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에 해당되는 글 4775건

  1. EBS 다큐프라임 - 생명 1부, 기적의 아이들
  2. 시사기획 KBS 10 - 학자와 논문,국립서울대, 학문의 길을 묻다
  3. SBS 스페셜 - 두부견문록 1부, 2200년의 여정, 세계를 사로잡다
  4. SBS 그것이 알고 싶다 - 천안함 침몰 미스터리 2
  5. KBS 소비자고발 - 키 크는 신발의 진실, 불량 헬스클럽의 횡포 2
  6. SBS TV 동물농장 스페셜 - 길 위의 생명, 희망을 말하다
  7. 전남 여수시 영취산 진달래, 서대회, 갓김치

EBS 다큐프라임 - 생명 1부, 기적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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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소중함과 안타까움을 느낄수 있었던 다큐멘터리...
30주도 안되어 태어나서 500g도 안되는 몸무게에 폐와 같은 장기도 아직 덜 생성된 상황으로 급박한 환경속에서 사선을 넘나들다가 죽는 아이들도 있고, 그 안에서 살아남아 건강하게 살아가는 아이들도 보여주는데, 어찌나 가슴이 아프고, 울컥하던지...

총 3부작으로 탄생부터해서 죽음에 까지 이르는 내용을 다루는 방송인데,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볼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는데, 너무 안타까운 장면이나 모습도 간혹 나오는데, 그 영혼이 편안히 잠들고, 좋은 곳으로 가기를 기원해본다...

방영 : 2010/02/08

EBS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것이 있다. 잠자리에 들어 눈 뜨고 일어나면 맞이하게 될 내일! 하루하루가 켜켜이 쌓이는 동안, 우리는 삶의 의미를 잊고 사는지도 모른다.

오는 2월 8일부터 EBS-TV를 통해 방송되는 다큐프라임 ‘생명’은 탄생의 순간에서부터 삶이라는 긴 여정에 서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생명’ 그 강렬한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나아가 인간적인 삶, 죽음을 마무리하는데 필요한 사회적 제도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프로그램 내레이션은 1부는 허수경, 2부와 허수경과 최불암, 3부는 허수경이 나누어 맡는다.
● 꼼지락 꼼지락, 우리는 살아있어요 (1부)

episode 1

엄마와 아빠를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보챘던 탓일까? 25주 만에 580g으로 태어났지만 건강하게 백일을 맞이한 민이는 삼성서울병원 신생아실의 최고참이다. 첨단 의료장비들로 가득 찬 이곳에서 다국적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폐질환으로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는 백인친구 바커, 동맥관 수술을 받은 흑인친구 아시아칸, 그리고 쌍둥이 남매. 아이들의 작고 여린 몸으론 이겨내기 힘든 고비들이 숱하게 찾아온다. 하지만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아이들이 응급상황에서 처할 때면 손가락으로 심장마사지를 해주는 의사와 간호사, 부모의 정성이 아이들을 지키고 있다. 분주한 신생아실 가족들의 일상 가운데서 오늘도 우유병을 힘차게 빨며, 꼼지락 꼼지락 움직이고 있는 민이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episode 2

누군가에게는 너무도 쉽게 주어지는 생명의 끈이 누군가에게는 눈물겨운 산고를 동반하기도 한다. 신혼부부 은덕 씨와 수민 씨가 쌍둥이를 맞이하기까지 긴 과정을 겪었다. 아이들을 만날 생각에 출산일을 손꼽아 기다리던 부부에게 의사는 충격적인 진단을 전한다. 쌍둥이 중 한 태아에게 혈관이 집중되어 피를 받는 쪽의 태아는 심장비대, 양수 과다증 등의 문제가, 다른 태아는 사산에 빠질 수 있는 수혈증후군이 의심된 것. 두 아이를 살릴 확률이 15%밖에 되지 않은 희소병이다. 이들 부부는 부모로서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하는 기로에 섰지만 기도에 의지하며 두 아이를 모두 품에 안을 날만을 꿈꾸기로 했다.

