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동안 자전거를 세워두었다가 간만에 자전거를 타려고 하니, 후미등인 깜빡이가 없다...-_-;;
분명히 집에 돌아오면서 묶어둘때만 해도 있었는데, 추위에 떨어졌나 하고 찾아봐도 없다.
그러다보니 전조등도 없다...-_-;;
이건 100% 도난이나 장난이다...
집이 좀 왜진곳이라서 다른동네 사람들이 출입을 하는곳이 아닌데, 이런 황당한 경우가...
그나마 자전거는 아무 문제가 없고,
쓰려고 가져갔다가 분리를 해서 가져가야 하는데, 뿌러뜨려서 가져간것을 보니 도난보다는 장난에 가까울듯 하고,
아무래도 동네에 애들이 한짓이 아닐까 싶다.
근데 웃기는게 얼마전에 설치된 CCTV가 바로 지켜보고 있다...
그것도 정면으로...
뭐 가격이야 앞뒤다해서 3만원도 안되는 가격이지만,
이걸 가만히 놓아두면 아마 다음에도 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까 싶고,
CCTV가 생기기전에는 윗집에 자전거 도둑이 있기도 했고, 후미등도 한번 도둑맞은적이 있는데,
아무래도 훗날을 위해서라도 범인을 찾는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자출사에 가서 찾아보니 구청에 민원을 넣기보다는 바로 경찰서측에 민원을 넣는듯한데, 뭐 그렇게까지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는 않고, 증거사진만 확보해서 훈계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잡히기만 해봐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