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다큐, 시사 '에 해당되는 글 1100건

  1. KBS 한국전쟁60주년 특집다큐멘터리 - DMZ 155 마일에 멈춰선 시간들
  2. MBC PD수첩 - 이 정부는 왜 나를 사찰했나?,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
  3. KBS 특별기획 6.25 한국전쟁 - 끝나지 않은 전쟁 2
  4. 컬러로 보는 한국전쟁 (Korean War In Color) - 6.25 전쟁의 다큐멘터리 2
  5. MBC 2010 휴먼다큐 사랑 마지막회 - 아빠의 집으로
  6. EBS 다큐프라임 - 10대 성장 보고서, 이상한 봄 사춘기
  7. KBS 감성다큐 미지수 - 경주마, 불꽃 추입마 다이와아라지 이야기 2

KBS 한국전쟁60주년 특집다큐멘터리 - DMZ 155 마일에 멈춰선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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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는 조금 다르게, 군사보호지역으로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이야기...
외포리인가에 사시는 분들의 이야기인데, 정부에서 땅과 소를 제공해준다는 말을 믿고, 가진것 없는 사람들이 들어와서 지뢰와 전쟁의 위험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쳐나가면서도 굳굳하게인지, 어떨수 없어인지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정부의 약속은 공염불이 된것이 많은데, 정부는 안보에 대한 관심뿐이지, 이들에 대한 안전이나, 이들에대한 보상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고...
아마 서울에서 이런 비슷한 일이 났다면, 죄다 고소, 고발을 남발할텐데, 이들은 예전에 맺은 약속을 믿고, 각서를 쓴것때문에 벗어나지 못한 경험도 있고... 참 안타까운 사연이였다.

KBS 특별기획 6.25 한국전쟁 - 끝나지 않은 전쟁

컬러로 보는 한국전쟁 (Korean War In Color) - 6.25 전쟁의 다큐멘터리

KBS 특별기획 6.25 한국전쟁 - 분단, 전쟁, 북진, 후퇴, 정전

고지전-신하균, 고수 주연의 625 한국전쟁의 은밀한 이야기와 휴머니즘을 그린 한국영화



예전에 자전거를 타고 강화도에 갔더니 군인들이 지키고 있고, 이곳은 민통선이라서 아무나 지나갈수 없다고...
서울에서 100km도 안떨어진곳에 전략촌으로 준공되어서 황무지를 개발하고, 아직도 폐쇄된 세상속에 있다니...
그때 내 옆을 지나가던 한 할어버지가 우기면 들어갈수 있다고...-_-;; 북한도 왔다갔다하는 세상에 자기 나라땅도 제대로 못들어가는게 어디있냐고...

그때만 해도, 그냥 그런가보다했는데, 민통선 이북지역이 지뢰등의 위험성도 있지만,
아픔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분들이 많다라는것을 처음으로 느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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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 - 이 정부는 왜 나를 사찰했나?,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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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민주당 의원이 폭로를 했지만, 정부측에서 빨래질을 했는지 그다지 큰 이슈화가 되지 못하고 있었는데, PD수첩에서 자세히 알아본 공직윤리 지원관실의 민간인사찰 의혹....

한 기업의 사장이 인터넷에서 MB의 의혹에 대한 동영상을 보다가, 나중에 봐야지라는 생각에 스크랩을 해놓았는데, 어느날 후배가 그 동영상때문에 조사를 받고 있다는 말을 듣고, 삭제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난것이 아니라, 그의 회사에 대한 회계감사, 법인카드 사용내역까지 다 뽑아서 먼지털이식 수사를 했지만, 별 문제가 없어서, 동영상을 가지고 명예홰손죄로 고소를 했다고...
근데 이것을 고소한 기관은 공무원의 비리척결을 위한 기관인데, 민간인을 사찰하고, 말도 안되게 김종익씨가 거래하는 국민은행에가서 조치를 취하라고 해서, 그의 지분과 직위를 박탈하게 되었다고...

근데 사건의 핵심은 그 동영상때문이 아니라, 동영상 이전부터 조사를 하고 있다가, 별다른 건이 없었는데, 걸렸다라는 생각에 고발을 한듯... 근데 왜 그가 표적이 됬을까?
정확한것은 특검이나 다른 조사가 있지 않으면 모르겠지만, 그가 이광재 강원도 도지사와 동향에다가 노사모에 가입을 한적이 있는데, 이를 가지고 그가 노사모의 핵심 맴버로 오인을 해서 벌어진일인듯...
한마디로 엉뚱한 사람을 노사모 핵심맴버로 오인하고, 손을 봐주려고 이것저것 조사를 하다가 결국에는 엄한 것을 가지고 고소, 고발을 하는데, 고발 주체도 잘못되었고, 방법도 잘못되었고, 뒷처리도 엉망이라고...
결국에는 모든것을 버리고 일본으로 떠난 그를... 도피했다고, 일본내 위치와 연락처까지 찾아내는 정부... 참 대단하십니다... MBC 사장를 조인트까고, 외국으로 도망가신분은 어쩌고 이런 무고한 시민만을 잡고 계신지...

