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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D수첩 - 물로 불을 만든다 - '물로만' 보일러의 실체(사진보기)
  2.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 가수 김종국편
  3. 꿈을 이루어주는 코끼리 9화 - 다른 사람을 서포트하라!
  4. kbs 경제세미나 - 금융위기와 한국기업의 대응전략, 김일섭 안진회계법인 회장 강연
  5. 경제세미나 - 미국발 금융위기와 한국의 금융정책
  6. 경제 세미나 -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조건
  7. 틈새라면 - 엄청 매운 속풀이용 라면

PD수첩 - 물로 불을 만든다 - '물로만' 보일러의 실체(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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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가지고 보일러를 돌린다는데, 1을 입력하면 4가 넘는 에너지가 나와서 에너지보존법칙에 어긋나는데 과연 이게 가능한 것일까?
한마디로 개구라뻥...-_-;;
사기꾼들이 회사를 차리고 아주 대단위로 사기를 치고 있는것은 아닌지라는 생각이 드는데, 전국회의원까지...
전기도 이용하게, 이상한 메체등을 추가해서 만든 아주 조잡하고, 전기세가 더나온다고...
이런것을 가지고 국가발전에 이바지를 한다고 홍보를 하고, 정부까지 가지고 놀다니.. 참 어이가 없으면서도 간이 배밖으로 나온 사람들은 아닌지...









생생이슈 [친족에 의한 성폭행, 소녀는 어디로 가야 하나?]
지난 11월 24일, 청주지법 형사 11부가 16살의 지적장애 소녀를 7년간 성폭행 해온 친조부와 백부, 숙부 등에 집행유예 판결을 내려 비난의 여론이 거세다. 재판부는 이 번 범행이 내용 자체로 반인륜적인라고 전제하면서도 “피해자의 정신장애 정도에 비 춰 앞으로도 이들 피고인의 지속적 관심과 도움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점을 참작 했다”며 판결 이유를 밝혔다. 현재 보호기관에서 머무르고 있는 소녀는 법률상 일정 기간이 지나면 집행유예로 풀려난 가해자들이 있는 집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 이다. 그렇게 될 경우 2차 성폭행 피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성폭행을 당한 장애 여성들이 치료받고 보호받을 수 있는 기관은 전국에 3곳밖에 없는 실정. 하지만 보호 기관에 머물 수 있는 기간은 최장 9개월로 한정되어 있어, 이후에는 다시 머무를 곳 을 찾아야 한다. 성폭력 피해를 입은 다수의 지적장애 여성들이 비슷한 처지에 놓여 있었다. 성폭력 피해를 입은 지적장애 여성들의 현실을 생각해 본다.

