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에 해당되는 글 4775건

  1. 삼거리 극장
  2. 궁녀
  3. 나는 전설이다 (I Am Legend)
  4. 비상
  5. 발레교습소
  6.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7. 키다리 아저씨

삼거리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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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몽환적이고 신비한 분위기가 나는듯하지만... 딱 거기까지...
뭐 특별한 내용이나 재미도 잘 못느끼겠다는...
다만 소녀가 천호진에게 그렇게 죽으려고만 하지말고 한번 제대로 살아보려고 노력하라고 외치는 부분은 기억에 남는다... 꼭 나에게 이야기를 하는듯한 느낌이...

개봉 2006년 11월 23일 
감독 전계수 
출연 천호진 , 김꽃비 , 박준면 , 한애리 
장르  드라마 , 뮤지컬 , 판타지 
제작년도  2006년
홈페이지  http://www.samgeori.co.kr

할머니와 단 둘이 살던 소녀 소단. 활동 사진 보러 간다는 말만 남기고 사라져 버린 할머니를 찾아 낡아빠진 ‘삼거리극장’으로 들어선다.

딱히 할 일도 없어 매표소에 직원으로 취직하게 된 소단. 어느 늦은 밤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극장에서 담배를 피우다 느닷없이 혼령들을 만난다. 낮엔 극장직원들이지만, 밤에는 혼령의 모습으로 삼거리극장에서 판타스틱한 춤과 노래의 향연을 펼치는 에리사, 모스키토, 완다, 히로시 네 명의 혼령들. 소단은 이들에게 우스꽝스러운 수난을 당하기도 하지만, 기괴하고 퇴락한 꿈의 공장 같은 삼거리극장에서 그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짜릿한 쾌감을 만끽한다.

한편, 알 수 없는 환영에 시달리며 끊임없이 자살을 시도하는 우기남 사장은 소단을 보며 그의 고통스러운 과거 기억을 떠올리고는 경계한다. 사장의 고통은 심해지고, 극장은 존폐 위기에 놓이게 되면서, 혼령들과 극장을 구하기 위해 고민하던 소단은 혼령들로부터 자신의 할머니와 삼거리극장에 관한 놀라운 말을 듣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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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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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결로 따지자면 기승전까지는 정말 재미있고, 팽팽한 긴장감이 들었지만...
결말부분에 가서 뭐야 이거라는 생각이 들어버린 영화...
너무 잘만든 영화인데.. 막판 결말이 너무 아쉽고, 허무맹랑하고, 답답했던...

개봉 2007년 10월 18일 
감독 김미정 
출연 박진희 , 윤세아 , 서영희 , 임정은 
장르  드라마 , 미스터리 
제작년도  2007년
홈페이지  http://www.lady2007.com

조선시대 구중궁궐, 서까래에 목을 맨 궁녀의 시체가 발견된다.

숨막힐 듯 엄격한 궁궐 안. 왕 외에는 마음대로 죽을 수도 없는 그곳에서 후궁 희빈을 보좌하는 궁녀 월령이 서까래에 목을 매 자살한 채 발견된다. 검험을 하던 천령은 월령이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그 기록은 어디에도 남아있지 않고, 감찰상궁은 자살로 은폐할 것을 명령한다. 하지만 천령은 자살로 위장된 치정 살인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어 독단적으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미궁으로 빠져드는 사건, 진실을 묻을 수밖에 없는 궁녀들.

죽은 월령의 연애편지를 발견하고 결정적인 증거라고 생각한 천령. 하지만 누군가 그녀를 습격하고 편지는 사라진다. 발견자 정렬을 시작으로 유력한 용의자들을 심문해 보지만 궁녀들은 약속이나 한 듯 아무런 얘기도 하지 않는다.

점점 커져만 가는 비밀이 궁을 뒤덮는다.