더군다나 이 공직윤리지원관의 이인규씨는 포항, 영일 출신 5급 이상 공무원의 모임인 영포회의 맴버라는데, 국정감사도중에 도망을 가더니, 가지도 않은 병원에 입원을 했다고 하고는 사라졌다고...-_-;;

정권을 잡더니, 잃어버린 10년을 찾겠다고 하고는 전두환시절로 돌아가려나 보다... 암튼 정권이 하는 일이 권력을 남용하고, 비정상적인 잘못된 운영은 분명 국민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잘못된 생각을 바로 보여주는것이 아닐까 싶다. 뭐 사후처리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냥 대충 처리되서는 절대 안될문제인듯한데, 사태의 추이를 반드시 지켜봐야 할것이다.


이 정부는 왜 나를 사찰했나?
“정치권력에 아부하기 위해 힘없는 국민의 밥줄까지 끊어버리는 공권력을 고발합니다”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 의혹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은 공직자, 공기업 종사자들의 비리를 암행 감찰 하는 기관이다. 지난 5월 한 민간인이 이 기관에 의해 감시와 사찰을 받고 경찰, 검찰 의 수사를 받았다는 제보가 PD수첩 제작진에게 전달됐다. 제보자는 공직과는 아무 런 상관이 없는 민간인이었다. 왜 수사권도 없는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원관실은 그 를 사찰하고 수사했을까? PD수첩에서는 2달여간의 취재를 통해 정부의 민간인 사 찰 전모를 공개한다.

▶감찰대상이었던 김종익씨, PD수첩 독점취재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사찰한 사람은 전직 은행원 김종익씨. 그는 국민은 행에서 2005년 명예퇴직한 후 국민은행의 하청업체인 뉴스타트 한마음의 대표로 일 하고 있었다. 30여 년간 성실한 은행원, 중소기업의 대표로만 살았던 김종익씨. 그랬 던 그가 정부로부터 받은 고초를 알리고자 PD수첩을 찾았다. 그는 단독 인터뷰에서 “한 개인의 삶을 파괴하는데 동참한 국무총리실의 고급 공무원들을 고발합니다. 이 런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든 대한민국 정부를 고발합니다”라며 자신의 참담한 심정 을 밝혔다.

▶공직윤리지원관실, 민간인 김종익을 수 개월간 사찰하다. 2008년, ‘쥐코’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동영상이 인터넷 상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명박 대통령의 BBK와 전과(前科)문제,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협상, 의료민영화 정 책 등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으로 200여만 명의 네티즌이 접속한 동영상이었다. 그러 나 이 동영상으로 인해 경찰의 조사를 받은 사람은 단 한 사람, 김종익씨였다. 김씨는 2008년 9월 후배인 국민은행 노무팀장으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듣는다. 김종 익씨가 블로그에 ‘쥐코’영상을 링크했다는 이유로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에 서 그를 조사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더 놀라운 건 이들이 수개월 전부터 김종익씨를 감시하고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그들은 김씨의 회사에 하청을 주던 국민은행을 통해 압박을 가했다. 국민은행 부행 장 남경우를 불러 김종익씨를 조치하라고 압력을 행사했다. 이에 국민은행 간부들 은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별도의 회사를 만들어 하청을 주겠다’며 김씨의 회사대표 직 사임과 주식 이전을 강요했다. 공직윤리지원관실 직원들이 직접 김씨의 회사를 찾아 회계 관련 자료들을 강제로 회수해 가는가 하면, 김종익씨 회사 직원들을 국무 총리실로 불러 취조하기도 했다. 결국 김씨는 대표이사직을 내놓고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처분해야 했다. 공직윤리지원관실은 자신들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경찰에 이 사건을 이첩한다. 공금횡령과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를 가진 피의자로 경찰조사를 받은 김종익 씨. 결국 이 사건은 검찰까지 송치되어 2009년 10월 기소유예 처분을 받는다.

