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4775 더 행오버 (The Hangover) - 술먹고 벌어지는 황당한 일들 나도 그렇지만 술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겪어 봤을 일의 황당함을 극대화해서 보여준 영화... 결혼식을 앞두고 친구들끼리 총각파티를 하러 라스베가스로 떠나는데, 술을 마시다 아침에 정신이 들어보니 이빨이 빠져있고, 방안에는 호랑이와 유아 한명이... 그리고 사라진 신랑이 될 친구... 친구를 찾아서 헤매다보니 술먹고 결혼도 하고, 권투선수 마이크 타이슨의 집에 쳐들어 가기고 하고, 폭력배들과 충돌 등등 정말 황당한 일들이 수없이 벌어져 있고, 결혼식은 앞으로 5시간이 남았다는... 정말 황당한 이야기지만, 너무나도 재미있고, 아무리 술이 좋아도 저러면 안되겠다는 경각심을 가진다는...^^ 물론 영화에서는 한사람이 술에 약을 타서 그런것이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웃음을 참을수 없었다는.... 물론 술을 마.. 2009. 8. 27. 미스틱 리버 (Mystic River) - 어린 시절의 선택 하나가 인생 전체를 바꿀 수도 있다 영화로 만나는 치유의 심리학 이라는 책을 보고 보게 된 영화... 어릴적의 친한 세친구중에 한명이 납치를 당해서 성폭행을 당한후에 각자의 삶을 사는 세명의 친구... 하지만 한 친구의 딸이 살해를 당하면서 형사인 친구, 용의자인 친구로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 연기파 세남자의 멋진 연기와 클린트 이스트우드다운 연출이 돗보인 영화이자... 어린 시절의 상처로 인해서 이들이 평생을 자신도 모르게 빠져있는 트라우마를 잘 보여준듯... 극적 반전까지는 아니더라도 반전을 통한 통쾌함보다는 허무함이 느껴졌지만, 전혀 공허하지는 않았던 영화... 어린 시절의 상처, 고통, 아픔을 치유하지 않고 그저 덮어놓은채로 살아가는것이 평생 그 사람의 일생을 지배할수도 있구나라는 안타까움이 든다...... 2009. 8. 27. 위대한 유산 (Great Expectations) - 에단 호크 , 기네스 팰트로 한 꼬마가 동네 부자집 여자아이와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그녀는 그에게 아픔만을 남기고 도시로 떠난다. 하지만 그를 누군가가 초대해서 유명한 화가로 만들어 주고, 다시 그녀와의 만남을 가지게 되지만, 그녀는 다시금 떠나고, 그를 초대한 사람도 그녀나 그녀의 고모가 아닌.. 자신이 탈주를 도와주었던 사람.... 분수대에서의 키스신이 정말 짜릿한 느낌이 들었고, 기네스 펠트로의 매력이 정말 마음에 들었던 영화...^^ 한 남자의 성장의 모습을 멋지게 잘 그려냈고, 막판 반전으로 위대한 유산이란 과연 무엇인지를 곰곰히 생각해보게 된다... 자신이 생각하고 믿었던 것이 모두 깨져버린후에야 다시금 그 사랑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는 그 모습.. 그 느낌... 영화에서 말하는 위대한 유산이라는것이 진정 무엇.. 2009. 8. 27.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Girl With A Pearl Earring) - 슬픈 미완의 사랑? 1660년대의 네덜란드에 그리에트라는 젊은 여인이 살고 있었다. 그리에트의 아버지는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었으나 얼마 전 시력을 잃어버림으로 더 이상 도자기에 그림을 그릴 수 없게 되고 그리에트의 가족의 삶은 어려워진다. 결국 그리에트는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집에서 하녀로 일하게 된다. 그리에트가 요하네스의 집에서 하녀로 지내면서 그리에트와 요하네스는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요하네스는 그리에트가 그림그리기에 흥미를 가지고 있으며 색(color)과 작품에 대해 어느 정도 아는 바가 있음을 알게 된다. 요하네스는 아내 차트하리나에게 들키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그리에트에게 물감 섞기 등 그림에 대한 일을 시키고 요하네스의 콧대 높은 시어머니 마리아 트힌스는 그리에트가 요하네스에 대해 마음을 안정시키고.. 2009. 8. 27.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 최강희 (사진보기) 4차원의 대표적인 연예인으로 알려진 최강희씨의 매력을 잘 보여준 방송... 담담하면서도 폭소를 만들어주는 독특한 화법과 그녀만의 세계를 잘 보여주었는데, 역시 범상치않은 분인듯... 우연하게 다이어리를 방송국에 놓고온것을 계기로 방송에 데뷔를 하게되고, 정말 어느날 갑자기 뜬 스타가 아니라,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나가면서 지금의 정상의 자리에 올라서게 되었고, 자신은 연애인에 대해서 꼭 하고 싶었던 것도 아니였고, 그래서 남들에게 미안해하고, 대학도 입학후에 바로 자퇴를 한듯... 연애담도 3명의 남자를 만났는데, 자신보다 유명한 연예인을 만나기도 한 사연을 재미있게 이야기... 무엇보다 세상을 좀 더 아름다운곳으로 만들기 위해서 자신이 먼저 실천하고, 남들도 함께 동참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참 멋.. 2009. 8. 27. 마리 앙투아네트 (Marie Antoinette) - 그녀를 둘러싼 진실과 거짓 사치와 허영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는 마리 앙투아네트... 과연 그녀의 진실은 어떤것일까? 물론 결과를 놓고 볼때야 욕을 먹고, 지탄을 받아도 당연한 인물이지만, 오스트리아에서 공주로 태어나서 프랑스의 왕세자비로 시집을 와서 그 안에서 살면서 사랑도 받지 못하며 살다가 허영속에 살다가 결국에는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졌다...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라는 말은 다른 사람의 말이 와전되었다고 하는데... 이 영화는 그녀에 대해서 어떠한 해명이나 변명을 해주기 보다는 그녀의 삶을 고스란히 보여주는듯하다... 그리고 과연 내가 그녀라면, 당신이 그녀라면 어떠한 삶을 택했을까라는 의문을 제시한다.... 평생 가난이나 어려움은 격어보지도, 보지도 못한 그녀의 삶이 과연 행복한것인지... 그렇게 산것이 제대로 산것인지 .. 2009. 8. 27. 이전 1 ··· 360 361 362 363 364 365 366 ··· 79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