심층취재 [물로 불을 만든다 - '물로만' 보일러의 실체]
■우리는 사기 피해자가 아니다, 위대한 발명의 목격자일뿐 물(水)로 불(火)을 만들 수 있다(?). (주)에너지마스타(이하 에너지마스타) 조길제 대표는 지난 3년간 물 전기분해로 발생시킨 수소를 연료로 에너지 효율 448%를 자랑 하는 '물로만 보일러'와 시속 150km로 달리는 수소자동차를 비롯한 12 가지 제품을 세계 최초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100여 년 전 개발된 물 전기분해 기술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에너지효율 448%'는 물리학 법칙을 무시한 터무니없 는 주장이라고 일축하고 있다. 한 내부고발자의 고발로 꿈의 에너지 수소연료체에 대한 논란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400%가 넘는 에너지효율의 비결은 '냉각수'에 있 으며 내부측정 결과에서는 40%를 밑도는 열효율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는 또 내부고 발자도 등장했다. 소를 팔고 공장의 기계를 처분해 에너지마스타에 투자한 총판 22 개소와 대리점 209개소. 이들은 적게는 수천에서 크게는 억대에 이르는 돈을 투자했 다. 하지만 2년이나 제품출시가 미뤄진 현재까지도 투자자들은 피해자임을 부정하 며 자신들이 에너지마스타에서 본 꿈의 에너지는 진실이라고 말한다. ■꿈의 에너지는 존재하는가 전주과학산업단지 내 에너지마스타가 제조 공장을 신설기로한 부지 3만 3058㎡(1만 평)는 약 24억 원을 미납해 공단입주계약 해지가 통보됐다. 또 2차 심사까지 통과했 다는 '신기술(NET)인증'은 취재진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 확인한 결과 1차 심사 에서 최하점으로 이미 탈락한 후였다. 하지만 조대표는 지난 10월에는 국무총리실이 에너지마스타를 직접 방문, 기술 검증 을 제안했고, 국가정보원도 에너지마스타 기술을 국가핵심산업 차원에서 관심을 두 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국정원은 '기술의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관심 을 둔 바 없다'고. 또 조 대표의 학력이 허위로 밝혀지는 등 에너지마스타 꿈의 에너지 실체에 대한 의 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수소에너지는 과연 고효율, 친환경 꿈의 에너지인가? PD수첩이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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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 가수 김종국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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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이야기, 공익에 들어간 이야기, 어머니이야기, 가족 이야기 등을 편하게 나눈 정도의 방송...
게스트에 따라서 극과극을 달리는데, 저번에 강수진때는 너무나도 감동적이더니 요즘들어서 조금씩 다시 홍보성으로 나가면서 그저 평탄해지는 느낌이...-_-;ㅔ;






MC : 강호동, 유세윤, 올라이즈 밴드, 신정환, 윤종신, 김구라, 김국진
게스트 : 정준하,김원준,테이,김종국

DJ: 신정환, 윤종신, 김구라, 김국진
<라디오 스타: 정준하,김원준,테이 두 번째 시간>
김원준 최고의 전성기인 1993년의 추억 속으로~!!
음악 토크 《1993년 상반기를 강타한 노래 베스트 5!》
노래 속에 추억이 방울방울~!! 그 시절에 무슨 일이 있었나!!
정준하가 목격한 93년 즈음 신정환은?!
테이는 그 시절 본격적인 집안일을 시작했다?!
다시 돌아온 특별기획 질문 ~ “DJ 국진,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왕년의 꽃미남 스타 김원준의 거침없는 직언을 기대 하세요~!!!

무릎 팍 도사 : 강호동 / 건방진 도사 : 유세윤 / 밴드 동자 : 올라이즈 밴드
<무릎 팍 도사- 김종국>    
발라드 몸짱 김종국의 고민은? “운동을 잘한다는 이미지가 부담스러워요.”

무릎팍 세 도사들은 더 많은 이미지를 알고 있다?!
김종국 집중해부~!!

안양의 싸움 짱 김종국의 실체를 밝혀라~!!
학창시절 별명이 김 도끼 아니었어요?
...“그건 아무도 모르는 건데!”
하이톤 목소리의 싸움 짱 김종국의 학창시절~

호감 김종국에게도 악플이?!
공익 논란에 대한 솔직한 마음 최초 공개~!!!

아직도 풀리지 않은 미스테리~!!  김종국♥윤은혜 스캔들의 진상!!
피해갈 수 없는 질문다발 세트~!!!
사적으로 한 번이라도 만난 적 있어요? 놓치고 나니까 후회 되죠?
김종국의 솔직한 답변!! 무릎팍에서 확인 하세욧~!!

겁 없는 남자, 김종국도 얼게 만든 강력한 공격이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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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루어주는 코끼리 9화 - 다른 사람을 서포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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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다른 사람을 도와주라는 미션... 그러면 언젠가 자신에게 돌아온다라고...
무엇보다도 사무라이가 나와서 너의 꿈은 무엇이냐.. 제대로 선택하고, 행복하게 살라는 말이 참 가슴깊게 다가왔던 방송...
여주인공에게 외교관 남친은 떠나고 새로운 남자가 생기려나...