▶국무총리실 내사문건을 통해 본 사건의 내막 PD수첩은 김종익씨 사건의 수사기록 내용 일체를 입수, 공개한다. 먼저 국무총리실 이 동작경찰서에 직접 보낸 공문에는 김씨를 조사해야 하는 이유와 혐의들이 구체적 으로 나타나 있었다. 심지어 사찰의 압박으로 인한 충격으로 김씨가 일본에 칩거해 있을 당시의 일본 내 연락처까지 파악한 상태였다. 전방위 수사가 이뤄진 것이다. 국무총리실장(장관급) 명의의 공문이 경찰청도 아닌 일선 경찰서에 직접 전해지는 것 자체가 유례없는 일이었다. 동작경찰서의 담당 경찰은 제작진에게 공직윤리지원 관실 직원이 찾아와 수사를 의뢰했고 이후 수사는 공문에 따른 것이었다고 증언했 다. 공문에는 김씨가 실제로는 활동조차 하지 않은 “노사모 핵심 멤버”라 설명하고 있었 다. 경찰은 이에 따라 김씨와 김씨 회사의 관계자들을 불러 김씨가 노사모의 핵심멤 버인지, 김씨가 촛불집회에 자금지원을 했는지 여부를 두고 집중 추궁한다. 김씨의 고향이 강원도 평창이라는 사실 또한 사건의 핵심이었다. 바로 참여정부 핵 심인사였던 이광재 전(前)의원과 같은 고향이었던 것. 취재 결과 김씨 외에도 참여정 부 인사들을 후원했던 일반인들이 뚜렷한 혐의 없이 경찰, 검찰의 조사를 받은 것으 로 밝혀졌다. 이 전(前)의원과는 일면식도 없는 한 개인이 그와 동향이라는 이유만으 로 정부의 집요한 수사의 표적이 된 것이다. 김종익씨는 인터뷰에서 “노사모면 어떻 고, 촛불집회에 나가면 또 어떻습니까. 이광재를 후원했으면 또 어떻습니까. 그것과 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저를 이렇게 했다면, 실제로 그랬던 사람들에게는 도대체 어 떻게 했겠습니까?”라며 분노했다. 정부의 사찰과 수사로 인해 김종익씨는 모든 것을 잃었다. 30년 간 일했던 은행의 동료들, 명예퇴직 후 제2의 삶을 시작했던 사업체의 모든 지인들은 그와의 연락을 끊었다. 모든 사회활동을 접은 그는 지금 정치적 실직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청와대는 이 사건을 인지하고 있었다? PD수첩의 취재과정에서 청와대가 이 사건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상황이 포착되었 다. 김종익 씨는 기소유예처분을 받은 후 자신의 억울한 사연을 풀기 위해 헌법재판소 에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그 후 청와대의 한 행정관이 김 씨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청와대도 이 사건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김씨에게 헌법소원을 제출한 이유 를 물었다. 전화를 한 그 행정관은 청와대 법무비서관 소속이었다.

▶국회 회의 도중 도망친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 PD수첩이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에 이 문제에 관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지 만 어떠한 대답도 듣지 못한 상황. 이에 제작진은 2명의 국회의원에게 자료를 제공했 고, 지난 6월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책임자에게 질의를 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 런데 PD수첩 카메라를 본 이인규 공직윤리지원관은 회의 도중 자리를 빠져 나갔고 대정부질문을 하던 정무위 회의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PD수첩은 회의장 을 빠져나오는 이인규 공직윤리지원관을 포착,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그는 필사적으 로 택시를 타고 어디론가 바삐 가버렸다. 그가 PD수첩의 취재를 거부한 이유는 무엇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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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특별기획 6.25 한국전쟁 - 끝나지 않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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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특별기획 6.25 한국전쟁 - 분단, 전쟁, 북진, 후퇴, 정전
1편부터 8편까지가 전쟁관련 내용이였다면, 이번 9편은 625전쟁직후부터 90년대까지 분단상황에서 어떠한 일들이 벌여졌고, 남북은 각각 어떻게 변해나갔는지를 보여준다.
최근에 다시 이슈화 되고 있지만, 검찰과 법원에서는 시큰둥하는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간첩 형의로 기소돼 사형당한 죽산 조봉암의 사법살인에 대한 논란을 비롯해서, 평화적으로 세상이 바뀌어 가고, 중국의 힘이 커지고, 소련의 힘이 약해지며, 미, 소의 협력과 베를린장벽의 붕괴등을 이야기...
가만히 보면 전쟁이 벌어진 원인이나, 전쟁이 끝난후에 대립국면을 끌어가는것이나, 일부 정치인들, 소수의 집권층들이 자신의 집권세력의 지지세를 위해서 자꾸만 상대를 이 세상에 존재하면 안되는 악으로 규정하고, 자신의 지지층을 집결하는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에 참 안타까움이 들기도 한다.
이제 마지막 10부 반성편만이 남았는데, 정말 여야, 정치이념을 떠나서, 625를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이땅에 다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방송 일자: 2010. 06. 26, 20:00~21:00 1TV
연출: 김형석 PD
글: 정윤정 작가

          남북 간의 충돌에서 시작해, 미소 대리전의 양상으로 전개됐던 한국전쟁,
          1953년의 휴전은 완전한 평화를 의미하지 않았다. 지금도 전쟁의 그림자가
          드리 워진 이 땅에서, 한국전쟁은 끝나지 않은 전쟁이다.

