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에 해당되는 글 4775건

  1. SBS 스페셜 다큐 - 당신의 주말은 안녕하십니까?
  2. SBS 그것이알고싶다 - 이 시대 노총각, 노처녀 결혼보고서에 대한 방송 2
  3. SBS 스페셜 다큐 - 집에서 집(家)을 찾는다
  4. SBS 스페셜 다큐 - 소리의 재발견, 소리가 약이 된다
  5. SBS 스페셜 다큐 - 빛에 관한 보고서, 독이 되고 약이 되는 빛
  6. SBS 스페셜 다큐 - 얼굴, 얼굴의 의미는?
  7. SBS 스페셜 다큐 - 단일민족의 나라, 당신들의 대한민국

SBS 스페셜 다큐 - 당신의 주말은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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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뉴스에도 나왔지만 주말에 평일때의 피로를 푼다고 잠만 잔다는것은 몸에 더 않좋다는 기사를 봤다.
주5일이 되면서 놀수있는 시간이 생겼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그대로이다...
놀줄도 모르고.. 돈도 들고.. 핑계가 많이 때문이다...
하지만 그로인해서 생겨나는 피해가 너무나도 크고, 안되보일정도였다.
주말을 활기차게 보내는 사람이 평일에도 더 열심히 살게되는것은 어찌보면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게 아닐까 싶었다.
휴식의 중요성에 대한 책들이 요즘 많이 나오는데.. 정말 오늘도 주말이라고 집에서 죽치고 있는 나를 보면서 다시 한번 반성하게 된다.
다양한 사람들이 나오는데.. 가만히 수동적으로 보내는 사람.. 할일이 없는 사람.. 게임이나 하는 사람.. 술로 지세우는 사람... 쉴줄을 몰라서 긴슬럼프에 빠진 박세리.. 이혼직전까지 몰린 사람.. 건강이 쇄약해진 사람...

반대로 일하면서 활기를 찾는 사람.. 인라인을 타면서 부부간의 금실이 좋아진 사람.. 가족간의 우애가 깊어지는 사람.. 취미생활로 행복해지고, 덤으로 부업까지 연결되는 사람...

어떻게 어떤 사람이 될것인지는 바로 내가 선택할 문제이다... 모범사례가 될것인지.. 실폐사례가 될것인지...
지금 당장부터라고 나의 일상.. 나의 주말.. 나의 삶을 활기차고 멋지게 살아야겠다.
그리고 취미생활도 어제 탁구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느낀것처럼 스페셜리스트가 되도록 열정적으로 살자... 등산, 자전거, 사업, 가정.. 내가 하는 모든 분야에 스페셜리스트가 되도록.. 앞으로 앞으로!

ps. 그리고 안되보이는 사람들을 보면 어찌나 찌질이처럼 살고.. 안되보이는지.. 남들은 나를 어떻게 보는지도 궁금하기도 하지만.. 뻔하다...-_-;;
옛날에는 시간이 없다고 핑계를 데더니.. 이제는 돈이 들고.. 차막히고.. 암튼 정말 찌질이답게 변명은 참 많다... 정말 그렇게 살지 말자!

늘어나는 여가시간 - ‘당신의 주말은 안녕하십니까?’

주 5일 근무제가 도입 되면서, 금요일 저녁은 한주간의 무거운 일과를 벗어버리고 직장인들이 제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신나게 놀아도 다음날 아침은 늦잠을 잘 수 있고 편하게 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 직장인들, 황금 같은 금요일 저녁 과연 무엇을 하며 주말을 시작할까?

# 주말의 시작 금요일 저녁 - 당신의 모습은?이 시대의 평범한 직장인 이길열 씨. “금요일 저녁이 마음 편하게 부담 없이 술 마시기 제일 좋은 날이죠!”라고 서슴없이 얘기 하는 그는, 주중에 받은 업무 스트레스는 당연히 술자리에서 푼다. 새벽녘까지 얼큰하게 술을 마신 그, 다음날은 당연히 하루 종일 전날 못 잔 잠을 자면서 숙취를 푼다. 이런 그에게 가족간의 오붓한 주말 나들이는 생각하기 힘들다고 하는데...당신의 주말은 그의 주말과 얼마나 닮아있나?

주 5일 근무제가 처음 시행 될 당시만 해도 직장인들은 희망하는 여가 활동 유형으로 여행, 생활스포츠, 자기계발 등을 우선으로 꼽았고,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생산적인 주말을 보낼 것이란 꿈에 부풀어 있었다. 그러나 2005년 문화 관광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경제적인 부담 외에도 즐길 수 있는 여가 자원 부족, 스킬부족 등의 여러 가지 방해 요인들로 인해 직장인들은 대부분 자기에게 맞는 휴식과 놀이 방법을 찾지 못한 채 영화 관람, TV시청, 음주․잠자기 등으로 주말을 보냈고, 주 5일제 시행 전과 특별히 달라진 점이 없었다.

