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을 들으면서 과연 이게 대학교수의 강연인지, 청와대 대변인 혹은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을 듣는것인지 구분이 안갔다는...-_-;;
강연이라기 보다는 청와대에서 바라보는 2009년의 장미빛 시나리오...
잃어버린 10년과 좌파정책으로 인한 성장력의 감소, 촛불시위와 같은 불법 시위로 인한 경제력 약화 등등...
잘못된것은 모두 지난 정권과 세계경제 때문이고,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서 좌파종식과 함께 희망이 보인다는 뉘앙스의 강연...
그저 한마디로 어이가 없었다는...
희망을 이야기하는것도 좋지만, 그건 정부나 청와대로 족하고, 학자와 같은 분들은 좀 더 현실적으로 다가가서 잘못된 부분은 잘못되었다고 지적하고, 고쳐야 할 부분들은 고쳐야 한다고 말해야 하는것은 아닌지...
KBS도 사장이 바뀐후로 어떻게 이런 강연을 경제세미나라고 내보내는지... 공영방송이 아니라, 국영, 청와대 사내방송이 되가나 싶다...-_-;;
* 세미나 주요내용
제목 : 2009년 한국경제 희망의 시나리오
연사 : 안충영 중앙대학교 석좌교수
KOTRA 외국인투자옴부즈만
주관 : 한국능률협회
일시 : 2008.10.9(목)
http://www.kbs.co.kr/radio/1radio/sunseminar/notice/notice.html
http://bbs5.kbs.co.kr/ezboard.cgi?db=1Rsuneconomyno&action=read&dbf=363&page=0&depth=1
- “KMA 2009 경영.경제 대 전망 세미나” 기조강연으로, 미국발 금융위기의 파고와 함께 약진의 중국 그리고 세계적 경쟁우위를 확대하는 일본 사이에서 협공당하고 있는 한국경제.. 저성장 레짐을 탈출하기 위해 새로운 도약의 기폭제로서 발굴한 신 성장동력 6대 분야 22개 산업을 알아본다. 또한 규제혁파, 법과 원칙준수, 투명성 원칙 정착 등 해결되어져야 할 필요한 과제를 짚어본다. 아울러 거대경제권과의 FTA 및 FDI 유치를 통해 한국경제회생의 전기를 모색해야함을 강조하면서,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활용, 한국경제의 새로운 도약, 희망의 시나리오를 제시하는 내용을 담은 강연을 들어본다.
경제전문가들, "중장기적 전망은 밝다"
정부에서 올해 낙관적 경제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민간 경제연구소장들은 다소 부정적인 시각을 견지, `시각차'를 여실히 나타냈다.
12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국내 경제 전망 대토론회'에서 김중수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장, 안충영 대외경제정책 연구원장, 좌승희 한국경제연구원장이 패널로 참석, 열띤 논쟁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