꿈을 이루어주는 코끼리 9부 - (ドラマ)夢をかなえるゾウ

방송기간 : 2008.10.02 -
방송시간 : 목요일 23:58
연출 : 오카모토 코이치, 쿠니모토 마사히로
프로듀서 : 타케츠나 야스히로, 타나카 주이치
각본 : 미우라 유이코
원작 : 미즈노 케이야
주제곡 : Continue (by 시모)
방송국: NTV
공식 홈페이지 : http://www.ytv.co.jp/yumezou/

*** 스토리 ****

호시노 아스카 25세. 대기업 보도대리회사에서 파견 사원으로 일하며 결혼을 기점으로 행복을 이룩하려 하는 요즘의 여성. 같은 회사의 정사원인 크리에이티브국에서 일하는 반도 츠요시와 사귀고 있었는데, 25세가 되는 생일날 츠요시에게 재미없다는 이유로 차이게 된다. 그리고 살고 있던 맨션은 불이나 모든게 날아가 버리고, 주인집은 화재보험을 체납해서 결국 보상도 받질 못하고 주인집이 임시로 빌려준 오래된 집으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이사를 하게 된다.

그날밤... 자신의 처량하다 못해 처참한 지금의 상황을 생각하며 결국 울음을 터트리는 아스카. 큰 행복이 아닌 아주 평범한 행복을 원했던거 뿐인데 왜 자신이 이렇게 처량하게 되었는지를 생각하면서 행복해 지고 싶다고 신에게 호소하는 아스카.

그때.... 우리의 신 가네샤.
인간의 얼굴에 코끼리 코를 달고 장농속에서 나와 그녀 앞에 나타나는데...ㅋ

PS: 코믹물 입니다. 가볍게 보기에 좋네요. 오구리 슌은 1화에서 잠깐 나왔다가 더이상 나오질 않습니다...^^

*** 드라마 뉴스 ****

여배우 미즈카와 아사미(水川あさみ, 25)가 10월 2일부터 방영되는 니혼TV 드라마 <꿈을 이루는 코끼리(夢をかなえるゾウ)>로 연속극 첫 주연에 도전한다. 미즈노 게이야(水野敬也)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여성의 '행복'을 주제로 한 휴먼 코미디. 같은 날 저녁 8시 54분부터는 원작대로 남성이 주인공인 오구리 슌(小栗旬, 25) 주연의 2시간 특집극을 방영하고, 그 뒤를 이어 여성이 주인공인 미즈카와 편으로 이어지는 드라마 최초의 기획도 시도된다.

현재 130만 부 이상의 판매부수를 자랑하는 베스트셀러 [꿈을 이루는 코끼리]는 무능한 샐러리맨 노가미 고헤이(野上耕平)가 구수한 간사이 사투리를 쓰는 기묘한 '코끼리의 신' 가네샤(ガネ-シャ)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과정에 인생의 성공과 행복을 깨닫는다는 스토리. 이미 오구리 주연으로 2시간 특집극의 제작이 발표됐는데 연속극에서는 미즈카와가 주인공을 맡아 원작과는 다른 여성의 '행복'을 주제로 오리지날 스토리를 엮어간다.

미즈카와가 연기하는 호시노 아스카(星野あすか)는 25살 생일에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남자친구에게 차인데다 집에 화재까지 당해 어쩔 수 없이 입주하게 된 낡은 아파트에서 눈물을 흘리며 "행복해지고 싶다."는 소원을 비는데 그곳에 갑자기 가네샤가 등장한다. 그곳은 몇 년 전, 고헤이가 가네샤와 살았던 방. 아스카 역시 가네샤가 내놓는 숙제를 풀면서 행복을 배워간다는 내용이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온 미즈카와에게는 첫 번째 연속극 주연. 또 제작을 맡은 요미우리TV에 있어서도 4년 반만에 연속극이 부활하는 것. 이에 맞춰 방송국은 오구리의 2시간 특집극이 끝나고 불과 1시간 뒤에 연속극을 시작하는 사상 유례 없는 시도에 도전한다. 한편 연기파 배우 후루타 신타(古田新太, 42)가 특집극과 연속극에서 모두 가네샤를 연기하는 것도 주목을 모으고 있다.