# 주말을 잘 보내기 위해서도 전략이 필요하다.술 마시고 노래하거나 여행을 가야만 논다는 식의 놀이 문화에 우리는 너무나 익숙하다. 그러나 이것이 놀이 문화의 전부는 아니다. 잘 놀기 위해서, 주말을 잘 보내기 위해서도 전략이 필요하다.

1. 삶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주말을 진단하라.
-이름 없는 경영 연구원에서 유명 컨설턴트로 성공한 ‘공병호 씨’. 그의 뒤에는 주말에 대한 그만의 경영 비법이 있었다. 주말을 나름의 방식대로 3등분해서 두개는 자신을 위해서 하나는 가족을 위해서 썼던 것. 우선순위를 정하고 주말 경영에 성공한 그는 지금 다양한 경영 저서와 연간 3백회 이상의 강연으로 바쁘게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2. 놀이 네트워크를 이용하라.
-드럼 소리가 요란한 한 밴드 연습실. 토요일 오전 넥타이를 반쯤 풀어 헤치고 음악에 열광하는 한 무리의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이름은 직장 내 밴드 동호회 ‘모비션’. 그 속에 송동하 씨가 있다. 일상의 지루함을 날려버리려고 새로운 놀이를 찾던 그는 모비션을 찾았다. 드럼을 치는 그는 모비션 활동을 하면서 주말 시간을 더 알차게 보내게 됐고, 재미있는 놀이 덕분에 주말이 더 즐겁다고 얘기한다.

3. 10년 취미를 만들라 - 마니아가 되라.
-‘박민호 씨’의 손에는 주말이면 사진기가 들려있다. 그의 사진 속에는 행복한 표정의 커플들, 밝게 웃는 모습의 아이들이 가득하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부인의 모습을 더 예쁘게 찍어주고 싶어 취미로 시작한 사진. 이젠 너도 나도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 해 투잡을 하기에 이르렀고, 그는 이제 취미로 제 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

4. 삶의 균형이 중요하다 - 삶이 달라질 수 있다.
-깔끔한 연미복에 나비넥타이, 반짝이는 구두까지 한껏 멋을 낸 모습의 오형권 씨. 탱고 음악이 흐르고 그는 무대에서 멋진 탱고를 선보인다. 그는 한때 직원 35명을 거느린 큰 인테리어 회사의 대표였다. 일벌레로 평생 열심히 일만 해 왔던 그는 IMF를 겪으면서 회사는 부도 위기에 처해 큰 타격을 받고 건강도 악화되어 삶의 의욕을 잃었었다고 한다. 그러나 탱고를 접하면서 건강도 찾고 50대 초반의 나이에도 청바지를 입을 만큼 젊음도 찾았다.

# 주말 - 왜 잘 보내야 하는 것일까?늘 정해진 일정대로 열심히 일만 해 왔던 직장인들, 그들은 잘 노는 법, 여가를 잘 즐기는 법은 누구에게도 배운 적이 없다고 얘기한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남아도는 여가 시간을 감당 하지 못해 허둥거리고 있고, 금요일 저녁만 되면 주말을 보낼 걱정에 골치가 아프다는 사람부터, 노는 토요일이 오히려 두렵다는 놀토 증후군까지 갖가지 휴식 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왜 사람들은 주말을 보낼 걱정에 골치가 아픈 것일까? 어떻게 하면 주말을 잘 보낼 수 있을까? 잘 놀고 잘 쉬는 것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 것이며, 전략을 세워가면서 까지 주말을 잘 보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BS 스페셜]에서 그 해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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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알고싶다 - 이 시대 노총각, 노처녀 결혼보고서에 대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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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닌 노총각, 노처녀 이야기...
잘난 약사, 키작은 노동자, 나이든 커리우먼, 나이든 아가씨 등이 나오는데...
잘난 약사는 너무 영화와 책을 많이 보는지.. 여자가 동화속 왕자님을 기다리듯이 공주님을 기다린다... 나도 저러고 있는것은 안닌지 우려를 해본다....

외모가 좀 꿀리지만 나름대로 노력한다는 노동자아저씨... 역시 그놈의 외모와 키는 평생 컴플렉스중에 하나구나... 사람들은 좋은 사람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어찌보면 그것이 함점이고 굴레일지도...

36세에 은행 차장이라는 커리우먼.. 그다지 눈이 높지 않은듯이 이야기하지만.. 욕심이 보인다... 어찌보면 결혼에 대한 핑계와 변명을 늘어놓으면서 자꾸만 피하려고 하는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엇다.