마침내 한국전쟁은 끝났다. 남과 북은 저마다 자기가 승리한 전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해방직후 38선으로 분단됐던 한반도는 그 이름만 휴전선으로 바뀐 채 세계 유일의 분단국으로 남겨졌다. 승자도, 패자도 없는 결말이었다.

경제 . 사회 . 문화등 모든 측면에서 개방화의 길을 선택한 남한과 폐쇄적인 독자노선을 걸으며 주체사상에 입각한 사회주의 체제를 형성한 북한, 두 정권은 서로에 대한 강한 부정과 대립을 통해 자신들의 정권 안정을 도모한다.

80년대 말 동서냉전이 끝났다. 남북 분단의 근원이자 한국전쟁으로 공고화되었던 냉전 해체의 흐름 속에서 남한은 이른바 북방외교에 성공하며 러시아, 중국과의 국교 정상화를 실현한다. 이어서 남북한이 동시에 UN에 가입함으로써 남북 관계에 대한 변화의 기대가 커진다.

그러나 93년 북한 핵개발 의혹은 모든 것을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미국의 초강수 속에 한반도는 한국전쟁이후 최대의 위기에 놓인다. 평화와 전쟁을 사이에 두고 위태로운 줄타기가 계속되는 한반도, 한국전쟁 60년을 맞이하는 지금도 우리에게 한국전쟁은 '끝나지 않은 전쟁'이다. 우리는 이 전쟁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주요 인터뷰
고르바초프 (前 러시아 대통령)
최호중 (前 외무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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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로 보는 한국전쟁 (Korean War In Color) - 6.25 전쟁의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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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필름으로 되있는 6.25영상...
화질도 상당히 좋아서 꽤 놀라운 정도인데, 6.25가 발발되기 전부터 시작해서, 휴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히 소개를 해주고, 각 에피소드별로 나누어서 설명을 한다...
625당시에 한국의 군사력이 상당히 약했던것은 이승만이 북진 통일을 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을 해서, 미국측에서 한국 군대의 군사력을 약화시켜서 전쟁초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는 이야기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는...
아마 그래서 북한측에서 남침이 아니라, 북침이라고 주장을 하는 계기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다만 미국에서 미국사람이 찍고, UN군과 아군의 인터뷰를 통해서 제작한것으로, 어느정도는 미국쪽의 시각을 가지고 제작이 된듯하다.

KBS 특별기획 6.25 한국전쟁 - 분단, 전쟁, 북진, 후퇴, 정전
위 방송은 꽤 중립적으로 이야기를 해주지만, 화면은 이 다큐에 못미치는 아쉬움이...

미국인들이 기억하는 6.25는 실제의 상황보다는 625이후에 미국 TV에서 방송된 The Real M.a.s.h. 라는 드라마를 통해서 많이 알게 되었고, Mash라는 의료진인가 의료부대의 성과도 참 대단했다고...

암튼 참 멋진 영상이 보존되어 있다는것이 놀라웠고, 6.25에 대해서 생생하게 알아보고 싶은때 참 많은 도움이 될듯한 다큐멘터리인듯하다.



기본정보
    다큐멘터리, 전쟁 | 미국 | 비디오영 화
출연
    브렛 베리(나레이 션).

한국전쟁은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극적 사건과 베트남전의 처절한 고통사이의 역사 기록으로 되어있다. 전투는 끝없는 악몽이었으며 혹독한 겨울과 척박한 지형을 가진 한반도에서 벌어진 전쟁으로, 처음으로 공산주의자를 막기 위한 치안행위로서 시작되었던 것이 나중에는 서양과 동양 사이의 이데올로기 대결로 변질되었다.