episode 3

은덕 씨 부부처럼 아이와의 만남을 간절히 바라는 부모가 있다. 갑자기 자궁 문이 열려 아이를 잃게 되는 자궁경부무력증을 앓고 있는 김재경 산모. 반복되는 유산과 아이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그녀의 가슴은 시커멓게 타 버렸다. 세 번째 아이만은 지키기 위해 수술대에 오른 그녀는 아이를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한 채 고통스런 기다림의 시간을 감내해야 한다. 백일이 넘게 화장실에 가는 것 외에는 꼼짝도 하지 않고 누워서 천정만 바라보는 매일. 식사마저 누워서 해야 하는 고통을 견디면서도 아이의 얼굴을 간절하게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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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 KBS 10 - 학자와 논문,국립서울대, 학문의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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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대학인 서울대의 논문인용률은 세계 20위권으로 상당히 높은 편인데, 실상 그 안을 들어보니, 남의 논문을 베끼는 표절과 자신의 기존논문을 조금 수정해서 다시 제출을 하는 이중거재의 문제가 많은것을 고발한 방송...
물론 예전에는 어느정도 관용적으로 허용이 되어왔고, 한국어 논문을 외국어로 번역을 하면 새로운 논문으로 인정을 해주기도 했지만, 최근에 들어서 인식이 바뀌고, 간혹 장관으로 임명되는 사람들이 논문의 표절과 이중거제등으로 낙마를 하기도 했는데, 아직까지도 그런 행위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참 웃겼던것이 논문관련 회의중에서 이런 표절이나 이중거제를 하는 교수들의 교수직을 박탈하면 시간강사들을 모두 교수로 만들수도 있다는 말에...
근데 그럼 교수가 될만한 사람도 없다는 발언이 나왔다고....-_-;;

이런 표절과 이중거제가 학문적인 성과도 안되고, 이런것을 통해서 부당한 이득을 챙기며, 무엇보다도 이런것을 바라보는 학생들이 뭘 보고 배울까?
외국에서는 자기 자신의 논문을 도용하는것이나, 한번 제출한 자신의 리포트를 다시 배끼는것또한 문제가 있다고 하고, 교육을 시킨다고 하는데, 우리도 이런것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마인드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참 좋은 방송임에는 틀림없지만, KBS가 이제 정치권이나 권력에 대한 비판은 사라지고, 건드릴곳이 없으니 다른쪽을 찾아보고 있는것은 아닌가하는 우려도 든다...
MBC PD수첩 - 법의 날 검찰 특집, 검사와 스폰서 그저 PD수첩만이 고군분투하며 권력을 견제하며 고발을 하고 있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KBS 10 홈페이지 - http://news.kbs.co.kr/tvnews/ssam/2010/04/2083635.html

1. 기획의도

2005년 황우석 교수의 논문 조작 사건, 그리고 2006년 김병준 전 교육 부총리와 이필상 전 고려대 총장의 논문 이중게재 의혹이 제기되면서 두 학자는 결국 낙마하게 된다. 학계는 물론, 우리 사회에 이중게재라는 말이 화두가 되고 연구윤리 문제가 촉발됐던 상징적인 계기였다. 또한 이 사건은 우리 학계가 연구윤리 문제에 대해 얼마나 둔감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기도 했다.

김 병준 부총리의 낙마 이후 열린 한 학술토론회에서 오고 간 다음과 같은 대화는 학계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고 있다.

“표절과 이중 게재한 교수들만 대학에서 내보내도 지금있는 시간 강사를 모두 교수로 자리잡을텐데요.”

“글쎄요. 아마 들어갈 사람도 별로 없지 않을까요?”

이후 우리 학계는 논문 이중게재를 심각한 ‘연구 부적절 행위’로 받아들이고 더 이상 덮어둘 수만은 없는 사안으로 인식하게 된다. 그해 서울대는 연구진실성위원회를 만들고, 이중게재 금지규정도 도입했다.

2008년에는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서울대학교 윤리지침까지 제정하기에 이른다.

4년이 지난 지금 우리 학계는 얼마나 변했을까? 새 정부 들어서도 교수출신 공직자의 이중게재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등 연구윤리 논란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반면 ‘정당한 인용없는 논문 이중게재’를 대수롭게 여기는 분위기도 상존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바른 일은 아니지만 단순한 불찰이나 착오로 여기는 경우도 있다.