나이가 드신 아줌마가 일본에 국제결혼에 갔다가 흥분을 하고 있다. 꼭 우리나라가 필리핀이나 베트남 처녀를 데리고 오는것과 똑같이 우리나라 여자들이 속아서 일본에 국제결혼에 팔려나간다는 충격적이지만.. 어찌보면 복골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나는 정상이고.. 나는 그다지 눈도 높지않고, 아직 좋은 사람을 만나지 못한것뿐이라는 생각은 아니다.. 하지만 위의 사람들중에 약사와 은행차장은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고.. 왜 자신이 지금 결혼을 안하는지.. 못하는지에 대해서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아는것이 중요할것 같다.

그리고 영화나 드라마, 소설속에 환상에서 빠져나와야 할것이다. 환상은 환상일뿐... 일반인들이 연애인처럼 띠동갑과 결혼하고 킹카를 만나느것은 환상의 일부일것이다.

우선 나 자신을 제대로 알아야 할것이다. 그래야 현상을 진단하고, 파악하고, 그에 맞는 상대를 만나러 나갈수 있는것이 아닐까... 
그냥 좁 찝찝하면서 대상이나 설정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눈에보이는 현상에만 급급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 방송이였다.
그저 스님의 좋은 말씀이 귀에 들어올뿐이다...

SBS 스페셜 싱글턴, 혼자 살아서 좋다!?-1인가구와 복지에 대한 문제점을 다룬 다큐방송

MBC 스페셜 노처녀가(老處女歌) - 노처녀의 애환을 보여준 실제와 가상이 혼재된 모큐멘터리(Mockumentary)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마스다 미리의 일본 만화로 미혼 노처녀의 일상 이야기를 그린 도서 서평 리뷰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 자신이 바라고, 원하는 삶에 질문을 던져보는 마스다 미리의 만화책 도서 서평 리뷰

결혼하고도 싱글로 남는 법, 찬란한 솔로의 삶을 지키려는 로맨틱 코메디 영화

Sex and the city 섹스앤드더시티

그것이 알고 싶다(389회) 방영일 : 2006-07-15

“나는 결혼하고 싶다” - 노처녀, 노총각....그리고 결혼(가제)

좋은 조건... 하지만 결혼을 못하다!
높아지는 만혼률! 예고된 재앙!
결혼을 하고 싶지만 일반적인 결혼적령기를 넘긴 노총각, 노처녀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이 왜 결혼을 하지 못하고 있는 가를 분석해 보고, 이로 인해나타나는 문제는 무엇이며 사회적으로 뒷받침 되어야 할 부분은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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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다큐 - 집에서 집(家)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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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비롯해서 30대 이후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에 대한 추억이 있을것이다. 요즘은 개발의 논리로 계속 올라가고 있는 아파트... 그것에 대해서 뒤돌아보게 해주는 다큐...
사람들은 대부분 어릴적을 동경하고, 나이가 들면, 돈을 벌면 다시 그때로 돌아가겠다고 말로는 한다...
하지만 세상이 무서워서.. 돈이 안되서.. 아직 활부금이 남아서 라는 이런저런 핑계로 소중한 추억을 잊으면서 살아간다.
멋지게 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 작지만 나름데로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 그리고 반대로 아파트값을 갚기위해서 하루에 한시간도 만나지 못하고 살아가는 맞벌이 부부... 왜 사는가 왜 살아가는가에 대해서 진지하고 솔직한 의문을 품어봐야 할때이다.
더욱 아까운것은 잘 살고 있는 집들도 개발논리에 의해서 강제적으로 철거가 되어가고 있는것이다. 우리집앞의 산수빌라처럼...
어떤이는 전세에 살면서 소박한 삶과 조그마한 추억들을 만들면서 살아가고, 어떤이는 평생 담보대출을 갚기위해 끙끙대면서 살아간다... 근데 모든이는 행복을 추구한다... 참 아이러니한 삶이 아닐수 없다...
어린시절의 추억도 떠오르고, 현실도.. 그리고 미래에 대해서도 가족에 대해서 집에 대해서 잠시나마 곰곰하게 생각을 하게 해준 좋은 다큐였다.

*주요 내용
1)모두가 누렸던, 그러나 언젠가부터 사라진 집의 이야기들
내 아버지가 짓고 내가 태어난 집, 학소도

주인과 함께 나이 들어가는 집, 네모집

2) 집, 2006년 현재 우리에게 집은 무엇인가

‘우리는 집만 있는 거지에요’

‘대출 없이 어떻게 집을 사요? 일단 저지르고 보는 게 최선이죠’

3) 아파트 별곡 - 이야기가 쌓이기 어려운 집?

4) 한양주택 이야기

5) 이야기가 숨 쉬는 집생후 10개월 된 태영이는 집에서 태어났다.

