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아는 형이 마시라고 준 고로쇠물 한통... 가평에서 채취한것이라고...
상당히 달짝지근한것이 독특한 맛인데, 효능이 어떻고, 어디에 좋고, 어떻게 마셔야 되는지 궁금해서 찾아봄...
가격은 옥션이나 g마켓에서 찾아보니 대략 1.5리터 한병에 3천원정도인듯 한데, 사람들의 품평을 잘 읽어보고 구입을 해야 할듯...
설마 이런것 까지도 물을 타거나, 당도를 조작하는 일은 없겠지...-_-++
산림과학원, 골다공증 효과 입증
뼈에 이로운 물이라 하여 ‘골리수(骨利水)’로 불리는 고로쇠 수액이 실제 인체의 뼈와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 산림과학원은 충북대 수의대와 공동으로 최근 골다공증에 걸린 실험용 쥐에 7주일간 고로쇠 수액을 투여하고 조직검사를 실시한 결과 뼈의 밀도가 15%, 길이는 5%, 두께는 50%가 각각 향상됐다고 3일 밝혔다.
투 여한 수액량에 비례해 식성이 좋아져 면역세포(T세포·B세포·NK세포) 생장도 2배 이상 빨라지고, 면역조절 물질(사이토카인) 분비는 5배까지 촉진됐다. 백혈구의 병원균 포식능력이 배가돼 후천적 면역기능도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로쇠 수액의 물분자 클러스터 크기가 86㎐로 우리 몸안의 체액 물분자(80㎐)와 유사해 수액 안에 포함된 유효성분 흡수가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산림과학원은 밝혔다. 특히 고로쇠 수액에 다량 함유된 칼슘이온으로 혈중 칼슘 농도가 20% 이상 높아져 뼈의 발육을 돕는 것으로 분석됐다.
산림과학원 이학주 박사는 “마신 뒤 쉽게 포만감을 느끼는 일반 물(클러스터 크기 135㎐)과 달리 고로쇠 수액이 그렇지 않은 것은 고로쇠와 체액의 물분자 크기가 유사하기 때문으로, 이는 웰빙 음료로서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 박사는 “단풍나무과로 한방에서 풍당(楓糖)으로 불린 고로쇠 수액에 ‘골리수’란 이름을 붙인 선조들의 지혜가 신비스러울 정도”라며 “막연했던 전통지식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확보됨으로써 고로쇠 수액을 웰빙음료로 실용화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고로쇠약수의 기원으로 알려진 광양 백운산 고로쇠수액에 대해 지리적표시 등록이 이뤄짐에 따라 명품화 사업이 추진된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광양 백운산 고로쇠 수액은 지난 2007년 12월 산림청에 등록을 신청해 심사위원들의 현지 확인, 인지도 조사, 타 지역과의 성분비교 등 객관적이고 엄격한 심의를 통과해 최근 등록 결정이 내려졌다.
고로쇠 수액 효능에 대한 이야기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며 각종 미네랄 성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고혈압, 신경통, 관절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광양 백운산 고로쇠수액이 전국 고로쇠수액중에서는 유일하게 지리적표시 등록을 획득함에 따라 그 명성과 브랜드를 다시 한 번 입증, 소비자들의 신뢰 확보로 고로쇠수액 채취 농가들의 안정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전남도는 앞으로 지리적표시 등록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위생관리를 위한 품질관리 대책 및 브랜드개발 등 명성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킬 수 있도록 명품화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고로쇠수액은 전국 생산량의 약 18%가량이 전남에서 생산돼 연간 30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광양에서는 올 봄 43만8천ℓ를 채취해 12억 여원의 소득을 올렸다.
한편 지리적 표시제란 농산물 및 그 가공품의 명성 품질 기타 특징이 본질적으로 특정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해당 농산물과 그 가공품이 그 특정지역에서 생산된 특산물임을 표시하는 것으로 산림청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등록한다.
전남지역의 경우 산림청에서 장흥 표고버섯, 구례 산수유에 이어 이번 광양 백운산 고로쇠수액까지 3개 품목이 등록됐고 .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보성녹차, 해남겨울배추, 고흥유자, 진도홍주, 무안양파, 무안백련차, 광양매실, 해남고구마, 영암무화과, 보성삼베 등 10개 품목이 등록됐다.