출처: 일본으로 가는 길 (http://www.tojap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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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경제세미나 - 금융위기와 한국기업의 대응전략, 김일섭 안진회계법인 회장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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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금융위기를 맞이하여서 현상태가 어느정도인지를 보여주고, 우리의 기업들은 어떻게 이 난국을 돌파해야하는지에 대한 강연...
약간은 현정부에 대해서 비판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듯하신데, 암튼 우리의 기업이나 개인들에게 좋은 메세지를 전달해 준다. 뭐 이런 시기에 해주는 말과 크게 다를바는 없지만, 결국에는 현금을 확보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어떻게든 살아남으면 다른 경쟁업체들은 사라지고 언젠가 좋은 날이 온다는 이야기...
막판에 참 생각해볼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지만, 어려운 시기에 가차없이 정리해고와 같이 정리할것은 정리해야만 한다는 말이 참 안타깝기는 했다. 하지만 어쩌랴.. 최후의 수단에 모두가 죽을수는 없으니 살 사람과 조직은 살려야 겠지만...
암튼 기업을 하는 사람도 좋겠지만, 이 어려운 시기에 개인들로써도 많은 도움을 받을만한 강연

http://www.kbs.co.kr/radio/1radio/sunseminar/notice/notice.html

* 세미나 주요내용

제목 : 금융위기와 한국기업의 대응전략
연사 : 김일섭 (Deloitte 안진회계법인 회장)
주관 : 서울과학종합대학
일시 : 2008.11.11(화)

- 팍스 달러리움의 종언을 예고하고 글로벌 경기침체를 몰고 온 미국 발 금융위기의 근원적 원인과 직접적인 원인을 분석하고 금융정상화까지는 최소한 1-2년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경제를 전망한다. 한국경제 역시 가파른 경기하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내년이후에는 어떻게 변화해 나갈 것인지 함께 전망해본다. 또한 이러한 작금의 경제위기를 어떻게 돌파해 나갈 것인가 우리정부의 대응방안과 함께 우리기업들이 모색해 나가야 할 위기극복, 불황극복의 방안을 제안해 본다. 특히 운영구조의 슬림화, 고정비용의 변동의무화, 적극적인 인재유치, 사업모델의 단순화, 기획기능강화 등 위기극복을 위한 경영기법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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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세미나 - 미국발 금융위기와 한국의 금융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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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일어나고 있는 전세계적인 경제위기의 근본적인 원인부터 현상태까지를 아주 잘 설명을 해준 내용...
서브프라임, 부동산대출, 리만사태 등등...
결국에는 인간들의 탐욕에 의한 결과인듯한데, 그저 안타까울뿐이고, 언젠가 또 이러한 일들이 반복될꺼라는 생각을 해보면 참 인간이라는 동물도 생각보다 똑똑하지는 않은듯하다...
다행히도 금융쪽은 어느정도 가닥이 잡혀가면서 정리가 되가고 있는데, 더욱 큰문제는 끝이 보이지 않는 부동산의 하락이라고...

한국의 금융정책부분에 대해서는 좀 간략하게 설명하고 넘어갔는데, 뭐 솔직히 지금 발등의 불도 못끄는 상황에서 미래를 이야기한다라는것이 그렇기는 하다...