집은 무엇일까? 이런 질문에 많은 사람들은 집은 삶의 보금자리이며, 사람이 살고 가족들과 함께 나이 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이라고 답한다. 비교적 최근까지 집에서는 아이가 태어나거나 노인이 삶을 마감하는 많은 가족사가 이뤄졌던 공간이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집을 오랫동안 살아가며 추억을 쌓아가는 곳이라기보다는 몇 평에 얼마 하는 수치로 값을 매기고 집의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

최근 30여 년 간 급속한 사회변화와 함께 한국인의 생활을 바꾼 집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한다. 집, 집 값, 그것을 따라잡기 위한 무한 경쟁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를 돌아보고, 미래에 우리의 주거문화가 어떻게 바뀌어 가야할지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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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다큐 - 소리의 재발견, 소리가 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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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사람을 치료하고, 개선하고, 발전시킬수도 있고...
현대인들이 현재 소리의 소음속에서 살아가고 있어서 점점 우리몸의 기능을 갉아먹는 현실을 보여주고,
우리에게 좋은소리... 어떻게 살아갈까에 대해서 화두를 던진다...
마지막에 나오는 바다의 파도소리.. 빗방울소리.. 산사의 종소리...
그런것들을 들으면서 왜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것을 곁에두고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지 생각하게 된다.

SBS 스페셜(52회) 방영일 : 2006-08-27

소리의 재발견 - 소리가 약이 된다
주변의 크고 작은 소음에 끊임없이 노출되는 현대인들은 '소리'를 또 하나의 환경공해로 생각하는데요, 이번주 [SBS 스페셜]에서는 오히려 '약이 되는 소리'에 대해 소개합니다. 이러한 '약이 되는 소리'를 이용해서 자폐증이나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를 치료하기도 한답니다. 청각은 우리의 오감 중 가장 먼저 열리는 감각으로 '소리'가 그만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주 에서 '약이 되는 소리'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현대인의 최대 관심사, 웰빙
연일 매스컴에선 잘 먹고 잘 사는 법에 대한 이슈들을 쏟아내고 있다. 바로, 21C  현대인들의 최대 관심사가 '웰빙'이기 때문이다. 좋다는 식품을 먹고, 잘 자고, 열심히 운동해도 웰빙하고 있는 것 같지 않다면?  이제, '소리'에 주목하라!

▶ 당신의 소리환경은 안전한가
쿵쾅대는 스피커들로 넘쳐나는 거리, 저마다 이어폰을 끼고 걸어가는 사람들. 주변 소음으로 이어폰 볼륨은 점점 커져만 가고… 그러나 무관심하게 지나치는 동안 당신의 귀는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 ▶ 소리, 왜 중요한가
청각은 오감 중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감각이다. 사물을 볼 수도, 만질 수도, 냄새를 맡을 수도 없는 엄마의 양수 속에서 태아는 오직 소리만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실험을 통해 밝혀본 결과, 소리는 단지 귀로 듣는 것뿐만이 아니라 뇌와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귀로 듣는 정보가 인체를 지배하는 뇌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것이다.

▶ 세계가 소리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미국 뉴저지의 데이비스 센터. 소리를 질병 치료의 보조수단으로 사용하는 곳이다. 센터의 책임자인 도린 데이비스 박사는 취재진의 목소리만을 듣고 어디가 안 좋은지를 정확히 짚어냈다. 그녀는 듣기 훈련을 통해 자폐증,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 등을 치유하기도 한다. 미국 샌디에이고의 CNR센터 제프리 톰슨 박사. 그는 신체 각 부분이 고유의 주파수를 갖고 있고, 몸이 아픈 것은 그 고유의 주파수를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래서 다양한 주파수의 소리를 이용해 고유의 주파수를 맞춰줌으로써 질병을 치료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아주 작은 생명의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보는 이어게임을 통해 아이들의 감성을 일깨워 준다. 우리나라에서는 빗소리, 파도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이용해 불면증을 치료하고, 심지어 동물의 치료에도 소리를 이용하고 있다.

▶ 잘 듣고 잘 사는 법- 생명의 주파수를 잡아라
폭포, 파도, 나뭇잎 소리 등 자연의 소리는 인간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실제 분석을 통해서도 지적 작용을 자극하는 고주파수에서부터 감성을 자극하는 저주파수까지 전 주파수 대역이 포함된, 이른바 듣는 비타민임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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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다큐 - 빛에 관한 보고서, 독이 되고 약이 되는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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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이 얼마나 빛이라는것때문에 피해를 입고 있는지.. 그 피해사례를 보여준다. 평소에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 이런 큰 피해라니... 첫부분에 목포 유달산을 보고는 북한산 수리봉도 이렇게 만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봤는데.. 이런것이 얼마나 안좋은것인지... 밤마다 쐬이는 조명들때문에 우리몸이 얼마나 힘들고 안좋은지를...
매상때문에 몸에 안좋은것을 알면서도 굳이 강한 조명을 선호하는 상인들... 잘못된 조명의 학교들.. 가정들...
어찌보면 문명때문에 이렇게 된것을 다시 돈으로 해결해서 자연채광과 비슷하게 돌아간다는것이 넌센스이지만...
빛의 소중함.. 적절함의 중요함에 대해서 다시 느끼게 된다.
좋다.. 이제 얼굴이 타도 버프는 왠만하면 벗고 다니자!