출처 : 전라남도청
고로쇠 수액의 약효를 보려면 따뜻한 방에서 한증을 하며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
고로쇠 수액은 일반 생수와 그 성분이 틀려서 한번에 많은양을 드셔도 탈이 나질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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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도록 한번에 적당히 포만감을 느끼실 정도로 섭취하셔서 드시는게 고로쇠의 효염을 보는데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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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온돌방이나 찜질방 등에서 한증을 하며 드셔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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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멸치, 북어, 산나물등 짭짤한 음식을 함께 드시면 물리지 않고 많은양을 드실수 있으며 고로쇠수액의 영양분이 체내에 골고루 흡수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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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 수액을 냉장고에 넣어 냉장보관 해놓고 식수 대용으로 드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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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 수액은 기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탁해 지는 정도가 심해짐에 따라 당도도 상승합니다. |
당도를 높여서 드시고 싶으신 분은 적당히 기일(약2~3일)을 두신 후 드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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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된 고로쇠 수액을 해동시키면 급속도로 변질이 되니 곧 바로 드시기 바랍니다 |
▶ 풍습사지마비동통, 골절상, 수렴, 고약 원료, 타박상, 소화불량, 당뇨병, 신경통, 위장병, 관절염, 각기에 좋은 생명수 고로쇠 나무 및 수액
고로쇠나무는 단풍나무과 단풍나무속에 속하는 갈잎 큰키나무이다. 단풍나무속은 전세계에 약 100종이 있으며 주로 북반구 온대에서 자라며, 우리나라에는 약 14종이 분포되어 있는데,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다.
"청시닥나무, 개시닥나무, 세갈래단풍나무, 신나무, 복장나무, 아기단풍나무, 고로쇠나무, 털고로쇠나무, 산고로쇠나무, 왕고로쇠나무, 네군도단풍나무, 우산고로쇠나무, 단풍나무, 내장단풍나무, 당단풍나무, 넓은잎고로실나무, 산단풍나무, 좁은단풍나무, 털단풍나무, 왕단풍나무, 서울단풍나무, 은단풍나무, 설탕단풍나무, 섬단풍나무, 산겨릅나무, 복자기나무, 만주고로쇠나무, 시닥나무, 부게꽃나무, 청부게꽃나무" 등이 있다.
한국자원식물연구소에 펴낸 <한국식물대보감>에서는 분석 결과 모든 단풍나무는 독성이 없다고 기록하고 있다. 단풍나무가 가을에 아름다운 단풍이 들어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것만이 아니라 수액도 주고 천연 설탕도 주고 사람의 인체에 대단히 큰 유익을 주고 있다.
높이는 20미터까지 자란다. 잔가지는 황갈색이며 털이 없고 겨울눈을 싸고 있는 눈비늘조각은 3~5쌍이며 털이 있다. 잎은 가을에 노랗게 물들어 아름답다. 잎은 마주나고 둥글며 잎몸이 5~7갈래로 갈라지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 뒷면의 잎맥겨드랑이에 모려 난 털이 있다. 어린 가지 끝의 산방꽃차례에 연노란색 꽃이 핀다. 시과열매의 양쪽날개는 여덜팔자(八)로 벌어진다. 이른 봄에 나무에 상처를 내어 나오는 수액을 받아 마시면 신경통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개화기는 4~5월이고 결실기는 9~10월이다. 나무의 용도는 관상용, 목재는 장식 용구와 가구재로 활용한다.
고로쇠 수액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농업백과사전> 제 1권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고로쇠 단풍나무
고로쇠나무는 굳고 단단하며 윤기나고 아름답기 때문에 여러 가지 가구재로 쓴다. 나무즙액에는 2~5%의 당분이 들어 있다. 고로쇠단풍나무 한그루에서는 봄에 100리터 정도의 당즙을 받을 수 있다. 당즙은 처음에는 맑고 색이 없으나 졸이면 붉은 밤색으로 되며 독특한 향기와 맛을 낸다. 당즙은 15년 이상 자란 나무에서 받되 눈이 트기전에 나무 밑동에 1~4개의 구멍을 뚫고 받는다.
이 당즙은 당원료로 쓰인다. 나무모양이 깨끗하고 가을에 여러 가지 색으로 단풍들기 때문에 정원, 공원, 유원지에 심는다. 나무껍질에는 4% 정도의 탄닌질, 3.6% 정도의 배당체가 들어 있다. 민간에서는 껍질을 수렴약으로 쓰며 고약 원료로도 쓴다. ]
고로쇠나무에 대해서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있다.
[지금축(地錦槭)
단풍나무과의 갈잎큰키나무 고로쇠나무(Acer mono Maxim), 왕고로쇠(Acer mono Maxim. var. savatieri Nakai), 우산고로쇠(Acer okamotoanum Nakai)의 나무껍질이다.
효능: 거풍제습(祛風除濕), 활혈거어(活血祛瘀)
해설: ① 풍습(風濕)이 원인이 되어 발병한 사지마비동통에 유효하며, ② 골절상과 타박상에도 유효하다. ③ 민간에서는 수액(水液)을 소화불량과 당뇨병에 활용하고 있다.]