암튼 작금의 사태에 대해서 자세한 내막을 알고 싶다면 꼭 들어보시길...
http://www.kbs.co.kr/radio/1radio/sunseminar/notice/notice.html

* 세미나 주요내용

제목 : 미국발 금융위기와 한국의 금융정책
- 시사점과 과제
연사 : 이동걸 (금융연구원 원장)
주관 :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일시 : 2008.11.5(목)

- 미국발 금융위기가 전 세계로 확대되어 경기위축의 광풍에 휘말리고 있고 한국에도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환율과 주가의 널뛰기하고 개인과 기업의 금융자산이 폭락하면서 제2의 와환위기론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으며 실물경제에까지 영향을 미쳐 경기후퇴 전망이 현실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세계 각국 정부가 위기탈출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내 놓고 있지만 이번 위기가 언제 끝날 것인지 장담할 수가 없다. 미국발 금융위기의 원인과 현황 그리고 금융산업과 당국에 주는 시사점에 대해 들어본다.



최근 정부가 내놓은 경제위기 극복 대책과 관련해, 이동걸 한국금융연구원장은 5일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실물경제 악화를 막기 위해 적극 대응해야 하지만, 건설회사 등에 대한 무차별적인 지원은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세계 금융산업의 판도가 바뀌고 있고, 금융에 대한 규제와 감독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정부가 추진중인 자본시장통합법 등 각종 금융규제 완화와 정책 등을 재검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주최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수요정책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저축은행 몇 군데는 위험하다"

 

우선, 이 원장은 정부가 내놓은 경제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 "글로벌 금융위기가 국내 위기로 옮겨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면서도, 정부의 막대한 규모의 세금으로 자금난에 빠진 건설사를 지원하는 것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들과 비교해, 한국의 경우 국내총생산에서 건설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면서 "(건설업이) 경기 악순환의 한 원인이라면, 이들에 대해 무차별적인 지원은 삼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금융기관의 부실을 정리해야 한다"면서, "시중은행이 도산할 가능성은 없지만, 저축은행의 몇군데는 (도산할) 위험이 있다"고 이 원장은 말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추진중인 금융과 산업자본의 분리, 자본시장통합법 등 각종 금융정책과 규제 완화 등에 대해서,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이미 상위 5개 세계적인 글로벌 투자은행 모두가 사라지고 없는 상태"라며 "우리가 추진 중인 자본시장통합법은 한국판 골드만삭스를 만들겠다는 것인데, 이같은 투자은행의 모델에 대해 전 세계가 재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번 금융위기의 교훈은 감독당국이 금융기관에 대한 감독기능을 놓치면서 생기게 된 것"이라며 "축구나 농구에서 수비수가 공만 바라보고 쫓아가면 수비 자체가 어렵고, 사람을 수비하는 것이 효율적인 것과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2년 동안 전 세계 금융산업의 판도가 바뀔 것이고, 각종 금융규제와 감독기능에 대해서 엄청난 재검토 작업이 이뤄질 것"이라며 "우리는 그런 상황을 봐가면서, 시간을 갖고 규제완화 등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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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세미나 -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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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취지의 강연이였으나, 꽤 상투적인 이야기들과 왠지 역사 교육을 듣고난것만 같은 느낌...-_-;;
뭐 문제야 그 상투적인 메세지를 제대로 실천을 못하는것이 지속성장을 못하는것인지도 모르겠다...


* 세미나 주요내용

제목 :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조건
연사 : 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
주관 : 대한상공회의소
장소 : 상공회의소회관 국제회의실
일시 : 2008.11.6 (목)

- 세계적으로 장수한 기업들은 몸집만 큰 곳이 아니라 발 빠르게 시대변화에 적응해온 회사들임을 강조하면서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국내기업들에게 변화를 주도하는 회사가 될 것을 조언한다. 국내에 100년 이상 된 기업이 2곳뿐이고 100대 주요기업의 평균 존속기간이 37년에 그치는 반면 일본은 100년 넘게 영속한 기업이 5만 여개에 이른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역사적 사례에 비춰 지속성장을 달성한 기업들은 변화에 신속한 적응 외에도 소속국가가 건전한 사회지배구조를 갖추고 있고 탁월한 경영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기업가는 위기의식과 역사인식을 가져야 한다'

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은 6일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조찬 강연에서 '그동안 삼성에서 전문경영인으로 활동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소개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자신만의 5가지 경영 노하우를 소개했다.