빛에 관한 보고서 - 독이 되고 약이 되는 빛

사실 빛이 공해가 될 수 있다는 말조차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낯설게 들리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그러나 이미 화려한 도심의 불빛으로 밤하늘의 별이 서서히 사라져갔듯이 인간을 공격하는 '빛 공해'도 조금씩 진행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우리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독이 되기도 하고 약이 되기 하는 빛, 그 진실에 대해서 알아본다.

▶ 독이 되는 빛

밤에도 대낮처럼 환한 유달산의 조명 아래 하룻밤에도 몇 백 마리씩 죽어가는 매미떼와 밤에는 보이지 않던 지렁이 떼의 죽음부터 천연바위에 무분별하게 뚫은 구멍만 130개. 빛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무분별하게 진행되는 관광지의 계획 속에 우리가 과연 이루어야 할 진정한 빛의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우리의 관광지의 밤은 낮과 다름없이 화려한 불빛으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는데 무수한 관광객들의 발길 속에서 외롭게 빛과 싸우는 자연속의 생태계는 이대로 지속된다면 빛의 도시로 만든 대가는 누가 치르게 될까? 이미 수많은 공해에 찌든 도시 역시 빛의 공격에서 예외가 아니다. 밤하늘을 수놓은 별빛을 대신하는 수많은 가로등, 전광판들이 이제 우리 삶의 영역까지 위협하고 있는데 환한 밤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 매일 이런 빛의 무방비 상태에서 지내야 하는 동대문상가상인들의 뇌파정밀검사를 측정한 결과는 우리에게 '빛 공해'의 심각성을 더해주는데...

도심 곳곳에서 버젓이 공포와 죽음의 '빛 공해'가 일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빛 공해'라는 말조차 생소한 우리나라에서는 문제를 제기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사회분위기속에 우리는 어떤 해법을 제시해야 하는 걸까. 3년 전만해도 '빛 공해' 때문에 도시 전체가 전쟁의 악몽을 떠올릴 만큼 술렁였던 도시였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밤하늘을 되찾은 일본의 하치오지시의 비결을 알아 본다. 이제 국민 건강과 생태계의 질서를 위해서 빛을 생명의 빛으로 바꾸는 일이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절실한 과제이다

▶ 약이 되는 빛

자연이 준 선물 햇빛 우리는 바로 사용하고 있을까? 보기에는 여느 치매 전문병원과 다를 바 없는 일본의 한 치매센터 외국에서까지 방문객들이 몰려드는 이유는 바로 최초로 시도된 치매 치료법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 효과는? 한편 미국의 암 협회에서는 자외선B가 유방암과 대장암,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성을 줄이고 방광, 신장, 폐, 위 등 악성종양으로 인한 사망률까지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는데...

반면 '햇빛은 무조건 차단해야한다'라는 잘못된 고정관념으로 인해 선진국에 비해 빛의 효능에 무지했던 우리나라도 최근 적당량의 햇빛을 쬐는 것만으로도 골다공증, 불면증, 비만, 우울증까지 치료하고 암까지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그렇다면 약이 되는 빛을 올바르게 쬐는 방법은 무엇일까?

▶ 다시 태어나는 빛

이제 조명도 웰빙 시대다. 세계는 이미 웰빙 조명, 감성조명이 유행을 타고 있는데... 이제는 단순히 밝히기 위한 수단이 아닌 우리 삶의 질을 높이는 수단으로서 조명, 한 공간에서 한 가지 활동만을 하지 않는 요즘 다양한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작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조명이 문화의 코드로 자리 잡고 있는데... 집중력에 도움이 되는 조명은 어떤 것이며, 과연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을까. 공기처럼 흔해서 알지 못했던 소중한 빛!

인간과 함께 공존해야 할 빛이 다시 태어나야만 우리의 삶의 질도 그만큼 높아질 것이다. 공포와 죽음의 '빛 공해'로부터 생명과도 같은 빛을 지켜내기 위해 이제 어둠이 필요한 곳에 어둠을 되돌려 놓아야 할 때이다.  