고로쇠나무에 대해서 <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는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고로쇠나무
단풍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 학명은 Acer momo MAX.이다. 높이가 20m에 달하는 낙엽교목이며 작은 나뭇가지에 털이 없다. 잎은 마주 달리고 둥글며 가장자리가 3∼7개로 갈라졌다. 열편은 길게 뾰족하고 밑은 아심저(亞心底) 또는 원저(圓底)이며 지름 7∼15㎝로서 열편에 톱니가 없고 맥 겨드랑에 털이 밀생하였다.
열매에 날개가 있고 길이 2∼3㎝로서 2개가 좁은 각으로 벌어지며 10월에 익는다. 잎은 가을철 황색으로 변하고 이른 봄에는 수액을 받아서 약용 또는 영양제로 하고 있다. 따라서 고로쇠를 한자로 골리수(骨利樹)로 표현하고 있다.
잎이 긴 긴고로쇠, 털이 있는 털고로쇠, 잎자루가 긴 왕고로쇠 그리고 산고로쇠, 집게고로쇠 및 붉은고로쇠 등의 품변종이 있다. 2차대전 중에는 일본군이 군복을 염색하는 중요한 자원의 하나였다. 이와 비슷한 종류로서 울릉도 특산인 우산고로쇠가 있다. 고로쇠에 비하여 잎이 보다 크고 열매도 보다 크지만 특별한 용도는 없다.]
고로쇠 수액 채취 방법
1. 수간에 드릴로 구멍을 뚫는다.
2. 구멍의 위치 : 지표면에서 1m 이내로 한다.
3. 구멍의 크기 : 지름 1.2cm이내, 깊이 1.5cm 이내로 한다.
4. 구멍의 수 : 가슴높이 지름 10cm 이하는 채취를 금지한다. 지름이 10~30센티미터에는 구멍을 하나 뚫는다. 지름이 30센티미터 넘는 것은 두 개의 구멍을 뚫는다.
5. 구멍에 호스 또는 실리콘마개(콜크)를 부착하여 채취한다.
6. 채취가 끝난 직후 호스 또는 실리콘마개를 제거하고 포르말린, 디메틸(Dimethyl-4) 등 살균제를 도포하여 목질 부후균이 침입하지 못하게 하여야 한다.
7. 호스연결식에 의한 수액 채취시 종선은 위생적으로 관리 소독하고 지선은 모두 제거하는 등 수액 채취에 따라 발생하는 쓰레기는 모두 수거하여야 한다.
수액 채취시 지켜야할 사항
1. 수액 채취 활동중 발견되는 올무, 덫 등 밀렵도구를 제거하고 불법 출입자를 감시하여 산림보호 및 야생동물 밀렵
활동을 감시한다.
2. 가슴높이 지름 10cm이하의 나무는 수액 채취를 하지 않는다.
3. 수액 채취는 한 나무에 대해 1년에 1회에 한하여 채취해야 한다.
4. 구멍의 위치는 한쪽 방향에 집중하지 말고, 분산하여 구멍을 뚫어야 한다.
5. 수액 채취자는 증표를 패용하고 복장을 통일하여 수액 채취자임을 식별하기 쉽게 하고 입산해야 한다.
6. 복장은 소매가 없는 조끼로 하되 조끼 색깔은 빨간색으로 하고, 앞쪽에는 '나무사랑' 뒤쪽에는 '수액채취'라는 문
구를 노란색으로 인쇄한다.
7. 수액채취원증은 가로 10cm, 세로 7cm로 사진, 성명, 주민등록번호, 유효기간 등을 기록한다.
8. 입산시에는 인화물질을 절대로 소지해서는 안된다
고로쇠 보관방법
고로쇠 약수의 맛은 독특한 향과 단맛이 나며 약간 뿌연색을 띤다. 고로쇠는 -2~ +1˚C 정도의 냉장고에 보관하여야 신선하고 오래 먹을 수 있다. 고
로쇠 약수는 2월 초부터 4월 초까지 채취한다. 미리 예약하여 청정지역에서 채취한 깨끗하고 몸에 좋은 고로쇠약수를 적기에 받아서 먹어보면 맛이 달착지근한 것이 부담없이 먹을 수 있으며 황토방에 불을 때고 땀을 흘리면서 밤새도록 고로쇠물을 마시면 이뇨작용이 잘되어 화장실에 자주 드나들다 보변 대부분 소변으로 빠져나가서 신장을 세정하는 효과도 있다.
≪ 수액을 마실 수 있는 나무들 ≫
1, 고로쇠나무 2, 거제수나무 3, 박달나무 4, 층층나무 5, 호깨나무 6, 노각나무 7, 머루덩굴 8, 다래덩굴 9, 으름덩굴 10, 자작나무 11, 단풍나무 12, 서나무 13, 피나무 14, 삼나무 15, 대나무 16, 개머루덩굴
(글/ 약초연구가 전동명)
http://jdm0777.com.ne.kr/a-yakchotxt/korose.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