에 또 다시 만나게 된 왕치아즈와 이는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무언가 깊은 감정이 자신들의 속에 자리잡았음을 느낀다. 관계가 거듭될수록 이는 점점 경계를 풀고 그녀를 더욱더 깊이 탐하게 된다. 몸을 던져 마음을 얻은 왕치아즈 역시 연기가 아닌 실제로 사랑에 빠진다.

그리고 1942년-절정
두 사람은 비극적인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되는데…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홍콩•대만 역대 최고 기록
전세계가 인정한 수준 높은 작품성

<색, 계>는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니스 영화제에서 최고 그랑프리인 황금사자상과 촬영상 2개 부문을 석권했다. <브로크백 마운틴> 이후 같은 감독의 작품이 2년 만에 또 다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는 점에서 세계적인 이슈가 되었다. 영화제에서의 상영이 끝난 후에는 박수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감독의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 모두 완벽의 경지에 올랐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언론에서는 동양만이 가진 독특한 정서를 동서양이 공유할 수 있는 인간 본성에 관한 이야기로 훌륭히 해석해냈다는 극찬을 보냈다.

수상에 이어 개봉 후에도 세계적인 흥행행진으로 역시 주목 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리미티드로 1개관에서 개봉하였다가 17개, 개봉 3주 차에 77개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이례적으로 상영관이 3배 이상 늘어나는 등 꾸준한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또한 홍콩과 대만에서는 개봉하자마자 기록적인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홍콩에서는 역대 9월 개봉 영화 중 최고 기록, 대만에서는 올해 9월 화요일 개봉 영화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제한된 관람등급과 타 영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 상영시간에 비하면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홍콩에서는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중국 대륙 관광객들이 온전한 <색, 계>를 보기 위해 줄을 서서 표를 구매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중국 대륙에서도 <색, 계>가 개봉하기는 하지만 30분 가량 삭제되기 때문. 중국 대륙의 관광객이 홍콩까지 와서 영화를 보는 좀처럼 보기 힘든 광경을 연출한 것은 <색, 계>의 인기를 확인시켜주는 일이라 할 수 있다. 무삭제로 개봉한 홍콩판 <색, 계>를 보러 오는 관광객들이 많아져 홍콩에서 흥행 기록을 세우는 데 더욱 도움이 되고 있다.


절대 삭제될 수 없는 결정적 장면
뜨거운 합일의 순간을 포착한 정사 장면


미국에서 NC-17등급, 중국에서 30분 가량 삭제되어야만 개봉될 수 있었던 영화 속에 등장하는 세 번의 정사 장면은 단연 전세계를 뜨겁게 만들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이 장면은 단순한 정사가 아닌 영화에서 없어서는 안될 가장 중요한 장면 중 하나이다. 적대감과 경계심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치명적인 사랑으로 발전해나가는지, 두 사람의 격정적인 감정의 실타래를 풀고 있는 것이 바로 이 장면들이다.

11일 동안 촬영된 이 정사 장면은 이안 감독과 배우들, 촬영, 조명, 음향감독 등 소수의 인원들만이 참여하여 진행되었다. 촬영은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격렬하고 또한 혹독한 전쟁과 같았다. 감독과 배우는 매 장면 마다 소통하며 현장에서 콘티를 수정해갔고 왜 이런 장면을 찍어야 하는지, 동작들 하나하나에 담긴 동기와 의미, 감정 등을 새겨 갔다.

첫 정사 장면에서 콘티 없이 자신의 감정을 보여달라는 이안 감독의 주문에 양조위가 갑자기 여배우의 머리채를 잡고 벽에 내동댕이쳤다. 이는 영화 속에서 진행되는 3년간의 시간 흐름 속에 동화된 배우의 솔직한 감정표현. 3년 전 한 순간을 계속 그리워하지만 3년 후 재회했을 때 다시는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그토록 분노에 찬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고. 이안 감독 역시 시간이 흘러 달라진 그들의 관계를 보여주기 위해 꼭 필요한 동작이었음을 공감했고 여기서 영감을 얻어 다음 장면을 수정하고 보완하여 연출해 나갔다.

그렇게 완성된 정사 장면은 사실적인 행위와 섬세한 감정의 묘사가 돋보이는, 영화사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명 장면으로 기억될 것이다.