이젠 빛으로 병을 고친다

우울증 등 정신 질환부터 비만, 황달, 고혈압까지
빛으로 호르몬 분비 조절·생체리듬 정상화 시켜
욕창 환자에 철이나 구리 태운 광선 쬐이면 좋아


키 155㎝, 몸무게 71㎏인 김세나씨(여·25)는 웬만해선 집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뚱뚱한 몸을 다른 사람에게 보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체중에 대한 스트레스를 폭식으로 해소하는 김씨의 체중은 늘어만 갔다. 그런 김씨의 체중에 제동을 건 것은 정신과에서 받은 광선치료. 병원 침대에 누워 1시간 동안 라이트 박스에서 나오는 4000룩스(lux) 이상의 빛을 쬐며 잠을 잤을 뿐인데 김 씨는 8번의 방문 끝에 가볍게 3㎏을 감량했다.

눈에 보이는 파장의 빛, 즉 가시광선을 이용하는 광선치료(light therapy)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빛 자체가 기분과 생체리듬과 내분비체계를 정상화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통증을 완화하며, 혈관을 확장시키는 등의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우울증이나 불면증과 같은 정신과 질환뿐 아니라 내분비질환, 피부질환, 통증, 비만과 같은 질병의 치료에도 응용되고 있다.

광선치료가 가장 먼저 일반화된 곳은 불면증이나 우울증 등을 치료하는 정신과 질환. 백색을 띠는 종합가시광선은 수면을 조절하는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시켜 불면증을 해소하고 시차(時差)를 극복하는 등 수면장애를 조절한다. 또 뇌를 활성화 시키는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시켜 우울증을 해소하는데도 큰 효과가 있다. 고대안산병원 정신과 한창수 교수는 “미국의 아키스칼 교수가 여름에 우울증이 줄어들고 겨울에 우울증이 많아지는 것을 것에 주목해 광선치료를 시작했더니 광선치료 후 전반적으로 우울증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다”며 “계절성 우울증에 광선치료가 좋다는 사실은 서구에서 이미 확립된 치료 방법”이라고 말했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그러나 한 발 더 나가 최근엔 섭식장애, 비만, 학습장애 등의 치료에도 광선치료를 응용하고 있다. 백색 종합가시광선에 의해 촉진되는 멜라토닌 호르몬은 불규칙한 식사로 인한 비만을 치료하는 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폭식증 같은 섭식장애와 비만의 치료에 적용되고 있다. 또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학생의 집중력을 향상시키려는 목적으로도 일부 시행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 환경건강과 빛 연구소에서 ADHD(주의력 결핍장애)진단을 받은 플로리다 주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광선치료를 실시한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학업성적이 좋았다. 클리닉 비의 김정수 원장은 “종합가시광선을 쬐면 마음을 가라앉히는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촉진되는데 이것이 학습효율 증대에 영향을 미친다고 빛 연구자들은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신과 이외의 분야에선 신생아의 황달치료에 가장 일반적으로 광선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라이트 박스에서 나오는 청색 가시광선은 황달을 일으키는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을 감소시켜 신생아들의 황달을 치료한다. 이화여대 아동간호학과 이자형 교수는 “10년 전부터 광선치료에 대한 효과가 여러 논문에서 입증되자 많은 산부인과에서 신생아 황달치료에 이 방법을 앞다퉈 도입했다”고 말했다.

그 밖에 피부의 여드름 제거, 고혈압 치료, 입원환자의 욕창 치료 등에도 실험적으로 광선치료가 적용되고 있다. 청색 가시광선은 여드름 원인균을 죽이는 데도 적격이어서 피부과에선 피부를 당겨주는 PPX(Photopneumatic therapy)라는 치료기를 이용해 여드름을 치료하고 있다. 또 청색 가시광선이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원리를 이용해 고혈압의 치료에 적용하는 의사들이 있으며, 피부조직을 재생시키고 염증을 감소시키는 원리를 이용해서 욕창의 치료에도 사용된다. 경희대 한방병원 재활의학과 신현대 교수는 “욕창 환자의 병실에 철, 구리, 코발트 등을 태워 나오는 가시광선을 조사(照射)하면 아주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연세대의대 의공학부 김법민 교수는 “광선치료는 불면증이나 우울증과 같은 정신과적 질환과 욕창, 황달 등의 치료에는 의학적 근거가 있고 효과도 나타나고 있지만 나머지 영역에서는 아직까지 보조적 치료제에 불과할 뿐이므로 너무 맹신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파장에 따른 빛의 효과(참고: 가시광선 3,900~7,700Å)