이에 따라 KBS탐사보도팀은 서울대 인문사회계열 교수 581명을 대상으로 논문을 일일이 확인하며, 그 실태를 분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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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 두부견문록 1부, 2200년의 여정, 세계를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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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의 역사부터 시작해서, 두부의 건강, 세계각국의 두부의 색다른 모습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두부 견문록...
정염, 간수, 석고(황산칼슘), 유산칼슘, 염화마그네슘 등 각국 마다의 독특하면서 다른 두부의 모습도 신기했고, 두부가 콩에 비해서 단백질의 함량은 3/4정도지만, 두부의 소화율은 거의 100%이고, 무엇보다도 칼슘 함량이 거의 4배에 육박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서 심장병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 멋진 다큐멘터리...
아시아의 음식이지만, 이제는 세계로 점차 퍼져나가고 있다는데, 다음 방송에서는 두부 발전사와 함께 세계 두부시장 공략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다룰듯....

두부 재발견 500그램의 비밀과 효능
집에서 두부 만들기 - 수작업 vs 기계

SBS 스페셜(206회) 방영일 : 2010-04-18     

두부견문록 1부 : 2,200년의 여정, 세계를 사로잡다
방송날짜 : 2010년 4월 18일 밤 11시 20분
연출 - 성준환 PD / 글, 구성 - 정영미 / 제작 : 미디어소풍

■ 기획의도

당신은 두부의 오래된 역사를 알고 있나요?

두부(豆腐)란? 한자어로 ‘썩은 콩’
그렇지만 두부는 발효식품이 아닌 콩을 이용한 단백질이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으로 꼽힌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이라고 인식되어있다. 최근에는 건강식품으로 세계인들의 관심을 갖는 식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이다. 세계인의 식품이 되어 버린 두부는 어디서부터 시작이 되었을까?

중국 남부의 안후이성에서 시작된 두부는 북부를 지나 고려 말에 한국으로 전파되었다. 하지만 콩을 갈기 위한 도구인 맷돌이 삼국시대 때부터 있던 것으로 보아 한국의 두부문화는 생각보다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한국의 두부제조기술의 뛰어남을 조선시대에 와서 인정받았다. 고려 말부터 학자들의 문헌에 두부가 등장하였고 그 예로 <세종실록>는 ‘조선에서 보낸 여인네들의 음식 솜씨가 뛰어나고 특히 두부를 만들고 요리하는 솜씨가 절묘하니 앞으로 두부를 잘 만드는 여인네들을 보내 달라’라며 중국의 황실에서도 감탄할 정도였다. 전파를 통하여 제조방식은 비슷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하여 각 나라의 미세한 차이를 파헤쳐 보려한다.


韓, 中, 日에서 두부 문화가 성장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중국은 지금으로부터 2,200년 전인 BC 2세기경 한나라 시대부터 두부를 먹기 시작하였다. 회남왕 유안은 도가에 심취한 도인으로 산에 올라 8명의 신선을 만나게 되고 이들은 불노장생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콩을 갈아서 두유를 만들고 응고시켜 두부를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주었다는 <팔공산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중국은 일찍이 두부를 만들어 먹은 두부 민족이라고 할 만큼 다양하고 기발한 두부 조리법이 발달되었다. 과연 중국 두부의 변신은 어디까지 일까?

한국은 고려시대부터 두부를 먹기 시작했다. 처음에 포(泡)라고 불러졌으며 임금의 산릉을 모시면 반드시 그 곁에 제사에 사용할 두부를 만드는 사찰, 조포사(造泡寺)를 두었다. 이와 같이 사찰로 전해지어 스님들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삼았으며 지금도 제사상에 두부가 오른다. 한국인의 두부요리로는 원형 그대로인 두부부침, 두부를 넣은 찌개류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웰빙시대를 맞이하여 두부에 대한 인식이 점차 바뀌고 있는 추세이다.

일본은 임진왜란 무렵 삼국 중 가장 늦게 두부가 전파되었다. 그러므로 한반도와의 빈번한 교류를 통해 제조법이 전래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두부를 순식간에 대중화시켜 중국, 한국과는 다른 다양한 두부를 개발해서 강한 우월성을 가지고 있다.

