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 이야기는 짧게 하고, 낙지먹는 꼬마, 신비한 나무, 암호같은 글을 쓰는 남자를 소개했는데... 이 방송 이제 막을 내릴때가 됬나... 참 소재가 더럽게 없나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발명가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생활을 살면서 아쉬운것, 불편한것, 재미있는것, 궁금한것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삶을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그들...
하지만 수많은 발명중에 제대로 된것은 몇개가 나올까 말까한 현실...
그중에 발명을 많이 했지만... 기도 안차는 발명부터 시작해서 몇십억의 돈을 벌어들인 아줌마의 이야기가 가슴에 다가왔다.
돈을 벌기위해서 발명을 하다보면 돈을 벌지 못한다. 실생활에서 필요한것을 즐기면서 발명을 하다보면 돈이 다가온다. 라는 그녀의 말...
과연 나는 지금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고 있는가? 아니면 세상을 좀 더 편한 세상으로 낳은 세상으로 바꾸기위해 즐기면서 일하는가...
다시 한번 내 일과.. 내 사명을 조용히, 심각하게 둘러보자...
2006-10-24
아이디어 공화국! 일본의 발명 5대 천왕. 숨겨진 1인치의 아이디어로 발명을 낚는 일본의 이색 발명왕들!! 지금 일본에는 문 앞에 서면 신체 사이즈 다 나와~! 내 몸에 딱 맞춰 열리는 마법의 문을 발명한 별난 사람이 있다는데... 페달을 돌릴수록 물 맛 제대로 내준다는 자전거 정수기를 발명한 사람은? 실패를 발명의 발판으로 삼아 일본 주부대표 발명왕이 된 비결은 무엇일까? 과연 이런 운동기구가 효과가 있을까? 일본의 별난 운동기구발명가를 만나보고, 설명서를 첨부하지 않으면 도무지 해독 불가능!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발명왕까지~ 1% 생각의 전환으로 발명을 낚는 일본의 발명왕들, 과연 그 최고의 특종은? 6살 수정이의 위대한 입맛. 살아있지 않은 음식은 절대 쳐다보지도 않는다는 6살 난 별난 꼬마숙녀가 있다고 해 서 찾아간 전남 광양의 한 가정집! 때마침 식사시간이었던 집에서는 그야말로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었는데... 꿈틀꿈틀 거리는 산 낙지에서부터 제대로 삭힌 홍어까지~!! 게다가 밥은 꼭 오렌지 주스에 말아 먹어야 제 맛이라는 별난 입맛을 자랑하고 있는 아이, 바로 수정이의 밥상 모습이다. 후식으로는 직접 다방커피까지 타 마시는 센스를 발휘하는 수정이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과자나 고기는 절대 입에도 대지 않는다. 청국장 환과 꼬막을 간식 삼아 산 낙지만 있으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는 별난 입맛의 아이, 수정이의 엽기적 인 식사시간을 함께 해본다. 신계리 나무의 비밀.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신계리, 논 한가운데에 우뚝 솟아 있는 나무 한그루! 일명, 신계리 나무라 불리는 이 나무는 약 200년 전부터 마을 사람들과 함께 하게 되 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나무의 정확한 명칭이나 수령, 어느 곳에서 어떻게 이 나 무가 와 논 한가운데에 자리를 잡고 있게 된 것인지는 아는 이가 없었다. 그렇지만 마을에서는 해마다 제도 지내며, 나무를 신성시 여기고 있었는데... 이는, 나무를 베 려고만 하면 마을에는 불길한 일들이 끊이지 않았고, 나무를 베려한 사람들도 모두 화를 면하지 못했기 때문이란다. 정말 나무로 인해 그 모든 불행들이 왔던 것이었을까? 도대체 나무에는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그 실체를 추적해 본다.
암호 속의 사나이. 인적이 드문, 바람소리만이 서늘하게 부는 이곳에 정체불명의 집 한 채가 들어서 있 다. 대문 앞에 달려있는 외계어처럼 써있는 문패마저도 예사롭지 않아 보이고... 집 안으로 들어가 보니, 모든 글씨들이 문패와 똑같은 모양의 글씨체인데... 혹, 레오나 르도 다빈치의 거울글씨를 연상케 하는 이 글씨의 주인공, 42세의 김수관 씨 되겠다! 고등학교 시절 악필로 소문이 자자했던 그는 이를 고치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을 했 지만, 잘 되지 않아 차라리 자신만의 글씨체를 만들자 하여 글씨를 거꾸로 쓰게 되었 단다. 그래서 25평생을 거꾸로 글씨를 써왔다는 그... 자신의 특이한 서체 덕분에 주위에서는 사인까지 만들어달라고 할 정도로 이제는 별 난 서체로 소문이 자자하다고... 하지만 그의 글씨를 잘 알아보지 못하는 가족들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난감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란다. 좌충우돌 거꾸로 사는 한글 사나이의 별난 인생을 함께 들여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