  테러와 혼돈, 피와 용맹으로 가득한 1950년에서 1953년 사이의 생생한 전쟁현장이 기록되어 있다. 이 희귀한 자료는 전세계에서 수집되고 재분류된 필름과 위험을 무릅쓰고 전방에서 활약한 베테랑 전문가들의 개인 필름과 사진으로 만들었다. 여기에 담긴 많은 이 생생한 영상들은 공식적으로 보여진 전례가 없으며 정치적 혼란을 이류로 인해 몇 십년간 군 간부들에 의해 기밀로 유지되어 왔던 것이다. 이제, 한국전쟁 속의 죽음과 파괴에 대한 증인이 됨으로써, 우리는 처음으로 냉전의 실마리가 된 이 전쟁의 위험과 고통, 영웅적 행동들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먼 나라를 지키다가 죽어간 이 땅의 아들 딸들을 기리며... 세계사에서 한국 전쟁은 무엇-일까? 전세계를 긴장시켰던 제2차 세계대전과 베트남 전쟁 사이에 일어난 소규모 전쟁에 불과했을까? 그러나 실상은 전혀 다르다. 아시아의 패권을 놓고 벌어진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었으며, 혹독한 추위와 지칠 줄 모르는 적에 맞서야 했던 처절한 전쟁이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당시 참전 군인들의 눈으로 한국전쟁을 바라보려고 한다. 여러분은 공포와 혼란, 피가 뒤범벅된 진짜 전쟁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에피소드 1. 전쟁의 먹구름 / 에피소드 2. 전쟁의 발발 / 에피소드 3. 부산을 지켜라 / 에피소드 4. 인천상륙작전 / 에피소드 5. 가자, 서울로! / 에피소드 6. 38선을 넘어 / 에피소드 7. 중공군의 기습 공격 / 에피소드 8. 얼어붙은 장진호 / 에피소드 9. 다시 남쪽으로 / 에피소드 10. 야전병원의 활약 / 에피소드 11. 전쟁의 균형을 잡아가며 / 에피소드 12. 철의 삼각지 / 에피소드 13. 평화를 위해 / 에피소드 14. 공습 / 에피소드 15. 전쟁의 막은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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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10 휴먼다큐 사랑 마지막회 - 아빠의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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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슬픈 이야기라기보다는 할머니와 손녀와의 헤어짐속에서 진한 사랑을 느낄수 있었던 방송...
아버지가 이혼후에 딸을 엄마에게 맡기게 되었는데, 곧 데리고 가겠다고 하다가 오늘내일 미룬것이 벌써 6년이 지났고, 이제는 아이에게 도심 생활과 공부등을 시키겠다고 데리고 가는데, 너무나도 서운해서 딸을 데리러온 아들의 얼굴도 마주치지 않은 어머니...
그런 어머니를 보며 항상 죄송하고, 안타깝지만... 도시로 같이 올라가자는 말에는 절대 싫다고 거부를 하시는 어머니... 그렇게 헤어지고, 마지막에 다시 할머니를 찾아와 할머니를 부르고, 품에 안기는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고, 행복해 보이는지...

암튼 그렇게 2010년 휴먼다큐 사랑이 끝이나고, 2011년판 휴먼다큐 사랑을 기다려야 할듯...
내년에 또 좋은 작품으로 찾아와 주길 기다려본다.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 크리스마스의 기적
휴먼다큐 사랑 - 눈물없이 볼수 없던, 고마워요, 내 사랑
휴먼다큐 사랑 - 내게 남은 5%, 개그맨 틴틴파이브 이동우
휴먼다큐 사랑 - 엄지공주, 엄마가 되고 싶어요
휴먼다큐 사랑 - 안녕, 아빠
휴먼다큐 사랑 - 우리가 사랑할 시간, 손재희
휴먼다큐 사랑 풀빵엄마 최정미씨 사망 소식
휴먼다큐 사랑 - 엄지공주 엄마가 되고 싶어요 (사진보기)


아빠의 집으로

기획: 정성후 연출: 김현기 작가: 노경희

2010년 6월 25일(금) 밤 10시 55분


산골소녀 가은이와 정 많고 눈물 많은 할머니
단둘이 함께한 시골집에서의 6년
그리고 이별...
행복했기에 그리운 시간들 속으로...

  경남 산청, 읍내에서도 외길로 30분을 더 들어가는 산골마을에서 단둘이 살고 있는 친할머니(강두래,63)와 손녀 가은이(11). 막 5살이 되던 해, 아빠(이용재,39)의 이혼으로 가은이가 할머니 집에 맡겨진지 벌써 6년이 지났다.
 어느덧 가은이는 할머니 삶의 전부가 되어버렸고, 늘 가은이 곁에 있어준 단 한 명의 가족 역시 할머니뿐이다. 하지만 두 사람에게는 예정된 이별의 순간이 기다리고 있는데...  함께한 6년의 시간이 끝나고서야 알게 된 소중한 서로의 빈자리. 가족이 함께 산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이며, 자식을 키우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과정인지에 대한 깨달음은 언제서야 찾아드는 것일까?

◆ 따뜻한 할머니 품에서 정(情)을 먹고 자란 아이

 

  20가구도 채 안 되는 시골마을에서 할머니와 단둘이 6년을 지낸 산골소녀. 귀여운 사투리와 까무잡잡한 피부, 조금은 슬퍼 보이는 큰 눈망울을 가진 가은이다. 피자나 햄버거보다 할머니가 쪄주는 감자와 고구마가 더 맛있고, 값비싼 게임기보다 송아지와 노는 걸 좋아하는 아이. 한없이 어리광을 부리다가도 할머니에게 짐짓 훈계도 할 줄 아는 새침때기다.
  이제 무엇이든 함께 하는 것이 당연한 두 사람. 논밭에 일하러 나갈 때도, 외양간을 청소할 때도, 읍내로 나들이 갈 때도 언제나 함께이다. 가은에게 있어 할머니는 학교에서 있었던 일도 얘기하고 투정도 부릴 수 있는 유일한 사람. 할머니 역시 바쁜 농사일로 성할 곳 없는 무릎에 파스를 붙여주며 걱정해주는 가은에게서 아들 삼형제를 기를 때는 몰랐던 살가운 정을 느낀다. 따뜻한 보살핌과 아웅다웅이 함께하는 두 사람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 고맙습니다, 할머니 그리고 어머니

