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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방송 /영화, 애니 1164

오버 드라이버(Over Drive) - 뜨거운 여름보다 더 뜨거운 열정의 소년의 성장애니 정말 멋진.. 보는 사람의 가슴을 뛰게 만들고, 당장이라도 자전거를 타고 언덕을 오르게 하고 싶은 마음을 만들게해준 애니... 한찌찔한 소년이 자신이 좋아하는 여학생의 약간은 음흉한 의도로 자전거부 가입을 권유받고 가입을 하는데, 한달만에 발군에 실력을 발휘해서 지역 사이클 대회에 출전해서 완주를 하는 내용 가만히 생각해보니 전반적인 스토리는 슬램덩크와 비슷하다 주장은 채치수, 주장친구는 권준호, 검탱이는 서태웅, 주인공은 강백호이고, 짧은 기간의 능력을 발휘하는 모습이 정말 비슷하다. 정말 하고 싶은것도, 할줄 아는것도 없는 소년이 인정을 받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으면서 분한 마음, 이기고 싶은 마음에 노력을 하는 모습이 정말 이 뜨거운 여름의 열기보다도 더욱 강하게 느껴졌다... 막판에 실격처리.. 2009. 8. 15.
스탠리 큐브릭 - 영화 속의 인생 (Stanley Kubrick: A Life In Pictures) 처음에는 영화인줄로 알고 봤는데, 명감독 스탠리 큐브릭의 일생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보여주는 다큐... 이름은 많이 들어보았는데, 실제 그의 영화는 하나도 본적이 없다는...-_-;; 뭐 얼마나 대단하길래 지금 할리우드의 정상에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칭찬을 하나 싶어서 끝까지 보았는데, 정말 대단하기는 대단한 분인듯... 끊임없이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고, 독특한 방식으로 작품을 해석하고, 배우들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 낸다고... 뭐 영화감독의 다큐를 뭐하러 보냐고 할수도 있지만, 그의 일생을 잠시나마 살펴보면서 그의 확고한 인생관,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 등을 보면서 인간적으로 참 많은것을 보고 배울수 있다는... 특히나 감독을 하고, 수많은 사람들과 일하는 리더로써 자신의 비전을 가지고 능력있는 사.. 2009. 8. 14.
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 - 소년의 성장 애니 거의 왕따수준의 별볼일 없는 소년이 무술을 배우게 되면서 점차 적이 늘어나게 되는데,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고 피나는 훈련을 통해서 적들을 물리치고, 그들을 감화시켜가면서 점차 성장해 가는 모습을 그린 애니... 참 재미있고, 나름대로 어느정도의 감동과 멋진 대사들도 많이 나온다... 다만 가만히 보다보면 폭력이 좀 미화되는 식으로 느껴지기도 하고, 처음에는 공수도, 쿵후등등 현실적인 내용의 무술과 싸움이 막판에는 거의 드래곤볼 수준이라는...^^ 암튼 전형적인 성장애니인데 TV판으로 총 50화인데, 오프닝, 엔딩, 중복부분을 빼고나면 반나절이면 다 볼수 있다는... 제목 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 ( 2006 년 ) 원제 史上最強の弟子ケンイチ 영제 Shijyou Saikyou.. 2009. 8. 13.
김씨 표류기 - 도심 무인도라이프, 사는 게 모험이지! 힘들게 살다가 자살결심을 하지만, 자신이 떠내려간곳은 한강의 밤섬... 처음에는 빠져나가려고 하다가, 그냥 한번 살아보기로 하고, 나름대로의 생존을 시작하고, 멀리서 카메라로 이를 지켜보는 한 외톨이녀의 희망의 메세지와 애뜻한 감정을 그린 영화... 매일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면서 매일보는 밤섬인데, 밤섬안의 독특한 모습을 잘 볼수 있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재미있게 잘 그린듯한 영화.... 담담함속에서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어주는데, 희망코드를 추가한 부분은 차라리 빼고, 코믹한것으로만 쭉 밀어붙였으면 마무리의 어설픔보다는 좀 더 괜찮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그나저나 내가 저렇게 외딴 무인도에 떨어졌다면 어떻게 할까? 하는 생각이 잠시나마 들게 만들어주었던 영화... 개봉 2009년 05월 14일 감독.. 2009. 8. 9.
킹콩을 들다 vs 국가대표 - 어느 영화를 먼저 볼까? 국가대표 - 하늘을 나는 꿈! 킹콩을 들다 - 그들은 도전했고, 마침내 세상을 들었다 최근에 본 정말 멋진 국산영화 두편... 둘다 스포츠를 주제로 한 영화이고, 바닥인생이 정상으로 일어서가는 성장영화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고, 올림픽과도 연관이 있어서 꽤 비슷한 느낌이 드는 영화... 네이버 영화에서 평점을 살펴보면 오늘 현재 국가대표가 9.55, 킹콩을 들다가 9.28 다음 영화에서는 평점을 살펴보면 오늘 현재 국가대표가 9.7, 킹콩을 들다가 9.6 팽팽하면서도 평점에서는 국가대표가 약간 높고, 관객수에서는 국가대표가 현재 500만을 돌파했고, 킹콩을 들다는 100만을 넘은 수준에서 조만간 막을 내릴듯... 전반적으로 둘 다 웃음을 주는것을 기반으로 해서, 감동까지 잘 전해준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 2009. 8. 7.
디즈니 업(Up) - 잃어버린 꿈을 찾아서 어릴적 만난 소꿉친구와 남아메리카로 모험을 떠나자는 약속을 하고 결혼까지 하지만, 이런저런 일들때문에 차일피일 미루어지다가 결국에는 부인은 죽게되고, 사고를 쳐서 요양원에 들어가게 된 영감님이 하울의 움직이는 성처럼 풍선으로 집을 띄워서 여행을 떠나는 모험기... 자신을 돕겠다는 아이가 우연히 함께 동행을 하게되고, 현지에서 동물들을 만나고, 어릴적 영웅을 만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 재미와 감동을 적절하게 섞어서 아주 잘 만든듯한 영화... 특히나 자신들의 꿈을 간직하고 있지만, 이런저런 사정때문에 그 꿈은 잠시 접어두고 살다가 마지막에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 꿈을 잊고 사는듯한 부인을 바라보는 남편의 측은한 눈빛이 참 가슴깊이 다가온다.... 과연 나는 내 꿈을 위해.. 2009.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