우선 '위기의식'을 꼽았다. 그는 '위기의식이 없으면 방심하고 자만하게 된다. 지금처럼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에 조금만 방심해도 1~2년 내에 무너진다'고 말했다. 특히 '윗사람들이 위기의식을 갖지 않으면 아래 사람은 절대 위기의식을 갖지 않는다'며 최고경영자가 위기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두번째로는 '역사인식'을 들었다. 현재 경영자 자신이 종사하고 있는 산업의 발전 과정을 꿰뚫고 있어야 하며 그 과정중에 나타난 기업들의 흥망성쇄, 지금 세계 시장에서의 동종업계의 역학구도 등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역사인식이 있을 때 비로소 해당 산업에 대한 지혜, 통찰력, 미래를 내다보는 선견력 등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세번째로는 '데이터에만 의존하지 말고 직관력을 활용하라'고 주문했다. 윤 고문은 '부하가 가져오는 데이터를 갖고 사안을 판단해서는 안된다. 이병철 회장이나 정주영 회장은 데이터를 5% 정도만 참고하고 나머지 95%는 직관력이나 통찰력을 발휘해 경영을 해 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너와 월급쟁이 사장은 이 점에서 차이가 있다. 오너는 고민과 생각을 많이 하고 넓게 보지만 월급쟁이 사장은 시키는 일을 주로 하고 시야가 좁다'고 말했다.

네번째로는 '변화를 주도하는 강력한 리더십'을 들었다. 그는 '기업 지도자는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을 갖춰야 하고 프로세스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강력한 리더십은 현장경영을 하지 않으면 나오지 않는 만큼 현장의 구석구석을 잘 알고 있어야 경영을 더 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섯번째로 '인재 육성'과 '국제적 감각'을 꼽았다. 그는 '난세가 영웅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영웅이 난세를 평정한다. 영웅은 미래를 개척하고 대비하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는 쉽게 예측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업은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인 '영웅'을 육성하고 창의적인 근무 여견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업에게는 인재가 바로 미래를 위한 보험이라고 적시했다.

윤 고문은 아울러 '기업 지도자는 숫자(경영지표나 각종 계수) 뒤에 숨어있는 진정한 의미를 읽어내야 하고 국제적인 감각도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 고문은 질의응답에 앞서서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조건'이란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전 세계에서 200년 넘는 회사는 41개국에 5600개가 있고 이 가운데 일본에 3200개가 넘는 장수 기업이 있다고 소개했다. 일본 기업들의 장수비결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분석을 했다.

윤 고문은 '일본에서 1000년 이상된 기업은 7개인데 이들은 무조건 덩치가 큰 게 아니다. 작고 가벼워서 변화에 쉽게 따라갈 수 있는 체질을 갖춘 것이 장수할 수 있었던 비법이다'고 말했다.

역사를 통해 볼 때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나오게 된 배경으로는 ▲국가가 깨어 있어서 건전한 사회지배구조를 갖췄고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거나 빠르게 따라 갔으며 ▲기업가가 탁월한 경영전략으로 경영 자원, 프로세스 관리 및 혁신을 주도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윤 고문은 '시대를 고려하지 않은 지속적인 성장의 조건이란 있을 수 없다'고 전제한 뒤 '다윈의 진화론에 보면 지구상에서 살아남은 생물은 강한 자가 아니고 환경의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한 생물이다'며 바뀐 환경에 대한 적응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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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라면 - 엄청 매운 속풀이용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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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30 - [성공 iN] - 김복현의 '명동 빨계떡'