한편, 감찰상궁은 궁녀들의 기강을 바로 잡기 위해 행실이 바르지 못한 궁녀를 공개 처벌하는 연중행사 ‘쥐부리글려’의 희생양을 골라 월령을 죽인 죄를 뒤집어 씌워 처형시키고 사건을 무마시킬 계획을 세운다. 무고한 희생자가 생길 것을 우려한 천령은 진범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는데…


궁녀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은 무엇일까?
궁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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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설이다 (I Am Leg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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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기대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재미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후반부로 가서는 너무 다른 느낌으로 변하고, 황당하게 끝이난듯한 영화...
레지던트 이블인가하는 영화와 거의 비슷한 내용인데, 가끔 이런 상상을 하고는 한다.. 이 세상에 나 혼자만 살아 남는다면...
서울 한복판을 혼자 돌아다니다가, 밤에는 어딘가에 숨어 지네는...^^

개봉 2007년 12월 12일 
감독 프란시스 로렌스 
출연 윌 스미스 , 알리스 브라가 , 샐리 리차드슨 , 윌로우 스미스 
장르  드라마 , 액션 , SF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7년
홈페이지  www.iamlegend.co.kr

전 인류가 멸망한 가까운 미래, 오직 과학자 로버트 네빌(윌 스미스)만이 살아남는다. 텅 비어버린 거리, 어쩌면 지구에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일지 모를 네빌은 매일같이 라디오 방송을 송신하며 또 다른 생존자를 찾는다. 그리고 마침내 무엇인가를 찾아낸 네빌. 지구에 살아남은 것은 그만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 무언가는 네빌의 목숨을 위협하고 이제 네빌은 그에 맞선 인류 최후의 거대한 전쟁을 벌여야만 한다.

그를 위해, 어딘가 살아있을지 모를 인류를 위해, 그리고 지구를 위해…
이제 그는 전설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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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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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라기보다는 다큐멘터리에 가까운 내용...
만년 꼴찌에 가난한 구단이자, 스타플레이어도 하나 없는 인천유나이티드...
새로운 수석코치가 들어오고 올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자라는 당시로서는 말도 안되는 비젼을 제시하고 선수들은 놀래지만, 그는 하나씩 하나씩 분석하고 훈련을 해서 수원에게 결승에서 아깝게 져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을 잘 보여준다... 선수들이 욕하는 모습부터 아주 디테일하게... 재미라기보다는 흥미롭게 색다른 방식의 모습이 신선했다.
그리고 중간에 팀장이라고 나오는 놈이 고등학교 동창이자 대우시절에 다른 계열사에 있었는데, 흘러흘러 가다가 이 축구팀으로 간듯... 별로 마음에 안들던 놈인데.. 이렇게 소식을 접하는것도 놀랍구만...

개봉 2006년 12월 14일 
감독 임유철 
출연 오만석 
장르  다큐멘터리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6년

“공포의 외룡구단 ”

인천유나이티드FC팀이 창단되고 수석코치로 합류한 장외룡. 그는 하루 3시간만 자며 꼼꼼히 상대팀을 분석, 시합마다 자신만의 비디오 분석 화면을 만들어낸다. 한 단계, 한 단계 그가 제시한 목표가 성과를 이루기 시작하면서 선수들은 감독과 절대적인 신뢰를 쌓아간다. 그리고 인천을 최하위로 분류했던 언론들은 돌풍, ‘짠물축구,’ ‘공포의 외룡구단’ 이라는 수식어로 그들을 조명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선수들의 환경은 여전히 열악하기만 했다. 재정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시민구단은 전용구장이 없어 1시간 30분의 연습을 위해 3시간을 이동해야만 했다. 충분한 휴식 없이 이어지는 경기로 선수들의 부상과 건강은 악화돼 간다. 그리고 며칠 사이 퉁퉁 부어오른 눈으로 연습에 임했던 임중용 주장이 급기야 병원을 찾게 된다.