 

  가난한 살림에도 번듯하게 키워낸 3남 1녀가 유일한 자랑거리였던 할머니지만, 6년 전 처음 가은이가 시골집에 온 날을 생각하면 눈물부터 난다. 둘째 아들(가은 아빠)의 갑작스런 이혼으로 충격 받은 할머니에게 덜컥 손녀까지 맡겨졌다. 다 늙어서 저 어린 것을 어찌 키울까 걱정도 많았지만, 혼자서 마음 고생하는 아들이 안쓰러워서라도 힘닿는 데까지 키워주마 생각했다.
  시간이 흘러 가은이가 커갈수록 부모 대신 할머니 손에 자란 탓에 부족한 것이 많은 것 같아 늘 걱정인 할머니. 하지만 밭에서 돌아오면 반겨주고 말벗이 되어주는 유일한 식구 가은이가 더 의지가 되곤 한다.
 
◆ 나는 주말아빠

 진주 시내에서 우편배달부로 일하는 가은이 아빠 이용재씨. 1~2주에 한번 휴일마다 가은이를 보러 오는 주말아빠다.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하지만 구슬치기도 하고 학교 숙제도 봐줄 수 있어 그나마 아빠 노릇을 해줄 수 있는 것이 행복하다.
  하지만 바쁜 농사일에 가은이까지 맡아 기르는 어머니가 부쩍 늙어 보일 때마다 죄송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일. 집에 올 때면 부러 양 손 가득 먹을거리도 사오고 농사일도 많이 도와드리지만, 무거운 마음을 지울 수 없다. 학창시절부터 늘 걱정만 끼치던 못난 아들인 자신보다 할머니 마음을 잘 헤아리는 가은이를 보며 위안을 삼지만, 이제 곧 4학년이 된다는 사실에 용재씨는 그동안 미뤄둔 일을 떠올리는데... 

◆ 예정된 이별 앞에서  

 

  지난 2월. 새 학기를 앞두고 할머니와 가은이에게 용재씨가 어렵게 말을 꺼냈다. 이제 4학년이 되는 가은이의 장래를 위해서라도 도시(진주)로 데려가 함께 살겠다는 것. 자식은 부모가 직접 키워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가은이의 빈자리를 생각하면 목부터 메이는 할머니. 용재씨 역시 외롭게 혼자 지내게 될 어머니 생각에 또다시 불효를 하는 게 아닌지 괴롭지만 끝내 결심을 굳히고, 할머니도 가은이를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린다.
  드디어 할머니 집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 할머니는 가은이가 먹고 싶어 해도 잘 사주지 못했던 삼겹살을 구워주며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하나 둘 꺼낸다. 그렇게 두 사람의 6년간의 동거가 끝나는 이별의 순간이 찾아오고... 아빠 손을 잡고 하염없이 뒤돌아보며 가은이가 떠난 빈집에 할머니만 홀로 남게 되는데...

 
◆ 가족이기에 하지 못한 이야기들 

▶ 강두래 할머니 인터뷰 중

“엄마가 애를 봐줘야 되겠다 하면서 데려다 놨는데 참 막막하더라고요.
  내 몸도 아프고 앞가림도 못하는데 어떻게 하나 싶고...
  니 새끼 니가 키워라 하면 됐을 텐데, 자기도 힘들게  사는데 싶어서...”

“요즘 엄마들이 자식들한테 얼마나 정성을 쏟는데...
  내가 아무리 열심히 키운다고 키워도
  엄마가 해주는 거하고 할머니가 해주는 거하고 다르지.”

▶ 가은이 인터뷰 중

“할머니랑 떨어져 사는 게 상상이 안 되는 건 아닌데...
  떨어지기 싫어요, 할머니랑.
  제가 없으면 할머니가 정신이 없어가지고 가스 불 켜놓고 나갔다가
  집에 불나면 어떡하나 걱정이 돼요”

 “저는 친구를 많이 사귀고 싶어요.
   여기는 같은 반 친구가 1명밖에 없거든요.
   친구 많으면 생일파티 초대도 많이 받고 좋잖아요.”