욕망할수록 뜨거워지는 위험한 사랑
신중할수록 빠져드는 치명적인 사랑


욕망을 뜻하는 ‘색(色)’과 신중을 뜻하는 ‘계(戒)’가 연결된 <색, 계>라는 제목은 표면적으로는 사랑과 섹스이지만 그것을 넘어 내면적으로는 예술과 삶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색, 계>는 “삶의 욕망”, “사회의 경고”, 그리고 이를 여성의 시각에서 다양한 관점으로 사랑을 바라보는 흥미로운 이야기이다.

서로에게 다가온 상대방을 신중하게 경계했던 두 사람은 사랑의 치명적인 유혹을 간과하는 순간 사랑에 빠지고 결국 육체의 뜨거운 욕망은 그토록 신중했던 그들을 비극으로 몰고 가게 된다. 영화를 만들어가면서 이안 감독이 가장 강조했던 것은 “사랑과 고통은 공존한다(Love and torture co-exist)”는 것. 이것이야말로 영화 전반을 이해하는 중요한 키워드이다.


감독 이안과 배우 양조위, 최고와 최고의 만남

이안 감독은 양조위를 캐스팅하는데 있어 약간의 의심이 있었다. 양조위가 오늘날 영화계의 최고 배우이지만 이제까지 대부분 그의 배역은 선한 남자였기 때문. 그러나 꼭 함께 일하고픈 배우였기 때문에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양조위를 캐스팅하게 되었다.

이안 감독은 예전에는 배우를 더욱 잘생기게 보이려고 했지만 <색, 계>에서는 처음으로 정반대의 선택을 했다. 양조위의 분장은 무섭게 보이거나 심지어 더욱 나이 들어 보이기까지 했다. 외면에서 내면으로 캐릭터에 몰입하는 양조위에게 이런 분장조차도 도움이 되었다.

분장뿐만 아니라 양조위에게 있어 ‘이’는 하나의 도전이었다. 평소 존경하는 이안 감독에게 ‘이제껏 스크린에서 한번도 볼 수 없었던 양조위를 창조해줄 것’을 주문 받은 양조위는 자신의 연기를 새롭게 재편성했고 마침내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갔다. 이안 감독의 도움을 받아 동작, 행위, 목소리 톤 등을 변화시킨 그는 예전 작품과는 다른 목소리를 냈고 원래 사용하는 광동어 대신 북경어를 연습하고 또한 습관까지 바꿔갔다. 심지어 정신분열이 오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아비정전><동사서독>의 왕가위, <영웅>의 장이모우 등 중국의 대감독들과 함께 작업을 해 왔던 그이지만 그 중 가장 혹독한 감독을 이안으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그러나 누구나 인정하듯 이안 감독과 양조위는 최고의 콤비이다.


이안 감독의 선택
캐릭터에 동화된 배우들의 놀라운 연기


영화를 이끌어가는 여주인공 ‘왕치아즈’는 마치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의 여주인공처럼 대범하면서 목적을 이룰 때까지 자신의 존재마저 잊을 수 있는 열정을 가진 캐릭터이다. 장 아이링이 창조한 캐릭터에 적합한 배우를 찾으려 수백 명의 배우들을 오디션 한 끝에 탕웨이가 발탁되었다. 그녀는 이안 감독이 원했던 일정한 연기 패턴이 없는 신인이면서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배우였던 것. 탕웨이는 촬영이 진행될수록 캐릭터에 몰입해 오직 장 아이링이 창조한 ‘왕치아즈’로 거듭났다.

아시아의 대중가요 아이돌 왕리홍은 배우로서는 신인이지만 그의 분위기를 높이 산 이안 감독의 선택으로 합류할 수 있었다. 이안 감독과 함께라는 사실만으로도 영광이었다는 그는 역할을 위해 6개월간의 사격연습과 서예 등 기초를 다졌다. 또한 당시 대학생의 생활을 체험하고 극단에 들어가 단체 활동을 하기도 했다.