강한 조직력의 팀으로 급부상하게 된 인천유나이티드FC는 마침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한국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한다. 그리고 결국 모두의 예상을 깨고 결승전까지 올라간 선수들은 타오르는 투지와 자신감에 그 어느 경기보다 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경기가 계속될수록 부상자가 속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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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교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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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보다 어디서 많이 본 조연들... 이준기, 연애의 목적, 커피프린스 등등...
한국식 성장영화인데... 약간은 어설픈 맛이 있지만.. 나름대로 괜찮았다는..
왜 이렇게 사람들의 힘들어하는 모습만 보면 나를 보는것만 같은건지...
행복해하는 모습에서 나를 찾고, 이런 모습들에서는 측은지심, 동정심이나 가지고 살아가는 내가 되기를...
그리고 나의 어린 시절에는 왜 저런 반항과 고뇌의 시절이 없었는지.. 아니 피하고, 도피한것은 아닌지.. 하는 후회, 안타까움이 들기도 한다...

개봉 2004년 12월 03일 
감독 변영주 
출연 윤계상 , 김민정 , 진유영 , 도지원 
장르  드라마 
제작년도  2004년
홈페이지  http://www.flyingboys.co.kr

1. 19살 평범한 겨울, 사건 터지다

암투병 중이던 엄마가 돌아가신 지 1년, 아버지가 내내 어렵고 불편한 한없이 평범하고 수줍은 고 3 수험생 민재. 삼총사인 댄싱 킹카 창섭, 철없는 분위기 메이커 동완과 함께 수능을 치른 후 그다지 목표도 지향점도 없이 겨울 방학의 자유를 만끽하는 중이다. 짝사랑하는 수진을 보는 것만이 삶의 기쁨인 민재지만 아직 고백은 엄두에도 못 내던 어느 날. 우연히 뺑소니를 목격하는 바람에 구민회관 발레 강사 양정숙에게 황망한 오해를 받기에 이르는데...

“고삐리가 무면허에, 음주로 교통사고를!!”

2. 그 마지막 겨울, 독립을 결심하다.

자의식이 강하고 똑 부러지는 수진은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언제나 듬직한 장녀에 모범생인 고 3 수험생이다. 걱정 없다는 이유로 무관심한 가족들에게서 소외감을 느끼는 와중에 독립적인 삶을 위해 효과적인 인생설계까지 끝마치고 마지막 고3 생활을 보내고 있다.

‘취업률’이 좋고 ‘집에서 가장 멀다’는 이유로 제주대 수의학과 지망중인 수진은 선머슴 같은 그녀의 성격을 바꾸어보려는 엄마의 생뚱한 관심으로 “발레교습소”에 등록하면서 민재를 만나게 되는데..

3. 꿈꾸는 겨울, 발레 교습소

덕분에 그 겨울 구립 발레 교습소에는 발레강사 양정숙을 중심으로 협박에 굴복한 민재, 창섭, 동완 삼총사와 여성성 강화를 강요받은 수진, 덤으로 낀 승언, 야쿠르트 아줌마 향자, 발레에 소질이 넘치는 짱개 종석, 구립 문화강좌를 섭렵한 도일 등 각양 각색의 사람들이 모여든다.. 그렇게 왁자지껄 부딪히며 소란스럽게 서로에게 마음의 문을 열어가던 중 드디어 황금동 발레발표회가 결정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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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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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애인인 택시기사의 택시를 타고 바다로 떠나는 두남자...
그리고 택시기사의 여자와 벌게벗고 하루밤을 보내고, 그 모습을 본 택시기사와의 어색한 만남...
내가 택시기사라면?
내가 소심남이라면?
감정이입이 잘된다면 그만큼 건질것이고, 아니라면 이거뭐야~ 라는 생각이 들지도...

개봉 2007년 04월 26일 
감독 김태식 
출연 박광정 , 정보석 , 조은지 , 김성미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드라마 , 로맨스 
제작년도  2006년

아내가 바람이 난 것 같다.
이제껏 인생 자체가 소심하기 짝이 없었던 나. 소일거리로 도장을 파며 하루하루 살고 있다. 어느 날, 아내의 불륜현장을 덮치고자 계획을 세운다.
택시 기사인 그놈의 집 근처를 배회하다가 손님을 가장해 그놈의 택시를 잡아타고 낙산까지 장거리를 제안한다. 흔쾌히 가자고 하는 그놈.
택시에 타자마자 나의 정체를 모르는 그놈은 세상에 사랑만 있을 뿐 불륜은 없다는 등 온갖 궤변을 늘어놓으며 아주 신이 났다.