▶ 이용재씨 인터뷰 중
 

“제일 꼴통아들이죠. 다른 형제들은 잘만 사는데
  나 혼자 이렇게 살고 가은이까지 맡겼으니...
  그래도 저도 자식이니까 그런 게 있잖아요.
  내가 이렇게 해도 우리 어머니는 이해해 주실 거라고...”

♣ 2010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마지막 편 <아빠의 집으로>의 내레이션은
   배우 공형진씨가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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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 10대 성장 보고서, 이상한 봄 사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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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를 겪을때는 힘들고 어려울지도 모르겠지만, 어른이 되면 내가 언제 그런 시절을 겪었냐는듯이 아이들을 이해못하고 트러블을 겪기도 하는데, 아이들의 사춘기에 대해서 어른과 아이의 입장모두를 과학적이고, 심리적으로 접근해본 멋진 방송...
어른들에게는 자신이 느끼는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너는 왜 그러냐라는 방식으로 접근을 하는것은 무리가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아이들에게는 아직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미숙한 부분이 많이 때문에 잘못된 결정, 판단을 내릴수 있꼬, 뇌가 아직 완전히 발달을 마치지 않았기 때문에 감정조절이나 인지능력등이 많이 떨어지고 있고, 자동차로 비유를 하자면 가속기는 많이 발달이 되어 있지만, 브레이크의 기능을 담당하는 뇌의 기능은 아직 덜 발달을 했기때문에 일어나는 잘못된 현상들이 많으며, 더욱이 이런것들을 함께 하려는 경향으로 중고등학교 졸업식이나 대학교신입생 환영회등에서 문제들이 일어나는것을 설명...
물론 그렇다고 이걸 설명해준다고, 예 알겠습니다하는 사춘기의 청소년이 얼마나 있을까?
3부 방송이 남았기 때문에 3부쪽에서 그런쪽에 힘을 실어서 이야기를 하겠지만, 중요한것은 아이들에게 존중하고, 공경하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라는것을 이야기학, 교육시키고, 몸소 보여주는것이 중요할듯하고, 사춘기또한 잘못된 시기가 아니라, 누구나 겪고 지내야할 시기라는것을 인정하고, 헤쳐나가야 할듯하다...

뭐 얼마전 유혹하는 심리학이라는 책을 보다보니, 사춘기에 대해서 너무 과장되게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고, 심리학자나 연구가들은 문제가 없는 수많은 아이들보다는, 문제가 있는 몇몇 아이들에게만 집중을 하는 경향도 있다고 하던데... 암튼 참 정답도 없고, 참 어려운 문제인듯... 하지만 아이의 입장에서 편하게 다가가며 소통한다면 그 사춘기로 인해서 멋진 성인으로 가는 길이 되지 않을까 싶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모태범 선수의 사춘기 시절 이야기다. 누구나 한 번쯤 겪지만 누구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춘기. EBS TV '다큐프라임'은 사춘기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해석을 던지는 '10대 성장보고서'를 21~23일 밤 9시 50분 방송한다.

1부 '사춘기의 수면일기'(21일)는 청소년들의 수면 습관에 관한 비밀을 전한다. 미국 최고 명문 사학으로 꼽히는 세인트조지 고등학교는 최근 학생들의 등교시간을 30분 늦추는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그 결과, 학생들은 낮 시간대의 졸음이 크게 적어졌고 아침식사를 하는 횟수가 늘었다고 말한다. 이는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

2부 '이상한 봄, 사춘기'(22일)는 청소년들의 감정적인 변화의 원인을 찾아본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모태범 선수와 '미달이'로 잘 알려진 탤런트 김성은, 그리고 한창 사춘기를 겪고 있는 10대 아이들과 부모를 한자리에 초대했다.

3부 '누구도 저절로 어른이 되지 않는다'(23일)에서는 아이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제공받아야 할 도움엔 무엇이 있는지 짚어본다. 영국의 PSHE 프로그램은 연극이나 게임, 토론 등의 방식을 통해 인성·건강·경제·관계 등에 관한 다양한 모의수업을 진행한다

공사창립 10주년 특집 EBS 다큐프라임 ‘10대 성장보고서’

"사춘기는 왜?"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누구나 혼란스러운 사춘기. 사춘기의 뇌, 수면, 관계에 대한 편견을 깨고 새로운 시각과 해석을 던지는 10대들의 성장 보고서

- 1부 '사춘기의 수면일기'

세계 명문학교들의 긴급 프로젝트!! 성적을 올리려면 30분 더 재워라. 고등학생이 오전 10시에 등교를 한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학생들의 수면시간 보장을 위해 파격적으로 등교시간을 10시로 늦춘 영국의 멍크시튼 스쿨을 찾아갔다. 실제로 대입시험 성적이 오르고, 졸림증과 우울감이 개선되는 등 프로젝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미국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세인트 조지 하이 스쿨- 이 학교에서도 등교시간을 30분 늦추는 프로젝트를 최근 시행했다. 학생들은 낮 동안의 졸림증과 낮잠 욕구가 크게 개선되었고 아침 식사하는 횟수도 늘었다고 말한다.