이토록 삼국은 왜 두부를 즐겨 먹었을까? 각 나라의 다양한 두부를 소개하고 음식문화를 살펴보려 한다.


삼국의 두부는 점차 발전하고 있다.

촬영팀은 50여일간에 중국, 일본, 미국, 독일 그리고 한국을 돌면서 각 나라의 특색있는 두부를 찾아 영상에 담아보았다. 삼국을 살펴보니 두부제조방식과 완성품인 두부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미세한 차이라고 하면 콩물을 응고시키는 간수에서 나타났다. 중국은 주로 석고가루(황산칼슘)를 이용하였고 한국은 천연의 맛을 유지할 수 있는 해수간수가 이용되고 있다. 일본은 중국과 한국 간수의 중간 형태로 해수와 황산칼슘을 혼합하여 사용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처럼 삼국의 두부는 간수의 영향으로 달라짐을 보였다.

두부는 제조과정에서 어느 것 하나 버려지는 것이 없다. 콩을 갈면 콩물과 비지가 생성되는데 콩물은 끓여진 다음 간수와 엉기어 두부로 하나의 식품이 되고 비지는 요리로 식탁에 오른다. 미백색의 두부가 완성되는 과정은 그 색만큼 깨끗하고 완벽함을 자랑한다. 그 완벽함 속에는 콩, 간수 그리고 만드는 사람의 정성이 함께한다. 간단해 보이는 제조과정에 만드는 사람마다의 세밀한 노하우가 있다. 각자의 노하우와 정성이 그들의 두부의 맛과 형태를 좌우한다. 자연 그대로이며 정성이 깃들어진 식품인 두부에 관심을 두어야 할 때이다.


세계인이 먹는 두부는 어떤 모습일까?

두부열풍은 지금으로부터 약 2,200년 전 중국에서 시작하여 한국, 일본을 걸쳐 현재 캐나다, 미국, 독일 등 유럽으로 번지고 있는 중이다. 그런 두부가 서구인들이 먹기 싫은 음식 1위였던 시절이 있었다. 미국의 클린턴 대통령시절, 두부가 백악관의 식탁에 정규적으로 오르는 식품이 되었다는 사실로도 이제는 두부가 국제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미국과 유럽의 현지인들이 경영하는 두부공장이 설립되기도 하였으며 두부만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 식당도 등장했다. 학교의 급식뿐만이 아니라 가정에서도 두부요리를 먹는 모습이 자연스러워 보인다. 미백색 두부는 순수의 상징이자 어떤 음식과도 어울릴 수 있어 수천 수만가지의 새로운 요리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다.
세계인은 건강에 대한 관심과 두부시장의 무한한 가능성으로 두부에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 지금부터 동양과 서양이 반해버린 두부 그리고 Tofu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한국의 두부요리 재창조로 세계 두부 시장을 공략하자.

서양인들이 두부를 먹기 시작하자 삼국의 기업들이 이를 그냥 두고 볼 수는 없었다. 현재 한, 중, 일 삼국의 기업들은 자국뿐만 아니라 세계 두부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동시에 또 다른 두부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 두부 시장에 뛰어든 결과 한국의 기업은 미국시장을 선점하였고 두부 종주국으로 알려진 중국은 제조 기술이 아직 미약한 단계이다. 삼국에서 가장 늦게 두부가 전파된 일본은 소리 없이 발전하고 있다. 그러므로 한국과 일본의 싸움이 될 전망이다.
두 나라의 사이에 새로운 두부가 개발되어 나오고 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향수어린 옛날 두부에서 모양, 맛, 영양적 가치가 극대화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주원료인 콩을 혼합해보거나 끓이는 온도, 깨끗한 간수를 연구하고 있다. 이들의 두부에 관한 연구와 노력으로 우리는 다양한 방식의 두부를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우리들은 매일 두부를 먹으면서 그 가치를 잘 모르고 있다. 두부는 삼국의 문화를 전파하고 경제에도 도움이 될 중요한 위치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제 두부의 매력과 위력을 함께 파헤쳐보자.

1부 2,200년의 여정, 세계를 사로잡다

■ 주요내용

한 해의 행운을 위해서 두부축제에 참가하라!