역할의 비중과 상관없이 이안 감독의 지도를 받고 싶었던 조안첸은 <결혼피로연>에 캐스팅이 될 뻔했다가 십 수년 만에야 이안 감독과 함께 하게 되었다. 장 아이링 작품의 팬이기도 한 그녀는 소설을 읽으며 자신의 역할이 미약하지만 복잡하고 매력적인 역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자신의 역할의 가치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섬세한 연기로 조연의 역할이 영화에 전해주는 생명력과 중요성을 깨닫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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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거리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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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몽환적이고 신비한 분위기가 나는듯하지만... 딱 거기까지...
뭐 특별한 내용이나 재미도 잘 못느끼겠다는...
다만 소녀가 천호진에게 그렇게 죽으려고만 하지말고 한번 제대로 살아보려고 노력하라고 외치는 부분은 기억에 남는다... 꼭 나에게 이야기를 하는듯한 느낌이...

개봉 2006년 11월 23일 
감독 전계수 
출연 천호진 , 김꽃비 , 박준면 , 한애리 
장르  드라마 , 뮤지컬 , 판타지 
제작년도  2006년
홈페이지  http://www.samgeori.co.kr

할머니와 단 둘이 살던 소녀 소단. 활동 사진 보러 간다는 말만 남기고 사라져 버린 할머니를 찾아 낡아빠진 ‘삼거리극장’으로 들어선다.

딱히 할 일도 없어 매표소에 직원으로 취직하게 된 소단. 어느 늦은 밤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극장에서 담배를 피우다 느닷없이 혼령들을 만난다. 낮엔 극장직원들이지만, 밤에는 혼령의 모습으로 삼거리극장에서 판타스틱한 춤과 노래의 향연을 펼치는 에리사, 모스키토, 완다, 히로시 네 명의 혼령들. 소단은 이들에게 우스꽝스러운 수난을 당하기도 하지만, 기괴하고 퇴락한 꿈의 공장 같은 삼거리극장에서 그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짜릿한 쾌감을 만끽한다.

한편, 알 수 없는 환영에 시달리며 끊임없이 자살을 시도하는 우기남 사장은 소단을 보며 그의 고통스러운 과거 기억을 떠올리고는 경계한다. 사장의 고통은 심해지고, 극장은 존폐 위기에 놓이게 되면서, 혼령들과 극장을 구하기 위해 고민하던 소단은 혼령들로부터 자신의 할머니와 삼거리극장에 관한 놀라운 말을 듣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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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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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결로 따지자면 기승전까지는 정말 재미있고, 팽팽한 긴장감이 들었지만...
결말부분에 가서 뭐야 이거라는 생각이 들어버린 영화...
너무 잘만든 영화인데.. 막판 결말이 너무 아쉽고, 허무맹랑하고, 답답했던...

개봉 2007년 10월 18일 
감독 김미정 
출연 박진희 , 윤세아 , 서영희 , 임정은 
장르  드라마 , 미스터리 
제작년도  2007년
홈페이지  http://www.lady2007.com

조선시대 구중궁궐, 서까래에 목을 맨 궁녀의 시체가 발견된다.

숨막힐 듯 엄격한 궁궐 안. 왕 외에는 마음대로 죽을 수도 없는 그곳에서 후궁 희빈을 보좌하는 궁녀 월령이 서까래에 목을 매 자살한 채 발견된다. 검험을 하던 천령은 월령이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그 기록은 어디에도 남아있지 않고, 감찰상궁은 자살로 은폐할 것을 명령한다. 하지만 천령은 자살로 위장된 치정 살인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어 독단적으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미궁으로 빠져드는 사건, 진실을 묻을 수밖에 없는 궁녀들.

죽은 월령의 연애편지를 발견하고 결정적인 증거라고 생각한 천령. 하지만 누군가 그녀를 습격하고 편지는 사라진다. 발견자 정렬을 시작으로 유력한 용의자들을 심문해 보지만 궁녀들은 약속이나 한 듯 아무런 얘기도 하지 않는다.

점점 커져만 가는 비밀이 궁을 뒤덮는다.

한편, 감찰상궁은 궁녀들의 기강을 바로 잡기 위해 행실이 바르지 못한 궁녀를 공개 처벌하는 연중행사 ‘쥐부리글려’의 희생양을 골라 월령을 죽인 죄를 뒤집어 씌워 처형시키고 사건을 무마시킬 계획을 세운다. 무고한 희생자가 생길 것을 우려한 천령은 진범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는데…


궁녀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은 무엇일까?
궁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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