예전에 틈새라면의 성공기는 한번 들어본 적이 있는데, 오늘 처음으로 먹어보았다.
맛은 뭐 그다지 맛있다라는 생각은 안들었지만, 입에서는 그다지 맵게 느껴지지 않지만, 온몸에서 열을 발산하게 만드는 그 뭔가가 참 대단한듯하 라면...
도저히 그냥은 못먹겠어서 김밥하나까지 시켜먹었는데, 맛으로 먹기보다는 술먹은 다음날에 해장을 하거나, 아주 매운 음식이 땡길때 한번씩 찾아가면 좋을듯하다.
원래 땀이 많은 체질인데다가 라면이 어찌나 매운지 먹으면서 계속 땀을 삐질삐질... 계산을 하고 나가는데, 꼭 사우나에 있다가 밖으로 나가는 상쾌함을 느꼈다는...-_-;;

라면이 3500원, 김밥이 2000원...


사람들이 덕지덕지 써놓은 메모들...


발계떡, 계떡, 러브김밥, 주먹밥, 찬밥 등 몇가지의 메뉴만이...

단무지는 셀프



http://www.teumsae.com/

81년 명동 작은 점포에서 시작한 ‘틈새라면’(www.teumsae.com)은 현재 매운 라면전문점 대표 브랜드로 꼽히고 있다. ‘명동 맛집’으로 유명세를 탄 후 20년간 레시피, 상표 등록, 물류 라인 구축 등 가맹사업을 위한 준비를 마쳐 지난 2002년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전국 가맹점은 130여 곳. 폭넓은 고객층 확보로 안정적인 영업이 가능하다는 강점으로 소자본 창업자의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다.

‘대박’은 없지만 ‘롱런’은 있다

라면은 일상식품이다. 전문점에 오지 않고도 쉽게 접할 수 있는데다 조리가 쉬워 맛 차별화가 만만치 않다. 어느 메뉴보다 높은 대중성을 확보한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그만큼 진입장벽이 낮아 맛 차별화나 충성고객 확보가 어렵다. 독특한 조리법이나 소스 없이는 뚜렷한 경쟁력을 지니기 힘들다는 것도 약점.

틈새라면은 81년 창업 이후 특유의 ‘매운 맛’으로 라면 시장을 장악해온 브랜드다. 현재 전체 가맹점 수는 130여개 정도. 다른 외식 브랜드에 비해 적은 숫자지만, 라면전문점 시장이 넓지 않다는 것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출점이 완료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폐점과 신규 출점이 함께 이뤄져 전체 가맹점 수는 120~130개로 유지되고 있다.


라면은 대박을 친다거나 매달 높은 수익을 내는 업종이 아니다. 기호식품으로 수요가 꾸준하지만, 객단가가 낮고 주식 메뉴가 아니라 매출이 그리 높지 않다. 현재 틈새라면 전 점포 평균 일매출은 40만원 정도. 수도권과 지방은 매출에서 10만~20만원 가량 차이가 난다.

매출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경기를 타지 않고 투자비, 운영비가 적어 수익은 어느 정도 보장된다는 것이 본사의 설명.

라면전문점은 평균 식사시간이 10분으로 짧으므로 넓은 매장을 확보하지 않아도 영업에 무리가 없다. 기본평수 10~15평을 기준으로 평균 창업비용은 1억~1억3000만원 선. 객단가가 3000원으로 낮지만 여의도 등 사무실 밀집지역이나 대학로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공략해 회전율을 높이면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다.
주방이나 홀 운영도 기본 평수 기준 2명이면 돼, 부부나 친구, 가족간 창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유행 아닌 전통있는 ‘매운 맛’