아내의 애인과 드라이브를 하는 도중 여러 정황들과 맞닥뜨리게 된다. 때로는 어색한 적막감에 휩싸이기도 하고 기묘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목적지에 도착하게 된다. 그놈은 나와 헤어진 뒤 예상대로 아내가 혼자 있는 집으로 향한다. 현장을 목격한 나는 이 둘을 덮쳐 요절을 내려 하지만 소심하기에 뜻을 이루지 못한다. 결국 그놈의 택시를 훔쳐타고 그놈의 부인이 있는 서울로 향한다. 나라고 가만히 있을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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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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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불광천이 몇번 나오는것을 눈으로 확인을 한게 큰수확이라면 수확인듯한 느낌이...-_-;;
암튼 포스터자체가 스포일러인 영화... 나참...

개봉 2005년 01월 13일 
감독 공정식 
출연 하지원 , 연정훈 , 신 이 
장르  드라마 , 로맨스 
제작년도  2004년
홈페이지  http://www.kidarilover.co.kr/

“언젠가 이루어질 아저씨와의 만남에 대한 기대가 저를 설레게 합니다.”

어린시절, 어머니는 저의 작은 손톱에 예쁘게 봉숭아 꽃물을 들여주면서 첫눈이 올 때까지 이 꽃물이 지워지지 않으면 첫 사랑이 이루어 진다는 아름다운 얘기를 들려 주셨답니다. ‘사랑’이 뭔지도 모르던 시절부터 저는 그 ‘첫사랑’이라는 것에 대한 남모를 설레임과 부모님의 따뜻함이 세상 전부였답니다. 하지만 그 시간도 오래지 않아 저는 혼자가 되었고… 어렵고 힘든 하루하루이지만 저에게는 항상 저를 지켜봐 주시고 도움의 손길을 보내두시는 고마운 분이 계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 이 방송국이 점점 좋아지려고 해요."

제가 드디어 아저씨의 소중한 도움으로 꿈에 그리던 방송작가가 되어 새로운 방송국으로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방송국에서 일하는 이 PD님의 도움으로 방송국 가까이에 좋은 집을 구하게 되었고 집안에 텐트를 치고 사는 재미있는 친구 쫑(신이 分)과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방송국에서 너무 가슴 떨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딱 저의 이상형인 남자를 보게 되었습니다. 자료실에서 일하는 김준호(연정훈 分)라는 사람인데요, 창피하게도 엘리베이터 안에서 너무 쑥스럽게 마주쳤지 뭐예요…

”가지 않는 시간, 보내지 못한 편지…??”

우연히 오늘 이전 집주인이 남기고 간 컴퓨터를 쓰다가 신기한 메일을 보았습니다. 아웃룩을 통해 도착한 ‘보내지 못한 편지'라는 제목의 이메일. 속에는 차마 고백하지도 못한 너무나 슬프고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가 하나하나 담겨 있었습니다. 저는 저에게 도움을 주었던 ‘키다리 아저씨’처럼 메일 속 슬픈 사랑의 주인공을 찾아 이전 집 주인의 사랑을 전해주기위해 메신저가 되어 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라디오 방송 사연으로 메일 주인의 사랑을 전하다 보면 누군가 그 마음을 알게 되지 않을까요?

“저도 이제는 사랑을 시작하려나 봐요..."

아저씨에게도 이 사람을 꼭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요사이 부쩍 준호씨와 계속 마주치게 되는 건 무슨 인연일까요? 점점 자료실 가는 일이 많아 지네요. 의외로 자상한 면을 가진 것 같으면서도 신비함이 있는 이 남자…왠지 이 사람에게 제 마음이 향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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