잠을 충분히 자야 키가 크고, 비만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10대에게는 수면의 효과가 더욱 크다. 수면은 정서의 안정, 인지 능력 향상 등 고차원적인 정신작용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밝혀졌다. 해외에서는 이미 수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10대들의 충분한 잠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춘기의 생체리듬을 고려해 등교시간을 늦추는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등 학교 현장부터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반면 국내 3천명의 중고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청소년의 안타까운 수면 실태를 알게 된 채규영 교수, 그와 함께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좋은 수면 습관들이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는? 사춘기, 생체시계의 특별한 비밀!

우리 아이는 왜 이렇게 게으를까? 왜 지각할 줄 뻔히 알면서 늦게 자는 걸까? 아침마다 자녀 깨우기가 쉽지 않다면 사춘기가 도래했음을 직감할 수 있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수면시간의 지연은 사춘기의 신호탄이다. 10대 수면 연구의 권위자 마리 카스카돈 교수는 사춘기에 들어서면 점차 생체시계가 밤이라고 간주하는 시간이 늦어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물론 밤이 끝난다고 생각하는 시간도 함께 늦어진다. 건강한 청소년이라면 이 나이 때 '늦잠꾸러기'가 되는 것이 정상이라는 것이다. 학원 다니랴, 컴퓨터 하랴, 아이들은 자정이 넘도록 잠들지 못하지만 학교에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고 있다.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잠을 줄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10대들. 이들의 만성적인 수면부족,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수면, 10대가 행복해지는 방법

수면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할 때다. 특히 엄청난 학습량을 소화하고 있는 10대들에게 양질의 수면은 필수적이다. 다큐프라임 <10대 성장보고서> 1부 '사춘기의 수면일기'에서는 10대들이 올빼미형으로 변하는 이유, 아들이 다니는 학교의 등교시간을 늦춘 미국 학부모의 사연, 좋은 수면 습관들이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의 변화 등을 소개한다. 그 밖에도 수면부족이 성인보다 청소년에게 치명적인 이유, 잠을 충분히 잔 그룹과 잠을 자지 못한 그룹의 기억력 점수 차이 등 수면의 중요성을 생생한 현장 취재와 실험을 통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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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감성다큐 미지수 - 경주마, 불꽃 추입마 다이와아라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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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버림받다싶이해서 거의 공짜로 가져온 일본의 경주마인 다이와아라지...
앞발과 뒷발이 균형이 안맞아서 몸상태는 안좋은 편이지만, 경주마로서 승부기질은 상당히 강한말인데,
국내에 와서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통해서 대단한 성과를 보여주었는데, 천재적인 능력보다는 평범한 능력인데도 불구하고, 강한 상대에 주눅이 들지않고, 쉽게 포기하거나 무너지지 않는 저력을 가진 말이라고...
한번 경주를 끝내고 나면 무려 20kg이나 체중이 줄어든다고하는데, 지칠만도 한데 믿음직스럽게 열심히 끝까지 추월을 하면서 뛰어주고, 사람나이로 치면 환갑이 8살때도 시합에 나서기도 했는데, 마지막 경주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꼴찌로 들어오면서 은퇴를 하게되고, 현재는 종마로써 전라북도 정읍시의 초원목장에서 달리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아직도 경주마로써의 본능을 가지고 있다고...


영화 - 씨비스킷(Seabiscuit)

방송을 보면서 미국의 유명한 경주마인 시비스킷이 떠올랐는데, 시비스킷정도는 아지만 꽤 비슷한 느낌이 들었던 경주마들... 사람이나 말이나 어떻게 살아가냐에 따라서 어떻게 바뀌는지는 매한가지 인듯하다...


 

[경주마 다이와 아라지 이야기]

 

 

68차례 경기 출전 14번 우승. 수득 상금 총 7억 8천만 원.

 

불꽃 추입의 대명사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녔던

한 마리의 경주마...“다이와 아라지”

 

일본에서 성적부진으로 내쳐지듯 팔려와 한국에서 다시 시작한 경주마 인생.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말이지만 보란 듯이 경기마다 역전승을 거두며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된다.

하지만 최고만을 가리는 대상 경주에서는 번번이 고배를 마셔야 했던 무관의 제왕...

엄청난 폭발력을 선사하며 달리는 행복을 만끽한 다이와 아라지는

2009년 4월 화려한 퇴역식 하나 없이 은퇴했다.

10년 동안 한 번도 멈추지 않았던 그의 질주.

최 고의 명마는 아니었지만 사람들은 모두 다이와 아라지를 기억한다.

설움을 딛고 질주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던 다이와 아라지를

<감성다큐 미지수>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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