2004년 불닭 등으로 매운 맛이 인기를 끌면서 한동안 매운 라면전문점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이들 브랜드는 단순히 ‘매운 맛’만 강조하고, 인테리어나 재미 마케팅 등을 추가하는데 그쳐 채 2년을 넘기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김복현 대표는 “틈새라면의 계떡, 빨계떡 등은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이어온 매운 맛이다. 깊이 없는 맛에 잠깐 유행만 덧입히는 것으로는 장수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틈새라면 본점은 당시로서는 드물게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을 정도로 고객 충성도가 높았다. 매운 맛이 지니는 중독성에 낙서판, 입걸레(물수건), 파인애플(단무지), 오리방석(물) 등 틈새고객이 스스로 만들어간 ‘틈새 문화’가 보태졌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2002년 가맹사업을 시작하면서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이어온 본점의 매운 맛과 고객 신뢰를 가맹점에 그대로 전수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맛 표준화를 이루기 위해 가맹사업 초기부터 CJ와 제휴해 물류를 공급했다. 틈새라면 특유의 매운 맛을 내는 소스만 본사에서 직접 공급하고, 면이나 기타 부재료는 모두 아웃소싱으로 규격화해 조달한다. 라면은 현재 한국야쿠르트에서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일반 라면보다 면발이 더 쫄깃한 것이 특징.
가맹점에서는 공급된 재료를 레시피에 맞춰 끓이기만 하면 된다. 특별한 조리법 없이 맛을 결정짓는 소스만 넣으면 돼 조리가 쉽다. 본사는 수시로 수퍼바이저를 파견해 맛 관리만 해주고 있다.

낙서판과 1인용 바 형태 매장 등 본점 인테리어와 마케팅 요소도 그대로 접목했다. 특히 1인용 바 형태 매장은 최근 소점포, 1인 고객이 증가 추세와 맞물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상권, 고객 특성 맞춘 점포 운영 장려

틈새라면은 메뉴 접목, 가격대 등에서 가맹점주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 각 점포가 각각 최적의 효율을 내야 한다는 목표 아래, 점포 특성에 맞춘 운영 지원을 하기 때문이다.

현재 틈새라면은 가맹점 수가 많지 않고, 소자본 창업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가격 이원화 정책을 펴고 있다.

“서울과 지방은 투자비와 소비 패턴이 다릅니다. 본사 방침을 전 점포에 일괄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죠. 서울은 가격대가 3500~4000원 정도지만, 지방 가맹점은 500원 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대와 고객 수 등의 차이로 수도권 가맹점은 일평균 매출 40만~50만원, 지방 가맹점은 30만~40만원을 올리고 있다. 순수 판매마진은 65~70%. 지방 가맹점은 투자비와 운영비가 수도권보다 적으므로, 마진은 비슷한 수준이다.

상권과 주고객층에 따라 신메뉴 접목도 달리할 수 있다.

틈새라면은 올해 라면 외에 덮밥 메뉴 3가지를 추가했다. 4년 이상 라면 메뉴만으로 운영하다보니 가맹점주 사이에서 식사용 밥 메뉴를 추가하자는 의견이 있었기 때문이다.

본사에서 신메뉴는 개발해 출시했지만, 메뉴 도입 여부는 가맹점주에게 모두 일임한다. 가맹점주는 고객층이나 상권을 파악해 적합한 메뉴를 접목하면 된다.
대학로 등 젊은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라면 메뉴가, 공단 등에서는 밥 메뉴가 많이 판매된다. 각 점포는 특성에 맞춰 최적의 효과를 올리도록 메뉴를 구성하면 된다.



가맹사업이 안정화를 찾으면서 2006년부터는 상품라면 유통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현재 국내에서는 GS25시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호주 등 해외 수출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 대표는 “이 역시 뿌리있는 매운 맛을 기반으로 했기에 가능한 일”이라면서 “전국 유통을 하기 위해 올해 직영 생산공장을 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운영 5년을 넘어서면서 한국식 생라면 개발 등으로 ‘틈새라면’ 브랜드 업그레이드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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