6,300~7,700Å 적색 혈액순환 촉진, 충혈 해소, 후각, 시각, 청각, 촉각, 미각 자극, 교감신경계 활성화
5,900~6,300Å 주황색 신체적인 활력에 영향, 몸과 마음의 균형유지, 우울증 치료
5,500~5,900Å 노란색 신경 강화, 사고 자극, 운동신경 활성화, 근육에 사용되는 에너지 생성(단시간 위장계통에 쬐면 소화 기능 강화)
4,900~5,500Å 녹색 항균작용, 암세포 파괴
4,500~4,900Å 파란색 마음의 평화, 해독효과, 열맥박통증감염염증에 효과 (여드름, 황달, 관절염 치료)
4,100~4,500Å 남색 마음을 평화롭게 하며 두려움과 억압에서 자유롭게 함. 눈병과 귓병에 사용
3,900~4,500Å 보라색 정신질환 증상 완화, 감수성 조절, 식욕억제, 백혈구 조성, 칼륨나트륨의 이온 균형 유지
※ 모든 파장의 가시광선을 한꺼번에 쬐는 것이 좋을 때도 있지만 질환에 따라 특정 파장의 빛을 이용하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

광선치료 유의사항

-극도로 쇠약한 위, 십이지장 궤양 환자, 결핵환자들의 질환 부위에 직접 조사(照射)해서는 안된다.
-안면에 조사할 때는 눈을 감아야 한다.
-조사각도를 수직상하로 향하게 해선 안되며 수평을 유지한다.
-조사부위에 따라 알맞은 집광기를 선별한다.
-조사시 불쾌감을 호소하면 조사를 중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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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다큐 - 얼굴, 얼굴의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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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다큐...
매일 셀카를 찍어서 인터넷에 올리는 여인, 자신의 얼굴이 못마땅해서 계속 뜯어 고치는 여인, 무조건 이쁜 여자만을 찾아서 300번이나 맞선을 본 남자...
그리고 지선아 사랑해의 이지선씨... 병으로 타인의 얼굴을 기억못하는 사람...
이들에게 얼굴의 의미를 물어보았더니 각각 색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고, 잘잘못을 떠나서 주관만은 확실한 사람들...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다고 말하는 사람, 전부라고 하는 사람,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람...
예전에는 부모님에게 받은 재산이라고 머리도 안깍던 시절이 있었는데.. 참 세상이 많이 바뀌고 가치관도 많이 바뀐듯하다.
나에게 있어서 얼굴의 의미는 무엇이고, 나의 얼굴은 어떤가...
나름대로의 논리에 공감이 가기도 하고, 짜증이 나기도 하지만.. 그래도 다시금 얼굴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이제 내 얼굴에 책임을 져야할 마흔이 다가오기때문인가....

- '얼굴 과잉의 시대', 얼굴의 의미는?

현대는 '얼굴 과잉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텔레비전의 출현으로 얼굴의 클로즈업이 일상으로 다가오더니, 디지털 카메라의 등장은 자신의 얼굴을 스스로 촬영해 블로그 등에 올리는 셀카마니아를 양산하고 있다. 이러한 얼굴 과잉의 시대에, 얼굴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질까? 우리는 태어나면서 부모와 얼굴로서 대면하고, 죽어서는 영정사진의 이미지로 남는다. 우리가 생활하면서 가장 많이 접하는 것이 바로 '얼굴'이며, 신체부위 중 가장 많이 기억되는 것도 사람의 '얼굴'이라고 한다. 겉모습,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얼굴. 사람의 '얼굴'에는 나름대로의 사연과 생각, 그리고 의미가 녹아 있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얼굴 이야기의 조각을 한 데 묶어, 이 시대 우리의 모습을 조명해 보고자 한다.

▶ 내용


- 아름다운 얼굴을 찾아 300번 맞선을 보는 남자
- 아름다운 얼굴을 위해 성형을 선택한 사람들

- 아름다운 얼굴을 잃은 여자

- 다른 이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는 남자


EBS 다큐프라임 - 인간의 두얼굴2, 아름다운 세상 - 사람의 긍정적인 착각과 편견에 대한 실험 다큐멘터리 방송


KBS 스펀지에서 소개한 얼굴 예뻐지는 법, 웃는 얼굴 만들기 방법


KBS 생로병사의 비밀-두 얼굴의 유혹, 카페인-커피,차,와인에 대한 이야기


SBS 스페셜 다큐 - 얼굴, 얼굴의 의미는?


호감 가는 얼굴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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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다큐 - 단일민족의 나라, 당신들의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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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하인츠때문에도 붉어진 혼혈 및 우리나라 사람들의 단일민족이라는 자부심에 대한 다큐...
백인에 대한 넓은 마음.. 흑인이나 동남아 사람들에 대한 격멸감...
이런 사태를 왠지 피부색으로만 표현한 느낌이 들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단일민족이라는 자부심도 강하겠지만, 잘나가는 사람에 대한 굽신거림... 자신보다 못나가는 사람들에 대한 깔봄.. 조선시대, 유교사상 등을 거쳐오면서 오래동안 쌓인 그런 감정들을 너무 간과한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문제점 지적도 틀린점은 아니지만.. 약간은 황당한 지적에 해결책도 자구책이라기 보다는 이제는 단일민족을 포기하고, 넓은 마음으로 세계화를 지향하지 않으면 큰일이 난다는듯한 이야기... 물론 예전부터 시골에서는 10가구중에서 4가구정도가 동남아여성을 데리고 와서 사는 바람에 그런 의식이 많이 바뀌어 간다고 하지만... 과연 그들이 주류로 나올때까지 얼마나 걸릴까? 가능할까?라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물론 몇십년후에는 세상이 또 많이 바뀌겠지만...
아무튼 대외적으로 표현할때는 세계화, 국제화를 지향하지만.. 사람의 마음속에 수천년간 쌓아내려온 그 마음을 한순간에 바꾸기는 쉽지 않을것이다. 일단 아는것이 시작이고.. 서서히 잘못된 부분을 고쳐가야 이 나라의 미래가 있을것이다.