매년 음력 1월 13일, 중국 광동성 포강현에서는 두부축제가 열린다. 기록에 따르면 1609년부터 시작이 된 두부축제는 두부를 마음대로 던지고 많이 맞을수록 그 만큼의 행운이 생긴다고 믿는다. 작년 두부축제에 참가하여 두부를 맞고 아들을 낳았다는 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신사에게 감사의 제를 지낸다. 폭죽이 터지고 징을 치고 북을 울리면 두부 던지기가 시작된다. 사방으로 두부가 날아다니고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은 하얗게 되어간다. 두부로 얼굴이 범벅이 된 사람들에게서 웃음꽃이 피어난다. 그들의 즐거움을 함께 만끽해 보자.


두부의 발원지, 안후이성 화이난에 가다.

중국의 두부발원지, 안후이성 화이난.
그 곳에서 두부에 관한 유래를 들어볼 수 있었다. 도가(道家)에 심취한 한나라 회남왕 유안이 산을 오르다 8명의 신선을 만나게 되었고 불로장생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신선이 콩을 갈아 두유를 만들어 응고시켜먹는 방법을 가르쳐주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두부로 생업이 생긴 화이난 두부마을.
두부가 탄생된 배경을 가지고 있는 마을로서 이곳 마을사람들에서 두부에 대한 열정이 보인다. 아직 어두운 새벽, 굴뚝에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곳을 가보니 아버지 때부터 이어온 방식으로 두부를 제조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 이곳에서 나는 콩이 최고의 두부를 만드는 비법이라 아주머니는 자신 있게 말한다. 두부의 발원지답게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었던 두부와 두부요리로 우리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준다. 호텔 테이블에 한상 가득 차려진 두부요리들과 가느다란 나무막대에 매달려 있는 중국의 두부(부피) 모습을 상상해 보자.


사찰음식이 한국의 입맛을 사로잡다.

제사에 사용할 두부를 만드는 사찰, 조포사로 알려진 많은 곳들 중 3대가 이어져 내려오는 통도사 앞에 두부가게를 가보았다. 가게 아주머니의 시어머니께서 절에 다니면서 스님들이 만든 두부를 보고 배워서 만들기 시작하셨다고 한다. 이 가게를 통하여 사찰두부의 맛을 알아보려한다.
작은 서울이라고 불리어졌던 남한산성에서 손맛이 깊게 느껴지는 두부가 만들어지고 있다. 이 두부가 언제부터 만들어졌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아저씨, 아주머니는 그 전통을 이어받아 고급스러운 두부를 만들고 있다. 이들이 두부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켜온 일본의 두부가게

한, 중, 일 삼국 중에서 가장 늦게 두부를 접했지만 소리 없이 발달되어 온 일본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업이 3대까지 이어져 오는 일은 그리 흔치 않다. 하지만 일본은 가업을 300년에 이르기까지 이어오는 전통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교토에서 두부로만 8대째 운영되고 있는 두부가게의 두부제조방식과 이 집의 리어카의 종소리와 두부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어릴 적 두부장수의 모습을 그려본다.


두부의 담백함에 빠진 세계인들

미국 뉴욕의 학교 점심시간. 학생들은 Tofu라고 써진 요리 그릇에서 두부요리를 자연스럽게 담아간다. 그리고는 포크와 나이프를 이용하여 두부를 먹는다. 학교 급식실에서는 파란눈동자의 요리사가 두부를 썰고 그 위에 소스를 뿌려 학생들의 점심메뉴인 두부요리를 만들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어느 한 가정집에서는 두부를 이용한 음식 냄새가 진동을 한다. 메인음식부터 후식까지 모두 두부를 이용한 음식이다. 비록 우리처럼 모두부를 덜 즐겨 먹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기존의 두부를 그 나라에 맞게 재탄생하여 요리하여 먹을 뿐 동양과 서양의 두부요리는 별 다를 것이 없어 보인다. 미국, 유럽에서 채식주의자들이 늘어나면서 오가닉 전문식당이 점차 생겨났고 지금은 두부전문점도 생겨나는 추세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세계인에게 고소한 한국인의 두부의 맛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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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 - 천안함 침몰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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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이후에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지만, 함미부분을 인양하면서 어뢰나 기뢰로 기우는듯....
하지만 아직도 확정된 증거는 하나도 없는데, 이 방송을 보다보니 다시금 피로파괴나 물이 세서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도 군과 정부가 초동대처에 실패하면서 이를 감추기에 급급하고, 군비밀이라고 말하지만 무언가를 분명히 숨기고 있다는 생각을 감출수가 없다.