한국인은 단군 할아버지의 자손인가?
단일민족의 나라, 당신들의 대한민국
- 방송일시 : 2006년 11월 5일 밤 11시

단일민족 신화 속의 나라, 대한민국
한국에 11년째 살고 있는 미국출신 흑인 여성 레슬리 벤필드.
그녀에게 한국사람 들의 단일민족에 대한 맹신은 10년간 풀리지 않는 의문이었다. ‘궁금해서 물어보면 그냥 막 화를 내고 그래요. 단일민족 맞다고...’ 한국거주 외국인 중 한국말을 제일 잘하는 사람으로 꼽히고, 한국인보다 더 한국적이라는 말을 듣는 그녀 눈에 비친 한국사회의 외국인 거부증은 어떤 모습일까?

SBS스페셜이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단일민족에 대한 의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5.2 %가 우리민족이 단일민족이라고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0년 넘게 한국인의 기원을 연구해오고 있는 단국대 생물학과 김욱 교수가 한국인들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60%의 북방계와 40%의 남방계 여러 민족 유전자가 섞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말한다. “우리는 복합민족”이라고.

한국인만의 위계질서는 백 ≥ 황 > 흑 = 동남아? - 화이트컴플렉스를 말한다.
한국에 있는 백인들은 말한다. “모든 사람이 친절하게 대해주는 한국은 어느 나라보다 백인이 살기 좋은 나라다”.
흑인과 동남아인들은 말한다. “친구들에게 절대 한국에 오지 말라한다 ”고.

2005년 갤럽의 조사에서 외국인에게 가장 배타적인 도시로 꼽힌 서울, 하지만 이 단일민족의 배타성은 백인에게만은 과하게 친절한 이중성을 보인다. 한국생활 2년째인 평범한 백인 벤자민, 한국에 와서 한번도 나쁜 경험을 한 적이 없다는 그는 한국사람들을 대하는데 굉장한 자신감을 보인다. 그는 말한다. 한국사람들이 화이트컴플렉스가 있다는 것을 안다고.

백인들이 살기좋은 나라, 대한민국 화이트 컴플렉스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한국 거주 외국인 100만 시대. 누가, 어떤 사람이 한국인인가
아빠 엄마 모두 스리랑카 사람이지만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초등학교 1학년 하영광. 영광이는 스리랑카 말과 스리랑카 이름을 거부하며 ‘나는 한국사람이야’라고 외친다.
한국인 남자와 결혼해 한국인이 된 필리핀 출신의 쥬디스. 남편이 병으로 사망한 후 빚으로 남은 남편의 병원비를 갚기 위해 한국에서 차별당하던 남매 지훈과 지영을 필리핀 친정으로 보내 키우고 있다.
영광이와 쥬디스.! 우리는 이들을 한국인이라 생각하는가.

한국 거주 외국인 100만 시대, 귀화 한국인들은 묻는다.
‘우리는 정말 한국을 사랑하는데 이 나라는 당신들만의 대한민국 ’이냐고.

2800년 마지막 한국인이 숨을 거둔다? 희망은 외국인재올해로 한국생활 18년인 오스트리아 출신 파란눈의 한의사 라이문트 로이어. 침에 매료돼 한의학을 공부했고 자신의 70%는 한국사람이라고 하는 그의 꿈은 한국의 한의학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이다. 동양의학하면 중국이 아닌 한국을 떠올리게 만들겠다는 것. 우리는 그를 잠재적 한국인으로 활용하고 크게 쓸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가.

최근 출간된 UN미래사회보고서에 따르면 지금처럼 1.08이라는 최저출산율이 계속된다면 2800년에는 마지막 한국인이 지구상에서 사라진다. 이제는 외국인력을 우리의 경쟁력을 높이는 자원으로서 활용해야 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 아직 단일민족의 미몽에 빠져 있는 대한민국에 ‘글로벌 코리아’의 구호는 무색하다.

외국인으로부터 ‘당신들의 대한민국’ 이라는 말을 듣는 한, 그 대한민국의 앞날은 결코 밝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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