북한이 또라이 정권이기는 하지만, 아무런 증거나 단서가 없는데도 만약에 북한의 짓이라면 강경대응을 하겠다고 벌써부터 다양한 의견을 내놓는것도 분명 문제가 있는 행동이 아닐까 싶다.
만약 옆집에서 돈이 없어졌는데, 우리집 아이가 예전에 한번 잘못된 행동을 했다고, 증거가 나오기도 전에 우리집에서 그랬을것이라고 공공연히 말하고 다닌다면 어떨까? 그것이 차후에 내부소행이라고 밝혀진다면 어떻게 얼굴을 들고 다닐것인가?

이미 그렇게 암묵적으로 심증적인 판단을 하고, 그쪽으로 몰아가는것은 북한보다는 우리나라의 이미지에 더욱 큰 손상이 가지 않을까?
만약 증거가 확실하게 나오면 그때가서 강경하게 대응하면 될것이지, 작금의 모습은 그렇게 몰아가려고 하는것은 아닌지하는 안타까움이 든다...

암튼 방송 마지막에 이번 사건으로 사망한 군인들의 얼굴들과 오열하는 유족들의 모습을 보니 너무 안타깝고, 울분이 솓는다...
정말 한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원인을 밝히는것이 돌아가신 고인들을 위하는것이 아닐까 싶다.

함미 손상 흔적, 어뢰로 인한 것 아니다
천안함 침몰사고 원인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그것이 알고 싶다(753회) 방영일 : 2010-04-17

천안함 침몰사건 유족 및 실종 가족들이 민군 합동 조사단 참여를 거부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이번 사건과 관련된 의혹들이 40여개라고 밝혔다. 이는 천안함 침몰 원인 보다는 사건 발생 이후 초동대처와 구조 활동에 관한 것들로 구성됐다.

이정국 천안함 실종자 가족협의회 대표는 18일 평택 해군 2함대 현장 보도본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 후 질의응답에서 "현재 가족들이 품고 있는 의혹은 약 40개라고 밝혔다.

이정국 씨는 이어 "그 중 많은 부분이 초동 조치와 구조에 관련된 내용"이라며 "다만 어떤 의문을 가지고 있느냐는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안함 유족 및 실종가족은 17일 전체회의를 열어 합조단 참가를 거부키로 결정했다. 이씨는 이 결정에 대해 "합조단에 참여하더라도 실질적인 조사활동을 벌일 수 없기 때문에 참가를 거부한다"며 합조단 참가를 거부한 동기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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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소비자고발 - 키 크는 신발의 진실, 불량 헬스클럽의 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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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의 키를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고 광고를 하면서 큰 히트를 치고 있는 키 크는 신발...
한마디로 전혀 과학적인 근거나 입증된 바가 없다는 이야기...
식약청에서도 과대광고를 하지 말라고 경고를 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편법으로 계속 광고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_-;;
뭐 좀더 과학이 발전하면 이러한 기능을 가진것도 생길지 모르겠지만, 현재로는 전혀 입증된것이 없으니 이런 기적과 같은 것을 바라지 마시고, 아래와 같은 방송을 통해서 키를 키우는것에 대해서 잘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 키를 키워 드립니다? - 키 크기 전쟁 (사진보기)

두번째는 헬스클럽이 약관과는 달리 환불을 제대로 안해주고, 경영부실로 부도가 날경우에 일년치 계약한 사람은 돈을 환불받을 길이 없다고... 더욱 문제는 간혹 고의로 이런 부도를 내고 튀는사람도 있는듯해서 문제가 더욱큰데, 이렇지 않은 헬스클럽이나 피트니스센터도 있지만, 잘 확인을 해  야 하는데, 피해예방법으로 두가지를 제시함
1. 장기회원 등록때 환불규정 약관을 꼼꼼히 확인하고
2. 장기회원 결제 때 카드 할부로 결제를 하면 어느정도 환불을 받을수도 있다고

앞으로는 대형 헬스클럽의 보험가입을 의무화하는 법안등이 나오지 않는다면 이런 피해는 계속 생기지 않을까 싶다.


소비자고발 방송 다시보기 홈페이지 - http://www.kbs.co.kr/1tv/sisa/1004/vod/1645628_21669.html
방송일: 20100416 
 
소비자 고발 138회
2010. 4. 16. (금) KBS 1TV 밤 10:00-10:50 

■ 담당 CP : 박복용
■ 취재 PD : 김동렬, 김승욱 프로듀서
■ MC : 오유경 아나운서

【주요내용】
▶ 소비자 고발 <우리 아이가 커질까요? 키 크는 신발의 진실 / 유통 경제 김승욱 PD>
신발, 신기만하면 마법처럼 키가 자란다고요?

얼짱 · 몸짱 열풍 속에 성장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키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지난해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 있다. 바로 신으면 키가 자란다는 기능성 신발.

일명 ‘키 크는 신발’, ‘성장 촉진 신발’ 등으로 불리는 이 신발은,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성장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성장칩’, ‘미세전류’ 등으로 성장점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성장 호르몬 분비를 촉진 시킨다고 한다. 업체들은 유명 대학에서 주관한 임상시험 결과를 내세워 의학적 효능을 입증 받은 것처럼 광고하고 있다. 그런데 <소비자 고발> 확인결과, 판매되는 제품 중 식품의약안전청으로부터 의학적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업체는 단 한 군데도 없었다. 실제 업체의 임상시험을 실시한 전문가들조차 임상시험 결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상황. 업체들의 광고는 믿을 만 한 것일까?

점점 커지고 있는 성장보조신발, 그 실태를 <소비자고발>이 파헤친다.


▶ 소비자 고발 <몸짱 되려다 속터진다! -  / 사회 환경 김동렬 PD>

하늘의 별따기 보다 어려운 헬스클럽 환불, 방법 없나?

연예인 부럽지 않은 몸을 가꾸기 위해, 혹은 건강 관리를 위해 헬스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찾는 사람이 많은 만큼 헬스클럽에 대한 소비자 불만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헬스클럽에서 계약 해지 시 과다한 위약금을 요구하거나 환불자체를 거부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값비싼 회원비를 챙기고 돌연 하루아침에 폐업을 해버리는 헬스클럽도 있었다. 그 중에는 부도가 나서 법적으로 압류가 예정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특가세일 등을 내세워 폐업 하루 전까지 회원들을 모집한 비양심적인 헬스클럽도 있었는데...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찾은 헬스클럽의 나몰라라식 영업에 마음만 다쳐 돌아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불공정한 환불규정과 약관, 그리고 다양한 수법으로 회원들의 회원비를 가로채는 불량 헬스클럽을 <소비자고발>이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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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동물농장 스페셜 - 길 위의 생명, 희망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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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면이라는 한동네에서 강아지들이 계속 사라지고 있고, 수많은 동물들이 죽어가고 있는데, 이것의 정체는 무엇일까?
늑대? 곰? 살쾡이... 하지만 추적을 해보다보니 잡종견인 한마리의 개가 야생생활을 하며 야생견으로 다른 개들을 잡아먹고 살고 있다는 충격적인 내용...

막상 잡아놓고 보니 상당히 순한데, 알고보니 그레이트 데인과 같은 크개들을 육견이라고 하는데, 그걸 잡종과 혼합해서 식용으로 쓰기위해서 만든 육견이라고...-_-;;
개들에게 개의 내장을 삶아서 먹이기도 하고, 비좁은 공간에서 비참하게 사육이 되고 있다고...
처음에는 개도 참 무섭구나 했지만, 역시나 가장 무서운것은 인간이라는 생각이...-_-;;


두번째는 뚝방위에서 배회하며 주인을 기다리는것처럼 보이는 진돗개  백구...
구조를 해서 주인을 찾았는데, 여러 사람이 다녀갔지만,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은 없는데, 한 노인분이 찾아와서 진구라고 불렀더니 꼬리를 흔들고, 몸을 뒤집에서 배를 보이고 아양을 떠는 모습을 보이고, 주인으로 확인되어서 집에 데리고 갔는데, 참 정말 개가 사람보다 더 사람적이다라는 생각이 들기도...-_-;;

정말 인간이라는것이 개들에게 부끄러울수도 있다는...

SBS TV 동물농장 홈페이지 - http://tv.sbs.co.kr/zoo/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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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영취산 진달래, 서대회, 갓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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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VJ 특공대에서 소개된 전라남도 여주시의 영취산
VJ특공대 - 명도구의 비밀, 상춘대소동, 사하라 사막의 베일, 가구시장 대해부


진달래 꽃들이 정말 장난이 아니다...


장관이구만...




근데 피어나는 진달래 만큼이나 사람이 많다는거...-_-;;

이 장면을 보니 올라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뚝 떨어진다....-_-;;
아마 주말이나 공휴일이 아닐까 싶은데, 평일을 이용하거나 이른시간이나 늦은 시간을 이용하는게 좋을듯...


위에서 아이스크림을 천원에 판매하는 아저씨도 계시고...


밑에서는 서대회를 배달해서 무침이나 비빔밥 도시락 등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고...

▶ 서대회 도시락 <영취산장> ☎ 061-691-6315







거기다가 이 지역에 유명한 갓김치...
각 집마다 나름대로의 비법으로 만들어서 판매를 한다고...




상춘대소동! 봄 산에서 생긴 일

봄옷 갈아입은 명산의 유혹에 전국이 들썩! 팔도가 후끈!
진달래 만개한 영취산. 등산로 초입부터 정상까지 산행 내내 진달래에 파묻혀 산행을 할 수 있어 인기 만점이라는데, 진달래 축제 맞아 전국팔도에서 상춘객 몰려드니! 등산로는 사람들로 꽉꽉 들어차 옴짝달싹 할 수 없는 진풍경 연출하고, 일년에 딱 한번! 진달래 특수 잡기 위해 모인 상인들로 대소동이 일어났다. 여수의 별미, 서대회 식당에선 서대회 도시락을 만들어 산으로 총알배달 서비스 펼치고! 동네 주민들은 한달 반짝 특수 잡기 위해 갓김치 판매상으로 변신했단다. 그런가하면 연간 500만명 탐방객 드나들어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북한산에도 상춘객 모여 난리가 났다. 탐방객 많다보니 사건 사고가 많은 법! 재난 구조대는 하루 24시간 풀가동. 낙석제거부터 조난자 구조까지! 북한산의 안전을 관리한단다.
산을 찾는 상춘객 많아져 행복한 비명 지르는 곳도 있다. 바로 길거리 간식의 베스트셀러, 뻥튀기. 뻥튀기 공장도 전국 30여개 도시로 직배송 펼치는 등 특수잡이에 나섰단다. 영험한 기가 충만하기로 소문난 계룡산. 전국팔도에서 봄의 정기를 받기 위해 몰린 사람들로 북새통 이뤘다는데. 산맞이에 나선 무속인들의 기도현장부터 무속인들 많이 오가는 산이다보니 무속인 공략한 틈새직업군까지 새롭게 등장했다. 짐만 날라주는 경운기 배달맨부터 산맞이상만 배달하는 배달업체까지!
봄 산에서 벌어지는 대소동을 vj카메라가 취재했다.


상춘대소동! 봄 산에서 생긴 일

▶ 서대회 도시락 <영취산장> ☎ 061-691-6315

▶ 등산화 무료 정비 <k2> ☎ 080-468-7782

▶ <산림항공관리본부> ☎ 2166-4518

▶ <서울시 산악 연맹 구조대> ☎ 512-5772

▶ 뻥튀기 제조 <미가람> ☎ 041-943-7978

▶ 뻥튀기 유통 <기원유통> ☎ 031-202-1465

▶ 제사상 배달 <대대로 상차림> ☎ 051-515-5444

▶ 이동식 정육점 <꽃돼지 삼촌>

▶ 100세 대보탕 <계룡산 산야초본가> ☎ 042-822-3307

* <북한산 국립공원> <계룡산 국립공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한국무속연합회><여수시 강보명선생님> <대구 수성산악회 국장님과 모든 회원분들> <한국 콘협회 전무님> 촬영에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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